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이 ‘여왕의 집’을 통해 역대급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오는 4월 28일(월) 저녁 7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함은정은 극 중 YL그룹 강규철(남경읍 분) 회장의 장녀인 강재인 역을 맡았다. 그는 오너의 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회사에 입사해 디자인팀 직원으로 근무했고, 이후 자신의 능력으로 팀장 자리까지 올라갔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에 의리와 정의감까지 지닌 그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이와 관련 31일 공개된 스틸에는 함은정의 부드러운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함은정은 재벌집 딸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단아한 옷차림을 하고 있어 평범하고 소박한 삶을 원하는 그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그런가 하면 함은정은 친구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면서 원하는 가정을 꾸리지만, 찰나의 순간에 벌어진 일로 인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이에 함은정은 남모를 아픔과 사연을 지닌 강재인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인물이 지닌 다채로운 서사를 흥미롭게 그려나갈 예정이다.‘여왕의 집’ 제작진은 “다양한 일일극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준 함은정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매 작품에서 완벽한 캐릭터 플레이를 구사하는 그가 이번 ‘여왕의 집’에서는 예상을 뒤엎는 반전 모멘트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그만의 화려한 변신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은 ‘신데렐라 게임’ 후속으로 오는 4월 28일(월)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
오늘(31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데뷔 25년 차 모델 최여진이 예비 남편과 함께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 예비 부부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최여진은 7살 연상의 돌싱 남편에 ”외적인 이상형과는 정 반대지만, 내면은 완벽한 이상형“ 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앞서 공개된 예고로 화제 됐던 최여진은 예비 남편과의 교제에 있어 생긴 온갖 의혹들을 언급했고 전 부인까지 등장하며 이목을 끌었다. 전 부인은 ”내가 증인인데, 내가 아니라는데 말들이 많냐“, ”언니 너무 속상했겠다“ 며 최여진과 예비 남편을 누구보다 응원했고 결국 최여진은 눈물을 보였다.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도 ”여진 씨가 강인해 보여도 마음고생 많이 했겠다“ 며 위로했다.결혼을 앞둔 최여진은 서울 한강 뷰 아파트에서 가평 텐트 살이로 전향한 ’신혼집‘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최여진은 시골살이에 완벽 적응하며 수백병에 달하는 공병 수집은 물론, 1톤 트럭까지 직접 운전하는 반전 면모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고 최여진을 본 스튜디오 MC들은 ”여진 씨 진짜 대단하다“ 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한편 최여진은 방송 최초로 아버지를 공개했는데 이를 본 MC들은 ”여진 씨 아버지 너무 멋지다“ 며 훈훈한 외모로 모두의 감탄을 쏟아냈다. 예비 남편은 최여진의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고 뒤이어 최여진은 ”아빠도 재혼이잖아!“ 라며 어머니와 ‘재혼 25년 차’에 접어든 사실을 언급했다. 최여진의 아버지는 ”부모 입장에선 여
트로트로 전 국민의 '에'간장을 녹였던 배우 에녹이 새롭게 토크쇼 MC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앞서 13년 동안 MBN '동치미'의 진행을 맡아온 박수홍과 최은경이 최근 하차 소식을 전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제작진이 프로그램 개편을 이유로 두 MC에게 하차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국공신으로 오랜 시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이들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에녹은 최근 확 달라진 분위기를 예고한 속풀이쇼 동치미'의 새 MC로 발탁돼 김용만, 이현이와 3 MC로 호흡을 맞춘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TOP7에 오른 데 이어 '현역가왕2' TOP3를 차지하며 '트로트 프린스' 타이틀을 당당히 거머쥔 그가 이번에는 'MC 프린스' 타이틀에 도전한다.