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절친 김원희의 결혼식 당시 비하인드를 언급했다.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의 절친 김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김원희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았던 유재석은 "제가 원희 씨 결혼식 사회를 봤다. 그때는 체계가 안 잡혔을 때다. 그래서 취재진하고 모든 분들이 식장 안에 들어와 계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김원희도 "저를 마지막으로 다 비공개로 결혼식을 했더라고요. 어마어마했다. 나도 깜짝 놀라서, 결혼 처음 해봤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유재석은 "지금은 밖에 포토월이 있고, (결혼식을) 공개한다 하더라도 카메라 몇 대 몇 분만 오셔서 정리가 되는데 그때는 이런 룰이 없다 보니까 공개를 했죠?"라고 말했고, 김원희는 "공개를 안 하면 원성을 들을 때였다. 그땐 비공개는 엄두도 못 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맞다.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가 사회를 보는 옆에 식장 안이니까 라인을 양옆으로 쳤다. 처음에는 그 라인에서 침착하게 잘 진행이 됐다. 근데 갑자기 신랑신부가 입장하면서 포토라인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몇몇 분이 올라왔다"라고 밝혔다.김원희는 "한 명이 룰을 어기니까 다. 버진 로드로 올라왔다 이미 기자분들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한두 분이 그러니까 서너 분, 갑자기 아수라장이 되기 시작하면서 '나와!' '네가 나와!'하고 고성이 오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욕 소리도 들렸다. 숫자 욕도 격해지고, 게다가 주례는 목사님인데 욕소리리도 나오고, 한 명이 가리니까 서로 고성이 오가
이혼 전문 변호사가 이혼 1순위는 '외도'라고 밝히며, 사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4년 차 이혼 전문 박은주 변호사가 등장해 이혼 사례에 대해 언급했다.유재석은 박은주 변호사에 대해 "만 24세에 사법고시 합격을 하셨고, 대학 졸업을 하고 거의 바로 합격을 한 것 같다. 이후로 14년째 이혼 변호사로 활동하고 계신데"라며 소개를 했다. 박은주 변호사는 "누적 건수는 2,000건이 넘는다. 항상 진행하는 건들이 그 정도 된다. 이혼 소송은 호흡이 길거든요. 1년 이상, 진행하는 건들은 300건, 많을 때는 500건 정도 된다"라며 소개를 했다.박은주 변호사는 "이혼율에 대한 통계는 오류가 있는 것 같다. 제가 체감상 느끼기로는 35% 정도 된다. 요즘에 혼인 신고를 안 하는 부부들이 많다. 이들이 이혼했을 때 통계상으로 파악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요즘에는 아이를 낳고서도 혼인 신고 안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그는 "요즘에는 결혼이 필수는 아니고 선택인 시대가 됐다. 안 해도 되는데, 굳이 하는 거니까 신중하고, 실리, 이해관계를 따지며 다투는 것 같다. 돈을 쓰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심하다. 7~8년에는 부부가 돈을 각자 관리한다고 했을 때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재산을합친다고 하는 것이 특이해보일 정도다"라고 밝혔다.조세호가 "결혼한 친구들한테 물어보잖아요. 두 사람 모두 일을 하는 경우에 공용 통장을 만드는 시스템으로 운영을 한다고 하는데, '너 왜 입금을 안 했니'라며 싸운다고 하더라"라고 얘기하자 박은주 변호사는 "정말 정
유재석이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에 대해 이야기한다.7일 방송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0회에는 큰 자기 유재석의 20년 지기 찐친, 방송인 김원희가 출연해 유재석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또한 14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 박은주 자기님, 7남매 중 4명이 군인인 군인 가족들을 알아가는 시간도 마련된다.이 날 '환상의 짝꿍' 특집 녹화는 아기 자기 조세호의 열애 공개 바로 다음 날 진행됐다고. 큰 자기 유재석은 조세호를 '예랑'이라 부르면서 반기고, "이제야 드디어 열애 기사가 났다. 감사드린다. 제가 그동안 그렇게 얘기를 했다"라고 말한다. 조세호는 "생각보다 기사가 늦게 났다"며 너스레를 떤다. 여기에 이광수가 여러 번 목격한 조세호의 열애담과 지난 '유 퀴즈'에서 공개된 유재석의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비용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어지며 흥겨운 축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특히 우연히 이날 첫 게스트로 14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 박은주 자기님이 등장하자 유재석과 조세호는 "아이러니하다"며 자기님을 반겨 유쾌함을 더한다. 박은주 자기님은 그간 담당한 누적 이혼 소송 건수만 2000건에 달하는 이혼 전문 변호사답게 최근 엑셀 이혼 시대의 새로운 이혼 사유,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 기막힌 외도 사례, 이혼 소송 진행 중 분노했던 에피소드를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어 배우자를 만날 때 주의할 점, 내 남편 및 내 아내와 싸우지 않는 방법을 귀띔하며 기상천외한 부부의 세계를 전한다. 결혼 전제 열애설이 공개된 조세호에게는 결혼 후 혼인신고와 재산 관리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흥미진진
