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서예지가 첫 번째 팬미팅을 개최한다. 앞서 그는 6월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서예지가 오는 12월 29일(일) 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2024 SEO YEA JI 1ST FANMEETING <FEDORA>'로 팬들과 만난다.포스터 속 서예지는 레드 컬러의 상의와 풍성한 퍼가 돋보이는 모자를 스타일링해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연말 감성을 더했다. 이에 서예지와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2024 SEO YEA JI 1ST FANMEETING <FEDORA>'는 서예지의 데뷔 이후 약 11년 만에 열리는 팬미팅인 만큼 아티스트는 물론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예지는 이번 공연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무대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서예지의 팬미팅 '2024 SEO YEA JI 1ST FANMEETING <FEDORA>'는 12월 29일 오후 2시, 6시 2회 공연으로 개최된다. 12월 4일(수) 오후 7시부터 YES24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3시간에 한 번씩 연락하지 않으면 갈등이 폭발하는 '족쇄부부'가 등장했다.지난 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이 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은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2049 시청률에서 1.5%를 기록, 어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2일 밤 방영된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는 남편에게 사랑을 증명받고 싶은 아내와 아내의 요구가 통제라고 느껴지는 남편, '족쇄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는 "제발 이혼만 해달라고", "죽을 것 같으니 나 좀 놔달라고"라며 남편에게 끊임없이 이혼을 요구하고 있었다. 남편 또한 아내가 결혼생활을 너무 힘들어해서 사연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아내는 주부로서, 남편은 가장으로서 역할을 해내며 5살 아이를 열심히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부부. 아내는 과거에는 미용사였으나 현재는 전업주부로 육아와 가사를 책임지고, 남편은 헤어디자이너 겸 미용실 원장이다. 큰 규모의 미용실을 운영 중인 남편은 고객 상담부터 예약, 디자이너와의 소통, 매장 관리 등 다양한 일을 해내며 바쁘게 일하는 모습을 보였다.핸드폰에 온 신경을 쏟으며 초조한 모습을 보이는 남편. 어떤 상황이든 아내와 3시간마다 연락해야 하는 규칙 때문이었다. 아내는 남편이 연락하는 시간이 일률적이면 "알람 맞춰놨냐"라며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의심하는가 하면, 메시지와 전화 중 하나로 통일해서 연락하면 정성이 없다고 여긴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
변정수가 갑상샘암 투병 당시와 김수미와의 추억을 회상했다.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절친 윤현숙, 홍석천과 동생 변정민을 집으로 초대했다.변정수는 15년 전 구입해 살고 있는 경기도 광주의 2층 단독 주택을 공개했다. 차분한 색감으로 꾸민 스튜디오 같은 거실, 컬러풀한 빈티지 스타일의 주방, 그림과 디자인 소품이 가득한 갤러리 같은 집안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변정수는 "이 깊숙이 들어온 지 15년 됐다. 차 소리가 잘 안 들린다. 아침에 새소리를 들으면서 일어날 수 있어서 좋다"라며 "이 가을, 겨울로 들어가는 시점에 우리 집이 제일 예쁠 때다"라고 자랑했다.변정수는 리코타치즈무화과, 엔다이브, 사과수육, 브로콜리새우구이 등 건강식으로 식탁을 차렸다. 변정수의 당뇨를 앓고 있는 윤현숙을 위해 모든 요리를 저혈당 식단으로 준비했다.변정수는 남편과 연애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남편을 처음 만났다. 복학생이었다. 그때는 이 얼굴 아니었다. 손무현 같기도 하고 잘생긴 김국진 같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변정수는 "한 번도 얘기 안 했던 게 있었다"며 첫 키스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우리는 미대생이라서 작업이 많았다. 남편이 후배와 같이 쓰는 작업실이 양재동에 있었다. 숙제하러 오라고 몇 번 부르더라. 몇 번 갔다. 그런데 갑자기 그 후배가 어디론가 갔다. 갑자기 둘만 있게 됐다. '힘들지. 좀 쉬어' 이러더라. '커피줄까?' 그러더라. 커피를 건네주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옆에 앉더라. 들고 있던 커피를 한 모금 하고 내려놓더니 키스를 하