에녹과 '동치미'의 인연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에녹은 생애 처음인 토크쇼라고는 믿기지 않는 편안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김용임 마담은 에녹을 보는 내내 눈에서 꿀을 떨어뜨리며 '팬심'을 감추지 않아 미소를 자아냈다. 게스트에서 진행자로 '동치미' 식구들과 마주하게 된 에녹이 과연 다양한 연령대의 패널 및 게스트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2007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에녹은 오랜 무명 기간을 딛고 뮤지컬 배우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트로트라는 장르에 과감히 도전해 대중적인 호감도와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끊임없이 도전하며 자기만의 길을 개척 중인 에녹이 13년째 MBN을 대표하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동치미'에서는 과연 어떤 활약으로 시청
홍진희, 윤다훈이 ‘같이 삽시다’에 고정으로 합류한다.약 7개월간 수많은 멤버들과 ‘같이 살이’를 거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이제는 고정 멤버를 영입하고 새로운 곳에서 같이 살이를 시작한다. 앞서 '같이삽시다' 측은 지난해 8월 안소영, 안문숙이 하차하고 박원숙, 혜은이만 고정으로 출연, 게스트들을 초대하는 식으로 리뉴얼 한 바 있다. 31일 방송에서는 박원숙, 혜은이와 더 강력해진 케미를 보여줄 식구로 영덕에서 같이 살이를 했던 홍진희와 윤다훈이 합류한다. 언니들을 호령하는 카리스마에 소탈한 반전 매력까지 탑재한 진희는 가식 없고 솔직한 모습으로 ‘혼자 살이’에서 ‘같이 살이’로 접어드는 과정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공감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첫 남자 고정 식구인 다훈은 누나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무한 긍정의 막내로 다정다감한 그의 매너는 일상을 특별하게 ‘이벤트 가이’의 면모를 보여 준다고. 유머와 섬세함을 겸비한 윤다훈의 세심한 성격은 같이 살게 된 누나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숙, 혜은이와 함께 새로 합류한 홍진희, 윤다훈의 진솔한 모습으로 점점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예고한다. 본격적인 같이 살이에 앞서 새로운 식구 진희가 식구들을 집들이에 초대한다. 홀로 살이 중인 그녀의 취향으로 가득한 집에는 자기애가 흘러넘치는 ‘거울 공주’답게 20개에 달하는 수많은 거울과 거대한 화보 사진이 있어 식구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옛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앤티크 하우스에서 30년 이상 된 전자제품들을 사용
2025 KBO 리그 개막과 함께 돌아온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시즌2가 재미와 정보를 다 잡은 리얼 토크로 더 독하고 강력해진 야구 토론 배틀의 귀환을 알렸다.지난 30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이하 '야구대표자2', 연출 고동완) 1화에서는 KIA 타이거즈 영상 콘텐츠 PD로 변신한 엄지윤의 스프링 캠프 체험기와 함께 올 시즌 KBO 리그에 임하는 각 구단의 우승 가능성을 점쳐봤다. 야구팬들의 궁금한 점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야구대표자'의 귀환에 팬들은 “웰컴 야구대표자“, “갸티비 콘텐츠 늘 즐겨보고 있어요“, “윤박 입담 너무 웃기다“, “우리 팀 우승까지 가보자고”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특히 시즌1 대표자들의 반가운 재회와 함께 LG 트윈스의 ‘NEW 대표자’ 윤박의 활약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박은 대표자들과의 첫 만남을 위해 LG 트윈스가 우승했을 때 마셨던 샴페인을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선물 선정부터 찐 LG 트윈스 팬의 면모를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엄지윤은 시즌2에서 팬이 아닌 구단의 직원으로서 10개 구단을 직접 방문해 직업 체험을 하게 됐다. 첫 구단은 지난 시즌 챔피언인 KIA 타이거즈로, 엄지윤은 유튜브 채널 ‘갸티비’의 PD로 분해 스프링캠프가 한창인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으로 향했다. 선수들 인터뷰를 비롯해 팬 소통을 위한 기획 콘텐츠 촬영까지 직원의 입장에서 구단의 세세한 모습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스튜디오에서는 대표자 10인이 2025년 KBO 리그 우승팀을 주제로 내 구단 자랑을 시전했다. 감독 재계약 사활
