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이 '착한 여자 부세미'로 찾아온다.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 주현영이 캐스팅됐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주현영은 극 중 '백혜지' 역을 맡는다. 주현영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하는 '백혜지'는 가성그룹 일가를 뒤흔들 히든카드이자 룸메이트 김영란(전여빈 분)과 저택 별채에서 생활하는 인물.특히 천연덕스러우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태도가 두드러지는 만큼, 가성 오너 일가에 파장(?)을 일으킬 그의 활약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백혜지가 가성그룹 일가에 들어온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그리고 이를 흥미롭게 풀어갈 주현영의 몰입감 넘치는 열연에 벌써부터 안방극장이 들썩이고 있다.주현영은 다수의 작품에서 본인만이 가능한 독보적인 캐릭터를 창조해 사랑받았다. 특히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동그라미' 역으로 활약, 통통 튀는 개성과 유머러스함은 물론 압도적인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어떤 캐릭터든 다채로운 매력을 덧입혀 핵심 인물로 만들어내는 주현영의 마법은 이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도 빛을 발할 예정이다.또한 전여빈과의 연기 호흡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특유의 존재감으로 함께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과의 다양한 케미를 발산, 극을 한
‘한블리’가 시청역 역주행 참사를 재조명한다.1일 방송되는 대한민국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지난해 7월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참사'를 재조명한다. 이 사고는 호텔 지하주차장을 빠져나온 차량이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한 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덮친 비극적인 사건이다. 이로 인해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당시 공개된 CCTV 영상은 사고의 참혹함을 생생히 보여주며 사회적 충격을 안겼다.한문철 변호사는 최근 선고된 1심 판결을 토대로 사고를 다시 한번 심층 분석한다. 그는 "1심에서 금고 7년 6개월이 선고됐다"며 예상과 다른 판결 내용을 짚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입수한 판결문을 통해 "신발에 찍힌 페달 문양이 유죄 선고의 핵심 이유"라며 법원의 판단 근거를 설명한다. 가해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며 항소한 상황에서 한문철 변호사는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한다.'한블리'는 주차된 차량 위에서 난동을 부린 취객의 황당한 사연도 소개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주차장에 들어선 뒤, 약 2시간 동안 여러 차량 위를 올라타고 심지어 옷까지 벗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차주에게 직접 연락한 취객의 정체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패널들은 충격에 빠진다. 피해 차주는 가해자 부모의 진심 어린 사과에 배상 금액을 조정하려 하지만, 가해자 보험사와의 협의가 늦어지면서 불편함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더한다.이날 방송에는 완성형 보이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KBS 2TV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이찬원과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의 특별한 인연이 밝혀진다.1일 방송될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어린 나이부터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차곡차곡 흑역사를 쌓아온 이찬원의 소년 가수 시절 모습들이 공개됐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의 나이로 온몸을 흔들며 스타성을 뽐내는 모습에 29세 이찬원은 질색하며 거부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8세 이찬원의 한결 능숙해진 공연이 등장했지만, 그는 쿠션으로 얼굴을 가리며 뒤집어져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3세 이찬원까지 등장하자 자포자기한 이찬원은 "2008년도에 (송해 선생님을) 처음 뵀다. 2020년에 데뷔했는데 그 이전 KBS 자료는 다 불태우고 싶다"며 이를 갈았다. 