'트렁크' 속 서현진의 처음 보는 낯선 얼굴이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서현진은 결혼 때문에 혼자가 되어버린 인물 '노인지'로 분했다.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 '로코퀸', '딕션 장인', '믿보배' 등 이름 앞에 수식어를 붙여온 그가 아직도 새롭게 보여줄 얼굴이 있다는 것은 반갑다. 온기가 없는 듯 있고, 차분하지만 할 말은 하는 강단이 있고, 예민하지만 간결하기도 한 노인지의 심적 변화를 하나 하나 꾹꾹 눌러 담아 정성스럽게 내보인다. 이 같이 노인지는 단편적인 인물이 아니다. 모호하다.서현진은 이 점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여백이 많은 작품이라 '배우가 해석하기에 따라 운신할 수 있는 폭이 이렇게 넓은 작품은 처음'이었다고 전한 바 있다. 여백이 많지만 여유가 많은 드라마는 아니다. 서현진은 조금씩 변화하는 노인지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러내며 그 사이 사이를 촘촘하게 메웠다.노인지는 결혼이 직업이다. 1년의 결혼 생활을 위해 트렁크 하나 달랑 들고 다섯번째 배우자 한정원(공유 분)을 찾아온다. 메마른 표정과 어떠한 정서도 느껴지지 않는 분위기로 기묘한 입성을 한다. 하지만 그 공기는 차츰 온기를 더해간다. 서현진과 공유의 만남 그 자체만으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했던 만큼 왜 그토록 두 배우의 호흡을 기다려왔는지를 내내 여과 없이 보여준다.각기 다른 이유들로 냉담하지만 남과 여의 텐션은 잃지 않는다. 한 앵글에
TV CHOSUN의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김병만의 '공중 작전'과 강민호의 '수중 작전' 연합에 '피지컬팀'이 완패했다. 결국 김병만의 '정글팀'과 이승기의 '군인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2일 방송된 TV CHOSUN 정글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이하 '생존왕')에서는 '정글팀', '피지컬팀', '군인팀'이 5점 내기 족구 친선경기로 2R의 마지막 밤을 함께했다. 우승 상품으로 '단백질 쉐이크'가 등장하자 단백질에 진심인 '파이터 듀오' 추성훈X김동현은 전력을 다하겠다며 달려들었다. '군인팀 용병' 정대세는 현란한 발기술과 함께 몸을 풀었고,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는 "여기서 '소림족구'를 한다고요?"라며 당황했다. 먼저 정글팀과 군인팀의 경기가 열렸다. '체육돌' 김동준이 예술적인 발리킥을 선보이며 점수를 내 순식간에 다크호스로 등극했다. '축구 전문가' 정대세도 "만만치 않다"며 김동준의 실력을 경계했다. 그러나 정글팀의 실책이 반복되며, 결국 군인팀이 결승에 진출해 피지컬팀과 맞붙게 됐다. 그런 가운데 '핸드볼 여신' 박하얀은 족구까지 잘하며 군인팀 에이스 정대세와 긴 랠리를 펼쳐 진땀을 자아냈다. 김동준은 "이 경기 중요해요? 왜 그러는 거예요"라며 친선경기에 전력을 다하는 피지컬팀과 군인팀에 경악했다. 이에 추성훈은 "프로틴 걸려있다. 무시하지 마. 이 녀석아"라며 분노했다. 이승기 또한 "너한테는 안 중요해도, 여기는 중요해"라며 김동준을 나무라 웃음을 자아냈다. 막상막하의 혈전 끝에 결국 군인팀이 승리하며 프로틴을
올해 이렇다 할 흥행작 하나를 내놓지 못한 KBS가 연기대상 MC로 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서현, 문상민을 확정했다. 3일 KBS 측은 “오는 12월 31일(화)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2024 KBS 연기대상’의 MC로 장성규, 서현, 문상민이 확정됐다”고 전했다.먼저 장성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MC 자리를 맡았다. 깔끔한 진행실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대세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특유의 노련미로 연기대상의 중심을 다잡을 전망이다.