개그맨 박명수가 유재석에게 욕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브릭'에는 '정준하X명셰프 제2의 김치전 사태 발생?! 박명수, 무한도전 그 이후의 사람들을 만나다. [백세명수] EP.14 백세팥팥'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명수는 게스트로 출연한 정준하와 함께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해 '김치전' 사태로 유명한 명현지 셰프를 만났다. 명 셰프는 박명수와 정준하를 만나기 전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갑자기 오빠들을 만난단 생각에"라고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워했다. . 박명수는 정준하에게 "억지로 친한 척 하지마라"면서 "'무도, 그 이후 사람들' 코너 준비했다. 명 셰프 이후에 조정하는 분도 만나고 의사도 만나는 등 한 분 한 분 만날거다"라고 다음 계획을 예고했다. 명현지 셰프는 3년 전 정준하 유튜브에 출연했다고 밝히기도. 박명수는 "정준하 유튜브도 날라갔다. 폐업 전문 장사꾼"이라고 농담하자 정준하는 "폐업이 아니라 리뉴얼이다"라며 "프레임 씌우는 건 1등이다. 드라마에서 한 번 겁탈한건데 겁탈 연기 전문가라고 하더라"고 티격태격했다. 이후 박명수는 정준하가 유재석의 욕을 했다고 몰아가기 시작했다. 박명수는 "속마음으로 욕하지 않았냐. 안했냐?"고 묻기도. 그러면서 "난 그것 보다 더 심한 욕도 했다. 그건 재석이도 안다. '형 내 욕하고 다닌다며?'라더니 처음엔 '아니'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명수는 "'누가 누가 그러더라'고 하길래 '맞아. 미안해'라고 했다. 재석이와도 웃으며 끝냈다"고 유재석과 있었던 일을 전했다. 그러면서 "재석이는 버렸지만 내가 (정준하를) 안고간다"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해충박사 양영철 교수가 빈대 퇴치법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해충박사 양영철 교수가 출연했다. "빈대로 이렇게 바빠본 적은 처음이다"라고 말한 양영철 교수는 "제가 여러 위생 곤충을 연구하거든요. 심지어 쥐까지도 한다"라며 "모기, 파리, 이, 벼룩, 진드기, 빈대, 쥐까지 질병을 직간접적으로 전파하는 해충연구를 한다"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지금 교수님 바쁘신게 이해가 가는게, 9월에 한 대학교에서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한 이후에 전국 각지에서 빈대 출몰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빈대에 두려움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양영철 교수는 "빈대는 독특한 흔적을 남긴다. 검은색 액체를 배설하는데 천에 닿으면 사악 번진다. 곰팡이처럼 보이는 흔적이다. 침대보나 매트리스를 확인해보면 된다. 진짜 조심해야 한다"라고 알렸다. 덧붙여 "빈대는 15~18도씨 에서 추위를 느끼는데, 피를 안먹고도 150-200일 생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빈대에 물릴 때 알아차릴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이른 새벽에 흡혈하기를 좋아한다. 새벽 2~3시 아주 깊이 잘 때, 모기는 1분 30초에서 2분동안 흡혈을 한다면 빈대는 5방울, 7방울까지 오랜시간 많은 양을 문다"라고 말했다. 빈대 퇴치법에 대해서 양영철 교수는 "60도씨 이상의 온수로 세탁을 하면 된다. 집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면 일단은 숨어 있는 은신처를 뒤져야 된다. 청소기로 일단 빨아들이고, 가정용 살충제를 뿌리고 밀봉 후에 폐기하면 된다. 두 번째 방법은 스팀 다리미로 빈대가 확인됐던 흔적이 있는 곳에 스팀을 쬐주면 된다. 스팀 5초만 쬐면 죽는다"라고 퇴치 방법을 알렸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강민경의 인서트》 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개그맨 유재석, 조세호가 MC를 맡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기획 의도가 변경됐다. 길 위에서 우리네 이웃의 이야기를 들었던 과거와 달리 스튜디오로 장소가 바뀌었다. 가수, 배우, 스포츠 선수들이 출연할 경우 깊은 이야기가 아닌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비될 법한 이야기만 쏟아내고 있다는 반응이 줄 잇고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2018년 8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 4 방송 중이다. '유퀴즈'의 기획 의도는 '길 위에서 만나는 우리네 이웃의 삶, 저마다 써 내려간 인생 드라마의 주연들,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이다. 