배우 박하선이 "비행기 안에서 아이가 우는 바람에 4시간 내내 서서 비행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31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히든아이’ 현장 세 컷에서는 누군가의 평화로운 일상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을 소개한다. 8차선 도로 위 차량 사이로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빠른 속도로 질주해 무방비 상태의 70대 여성을 그대로 덮쳤다. 맹렬히 다가오는 ‘이것’을 본 박하선은 “멧돼지야?”라며 눈을 의심했다고. 이어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단서가 드러나고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마주하는데! 과연, 8차선 도로를 넘어 인도까지 침범한 것의 정체와 숨겨진 사건의 진실이 무엇일지 밝혀질 예정이다.‘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범행 현장을 급습한 ‘공중의 감시자’가 등장한다. 버스 전용 차로에서 시속 200km로 무모하게 달리는 승용차의 위험천만한 도주극이 시작됐고, 경찰이 도주 차량을 놓친 순간 생각지도 못한 조력자가 등장한다. 사상 초유의 합동 추격전을 본 박하선은 “이건 영화 아니야?”라며 감탄했다고.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검은 그림자’의 기습에 피해자가 속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무차별 공격에 길거리 사람들이 속수무책 쓰러지자, 경고 현수막까지 붙었을 정도. 범인의 정체가 드러난 후 출연진들 모두 믿을 수 없다는 듯 연신 탄식을 내뱉었다. 전 국민을 떨게 한 무법자의 정체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라이브 이슈’에서는 편견과 증오로 발생하는 ‘혐오 범죄’에 대해 파헤쳐 본다. 젠더, 노인, 외모 등 다양한 혐오를 이유로 타인을 공격하는
1978년생 배성재가 14세 연하 김다영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둔 가운데, 예비 장모와의 나이 차가 11살이라고 밝혔다.배성재는 지난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2년간의 비밀 연애와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그는 예비신부 김다영의 부모님을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리며, 당시 매우 긴장했다고 고백했다. 배성재는 "정말 많이 떨렸다. 나이 차이도 있고 해서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하다가 나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서장훈은 "초혼인데 그렇게 죄송할 일은 아니지 않냐"며 웃음을 자아냈고, 배성재는 "아나운서로서 말을 잘하는 편이라 드릴 말씀을 큐시트처럼 준비했었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겠다는 다짐을 정리했는데, 막상 뵙고 나니 아무 말도 못 했다"고 전했다.배성재 "장모님과 나의 나이 차이가 11살인데, 그게 나와 예비신부의 나이 차이보다 더 적다. 게다가 장모님이 너무 동안이시다"고 덧붙이자, 신동엽은 "거의 누님뻘이네"라며 놀라워했다.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약 2년간 비밀리에 교제해왔다. 두 사람은 5월 부부의 연을 맺으며,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기로 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가수 김종환이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3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가보자고)에서는 안정환, 홍현희, 정동원이 김종환 집에 방문했다.김종환 부부는 오랜 동거 끝 결혼했다. 이날 김종환은 "만난 지 몇 개월 있다가 동거를 시작했다. 처음 만날 땐 아내가 나와 동갑이라고 했다. 동거하고 그다음 날 2살 더 많다고 얘기하더라"고 말했다. 아내는 "요즘 말로 하면 사기 결혼 당한 거다. 이미 때는 늦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종환은 청춘을 음악과 가족에 바쳤다고 밝혔다. 그는 "20대, 30대에 놀아본 적이 없다. 그 당시에 낮, 초저녁, 한밤중, 새벽 시간을 쪼개서 통기사 업소 4~5군데에서 일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 때문에 힘들진 않았다. 집도 생겨야 하고 꿈이 더 커졌다"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김종환은 생활고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1990년에 첫 번째 독집을 냈다. 앨범 발매일에 회사가 부도났다. 어려운 일은 한꺼번에 몰아서 오나 보더라. 일해서 방 두개 짜리 조그만 빌라를 하나 샀다. 집 담보를 잘못 서준 거다. 경매에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내에게) 친정집에 잠깐만 내려가 있으라고 한 게 5년이다. 나는 하숙하고 있었다. 통기타가 하향세일 때라 일이 점점 줄었다"고 말했다.그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매일 서울과 강원도를 오갔다. 김종환은 "피곤해서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날 것 같아서 강가에 잠깐 차를 세우고 잤다. 기름값을 아껴야 해서 시동을 껐다. 11월인데 추웠다. 눈을 떠보니 밖에 강에 물안개가 피어있었다. 뒷자리에 있는 기타 꺼내서 '사랑을 위하여'를 만들었다&quo