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서현은 다방면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시상식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앞서 서현은 2025년 방영 예정인 KBS 새 드라마 ‘남주의 첫 날밤을 가져버렸다’ 출연을 확정했다. ‘대세 배우’ 문상민의 활약도 관심이 쏠린다. 그 역시 현재 출연 중인 KBS ‘뮤직뱅크’를 통해 훈훈한 외모는 물론 안정적인 진행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만큼 이번 ‘2024 KBS 연기대상’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2025년을 꽉 채울 KBS 드라마의 화려한 라인업 또한 미리 공개될 예정이다. ‘2024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7시 50분부터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안정환이 문어를 놓친 박성광에게 분노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28회에서는 안CEO 안정환과 김성주, 정형돈, 김용만, 김남일, 박성광 그리고 ‘청와대 셰프’ 천상현 셰프가 함께하는 0.5성급 무인도 운영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요일 방송된 전체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이날 거친 바다를 달리는 배 한 척에서는 “아침 되자마자 눈 뜨자마자 배를 태우고”라는 외마디와 함께 ‘베짱이’ 김성주, 정형돈, 김용만이 등장했다. 안 CEO는 “호텔을 운영하려면 신선한 재료를 손님들에게 대접해야 한다”라고 설득했지만, 김용만은 “어제 자기 전에 얘기했어야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안 CEO는 “날씨가 안 좋아서 해루질을 하기 좋지 않다. 그래서 멸치잡이 어업을 나가게 됐다”라며 멸치, 병어를 제외한 모든 고기를 가져가는 조건으로 선장님 부부를 따라 황금어장으로 향했다.안 CEO와 베짱이들은 선장님 부부를 따라 그물을 끌어 올렸고, 그곳에는 멸치와 병어를 제외하고도 갈치, 새우 등 다양한 생선들이 많이 등장했다. 다음 그물에도 꽃게, 복어, 오징어 등 역대급 수확에 베짱이들도 덩달아 힘을 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몸을 사리지 않던 베짱이들 그리고 안 CEO를 위해 선장님 부부는 배에서 즉석으로 새우, 한치, 병어회를 대접했다. 특히 병어회는 활어회로 만나기 힘든 생선이라 더욱 입맛을 자극했다.그렇게 갖가지 식재료를 가지고 무인도로 돌아온 안 CEO는 자신의 시그니처 메뉴인 ‘안정탕’을 메뉴로 선정했다. 안 CEO가 끓인 채수에 김용만이 정성
배우 한가인이 공부에 재능이 있었던 과거를 언급했다.2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자유부인 한가인! 2년동안 모유 먹인 역대급 모성애 (아줌마토크, 중전골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한가인과 모델 이현이가 출연했다.이지혜는 "오늘 가방끈 특집이다. 내가 아는 친구들 중 가장 공부를 많이 한 두 명"이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이현이는 이대 출신이고 전교 2등을 했었다. 한가인은 의대를 준비했었고, 경희대에 진학했다"고 게스트들을 소개했다.한가인은 "그땐 공부를 못하진 않았는데 지금은 아이 둘 낳으면서 뇌도 함께 낳았다.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고 농담했다. 이지혜는 "원래 애 낳으면서 같이 낳은 거지 뭐"라며 공감했다.한가인은 "스물네 살 때 결혼했다. 미쳤다. 정신을 차려보니 알았다. 미쳤구나 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네 살 연상의 연정훈이 일상 속 모든 상황에서 자신의 의견을 구한다며 "나이 차이는 의미가 없다. 엄청 오빠라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이럴 거면 연하랑 결혼했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또 한가인은 "내가 어릴 때 우리 부모님이 이런 서포트를 해줬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계속한다. 내 아이가 그런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다. 공부를 더 서포트받았으면 좋았겠다. 