시즌 1과 2에서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처럼 유재석과 조세호가 길거리로 나가 이웃의 이야기를 들었다. 비록 시즌 1, 2의 시청률은 1~2%를 기록했지만, 다양한 연령대의 우리네 이웃이 들려준 이야기에는 감동이 있었다. 우연한 만남, 동네의 터줏대감 어르신들과 학생들의 목소리에는 힘이 있었다. 비록 화제성은 떨어졌을지라도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하지만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여파는 전 세계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까지 영향을 미쳤다. '유퀴즈' 역시 코로나19 여파를 피해 가지 못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인원 제한 등으로 인해 제작 환경이 바뀔 수밖에 없었던 셈. 그렇게 '유퀴즈'는 스튜디오 토크쇼로 변경됐고, 우리네 이웃과의 우연한 만남은 사라졌다. 이에 따라 유독 작품 홍보를 위해 출연하는
조세호,남창희,유재석,이동욱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싱글 인 서울'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지이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유재석,조세호,남창희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싱글 인 서울'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지이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차승원이 나이가 든 후 느끼는 고충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다과 시간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넷플릭스 영화 '독전2'의 배우 차승원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커피를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한다”라고 하자 차승원은 “그게 뭐야? 몰라”라고 어리둥절해했다. 이에 차승원은 무인 주문이라는 설명을 듣자 "네가 해. 돈 줘?"라고 지갑을 여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차승원의 일과를 물었고, 그는 "난 늘 똑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강아지 유치원에 보내고, 씻고 운동한다. 11시 30분에 밥 먹고 준비하고 나왔다. 메뉴는 생태찌개에 양념 갈비였는데 요즘 1일 1식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하루에 1시간 정도 매일 운동한다. 서킷 트레이닝을 하는데 그 운동이 나한테 맞더라. 지금 찍고 있는 영화 '전,란'에서 날카로워 보였으면 해서 8kg 정도 뺐다"며 "1일 1식한지는 1년 됐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적응해서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차승원에게 "형은 어떤 사람이냐"라고 물었고, 차승원은 "나는 약간 새가슴인 것도 있고, 내가 추진력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내심 쫄보다. 선택할 때 많이 고민하고, 할까말까 할 땐 안 하는게 더 많다. 예전에는 뭔가 괜찮은 사람이 어려운 일을 같이 하자고 하면 거부감이 있었는데,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해볼만 하고, 실패할 확률이 별로 없다"고 전했다. 또한 차승원은 외로운 순간을 언급해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 "나이가 듦에 따라서 오는 신체적 변화가 있다. 그때 약간 외롭다. 막을 수 없는 세월의 흐름에 외롭고 쓸쓸해진다"며 "우리 식구들, 회사에 있는 친구들 이외에는 연락하
오늘(1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싱가포르로 떠나게 된 멤버들은 본격적인 관광에 나서며 첫 번째 코스로 동물원을 방문해 동심으로 돌아가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송지효는 “프러포즈 로망이 있다”며 동물원에서의 특별한 프러포즈 로망을 고백한다. 이어 ‘런닝맨의 대표 사랑꾼’ 유재석과 하하도 프러포즈 당시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하하는 구청에서 프러포즈했던 에피소드를 떠올리고, “어차피 프러포즈는 다 퍼포먼스”라고 도발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반면 유재석은 “나도 (프러포즈) 했지. 