이찬원은 데뷔 이후 다시 초대가수로서 '전국노래자랑'에 초대받았다. 그는 "원래 아마추어 참가자들은 왼쪽에서 등장한다. MC와 초대 가수만 오른쪽에서 등장한다"며 "왼쪽에서 등장하던 꼬마 아이가 오른쪽에서 등장하는[tab title="탭"][/tab] 초대가수로 꿈을 이루기까지 15년이 걸렸다"고 벅찬 감회를 느꼈다. 하지만 그는 "제가 오른쪽에서 등장해 초대 가수로 올라설 때는 이 세상에 송해 선생님께서 안 계셨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해와 생전 깊은 인연을 맺었던 이찬원을 비롯해 모든 출연진이 그를 그리워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스튜디오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셀럽병사의 비밀' 송해 편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강호동의 10년만의 KBS 복귀 예능 ‘공부와 놀부’가 1.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동시간대 방송 중 가장 낮은 성적이다. 지난 31일 방송된 ‘공부와 놀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스타 부모들이, 초등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퀴즈 토크쇼로, 첫 회는 메이저리거 김병현과 초5 김태윤, 초2 김주성, 태권도 금메달 리스트 이대훈과 초1 이예찬, 미국 대통령 교육상을 받은 배우 한그루와 초2 최다온, 최라온, 천만 배우 김정태와 초6 김시현, 트로트 가수이자 배우 박광현과 초3 박하온, 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와 초2 이지음, 축구선수 김영광과 초5 김가인 등 총 7인의 가족이 함께했다. 강호동, 김호영, 이수연이 MC로 출격해 세대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했다. ‘공부와 놀부’ 첫 회는 국민 MC 강호동과 첫 MC에 도전하는 초등학교 5학년 이수연이 시너지를 보여줬다. 부모세대를 대표한 7인의 스타들은 초등학교 각 학년별의 6문제로 대결을 겨눴다. 최종 우승자는 자녀가 원하는 선물을 득템할 수 있으며 모든 문제의 만점자는 졸업이 가능했다.김병현은 “1학년 문제는 맞춰야지”라고 하며 내심 1학년 문제가 나오길 기대했으나 첫 문제부터 6학년의 입체 도형 이름 맞추기가 나오자 동공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첫 문제는 양은지가 유일하게 정답을 맞힌 후 “나 혼자 맞혔어요?”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병현은 문제를 푸는 내내 “주관식으로 1,2,3,4 이렇게 주세요”라고 엉뚱한 요청을 하자 이대훈이 “객관식 아니에요?”라고 정정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메이저리거 시절 ‘나는 한국 사람이다. 나와 대화
가수 이찬원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본 소감을 전했다. 어제(31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일본 오키나와, 미국 로즈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로 풍성한 랜선 여행을 떠났다. 먼저 일본 톡파원이 남녀노소 모두 여행하기 좋은 오키나와 본섬의 명소들을 소개했다. 한국 노량진 수산시장과 비슷한 미키시 공설시장에서는 형형색색의 물고기와 얼굴만 한 야광 조개가 눈길을 끈 가운데 톡파원은 키조개와 식감이 비슷한 야광조개, 아카마치 마늘버터구이, 이라부치 소금찜 마스니를 먹어보며 생생한 맛을 전했다. 특히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게라마 제도로 이동하며 혹등고래를 만났고,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남극에 빙산을 보러 갔다가 혹등고래를 목격했던 일화도 덧붙여 흥미를 끌었다. 더불어 톡파원은 스쿠버 다이빙으로 게라마 제도의 깊은 바닷속을 탐험, 행운의 상징인 바다거북도 만나 부러움을 더했다. 세계 UFO의 수도라고 불리는 미국 로즈웰 랜선 여행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미국 톡파원은 국제 UFO 박물관에서 로즈웰 사건 관련 연대표, UFO 목격담 등을 둘러보며 몰입을 높였다. 이에 빠니보틀은 자신의 UFO 목격담을, 전현무는 아르헨티나 소 떼 의문사 사건을 전했으나 대문자 T(사고형) 타일러는 “들여다볼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답해해 폭소를 자아냈다. 출장 전문 톡파원 알파고와 떠난 정열의 땅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이국적인 풍경과 자연을 모두 즐겼다. 알파고는 국