배우 신민아가 31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 4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가수 백지영이 화끈한 입담으로 ‘내편하자4’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1일 공개되는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14회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백지영은 리즈 시절 소환부터 급한 성격 때문에 생긴 폭소 만발 오타 해프닝까지 역대급 예능감을 뽐낸다.한혜진이 “최근에 과거 음악방송을 보는데 그때 백지영 언니가 너무 예뻐서 인형 같았다”라고 하자, 백지영은 "나도 '내가 이랬었다고?' 싶다”라고 쿨하게 답한다.이에 박나래가 "지금도 쭉 예쁘다”며 칭찬을 더하자 백지영은 단호하게 "노노노! 나랑 목욕탕 한 번 가!”라는 거침없는 한 방을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그런 가운데 여전히 50kg대를 유지 중인 백지영과 한혜진이 다이어트의 어려움에 관한 대화를 나누자 풍자는 "나는 건강해지려면 55kg을 빼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내 몸에서 백지영 언니가 나가야 한다”는 예상치 못한 멘트로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백지영은 "정수기 물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 게 힘들다”며 성격 급한 사람의 소소한 고충을 털어놓는가 하면 과거 게임을 하던 중 오타로 인해 민망한 상황을 겪었던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넘어 공감까지 이끌어낸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그룹 아이즈원 출신 배우 김민주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마치는 소회를 전했다.지난 29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하 '언더커버')에서 김민주는 병문고등학교 학생회장 이예나 역을 맡아 그간 보여준 적 없던 색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김민주의 변신은 첫 등장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저 순하기만 할 것 같은 얼굴에 서리가 내린 듯 차가운 기운이 감도니 서늘함은 배가 되었다. 차분한 톤으로 내뱉는 얄미운 말들은 가슴에 날아와 콕콕 박혔지만 어쩐지 마냥 미워할 수가 없었다. 이미지 변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층 더 풍부해진 표현력까지 장착한 김민주는 상대와의 관계에 따라 태도를 달리하는 인물의 이면까지 생동감 넘치게 그려냈다.한결 다채로워진 표정과 눈빛으로 마치 얼굴을 갈아 끼우듯 인물이 지닌 양면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억압된 환경에서 삐뚤게 자랐지만, 이리저리 흔들리고 부딪히며 올바른 길로 나아가게 되는 변화의 과정을 유려하게 그려내어 응원하고 싶어지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새로운 모습을 통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는 호평받은 김민주는 드라마를 마치며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예나가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예나도 저 김민주도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민주의 일문일답 전문Q.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마친 소감 한마디우선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 너무 따뜻한 현장이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Q. 예나
배우 전여진이 흙수저 출신에서 '명품 스펙'의 가상 인물로 변신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는 인생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소설 원작 기반의 웰메이드작으로 호평 받은 드라마 ‘유괴의 날’을 연출한 박유영 감독과 뛰어난 작품성에 빛나는 영화 ‘올빼미’의 극본을 맡은 현규리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가운데 전여빈, 진영, 서현우, 장윤주, 주현영이 캐스팅 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먼저 전여빈은 가성그룹 오너의 경호원 김영란 역을 연기한다. 김영란은 돈에 의해, 돈 때문에 처절하고도 비참한 인생을 살아온 흙수저 출신이지만 자신과 정반대인 명품 스펙을 자랑하는 ‘부세미’라는 가상 인물의 삶을 부여받은 인물. 착한 여자 부세미로 불리며 180도 다른 삶을 맞이한다. 김영란으로 새 변신을 꾀할 전여빈의 색다른 도전이 기대된다.그런가 하면 진영은 시골에서 딸기 농사를 지으며 씩씩하게 아들을 키우는 싱글대디 전동민 역으로 분한다. 그는 아들의 새로운 유치원 담임이 된 완벽한 스펙의 부세미(전여빈 분) 선생님을 마을에서 유일하게 경계한다. 신분을 속인 가짜 유치원 교사 부세미에게 빌런에서 히어로가 될 까칠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남자 전동민 캐릭터에 진정성을 불어넣을 진영의 모습이 주목된다.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가회장 전