개그맨 유재석이 동문인 배우 전도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4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서울 전역을 돌아다니며 추억 장소도 방문했다. 각자의 추억 노가리를 진행하던 중 유재석은 “내 친구 도연아 보고 싶다!”라며 서울예대 91학번 동기 전도연을 찾았다. 멤버들 역시 전도연과의 사소한 인연을 밝히며 각양각색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멤버들의 끊임없는 ‘전도연 앓이’에 송지효는 전도연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보냈다.잠시 후 전도연이 보내온 답변에 멤버들은 “전도연 출연 추진 하자!”, “할리우드 대우 해준다”, “매주 연락드리겠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4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설날을 맞아 가수 제시의 집에 찾아간다.3일 방송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설에 혼자 뭐하니?' 편으로 꾸며진다.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는 설날에 혼자 있을 동료의 집을 찾아가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공개된 사진 속 한복을 입은 멤버들은 선물을 잔뜩 사서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집주인의 정체는 바로 제시. 유재석은 "내가 제시네 집에 올 줄이야"라면서 반가워한다. 제시는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각각 다른 인연으로 친근한 케미스트리를 뿜어낸다. 또 제시가 초면인 주우재와는 어떤 호흡을 만들어낼지도 관심이 집중된다.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제시의 옆에서 꼼짝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시에게 밀려 강아지 계단에 앉게 되는가 하면, 얘기할 틈 없이 토크 주도권을 빼앗겨 웃음을 자아낸다고. 갈팡질팡하던 유재석은 "내가 좀 움츠러든 것 같아"라고 말하고, 하하는 "형 당황한 것 같은데?"라며 정곡을 찌른다.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얼굴까지 붉어진 채 제시에게 연신 사과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시는 "오 마이 갓"을 외치고, 당황한 유재석은 "아임 쏘리", "마이 미스테이크"라고 해명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제시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과연 어떤 선물을 준비한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유재석 소속사가 유재석을 사칭하는 사례를 포착하고 경고했다.유재석 소속사 안테나는 29일 공식 계정에 "최근 소속 아티스트 유재석을 사칭한 SNS 계정 개설 및 금전적 이득을 취하기 위한 금융 거래를 유도하는 등의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며 "이에 대한 팬들의 주의를 요하고자 공지드린다"고 글을 올렸다.소속사는 "현재 유재석은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경우라도 회사 및 아티스트 개인 계정을 이용하여 금융 거래를 유도하거나 특정 개인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경우는 없다"며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테나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소속사는 "만약 사칭 계정을 발견하시면 아래 양식을 참고하여 메일을 통해 제보해주시기 바란다"며 제보 양식과 메일 계정을 공지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소문난 ‘예능 앙숙’ 유재석과 차태현이 ‘아파트404’ 이웃으로 만난다.오는 2월 23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될 tvN ‘아파트404’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 총 6명의 입주민이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생활 터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시공간 초월 실화 추리극이다.