그랬으면 인생이 되게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며 "공부일 수도 있고 예체능일 수도 있고 어느 쪽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재능 있는 분야를 놓치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고수가 가석방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 우현을 처단하기 위해 직접 도박판에 뛰어들었다. 지난 12월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기획 CJ ENM,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이하 ‘이한신’) 5회에서는 가석방과 관련된 비리를 파헤치는 이한신(고수 분)의 활약이 그려졌다. 12월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한신’ 5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전국 평균 5.1%, 최고 6.1%, 수도권 평균 4.7%, 최고 5.8%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도 2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 1위를 달성했다. 지난 방송에서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리고 쓰러졌던 이한신. 그는 퇴원하자마자 피습을 사주한 지동만(송영창 분)을 찾아갔다. 지동만은 이한신의 약점이 선배 교도관 천수범(조승연 분)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협박했다. 하지만 이한신은 굴하지 않고 “끝까지 가볼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한편 형사 안서윤(권유리 분)은 투신 시도 사건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용걸산업으로 향했다. 투신을 시도하는 이는 바로 취업조건부 가석방으로 출소해 용걸산업에 취업한 양복규(박노식 분)이었다. 그는 전과자라는 낙인 때문에 회사 대표 용진상(우현 분)의 명품 시계 도둑으로 몰려 억울함에 크레인에서 몸을 던졌다. 알고 보니 양복규는 이한신과도 인연이 있었다. 이한신이 교도관이었던 시절, 재소자였던 그는 아들을 위해서라도
유재석이 신인 시절 트라우마에 관해 고백했다.3일(오늘)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이 데뷔 초 무대 공포증으로 인해 '감전 위험'까지 느꼈던 비화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14회는 수도권 가구 3.2%로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2049 시청률까지 1.4%로 화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유재석은 '국민 MC' 이전 아찔했던 햇병아리 시절을 회상해 관심을 끈다. 유재석은 "옛날엔 울렁증 때문에 막 떨었다. 심한 날은 마이크를 쥔 손에 땀이 막 나서 이러다 감전돼서 죽는 거 아닌가 싶기도 했다"라고 놀라운 일화를 꺼내 놓으면서 "지금도 게임을 할 때 실전 들어가서 못하는 게 그 영향인 듯싶다"라며 후유증(?)을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박세리가 "지금은 긴장 안 하시지~"라고 반신반의하자, 유연석은 "엄청나게 긴장한다. 녹화 때는 괜찮은데 게임을 할 때가 장난 아니다"라며 지근거리에서 본 '쫄보재석'의 모습을 생생히 증언해 박세리를 빵 터지게 한다.강심장으로 정평이 난 '골프황제' 박세리가 '틈만 나면,'의 게임 앞에서 초긴장 상태에 빠진다고 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박세리가 맞닥뜨린 시련의 정체는 바로 '피크 판치기' 게임. 박세리는 앞서 "선수 시절 경기 때 긴장을 잘 안 했다. 너무 집중해서 긴장한다는 생각을 못 한다"라고 밝힌바. 이에 박세리의 활약을 향한 유재석, 유연석의 기대가 급상승한 가
최강 몬스터즈가 ‘완전체’로 각성한 경기상고에 시즌 첫 고교팀 상대 패배의 쓴맛을 봤다.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09회에서는 몬스터즈와 지난 1차전 패배를 설욕하려는 경기상고와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몬스터즈는 앞선 파죽의 4연승으로 2025 시즌까지 '매직넘버 4'만을 남겨놓았다. 하지만 이들의 상대인 경기상고는 프로에 지명된 선수를 모두 동원하고 투타 겸업 추세현까지 마운드에 올릴 것을 예고하며 혼신을 다한 총력전을 다짐했다.경기상고는 선발투수로 히어로즈에 지명된 정세영을 올려 몬스터즈 타선을 상대했다. 