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10년 7월 16일

    2010년 7월 16일

    OCN 밤 10시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던 희진(남상미)은 엄마(김보연)와 단 둘이 살고 있던 동생 소진(심은경)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소식에 급히 집으로 내려오지만 종교에 빠진 엄마는 기도하면 소진이 돌아올 거라며 교회에만 들락거리고 담당 형사 역시 형식적으로 수사를 진행한다. 그러던 중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죽은 여자 정미(오지은)가 소진에게 남긴 유서가 발견되고, 희진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소진이 신들린 아이였다는 말을 듣고 혼란에 빠진다....

  • 배우 송중기, KBS <성균관 스캔들>에서 자신이 맡은 여림 구용하 역할 연기를 위해 믹키유천을 참고한다고 밝혀.

    배우 송중기, KBS <성균관 스캔들>에서 자신이 맡은 여림 구용하 역할 연기를 위해 믹키유천을 참고한다고 밝혀.

    배우 송중기, KBS 에서 자신이 맡은 여림 구용하 역할 연기를 위해 믹키유천을 참고한다고 밝혀. 15일 경기도 화성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송중기는 능글맞고 주색을 좋아하는 여림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믹키유천을 참고하고 있다. 감독님 말씀으로는 믹키유천이 행동하는 것처럼만 여림을 연기하면 연기대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 하더라”고 밝혔다. 그에 반해 완벽한 남자 이선준 역할을 맡은 믹키유천은 “나와 똑같다. 내가 바...

  • 연극 <여보, 고마워>│뻔하고 진하다

    연극 <여보, 고마워>│뻔하고 진하다

    연극 원작 및 각색 : 고혜정, 연출 : 권호성 출연 : 박준규· 서범석 (준수 역), 오정해·이현경 (미영 역), 주지원 (지원 역), 성병숙 (친정엄마 역), 박지아 (시어머니 역) 등 tag : 전업주부 남편, 슈퍼맘 부인, 가족, 위암선고, 다큐멘터리 아닙니다 한마디로 : 6년째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전업주부 남편 준수가 위암 선고를 받은 후 남겨진 슈퍼맘 아내와 딸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이야기 공연은 : 7월 3일 ~ 8월 ...

  •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죠?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죠?

    지문 다가가기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다. “남자는 하늘이다! 안녕하십니까. 남하당 대표 박영진입니다.” “여-자가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 안녕하십니까. 여당당에 김영흽니다.” 먼저 포문을 여는 것은 남자다. “언제부터 여자들이 학굘 다녔어? 건방지게 말이야. 어? 나 때는 여자들이 말이야 동생 업고 밭에 나가 일이나 했었어! 여자들이 학교 다 다니면 아, 소는 누가 키워? 이거! 어엉? 건방지게 말이야-” 여자는 찜질방에 가서도, 지하철을 타...

  • 원작 권하는 드라마│<장난스런 키스>, 최종 캐스팅의 승자는?

    원작 권하는 드라마│<장난스런 키스>, 최종 캐스팅의 승자는?

    누구나 마음속에 자기만의 F4 가 있는 것처럼 지난 한 달 사이 무수히 쏟아져 나온 MBC 캐스팅 기사에 오르내린 이름들, 혹은 언급되지 않은 이름들도 각자의 마음속에는 '남주'와 '여주'로 고이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지난해 KBS 의 '지후 선배'로 수많은 여심을 접수한 바 있는 김현중이 남주인공 백승조 역에 최종 낙점되었지만 7월 15일 현재까지 여주인공은 결정되지 않았다. 끝없는 떡밥과 낚시 사이를 방황하는 이들을 위해 백승조에 어...

  • 원작 권하는 드라마│<성균관 스캔들>, 더이상의 캐스팅은 없다

    원작 권하는 드라마│<성균관 스캔들>, 더이상의 캐스팅은 없다

    KBS 의 토대가 된 로맨스 소설 에는 남장여자, 여주인공 주위의 꽃미남들, 은근한 퀴어 멜로 등 최근 몇 년 사이 드라마에서 유행했던 코드들이 대부분 담겨 있다. 그럼에도 원작의 높은 인기와 드라마에 쏟아지는 관심은 남장을 했지만 아름다운 처녀 대물 김윤희, 흠잡을 데 없는 선비 가랑 이선준, 미(美)와 재미에 집착하는 여림 구용하, 거칠지만 순수한 짐승남 걸오 문재신 등 주인공 '잘금 4인방'의 4인 4색 매력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다. 에서 ...

  • 원작 권하는 드라마│<장난스런 키스> vs <성균관 스캔들>

    원작 권하는 드라마│<장난스런 키스> vs <성균관 스캔들>

    “도대체 가 뭔데? 성균관 유생이 뭘 어쨌다고?” 하루가 다르게 연예 뉴스 란에 쏟아지는 기사들이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답답함에 가슴만 두드렸던 이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90년대 중반 인기를 끌었던 일본 순정만화 와 2007년 발간 후 로맨스 소설 시장에서 '대박'을 낸 이 각각 MBC 와 KBS 로 제작되어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바로 오늘부터라도 화제에서 소외되지 않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가 캐릭터, 러브라인, 드라마에 바라...