국민 MC 유재석과 만능 엔터테이너 차태현이 처음으로 함께 하는 고정 예능이기에 두 거물의 만남이 기대되고 있다.유재석은 ‘아파트404’ 입주민 중에서 가장 엘리트인 듯하지만 올타임 레전드 헛발질로 결정적인 단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반면 차태현은 게임과 추리 등 다방면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사건을 풀어가며 독보적인 장꾸력을 뽐낸다.게임을 대하는 방법이 다른 만큼 두 사람은 연신 티격태격하면서도 절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공개된 사진 속 차태현은 어딘가 수상한 눈빛으로 게임에 열중한 유재석을 쳐다봐 무언가 계략을 꾸미고 있음을 예감케 한다. 또한 입주민들을 리드하는 맏형 라인답게 머리를 맞대고 단서를 추적하는 모습도 포착돼 두 사람의 시너지도 주목된다.앞서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도 유재석과 차태현이 장난스러운 몸싸움을 주고받는 장면을 엿볼 수 있어 웃음을 유발했다. 차태현이 유재석의 손에 있던 봉투를 빛보다 빠른 손놀림으로 훔쳐 도망치려 한 것. 당황한 유재석이 “아우, 야!”라며 언성을 높이기까지 해 입주 첫날부터 시끌벅적한 앙숙들의 만남이 궁금해진다.입주민들의 든든한 ‘맏형즈’, 유재석과 차태현의 활약이 펼쳐질 tvN ‘아파트404’는 오는 2월 23일 저녁 8시
유재석의 신년 운세가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2024년 신년 운세를 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유재석의 관상을 본 역술가는 "삐뚤빼뚤한 치아는 운세가 불안정하다"고 공격했다. 그러나 "상체가 하체에 비해 긴 것은 벼슬길이 열리고 금은보화가 창가에 쌓인다"며 "황금마차를 탈 운명을 가져서 올해도 운이 안정적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이 "이 얼굴이 좋은 관상이에요?"라고 묻자 역술가는 "상으로 봤을 때는 박복함에 가깝다. 사주의 대운이 좋게 들어왔다"며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의 심박수가 폭발했고, 김종국은 "관상을 이겼네"라며 감탄했다.역술가는 이어 “가슴이 처졌다면 우울한 마음을 들게하니 주의하라. 하반기부터 건강운이 약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양세찬의 운세도 공개됐다. 역술가는 "불법, 편법적으로 관재수에 엮일 수 있다"며 "올해 망신수도 같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올해는 여자가 무수히 들어오는 운"이라며 "누군가를 임신시킬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양세찬은 "이 아저씨가 이상한 소리를 하시네"라며 발끈했다. 지석진에 대해서는 "머리가 커서 우두머리나 수장이 될 수 있다"면서도 "올해는 뭔가 하거나 움직일 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역술가는 "64세부터 운이 세게 들어온다"며 "'런닝맨'에서
‘착한 일 주식회사’ 유 부장(유재석)이 호시탐탐 자신을 놀리는 직원들에 참아왔던 설움을 폭발했다.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우이동으로 선행 포상 야유회를 떠난 ‘착한 일 주식회사’ 선행 3팀 직원들 유재석-하하-김선행(김종민)-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직원들에게 이리저리 치이는 실세 유 부장과 그런 유 부장의 속을 다양한 방법으로 긁는 직원들의 티키타카 케미가 빛나며 웃음 넘치는 야유회를 완성했다.이날 방송은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토요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켰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3%, 분당 최고 시청률은 5.1%까지 올랐다. 최고의 1분은 어죽 재료를 사러 슈퍼에 간 선행 3팀의 장면으로, 어죽 밖에 모르는 유 부장과 어죽을 피하기 위해 과자를 사려는 직원들의 발버둥이 반란의 시작을 알렸다. 선행 3팀 직원들은 주말에 야유회를 계획한 유 부장 때문에 투덜거리며 등장했다. 여기에 유 부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듣는 척, 점심 메뉴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어죽으로 결정해 직원들의 원성을 샀다. 반항하는 주우재, 이이경을 본 유 부장은 “지금 놀러 온 거야?”라면서 기강을 잡으려 했지만, 김선행의 “놀러 온 거 아닌가…”라는 지적에 당황했다. 이미주까지 “부장님 우리 놀러 왔잖아요”라고 해맑게 말해, 유 부장의 잔소리 타임은 그렇게 일단락됐다.야유회장에 도착한 선행 3팀은 유 부장의 주도 아래 게임을 정하고, 어죽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 부장의 뜻과는 달리 직원들의 복수(?)가 감행되며 폭소를 안겼다. 김선행은 말뚝박기