담백하게”라며 말끝을 흐려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무릎 살짝 꿇었다”라며 어디에서 들을 수 없었던 아내 나경은을 향한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고백해 관심을 끈다. 또한 신예은은 “내 이상형은”이라며 연애 토크에 불씨를 지핀다. 멤버들은 “예은아 네 이상형 저기 있다”라며 여행 도중 뜻밖에 이상형과의 만남을 성사시키는 예측불허한 상황이 펼쳐졌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런닝맨’은 이날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유연석이 인연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19회에는 역대 한국인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출연했다. 김하성의 인터뷰가 진행되던 도중, 김하성에 앞서 녹화에 참여했던 유연석이 갑자기 녹화장에 들어왔다. 유연석은 "인사 좀 하려고 한다"며 김하성을 찾았다. 유재석은 "갑자기 와서 뭐하는 거냐. 녹화 끝났으면 가지"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알고 보니 유연석과 김하성은 원래 인연이 있던 사이. 유연석은 "샌디에이고에서 인연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응원하러 와주셨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녹화장에서 만난 기념으로 사진도 남겼다. 이에 조세호는 유연석에게 "우리도 찍어주고 가라"고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유연석은 이에 응해 사진을 찍어준 뒤 퇴장했다. 유재석은 유연석에게 "전화하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쟤가 참 웃기다"라며 능청스러운 유연석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후 다음주 방송에 유연석 출연이 예고됐다. 김하성은 유연석과의 친분에 대해 "샌디에이고에 응원하러 감사하게 와주셨다. 저도 너무 팬이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우리도 한번 가겠다. 나 한번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하성은 골드글러브 수상에 대해 "열심히 뛰었고 최선을 다하다 보니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은 김하성의 어깨를 보곤 "이 어깨로 던지는 거다. 황금 어깨"라고 칭찬했다. 올 시즌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펼친 김하성에 대해 유재석은 "골드글러브를 받을 만했다"고 치켜세웠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임수정이 소속사 없이 홀로 1년째 일하고 있음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임수정이 출연해 소속사가 없이 홀로 활동한다고 밝혀서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작가님들이 처음에 당황하신게 임수정씨가 지금 매니저가 없으시대요. 섭외 전화를 직접 받는다"라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이어 "이렇게 일한지 얼마나 되셨냐"라고 물었다. 임수정은 "1년 정도"라고 대답했다. 이어 "혼자 일을 하려 했던 건 아니고, 사실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그럼 오늘 이동은 어떻게 했냐"라고 묻자 임수정은 "택시 타고 왔다. 오히려 '유퀴즈' 프로그램 특성상 이렇게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내려서 슥 걸어왔는데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임수정에게 "혼자 일하면 정산 같은 것이 불편할 것 같다. 저는 출연료를 얘기할 때 먼저 편하게 얘기해달라 한다.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라며 조율 사례를 얘기하자 임수정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내가 원하던 것이 딱 이건데"라며 조세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임수정은 "새로 제안 받은 작품도 출연료만 빼고 논의중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유퀴즈' 출연료도 얘기 나눴냐"라고 묻자 임수정은 "아직이다. 불러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임수정은 "'유퀴즈' 출연에 용기를 준 사람은 조승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0년 만에 조승우에게 연락을 했다. 뮤지컬 공연도 보고 싶다고 했더니 초대해줘서 뮤지컬도 보고 왔다. 조승우가 꼭 나가. 좋은 프로그램이야."라고 응원해줬다. 또한 임수정은 "채식을 하고 있는데 너무 잘 맞는다. 하게 된