8년 만에 지상파 복귀한 배우 안재욱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원조 로맨티스트'의 아이콘다운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률 상승을 이끄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첫 방송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깨부수는 쾌거를 달성, 침체됐던 KBS 2TV 주말극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안재욱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LX호텔의 회장이자 태생부터 다이아몬드 수저를 물고 태어나 가난을 책으로만 배운 한동석 역을 맡아, '원조 로맨티스트'의 끝판왕다운 압도적인 매력으로 KBS 주말드라마의 구원투수로 등극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그는 옳고 그름이 확실하고 가족부터 직원들까지 자기 뜻대로 컨트롤해야 직성이 풀리는 곧은 성격이지만, 15년 전 사별한 아내를 잊지 못한 그리움을 지니고 있는 순정남 한동석의 냉온 반전 면모를 그려내며 '로맨틱 츤데레' 캐릭터의 진수를 증명하고 있다. 안재욱은 냉랭하고 까칠한 태도와는 달리 따스하고 다정한 감성을 지닌 '츤데레 꽃중년' 한동석의 면면을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안재욱은 츤데레 카리스마와 심쿵 설렘을 넘나드는 디테일한 감정 변화를 실감나게 소화하며, '원조 로맨티스트'의 품격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안재욱은 극과 극 진폭이 상당한 감정의 흐름을 유연한 완급조절 연기로 선보이며, 한동석에 온전히 착붙
오늘(31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태란’ 편이 방송된다.이태란은 서로의 인생 대소사를 챙길 만큼, 평소 힘이 되는 절친 유선, 하희라, 강래연을 초대해 최근 21년 만에 연극 무대에 도전하게 된 근황을 밝힌다. 하희라는 이태란과 2015년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처음 만났던 과거를 회상. 그는 “드라마 촬영 중 모친상에 이어 급성 충수염을 겪으며 (본의 아니게) 피해를 많이 줬었다. 그게 미안해 촬영 이후 이태란에게 식사 제안을 했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너무 따듯하고 배려심 가득한 사람이더라”며 이태란과 만남을 계속 이어가고 싶었던 마음을 고백한다. 이어 “그날 헤어지기 아쉬워 볼링을 쳤는데 그때 결성된 볼링 모임이 9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최수종, 유이, 천둥 등 연예계 지인들과 함께 두 사람이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음을 전한다.한편, 이태란은 올해 결혼 12년 차로 결혼 후 비로소 안정감을 찾았다며 사업가 남편과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한다. “우리 남편은 첫 만남에 너무 시크했다. 소개팅 이후 한 달간 연락이 없더라. 내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고 해 절친들을 놀라게 한다. 또한, 그는 “‘나는 결혼이 목적이니 생각이 없으면 빨리 정리를 하자’ 했더니 3일 뒤에 반지를 들고 오더라”며 연애한 지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하게 된 과정을 밝힌다.국민 부부 하희라와 최수종의 달달한 일화도 전해진다. 하희라는 “우리는 서로 모니터를 해줄 때 좋은 얘기만 해준다”며 “동종 업계 부부가 좋다. 서로의 힘든 점을 안다. 내가 새벽 촬영이 있으면 남편이 배
방송인 전현무(47)가 산티아고 순례길의 피스테라 등대를 보고 감격한다. 오늘(31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하는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출장 전문 톡파원 알파고와 함께 일본 오키나와, 미국 로즈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까지 섭렵한다.이번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출장을 다녀온 알파고는 “이런 도시가 있었나 싶었다. 일자리가 있으면 이직하고 싶을 정도”라며 최애 도시로 꼽아 기대감을 높인다. 알파고가 안내하는 리우데자네이루 랜선 여행은 티라덴테스 궁전, 셀라론 계단,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 등으로 이루어진 코스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특히 리우데자네이루 대표 랜드마크인 셀라론 계단은 총 250개의 계단이 2,000개 이상의 타일로 구성돼 세계 각국의 타일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 코르코바두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도시 전경도 만날 수 있다.수많은 여행객의 로망 여행지로 꼽히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랜선 여행도 펼쳐진다. 스페인 톡파원은 산티아고 순례길의 대표 경유지 중 하나인 부르고스를 방문해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고딕 양식 건축물 산타 마리아 대성당을 소개한다.또한 순례길에서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돌하르방도 볼 수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 설치된 돌하르방은 제주특별자치도가 갈리시아주와 관광 협약을 맺으며 설치된 것이라고. 뿐만 아니라 톡파원은 ‘세상의 끝’ 지점으로 불리며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객들의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피스테라 등대도 찾아간다. 톡파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