유재석이 故 배우 최진실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밝혔다.27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는 방송인 조혜련,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축가는 핑계고ㅣEP.36'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유재석은 故 배우 최진실과의 일화를 언급했다.이날 유재석에게 조혜련은 "(프로그램) 뭘로 떴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한 건 '자유선언 토요일'이다. 거기서 잠깐 반짝한 거다. 김종석하고 대학교 도서관을 다니면서 가장 늦게 나오는 학생에게 선물을 주는 거다. MBC로 넘어가면서 '동거동락'에서 드디어 (떴다)"라고 이야기했다.조혜련은 "너도 MBC로 스카우트 된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스카우트라고 할 순 없다. 스카우트는 보통 더 좋은 조건으로 가지 않냐. 그런 건 아니었다. 그냥 PD님이 저를 캐스팅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지금은 고인이 되신 최진실 누나가 그 당시 그 PD님과 되게 친하셨다. PD님이 '요즘 괜찮은 누구 없니?'하고 물었는데, 최진실 누나가 '유재석이라고 있는데, 걔 한번 써봐요'라고 했다더라. 저하고 일면식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데, 저를 추천했다"라고 덧붙였다.또한, 유재석은 "그 프로그램을 그렇게 진행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후, '쿵쿵따', 'X맨'을 하게 됐고 '무한도전', '런닝맨', '놀면 뭐하니?'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배우 김영옥이 영화 '소풍' OST를 가수 임영웅이 참여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24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1961년 성우 1기 동기로 방송계에 입문해 60년 넘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김영옥과 나문희는 연기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소풍'에 대해 김영옥은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에 대해) 우리들의 이야기를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박근형 씨하고 셋이서 시골 동창으로 어린 나이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라고 영화에 대해 소개했다.이어 그가 "여기까지 얘기해도 되나. 임영웅 씨가 OST를 불러줬다"라고 소개하자 유재석은 "김영옥 선생님이 임영웅 씨 빅 팬이신데"라며 반색했다. 나문희도 "내가 알기로는 제 1번 일걸"라고 공감했다. 김영옥은 "OST를 해줬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잖아요. 너무 좋아서 놀랍고, 고마웠다. 그 정도니까 영화를 보시면 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나문희는 "할머니가 사는 게 우리쯤 되면 돈도 없지 일자리도 없지. 바로 그런 역할을 내가 했어요. 그래서 정말 사실적인 연기를 잘할 수 있었다. 박근형 씨도 가진 건 없고 그런 역할을 했는데"라고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유재석은 "두 분의 검은 세단이 나란히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고'멋있다'라고 생각했다. 두 분 다 유명한 성우시다. 유명한 애니메이션 성우도 많이 하셨죠?"라고 물었다. 김영옥은 "태권브이 '훈이' 역할처럼 남자아이 역할로 회자가 됐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김영옥에 "힘찬 목소리에 소년 역할을 많이
경복궁 담장 훼손 사건에 최일선에서 복구 작업을 이끈 문화재 보존 과학자 정소영 과장이 경복궁 담장 훼손 사건 당시 심경에 대해 언급했다.24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경복궁 담장 훼손 사건, 그 최일선에서 복구 작업을 이끈 문화재 보존 과학자 정소영 과장이 출연했다.유재석은 지난 12월에 일어난 경복궁 담장 훼손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정소영 과장에게 "이번에 발생한 경복궁 담당 훼손 사건 복구하시느라 고생 많았다"라고 말했다. 정소영 과장은 "12월 16일 오전 8시에 연락을 받았다. 주말 아침에 일어난 일이다보니까 자다가 갑자기 문자를 받았다. 영추문 담당 사진과 "이걸 제거할 수 있나요?"라고 간단하게 문의를 줬다. 집이 세종시에 살고 있는데 주말에 서울로 급하게 올라왔다"라며 사건 당일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번에 발생한 경복궁 담당 훼손 사건 현장 규모가 뉴스로 보기에는 광범위했던 것 같다"라며 규모에 대해 물었다. 정소영 과장은 "고궁박물관 쪽 담당 25m 낙서로 보배되어 있었다. 날씨가 너무 추워지다 보니까 작업이 뜻대로 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낙서 내용이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더 황당하고 더 화가 나는 상황이었다. 훼손 규모가 너무 크다 보니 복구 전담팀 꾸려졌다. 스프레이 페인트 특성상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이번 경복궁 담당 낙서 제거를 할 때, 2007년 서울 삼전도비 낙서 사례를 참고했다"라고 얘기했다.정소영 과장은 "화학 약품으로 제거했다. 표면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깨끗이 지울 수 있