가수 이수영이 과거 개그맨 유재석이 자신을 좋아하는 줄 착각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은 ‘Y2K 동창회’ 특집으로 2000년대에 활약한 가수 김현정, 이수영, 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 결혼 14년차인 이수영은 결혼 전 임원희 같던 시절이 있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애를 잘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모두 호감으로 오해했던 것. 이수영은 안부 문자에도 설렜다고 인정하며 “답을 엄청 꼼꼼하게 썼다. 질문이 오게 써야 한다고 해서 ‘너는?’ 그랬는데 답이 없었다. 나는 대기실 복도에서 ‘수영아 안녕’ 이래도 설렜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영은 “‘X맨’에서 유재석이 어깨를 잡으면서 ‘수영아’ 이러기에 이 오빠 나한테 단단히 빠졌구나 했다”고 착각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가수 이지혜가 유재석 라인이라고 강력 어필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복준, 뮤지, 이지혜, 임형준이 출연하는 달인 스타그램 특집으로 꾸며진다. 구독자 80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관종언니'를 운영 중인 이지혜가 '라디오스타'를 찾는다. 이지혜는 외모부터 자신의 예능계 위치까지 모든 게 자기객관화가 된 입담으로 시선을 모은다. 특히 엄마 예능인으로서 견제되는 '예능 깔깔이(?)'로 이현이를 선정한 그는 "리액션도 신선하고 자연미인이라 보기에도 편안하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성형한 자신과 자연미인인 이현이의 투 샷에 대한 냉철한 비교까지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아이들을 대중에게 노출한 후 아이들의 외모 악플을 받기도 한다며 속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신현준 아이들의 외모를 보고 현타가 오더라"라며 너무나도 솔직한 이지혜의 자기 객관적인 발언을 하기도. 이에 김구라는 "외모와 아버지 외도 얘기 좀 그만해"라고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이지혜는 첫째 딸 태리 덕에 유 라인에 들어갔다며 "태리랑 나은이가 같은 유치원을 다니는 절친이고, 나 역시 경은이랑 절친"이라고 자랑했다. 그러나 유재석까지 침투가 어렵다면서도 유 라인 야망을 놓지 않았다. 김구라는 유라인에 집착하는 이지혜에게 "확대 해석의 1인자"라고 독설을 날렸다고 해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 이지혜가 알고 보니 '마동석 라인(?)'이라는 뜻밖의 사실도 공개됐다.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압꾸정'에 특별출연했던 것. 이지혜는 "임형준 오빠 결혼식에서 마동석을 만났을 때(마동석이) 나를 '우리 배우'라고 했다"라고 확대 해석했다. 이날 강민경, 장수원과 맞
국민 MC들이 유튜브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유재석부터 '예능 대부' 이경규까지. 남다른 입담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시청자를 넘어 유튜브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가장 큰 성과를 보여준 건 유재석이다. 그는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핑계고' 진행자로서 콘텐츠를 이끌고 있다. 절친한 방송인 지석진, 조세호가 반고정 형태로 출연하고 있으며, 어느 때보다 편한 유재석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 어떤 게스트가 와도 물 흐르듯 진행하는 유재석의 '짬밥'이 드러난다. 편안한 옷차림에 친한 동료들이 출연하던, 처음 보는 게스트가 출연하던 쉴새 없이 수다를 떤다. '뜬뜬'은 구독자 144만명. 해당 채널이 몸집을 불릴 수 있는 데는 '핑계고'가 큰 역할을 했다. '핑계고'의 평균 300만회, 최고 조회수 965만회를 돌파한 영상도 있다. 한창 물오른 탁재훈의 유튜브 콘텐츠 '노빠꾸 탁재훈'은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개그맨 신규진이 서브 진행자로 나오고 있으며, 형사 취조를 콘셉트로 한다. 탁재훈의 드립력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노빠구 탁재훈'은 유명한 연예인보다 인플루언서나 치어리더, 모델 게스트가 등장한 회차가 더욱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회차의 게스트는 일본 성인 AV 배우 오구라유나다. 무려 958만 조회수를 돌파, 1000만을 앞두고 있다. 아슬아슬한 '19금 토크'를 펼치며 채널의 방향성을 확실히 했다. 탁재훈은 '노빠꾸 탁재훈'과 더불어 '탁재훈의 압박면접'이라는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탁재훈의 압박면접'과 '노빠꾸 탁재훈'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