새까맣게 머리를 염색한 ‘검머악’ 정근우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트리며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여기에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탄 임상우의 볼넷 출루,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몬스터즈의 선발 이대은은 기습적으로 찾아온 위기 상황에도 노련한 제구력으로 경기상고 타선에 맞섰다. 몬스터즈는 추세현의 빠른 발이 만들어 낸 내야 안타, 이를 활용한 경기상고의 몰아치는 작전야구에도 내야진과 찰떡 호흡으로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이대은의 호투에 몬스터즈 타선도 힘을 내기 시작했다. 5회 초 박재욱과 임상우의 안타로 만든 찬스가 박용택의 희생 플라이로 이어지면서 점수는 3:0으로 벌어졌다.그러나 경기상고는 경기가 중반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서도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갔다. 우지원의 안타와 송건오의 동점 투런포가 터지며 경기는 3:3의 팽팽한 균형을 되찾았다. 결국 김성근 감독은 이대은을 내리고 ‘좌완 에이스’ 강민구를 조기 투입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
김세정, 이종원의 달콤한 로맨스가 시작됐다.지난 2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9회에서 채용주(김세정 분)가 마침내 윤민주(이종원 분)를 향한 사랑을 자각했다. 본격 연애를 시작한 채용주와 윤민주는 때로는 특별하게, 때로는 평범하게 데이트를 즐겼다. 이제 막 연인으로의 설레는 변화에 돌입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 도수를 끌어올렸다.윤민주의 품에 안겨 한참을 운 채용주는 낯선 자신을 어색해했다. 윤민주는 마음껏 더 울어도 된다며 채용주를 다독였다. 아직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용주는 할머니의 빈자리를 여실히 느끼며 슬퍼했다. 주인을 잃고 텅 빈 방에 누워 할머니를 그리워하던 채용주에게 윤민주가 찾아왔다. 윤민주는 채용주를 배곡리로 데려왔다.채용주를 기다리고 있는 건 마을 사람들이 준비한 어설픈 체육대회였다. 채용주는 자신의 기분을 살펴주는 마을 사람들의 노력에 그제야 웃어 보였다. 그렇게 윤민주와 배곡리 사람들은 할머니 없는 세상은 혼자서 감당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채용주의 옆에 또 다른 가족으로 머무르며 그의 마음을 위로했다.채용주에게 사랑은 여전히 어려운 숙제였다. 윤민주가 좋다는 마음은 확실했지만 그걸 입 밖으로 꺼내기는 부끄럽고 망설여졌다. 채용주의 마음을 일렁이게 만든 건 쭈엔(서이연 분)을 향한 김순관(장원영 분)의 진심이었다. 그는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모든 게 다 빛나고 고맙고 감사하고 좋았어"라는 김순관의 말에 윤민주에게 위로받았던 날들과 윤민주의 묵묵한 기다림이 떠올랐다. 윤민주와 밤 산책을 하던 채용주는 "있잖아요. 내가 해줄 말
윤현숙이 당뇨병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밝혔다.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변정수가 윤현숙, 홍석천, 변정민을 집으로 초대했다.윤현숙은 1993년 혼성그룹 잼으로 데뷔했으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2008년 미국에서 패션 사업을 시작했다.먹고 싶은 요리를 이야기하던 중 윤현숙은 "사실 내가 제일 먹고 싶은 건 떡볶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식을 못 먹는다"라며 "당뇨가 생겼다"고 말했다. 변정수는 "미국에서 죽을 뻔했더라"고 하자 윤현숙은 "2022년 당뇨병 진단 받았다"고 설명했다.네 사람은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윤현숙은 "나는 눈 뜨니까 스타된 경우다. 학교 가기 싫어서 잼 멤버로 들어가서 애들과 노는 게 재밌었다. 그런데 내가 진짜 가수가 돼버린 거다. 자고 일어났더니 내가 인기가 있더라. 확 뜬 거다"라고 말했다. 윤현숙은 잼 해체 후 이혜영과 그룹 코코로도 활동했다. 코코 역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윤현숙은 "그러다가 대학원 들어가고 유학 갔다. 내 인생은 남들이 보기에 부럽다고 한다. 난 노력해서 한 게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윤현숙은 당뇨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윤현숙은 "내가 코로나19 때 살이 쩠다.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다"라며 "56kg까지 몸무게 나갔다. 항상 49kg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몸무게를 쟀더니 48kg까지 빠졌다. 나는 한 게 없는데 48kg까지 빠졌다. 옷이 안 맞았다. 그리고 목이 탔다. 사람과 대화를 못할 정도였다. 계속 체중이 빠져서 38kg까지 빠졌다. 38kg은 서 있을 수가 없는 몸무게다"라고 회상했다. 몸의 이상 느끼고 병원을