지석진의 '런닝맨' 복귀가 예고됐다. 지석진은 영상 통화로 잠깐 출연에도 출연료를 언급하며 '멘트값'을 챙기는 프로 방송인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내가 만족할 상인가?' 특집으로 꾸며져 김동현, 홍진호, 조나단이 출연해 컴백을 앞둔 지석진을 위해 '수라상 차리기 대작전' 미션을 펼쳤다.멤버들은 '입 짧은 지석삼왕' 지석진을 위한 수라상을 완성해야 했다. 멤버들은 조선시대 말로 돼있는 음식들을 찾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다.미션 도중 유재석은 힌트를 지석진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어디냐"고 물었다. 지석진은 "어디겠냐, 집구석이다"라고 답했다. 지석진이 거지, 추노, 노비 분장을 한 이들을 보곤 "왜 이렇게 거지꼴이냐"고 말했다. 유재석은 "형이 상그지(거지) 안 하니까 내가 한다"며 웃었다.유재석은 "형이 오늘 임금이다. 이야기로만 출연한다"며 미션을 간단히 설명했다. 지석진은 "내가 출연하는 거냐. 얘기로만 나와도 디테일하게 오피셜하게 (출연료) 얘기 좀 해달라. 출연료는 어떻게 되는 건지"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이건 라디오 출연료 정도 될 거다. 오디오만 나가니까"라고 답했다. 지석진은 박장대소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 형이 웃음이 많아졌다"며 "그 정도로 웃기지는 않는데"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영상 통화로 만난 멤버들의 모습에 "이렇게 보니 좋다"라며 기뻐했다. 유재석은 "다음 주에 보자"라고 마무리 인사하며 전화를 끊었다.다음 주 예고편에는 지석진이 직접 등장했다. '활동 중단 지석진 5주 만에
조정석이 가장으로서 책임감과 연기자로서 욕심을 드러냈다.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정석, 조세호 @뜬뜬편집실 (OneCam) ㅣ EP.9' 영상이 게시됐다. 조정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조세호는 조정석에게 "몇 살까지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해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 조정석은 한참 뜸들이다 "힘들다, 진짜 더이상 지속이 힘들다고 하면 멋지게 딱 그만두고 싶다"고 말했다.유재석은 "생각이 왔다갔다 한다. 어떤 때는 '허락해 주시는 한'이라고 했다가 '찾는 데가 있고 그럴 수만 있다면' 했다가 '찾는 데가 있더라도 욕심일 수 있다'고도 한다. 나중에 10년 지났을 때 체력과 이런 것들이 지금 같진 않을 수 있으니까. 그때가 돼봐야 알 것 같다"라고 동료 연예인으로서 공감했다. 조정석은 "똑같다. 체력, 건강이 받쳐줘야 하고 가정이 있을 거다"라며 가정으로서 책임감을 드러냈다.유재석은 "내가 필요한 일이 있을 때 그 역할을 내가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으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조정석은 "내 자신이 자괴감이 들지 않기를 바라는 거다. 저 혼자 마상(마음의 상처)를 입고 싶지 않다. 잘하고 싶다"라며 공감했다. 조세호는 "그런 생각을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해서 잘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조정석이 유머러스한 면모를 뽐냈다.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정석, 조세호 @뜬뜬편집실 (OneCam) ㅣ EP.9' 영상이 게시됐다. 조정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유재석은 "정석이도 결혼을 빨리한 편 아니냐"라고 물었다. 조정석은 "서른 아홉에 했으니까"라고 하자 유재석은 "그럼 빨리 한 건 아니네"라고 했다. 조세호는 "요즘 생각하면, 마흔 전에 하신 거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적당한 나이에 한 거다. 저는 서른 일곱인가 했다. 저는 좀 늦었다고 할 때다. 지금은 40대에도 결혼을 많이들 하신다"고 했다.정부는 올해부터 나이를 만 나이로 사용하기로 규정했다. 조세호는 "1982년 8월이니까 41살이다"라고 말했다. 1972년 8월생인 유재석은 "저도 51살인 거다"고 했다. 조정석은 "그렇게 젊어지고 싶어서, 그렇죠 다들?"이라며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젊어지고 싶다기보다 심리적 안정감"이라며 폭소를 터트렸다.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2018년 결혼했다. 2020년 딸을 얻었다. 조정석은 1980년생으로 올해 43살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