배우 최수종이 40년 가까이 몸무게를 유지한 비결을 밝혔다. 8일 방송된 tvN'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최수종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최수종에게 "늘 봐도 참 한결같다"라며 변하지 않는 외모에 대해 감탄을 하자 최수종은 "사실 그렇진 않다"라고 말했다. 환갑을 넘긴 최수종은 "동갑 친구들하고 있으면 어떤 어르신들이 '왜 반말하냐'"라고 할 때도 있다"라며 동안 외모 때문에 오해 받은 일화를 풀어냈다. 유재석은 "어떻게 40년 가까이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는지. 꾸준하게 체중 관리하는 게 어려운 일이다"라며 감탄했다. 최수종은 "내 몸을 지키기 위해서다. 운동하고 씻지 않냐. 체육관을 자주 방문 하는 이유도 다른 사람들의 몸을 많이 본다. 유재석을 봐도 많이 변했네? 나도 운동해야지라며 더 운동해야겠다고 자극을 받는다"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런닝맨' 유재석이 하차를 앞둔 전소민을 챙기며 의리를 뽐냈다.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식사부터 놀거리까지 하루 동안 즐겼던 모든 비용이 빚으로 누적돼, 금액별 벌칙으로 빚을 면제해야 하는 '백만 원의 꿈' 레이스가 진행됐다. PD는 멤버들이 촬영지에 도착하기 전 전화를 걸어 사전룰을 설명했다. 촬영지에 도착하면 매점을 찾아 펜을 구입하고, 숨겨진 100만 원의 상금 봉투를 찾아 본인의 이름을 적으라는 것. 촬영장에 먼저 도착하는 3인에게는 봉투에 대한 힌트가 제공된다. 첫 번째로 도착한 사람은 전소민이었다. 전소민은 헐레벌떡 매점으로 뛰어 들어갔다. 전소민은 힌트를 받았다. 이어 양세찬, 유재석이 다음 순서로 도착했다. 유재석은 전소민을 보자마자 "너 하차한다며"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녹화날 아침 전소민 하사 기사가 난 것. 전소민은 "왜 모르는 척하냐. 알고 계시지 않냐"며 멋쩍어했다. 힌트를 받고 녹화 준비를 하며 유재석은 "알고 있었지만 기분이 기분이 아니다"며 섭섭해했다. 전소민이 "그러니까 저 1등 시켜달라"고 하자 유재석은 "됐다"고 거절했다. 양세찬도 "어림도 없다"며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한다"고 괜히 툴툴댔다. 유재석도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다. 너는 철철하게 꼴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한 번도 100만 원 상금 탄 적이 없다. (1등한) 그런 것들이 상금은 아니었다"며 "한 번만 밀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멤버들이 모두 도착했다. 지석진은 "왜 이렇게 빨리 시작했냐"며 "니네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하는 "이제 한 명 빠지는 얼마나 열심히 해야하는데"라며 "이제 누구 놀리며 사나"라고 서운해했다. 유재석은 "
방시혁이 과거 빚 많았던 시절에 지원해 준 박진영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17회에서 방시혁은 박진영에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시혁은 “처음에 회사를 차릴 생각은 아니었다. 박진영에 형의 기준이 아닌 내 기준에서 좋은 것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이어 “보통 계약이 끝나고 얘기해도 의리가 없다고 하는데, 진영이 형은 조금이라도 내가 너한테 길을 못 내주는 사람이라면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맞다”라며 “형은 아무렇지도 않게 표정 하나도 안 바뀌고 말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당시 박진영의 넓은 아량에 감동했음을 밝혔다. 이어 방시혁은 “처음에 회사 설립 할 때, 빛만 백몇십억이 있었다.처음에는 일도 없어서 게임만 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진영이 형을 만났다. 형은 초기에 자본도 지원해줬고, 네가 원하는 연습생이 있으면 제휴도 맺어주겠다고 했다. 발라드를 잘하는 내게 2AM을 프로듀싱 할 수 있는 기회도 줬다.”라며 박진영에 도움 받은 일화를 풀었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