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에 도착한 뒤 이들은 바로 해루질을 했다. 이때 god 멤버 박준형과 손호영이 함께 머구리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베테랑 머구리 박준형이 먼저 문어를 잡았고, 이어 손호영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리더 박준형 덕분에 손호영도 문어를 직접 잡으며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들에게는 해루질 중 1급 멸종 위기종인 ‘나팔고둥’을 발견하는 행운도 있었다. 이에 더해 갯바위의 문희준, 채리나, 아유미도 박하지, 소라 등 다양한 해산물을 잡았고 손호영이 전복을 추가로 획득하며 푸짐한 재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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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god 박준형·손호영, 갈등 있었다…끝내 분열 위기 "믿음이 안가" ('푹다행')](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BF.40005854.1.jpg)
무인도에는 대형 조업에 알맞은 대형 셰프가 도착했다. ‘푹다행’에 처음으로 출격한 셰프의 정체는 바로 19년 차 한식 셰프 이원일이었다. 그는 일꾼들이 잡아 온 감성돔, 숭어, 그리고 갑오징어를 보며 “요리사들도 이런 재료를 만나는 건 행운”이라고 즐거워했다. 이어 그는 “푸짐한 한 상, 감칠맛 나는 한 상, 빨갛고 뜨끈한 한 상으로 3가지 코스 요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해 군침을 자극했다.
첫 번째 푸짐한 한 상은 바로 ‘감성돔회 한 상’이었다. 여기에 더해 이원일이 직접 볶아 만든 강된장이 더해져 강렬한 맛이 완성됐다. 이어 준비한 두 번째 감칠맛 나는 한 상은 '갑오징어 순대'와 '묵은지 숭어 무침'이었다. 무인도 일꾼들과 스튜디오 백토커 모두가 처음 보는 음식에 놀라워했다. 특히 갑오징어 안에 갖은 채소, 갑오징어살, 숭어살까지 다져 넣고 찌는 이 요리는 맛깔스러운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러나 갑오징어 순대를 찌는 도중 갑오징어가 모두 터져 순대라고 부를 수 없게 됐다. 실패한 요리에 허탈해하던 이원일은 기지를 발휘해 ‘갑오징어 숭어 찜밥’으로 요리명을 변경,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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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리더 박준형에 대한 불신을 바탕으로, 1세대 아이돌들이 분열할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채리나는 박준형을 향해 "혼자 얼타. 믿음이 안가는 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박준형은 "왜 하필 나냐고"라며 버럭해 이목이 쏠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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