데프콘이 녹화 종료를 선언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24시'에서는 '백호탐정단'이 “이혼한 전남편을 찾아달라”는 의뢰에 1차 성공했다. 의뢰인의 전남편은 과거 가정폭력 때문에 아내인 의뢰인이 도망치자 세 자매를 보육원에 맡겨버린 매정한 아버지였다. 이후 이혼한 의뢰인은 세 자매 중 막내딸이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뒤, 친부 앞으로 돼 있는 ‘유족위로금’을 양도받기 위해 탐정단을 찾은 상황이었다.마침내 찾아낸 의뢰인의 전남편은 이혼한 아내와 딸의 이름을 듣고 흔쾌히 문을 열어줬다. 그는 보육원에 세 자매를 맡긴 과거에 대해 "혼자 일용직 하고 살았는데, 감당이 안 됐다. 일은 해야 하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있을 수 없고 동네에서 아이들이 추레하게 다니니까 왕따를 당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민연금공단의 연락으로 막내딸이 죽은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원인은 모르고 있었다. 탐정에게 막내딸의 사인을 자세히 들은 그는 "담배 한 대 피우고 오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얼마 뒤, 다시 돌아온 전남편에게 백호탐정단은 유족위로금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사인 자체도 오늘 알았고...일단 시간을 달라"며 탐정단을 내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탐정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사건수첩-아들이 사라졌다'에는 두 아들을 ‘엄친아’로 키워낸 원조 아나테이너 윤영미가 찾아왔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휴식을 위해 일본 여행을 떠난 아들에 대해 ‘실종’을 의심하는 어머니였다. 아들은 평소처럼
‘진정성 논란’에 휩싸인 김규리가 17년 전 이혼한 돌싱임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띠동갑 연하인 세 번째 맞선녀 김규리와 데이트를 이어가는 주병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규리는 이혼한 지 17년 됐다고 밝히며 "전 남편과 12년 간 결혼 생활을 했다. 29세 딸과 25세 아들 두 자녀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7년 전 이혼 후 전 남편과는 연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두 자녀 모두 아직 미혼이며 “혼자 키웠지만 너무 착하고 바르게 잘 자라줘서 뿌듯하다"며 울컥하기도 했다. 이혼 사유에 대해 김규리는 "6년 연애 후 결혼했다. 전 남편이 외형적으로 잘생겼는데 안 좋은 일(외도)이 있었다. 시집살이하면서 많이 울었는데 당시에는 이혼도 어려웠다"며 "또 외도하면 이혼을 생각해 보기로 하고 10년을 더 살았다. 불륜 장면을 목격했지만 애들 아빠라 참고 살았다. 하지만 자꾸 생각나고 의심하게 됐다. 그것에서 벗어나려고 이혼했다"고 밝혔다. 당시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라 주변에 이혼 사실을 말하지도 못했다고. 이어 김규리는 "가장 힘들었던 건 아들이 사춘기 때 혼자서 컨트롤하기에 조금 힘들더라. 그때는 많이 울기도 했다. 남자애가 키도 크다. 190cm 되는데 잔소리하면 위에 서서 보고, 엄마로서 권위가 없는 것 같아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자녀가 있고 돌싱이라 실망하셨죠?"라는 김규리의 말에 주병진은 "놀랐다.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좀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진정 사랑한다면 그 사람의 자녀까지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깊이 생각하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