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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진, (한국시각) 29일 하와이에서 영화 제작자이자 자신의 매니저였던 박모씨와 결혼.

    김윤진, (한국시각) 29일 하와이에서 영화 제작자이자 자신의 매니저였던 박모씨와 결혼.

    김윤진, (한국시각) 29일 하와이에서 영화 제작자이자 자신의 매니저였던 박 모 씨와 결혼. 김윤진은 ABC 를 촬영 중이며, 이들은 서울과 LA에 거처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 아시아 유부녀가 요기잉네! 축하는 하지만, 이제 논 자유의 모미 아냐……… 탤런트 정동남,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생존자 구조 작업에 투입. 정동남은 그동안 국내외의 대형사고 현장에서 다수의 구조 현장에 참여한 바 있으...

  • 제주 바다처럼 넓게 아들을 품어주세요

    제주 바다처럼 넓게 아들을 품어주세요

    부지깽이를 꽂아둬도 싹이 난다는 청명(淸明)이 코앞이건만 아침저녁으로 왜 이리 쌀쌀한지 모르겠습니다. 그쪽 제주 날씨는 완연한 봄이지요? 지난주에 제가 올레 길 트래킹을 다녀왔거든요. 바람은 거셌지만 곳곳에 무리지어 피어 있는 노란 유채꽃 덕분인지 마냥 따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하늘도 질세라 맑고 푸르렀고요. 사실 제주로 떠날 때는 선생님을 한번 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도착해서 생각해보니 한창 바쁘신데 보태드리지 싶어 그저 송악산 자락의...

  • 이해인│My name is...

    이해인│My name is...

    My name is 이해인. 본명은 이지영. 너무 흔한 이름이라 혼자 고민해서 이름을 바꿨다. 특별한 의미를 둔 건 아닌데, 예쁘고 순수한 느낌이 들지 않나? 해인! 1986년 4월 19일생. 생일이 4.19 혁명이라니, 잊기 힘든 날짜다. 아마 올해도 생일에 거창하게 파티를 하지는 않을 것 같다. 거추장스럽고 귀찮은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7살 차이 나는 언니가 있다. 정작 언니는 방송 봤다는 얘기를 잘 안 하는데, 형부가 주변에서 많이들...

  • 이해인│솔직 담백 그 여자

    여자는 언제나 남자에게 승리한다. 그녀의 친구를 무시해도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친절해도 안 된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전화를 받느라 “왜?”라고 대꾸해도 안 되는 판에 팔짱을 뺐다가는 큰일이 난다. 옛 여자 친구의 십자수 선물을 간직했다가 들통이 나거나, 다른 친구들의 편을 들었다가는 지구 종말에 버금가는 파국의 시나리오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야 한다.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라도 지를라 치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

  • 조권

    조권

    조권 : “얘가 정말 왜 8년 동안 연습했는지 알겠다는 말을 들을 만큼 인정받고 싶다.” – 조권, 와의 인터뷰에서 2567일을 기다렸다. 엄청나게 노래했고, 엄청나게 웃겼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스타트라인에 섰다. 이 타고난 엔터테이너는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을까. 구슬기 : SBS 에 함께 출연한 연습생 . 과학영재 같은 얼굴 에 보통의 남자아이들은 보여주기 어려운 나긋나긋하고 조심스러운 평소의 모습과 달리 마이크...

  • 출시, 10 app! 스마트한 당신에게 권합니다

    출시, 10 app! 스마트한 당신에게 권합니다

    혹시 스마트폰 쓰세요? 그렇다면 당신 역시 새로운 그러나 'FREE'인 어플리케이션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한 마리 외로운 어린 양이겠군요. 이미 부지런한 독자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지난 월요일부터 iphone과 iphone touch 용 어플리케이션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제 ' 앱'을 통해 컴퓨터를 켜지 않아도 길에서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의 기사를 빠르게 그리고 편안하게 만나실 수 있어요. 의 붉은 로고가 인사를 건네는 짧은 로딩시간을 거치면 ...

  • 택연의 뚜껑 머리 VS 윤아의 뚜껑 머리

    택연의 뚜껑 머리 VS 윤아의 뚜껑 머리

    택연의 뚜껑 머리 뚜껑은 덮어 보관하는 용도로 쓰인다. 그 안에는 밥을 비롯한 여러 가지 가 담겨 있는 걸로 짐작된다. 다른 아이돌 도 시도한 스타일이지만 원조는 1989년 MBC 의 호섭이 라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옥호섭 이다. 2008년 파리 패션쇼 를 휩쓸었던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모든 혁신이 그렇듯 그것은 미용사 아내의 실수 로 비롯됐다. 박인환, 최주봉과 함께 익살 연기 트로이카 를 이룰 정도로 ...