  • 원작 권하는 드라마│당신이 읽는 사이에 드라마는 만들어진다

    원작 권하는 드라마│당신이 읽는 사이에 드라마는 만들어진다

    김현중, 박보영, 이민호, 박신혜, 정용화, 박은빈, 김수현, 설리, 최강창민, 백진희, 정소민, 한승연. 얼핏 무작위로 골라놓은 듯한 리스트지만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9월 방송될 MBC 의 남녀 주인공 후보로 지난 한 달 사이 물망에 올랐거나 기사에 언급된 이름들이다.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장난스런 키스 캐스팅'을 치면 무려 2500여 개의 기사가 쏟아진다. 8월 말 방송될 KBS 의 주인공으로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출신의 믹...

  • 2010년 7월 15일

    2010년 7월 15일

    MBC 오후 6시 50분 시작은 미약했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 지난해 MBC 의 '거성쇼' 특집 과 올해 초 SBS E!TV 를 거쳐 이번 까지 1인자를 향한 박명수 의 꿈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현실화되는 것 같다. '질문의 명수'에서 박명수의 날카로운 질문들을 받게 될 첫 번째 게스트는 바로 스타 학원강사에서 사교육을 비판하는 교육평론가로 거듭난 이범 . 박명수와 박휘순은 “대체 왜 그만 두셨어요? 연봉 18억이 우스웠어요?”...

  • 박병성 “맷집 안에서의 손실만을 유지한다면 <더뮤지컬>은 계속된다”

    박병성 “맷집 안에서의 손실만을 유지한다면 <더뮤지컬>은 계속된다”

    국내 유일한 뮤지컬 전문지 은 2000년 7월에 태어났다. 열 번의 여름 태양을 먹고 자란 의 몸집만큼 한국뮤지컬시장 역시 넓고 탄탄해졌다. 10년 새 대중에게 한 해 동안 소개되는 뮤지컬이 200편을 훌쩍 넘기 시작했다. 유준상 , 엄기준 , 김무열 , 주원 등 뮤지컬무대에서부터 기본기를 탄탄히 쌓아온 배우들이 TV 속으로 들어갔고, , 과 같은 뮤지컬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도 본격적으로 기획중이다. 이와 함께 아이돌을 비롯해 이름이...

  • 차범근, 차두리 부자, 월드컵 결산 SBS 토크쇼에 출연

    차범근, 차두리 부자, 월드컵 결산 SBS 토크쇼에 출연

    차범근, 차두리 부자, 월드컵 결산 SBS 토크쇼에 출연.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해설을 맡았던 차범근 위원과 국가대표 축구팀 차두리 선수 부자는 SBS가 마련한 에 동반 출연하기로 했다. SBS에 따르면 이번 토크쇼는 두 부자의 사생활에 대한 것보다는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토크쇼는 14일에 녹화되며 방송일은 아직 미정이다. 보도자료 녹화부터 방송일까지의 시간은 차두리 로봇을 위한 후시 녹음...

  • 블랙 아이드 피스, 판도라로 떠나다?

    블랙 아이드 피스, 판도라로 떠나다?

    지난해 로 다시 세계 정상에 올라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인기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콘서트 투어를 3D 영화로 제작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리더 윌.아이.앰이 최근 음악잡지 와 한 인터뷰에 따르면 블랙 아이드 피스의 세계 투어 중 남미 공연을 장편 영화로 만든다고 한다. 윌.아이.앰은 “지금 우리는 2011년 초 개봉을 목표로 3D 영화를 기획하고 있고, 제임스 카메론이 연출을 한다”며, “우리가 세계 정상의 감독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 ...

  • 성동일│인간을 깊이 있게 그린 영화들

    어쩌면 성동일은 ‘신 스틸러(scene stealer)’가 되기 위해 태어난 배우인지도 모른다. 조연 중의 조연으로 등장했지만 방송이 이어지면서 작품의 간판처럼 자리 잡았던 SBS 의 ‘빨간 양말’과 KBS 의 무뢰한 천지호만을 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와 에서도 그는 드라마틱한 사연을 지닌 주인공들에게 가려지지 않는 존재감을 보였고 에서는 자신의 장기인 사투리와 ...

  • <나쁜 남자> vs <나쁜 남자>│쾌감도 욕망도 거세된 복수극

    <나쁜 남자> vs <나쁜 남자>│쾌감도 욕망도 거세된 복수극

    복수는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연인의 배신 때문에, 부모님의 원수를 단죄하기 위해, 자식을 사지로 몰아넣은 대상을 향해 오늘도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칼을 간다. 그들은 바람 피운 남편과 그 일가를 벌하려는 아내이거나 어머니를 죽게 한 일가를 몰락시키려는 아들, 억울한 죽음을 당한 원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SBS 에서는 편의에 따라 자신을 입양했다 다시 버린 재벌 일가에 복수하려는 심건욱(김남길)이 있다. 그리고 그의 복수극은 무수히 등장...

  • 박해일│“이번에는 나 자신을 다독여주고 싶다” -2

    박해일│“이번에는 나 자신을 다독여주고 싶다” -2

    영화를 보면 실제로 육체적인 고생을 많이 하더라. 박해일 : 생각해보니까 정말 고생했던 것 같다. 그 시기에 몸이 안 좋았다. 배우가 몸 관리를 잘하는 게 당연하지 않느냐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첫 촬영 들어갈 때 신종플루를 의심할 정도로 정말 심한 몸살을 앓았다. 그런 상황에서 차 안에서의 첫 장면을 찍을 때 동시 녹음을 위해 창문을 다 닫고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촬영했다. 그래서 더 힘들었고. 앞서 말했던 김상호 선배와의 신에서는 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