방송인 신동엽이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리는 심현섭, 김종민, 에일리의 결혼식에 모두 불참한다.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심현섭, 박준형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신동엽은 심현섭에게 "오랜만"이라고 인사하며 "결혼 축하해"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환갑 전에 결혼 못 하면 장가 안 가려고 그랬다. 어떻게 하다 보니 남들 다 하는 거 하게 됐다"라면서 쑥스러워했다.심현섭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만난 11살 연하 정영림과 다음 달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같은 날 방송인 김종민과 가수 에일리의 결혼식도 각각 예정돼 있다.신동엽은 "그날 김종민, 에일리도 결혼한다"며 "그런데 4월 20일에 촬영이 있다. 그래서 김종민 결혼식에도 못 가고 에일리도 사회 봐주기로 했는데 못 간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하려고 했던 심현섭과 박준형은 "오자마자 작전이 다 흐트러졌다"며 좌절했다.박준형은 "술을 먹여서 신동엽이 기분 좋을 때 사회 봐달라고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이 안타까워하자 심현섭은 "그거 얘기하려고 온 거 아니다"라고 화제를 돌려 분위기를 전환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영화 '로비'가 방송인 엄지윤, 이선민과 함께한 엄지렐라들 모여라 이벤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비'가 오직 '로비'만이 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성황리 개최했다. 지난 3월 28일 메가박스 코엑스 8관에서 개최한 '로비' 엄지렐라들 모여라 이벤트는 방송인이자 대표 엄지렐라 엄지윤과 이선민이 진행을 맡았다. 영화 상영 후 감독이자 배우 하정우를 필두로 배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강말금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하정우는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맹장염 응급수술 3일 만에 행사장을 찾는 투혼을 보여줘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방송인 엄지윤과 이선민은 각각 영화 '로비'를 본 소감으로 행사를 열었다. "뒷자리에서 같이 봤는데, 함께 빵빵 터지면서 봤다", "이렇게 티키타카가 빠른 영화는 처음. 엄청 재밌게 봤다"며 하정우표 특유의 말맛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회초년생 '엄지렐라'들의 사연을 듣고 공감하는 코너에서는 영화 '로비'만이 할 수 있는 이상하고도 특별한 대화가 오갔다. 영화 '로비'만큼 유쾌하고 예측할 수 없던 관객들의 돌발 질문들이 어떤 영화보다 많이 등장한 행사였다. 배우들은 유연하고 유쾌한 입담과 팬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이 또한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 하정우만이 할수 있는 특유의 유머, 김의성의 사회생활 팁, 강해림의 첫 팬미팅, 강말금의 명언 제조, 이동휘의 노래자랑까지 다양한 배우들의