  • 나눠먹으라고 있는 상이 아닐텐데

    나눠먹으라고 있는 상이 아닐텐데

    지난 26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MBC 과 KBS , KBS 의 액션 신을 형상화한 퍼포먼스와 함께 제46회 백상예술대상의 막이 열렸다. TV 부문 작품상 후보로 이뤄진 이 오프닝은 결과적으로 극본상(천성일 작가), 작품상(), 대상(고현정)의 고른 분배를 예견하는 것이 되었다. 또 하나의 작품상 후보였던 MBC 역시 연출상을 획득한 걸 감안하면 이번 백상예술대상의 모토는 공평한 분배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다. 과연 그 공평함을 심사의 공...

  • 2010년 3월 29일

    2010년 3월 29일

    3회 SBS 저녁 8시 50분 비록 발연기의 황태자이긴 하지만 키스신에서 만큼은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엄청난 여성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톱스타 성민우(최시원), 어느 날 옛 애인으로부터 보내져 온 딸 예은이로 인해 비교적 평탄한 인생이 뒤집히기 시작한다. 셔츠 태워먹고 내뺐던 파출부에서 뮤지컬 제작사 직원으로 변신한 윤개화(채림)는 예은이에 대한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출연 계약을 맺자며 협박하는데, 상상 속에서 파렴치범으로 몰리고 계란 맞는 등...

  • 2010년 3월 27일

    2010년 3월 27일

    MBC 토 저녁 6시 35분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물론 당사자야말로 가장 애타게 기다렸을 하하의 귀환일이다. '1박 2일' 팀이 돌아온 김종민을 곧바로 야생의 세계로 던져 넣었다면 팀은 지난 2년간 급변한 예능계에 하하를 곱게 안착시켜주고자 예능 사관학교를 열고 코미디, 토크, 버라이어티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예능의 신' 들이 명강의를 들려준다. 하하 뿐 아니라 요즘 감 떨어졌다고 스스로 느끼는 예능인들은 오늘의 을 수능에 70% 반영된다는...

  • MBC <무한도전>, 앞으로 '쩌리짱', '노찌롱', '뚱보' 등의 단어 쓰지 못해.

    MBC , 앞으로 ‘쩌리짱’, ‘노찌롱’, ‘뚱보’ 등의 단어 쓰지 못해. 측은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이 같은 단어가 출연자의 인격비하라는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 앞으로 이런 단어를 쓰지 않을 예정이라고. 10 아시아 노래 한 곡 듣죠. 릴리 알렌이 부릅니다. ‘Fuck you’ KBS , 지난 25일 TNS 미디어리서치 기...

  • 류덕환│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사랑받는 음악들

    “육체적으로는 너무나 힘들지만 그만큼 제가 원해서 했던 거고, 그만큼 나만이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가 있었기에 몸이 따라가는 거 같아요. 예를 들어 술자리에서 오래 버티는 사람도 체력보다는 정신력으로 버티는 거잖아요. 하하하.” 두 뺨이 많이 수척해진 얼굴로, 하지만 눈에는 여전히 앳된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지으며 류덕환은 연극 에서의 체력적 부담과 그것을 이겨내는 방식에 대해 말했다. 굳이 스스로 밝히지 않더라도 무대 ...

  • 곽정환 감독 “10년 이내에 <추노> 같은 작품은 없을 것”

    곽정환 감독 “10년 이내에 <추노> 같은 작품은 없을 것”

    오지호가 마이크를 잡자 한쪽에서 “송태하! 송태하!”를 외쳤다. 한섬 역의 조진웅을 비롯한 훈련원 무관들이다. 그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학살자' 황철웅 역의 이종혁이 웃으며 말했다. “다 죽었던 사람들이 소리를 지른다”고. 지난 25일 오후 7시, 마지막 회를 앞두고 KBS 신관 TV 공개홀에서 열린 KBS 종방연에서 벌어진 일이다. 더 나은 세상을 바랐던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절망과 눈물을 담아냈던 였지만 출연진이 “이렇게 화려한 쫑파티는 ...

  • 2010년 3월 26일

    2010년 3월 26일

    MBC 밤 11시 50분 민족주의라는 개념 자체를 문제 삼고 싶지는 않다. 백 년 전 순국했던 안중근 의사의 행위도 민족을 위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의 피는 다시금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뜨거워진다. 하지만 그것이 극한에 이르러 '극우'가 될 때 그 어떤 긍정적 요소도 찾아볼 수 없는 광기가 된다. 지난 2월 한국 유학생을 습격해 죽음에 이르게 한 러시아의 스킨헤드가 그 예라 할 수 있다. 취재진들이 찾은 러시아에...

  • 제47장│그라믄 안돼

    그라믄 안돼 1. “그러면 안돼”를 경상도 사투리로 말한 것 2. 니가 뭘 알겠냐. 이성한 감독의 영화 은 주인공 짱구 역을 맡은 정우의 학창시절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지나치게 스타일리쉬한 폭력 을 구사하거나 지나치게 스트레인지한 세계 를 구축하는 일군의 학원물과 달리 부산지역 불량 고등학생들의 모습을 실제에 가깝게 그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그라믄 안돼'는 짱구가 가입한 불량서클 몬스터의 2학년 장이자 2학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