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신동엽/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방송인 신동엽이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리는 심현섭, 김종민, 에일리의 결혼식에 모두 불참한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심현섭, 박준형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갈무리
신동엽은 심현섭에게 "오랜만"이라고 인사하며 "결혼 축하해"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환갑 전에 결혼 못 하면 장가 안 가려고 그랬다. 어떻게 하다 보니 남들 다 하는 거 하게 됐다"라면서 쑥스러워했다.

심현섭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만난 11살 연하 정영림과 다음 달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같은 날 방송인 김종민과 가수 에일리의 결혼식도 각각 예정돼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갈무리
신동엽은 "그날 김종민, 에일리도 결혼한다"며 "그런데 4월 20일에 촬영이 있다. 그래서 김종민 결혼식에도 못 가고 에일리도 사회 봐주기로 했는데 못 간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하려고 했던 심현섭과 박준형은 "오자마자 작전이 다 흐트러졌다"며 좌절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갈무리
박준형은 "술을 먹여서 신동엽이 기분 좋을 때 사회 봐달라고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이 안타까워하자 심현섭은 "그거 얘기하려고 온 거 아니다"라고 화제를 돌려 분위기를 전환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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