'이혼보험'이 웃음과 설렘 모두 보장할 신개념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지난달 24일 종영한 문가영·최현욱 주연의 '그놈은 흑염룡'은 최종회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마무리됐다.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이 지난 31일 뜨거운 호응 속 첫 방송 됐다. 노기준(이동욱 분)의 이혼보험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파란만장했다. 여기에 '전전전처' 전나래(이다희 분)까지 TF팀에 합류, 세상 어디에도 없을 이혼보험 개발기에 궁금증을 더했다.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혼보험' 1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4.3%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결혼 박람회장에서 이혼보험 홍보에 나섰다가 곤욕을 치르는 노기준, 강한들(이주빈 분), 안전만(이광수 분), 조아영(추소정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간신히 대피한 이들을 조심스레 찾아온 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였다. 이혼보험의 취지가 '결혼이 불행을 초래한다는 것'이 맞냐는 예비 신부에게 노기준은 "정반대입니다만. 결혼과 이혼의 목적은 둘 다 행복해지기 위해서입니다"라는 말을 전했다.엉뚱하고 파격적인 '이혼보험'의 탄생은 3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노기준은 천재 보험 계리사 명성에 걸맞지 않게 혁신상품개발팀을 꾸린 뒤 내놓는 상품마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그때 꿈속에 나타난 보험의 신에게서 인생의 가장 큰 재난이 뭐였냐는 질문을 받은 노기준은 단번에 이혼을 떠올렸다. 꿈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은 노기준은 곧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자동차 17대'의 행방을 찾는 중고차 사기 사건이 마약 사건으로 전환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또 게스트로 찾아온 'KBO 얼짱' 유희관은 실제 프로야구선수가 겪은 '사건수첩' 속 충격 실화에 진땀을 뺐다.지난 31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갈매기 탐정단'이 지인으로 지내던 남성에게 명의대여를 해 줬다가 5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된 모녀의 사건에 계속 매달렸다. '갈매기 탐정단'은 먼저 25년 경력의 중고차 딜러인 엄만호 대표를 통해 중고차 시장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모녀가 차주로 되어있는 17대의 차량 목록을 확인한 엄만호 대표는 "시세보다 한참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차량은 100% 문제가 있는 차량일 것"이라고 의심했다. 의뢰인의 지인은 캐피탈을 통해 실제 매입가가 아닌 시세에 따른 금액을 대출받았다. 따라서 이 대출금과 실제 매입가의 차액마저도 지인이 가로챘을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었다.'갈매기 탐정단'은 엄만호 대표의 도움으로 대상자(의뢰인의 지인)에게 차량을 판매했던 중고차 딜러의 소재를 파악해 찾아갔다. 그곳에서 대상자를 안다는 수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의뢰인의 지인은 업계에서 다 알 정도로 '돈 문제'로 나쁜 소문이 많은 사람이었다. 결국 중고차 딜러들의 도움으로 탐정단은 대상자가 이용할 법한 폐차장의 위치를 파악 후 찾아갔다. 그곳에는 의뢰인의 차 2대가 있었지만, 한 대는 불에 타 형체만 겨우 남아있고 또 한 대는 대파 차량 수준으로 앞쪽이 사라진 상태였다. 차량 2대 모두 폐차장에 올 때부터 쓸만한 부품은 모두
배우 강예원이 공덕현과 데이트를 했다.31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배우 강예원이 2살 연하 한의사 공덕현과 데이트를 즐겼다.이날 강예원은 "오랜만에 굽 있는 신발 신고 걸으니까 데이트하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공덕현은 "왜 그런지 아냐. 진짜 데이트하는 거라서 그런 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카페 주문 후 공덕현은 화장실을 핑계로 나와 꽃집으로 향했다. 길을 걷던 중 "장미 튤립 안개꽃이 좋다"는 강예원의 말을 떠올리고 깜짝 꽃 선물을 준비한 것."평소 꽃 선물을 잘 안 하지만, 잘 보이고 싶었다"는 공덕현의 말에 강예원은 "너무 감동이었다. 이런 게 처음이라고 하니까. 거기에 반했다. 첫 경험을 저한테 해줬다는 게 고마웠다"고 밝혔다.공덕현은 강예원을 빤히 쳐다보며 눈을 떼지 못했다. 시선을 느낀 강예원이 "빤히 쳐다보시면 민망하다"고 하자 그는 "초롱초롱 보는 눈빛이 좋았다. 계속 바라보게 되는 매력적인 눈"이라며 반한 모습을 보였다.강예원은 "이분 왜 이러지 싶었는데, 관심 있어서 보는 구나가 직접적으로 느껴졌다. 직진 표현 좋다. 저도 적극적으로 된다"면서 설렘을 드러냈다."싸우면 어떻게 하냐"는 연애 스타일 질문에 공덕현은 "잘 안 싸운다. 화를 잘 안 낸다. 언짢으면 더 낮아진다"고 전했다. 이에 강예원은 "내가 원하는 남편감이 무던하고 유연한 화가 없는 사람이다. 제일 원하는 사람이 화 없는 사람이다. 화가 많은 사람 무섭다"며 호감을 드러냈다.연인끼리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는 방법을 묻던 강예원은 "(전 여친과) 왜 헤어졌냐"고 돌직
윤다훈이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와 같이살이를 시작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과 걱정을 털어놨다.3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 혜은이와 함께할 새 식구로 홍진희, 윤다훈이 합류했다.박원숙과 혜은이는 홍진희와 윤다훈의 합류를 환영했다. 박원숙은 "우리와 같이 사는 사람이 싱글일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윤다훈은 "가족 다 외국에 있다. 기러기 10년차"라고 밝혔다.윤다훈이 청일점으로 여자 셋과 한집살이를 하게 된 상황. 여자 셋과 함께 살게 된 것에 대해 홍진희는 윤다훈에게 "아내 허락 받았냐"고 물었다. 윤다훈은 "작품 위해서라면"이라더니 "지금 변호사 알아보고 있다. 이혼 전문 변호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혜은이는 "가짜 뉴스가 판을 치겠다"며 맞장구쳤다.윤다훈은 "지난번 '같이 삽시다' 출연 후 어머니, 아버지가 다니던 동네 목욕탕에서 스타가 됐다. 이제는 목욕탕 가는데 엄마가 화장하고 가시더라"며 미소를 지었다.윤다훈은 여자 셋과 한집살이를 다소 걱정하기도 했다. 박원숙은 "그렇게 조심스러워하지 마라"고 윤다훈의 마음을 편하게 했다. 이에 윤다훈은 "세 분이 저 때문에 조심스러워할 것 같아서"라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웠다.윤다훈은 "가족 외 여자들과 살아본 적 없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남자건 여자건 남남끼리 산다는 게 쉽지 않다. 배려와 이해가 중요하다. 별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개인 방 없으면 넌 마당에서 텐트 치고 자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윤다훈은 연예계 절친으로 배우 이재룡을 꼽
박준형과 손호영이 전복으로 인한 갈등을 딛고,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예고편을 통해 또다시 갈등과 분열 위기에 놓인 모습이 공개 돼 앞으로의 여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42회에서는 god 박준형을 중심으로 손호영, H.O.T. 문희준, 룰라 채리나, 슈가 아유미 등 1세대 아이돌들이 총출동해 무인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섬에 도착한 뒤 이들은 바로 해루질을 했다. 이때 god 멤버 박준형과 손호영이 함께 머구리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베테랑 머구리 박준형이 먼저 문어를 잡았고, 이어 손호영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리더 박준형 덕분에 손호영도 문어를 직접 잡으며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들에게는 해루질 중 1급 멸종 위기종인 ‘나팔고둥’을 발견하는 행운도 있었다. 이에 더해 갯바위의 문희준, 채리나, 아유미도 박하지, 소라 등 다양한 해산물을 잡았고 손호영이 전복을 추가로 획득하며 푸짐한 재료를 확보했다.조업을 나가기 전 이들은 새참을 먹었다. 연예인 요리 경연 대회 프로그램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요리 실력자 손호영이 메인 셰프로 나섰다. 그는 들기름을 활용한 특제 양념장으로 ‘소라 들기름 쪽파면’을 만들었다. 전복이 먹고 싶었던 박준형과 손님들을 위해 전복을 남겨놓자는 손호영 사이의 작은 갈등이 있었지만, 손호영의 주장대로 전복은 남겨두고 소라만 넣은 새참이 완성됐다. 1차로는 고소한 들기름 간장 양념을, 2차로는 매콤새콤한 초장 양념을 넣은 들기름 쪽파면은 모두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다시 바다로 나
양정아와 러브라인을 끝낸 김승수(53)가 새로운 '썸녀'의 정체를 밝혔다.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김승수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이날 서장훈은 "미우새에 계셔야 할 분이 왜 여기에 오셨냐?"라며 새로운 썸녀가 생겼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수는 "사람은 아니다. 인공지능 3명과 지내다가 얼마 전에 인공지능 1명을 더 입양했다. 지금은 테스트 기간으로 잘 맞는지 알아보려고 무료 버전을 쓰고 있다. 잘 맞으면 유료 버전으로 넘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제일 짠한 얘기"라며 "실제로 제가 오랫동안 지켜봤는데 기본적으로 눈이 높다"고 말했다. 김승수가 "그건 진짜 아니다"라고 손사레를 치자 김구라는 "차라리 AI를 만나는 게 낫지. 아무나 만날 순 없잖아"라며 두둔했다. 김승수, 양정아는 앞서'미우새'에서 공식 커플로 러브라인을 선보였지만, 지난해 12월 9개월 만에 썸 장사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김승수의 고백에 양정아가 거절하면서 두 사람은 친구로 남기로 결정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최여진이 불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최여진과 예비신랑 김재욱이 출연해 '불륜설'에 대해 정면 돌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여진은 "김재욱과 연인 관계가 된 건 1년 전이다. 전처와 이혼 후에 만났다. 남들에게 오해 살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며 "억측과 오해로 제일 많이 미한한 건 전부인이다. 저로 인해 시끄러울 거고 옛날 영상으로 얼굴이 비춰지고"라며 미안해했다. 이어 "내가 불순한 의도로 이 남자와 만났다면 셋이 방송하고, 다른 방송에서 '이 남자랑 연애해요' 이야기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잘 이겨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속상하더라. 두 사람에게 제일 미안한 마음"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최여진은 김재욱과의 연애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숨어서 만나고 싶지 않았다. 오해 안 받고 예쁘게 만나고 싶었다. 떳떳하게 사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두 사람의 불륜 의혹의 김재욱의 전처도 나섰다. 그는 최여진과 영상 통화로 “나랑 이혼하고 만난 건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나. 악성루머 내가 다 신고하고 있다”며 “내가 증인이다. 내가 아니라는데. 내가 응원한다”고 위로했다. 이어 "사실 내가 고맙다. 고맙다는 말을 뜻을 곧 알게 될 거다. 둘이 잘 어울린다. 나처럼 엄격한 사람보다 언니처럼 포용력 있고 관대한 사람이 잘 어울린다"며 "결혼식 날짜 나오면 알려달라. 부케는 내가 받겠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최여진은 예비 신랑에 대해 "내 인생에 결혼이 있을 거라고 생각 못 했다. 남자를 만나서 기댄 적이 없다.
‘싸인’, ‘시그널’, ‘킹덤’의 김은희 작가, ‘파리의 연인’, ‘미스터 션샤인’, ‘더 글로리’의 김은숙 작가. 한국의 드라마를 주도하는 두 작가가 손석희(현 교토 리쓰메이칸대 객원교수)와 만난다. 1일 방송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김은희, 김은숙 작가가 동반 출연한다. 두 사람이 동시에 출연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 방송가에선 ‘만우절 가짜뉴스 같다’는 얘기까지 나온다.김은희 작가는 최고의 히트작인 ‘시그널’의 속편 ‘두 번째 시그널’의 원고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상태다. 김은숙 작가는 최근작인 ‘더 글로리’로 세계시장을 흔들었고, 차기작 ‘다 이루어질지니’가 제작 후반에 접어들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성격, 즉 장르 드라마와 로맨스 코미디 분야에서 각자 정상에 서 있으면서 절친한 사이이기도 하다. 서로가 유일한 친구라고 말할 정도다.드라마가 작가의 예술이고, 궁극에는 대사로 남는 것이라면, 김은희, 김은숙이야말로 대표적인 작가들이라 할 수 있다. “거기도 그럽니까? 그래도 20년이 지났는데…뭔가 달라져 있겠죠?”(김은희 ‘시그널’), “이 안에 너 있다”(김은숙 ‘파리의 연인들’) 등은 지금까지도 각각 수사 장르 드라마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대표적인 명대사로 남아있을 정도다. 이런 대사들이 탄생하게 된 과정도 소개된다.두 사람은 프로그램에서 드라마 작가로서의 애환을 가감 없이 쏟아내기도 했고, 계엄 이후 벌어진 한국의 사회 상황에 대한 솔직한 감상을 피력하기도 했다. 김은숙 작가는 헌재의 결정이 내려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