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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진웅│꿈의 무게

    조진웅│꿈의 무게

    “제가 실제로도 무게가 좀 있지요. 하핫” 그 남자 곽한섬, 아니 조진웅이 싱긋 웃었다. 185 센티미터에 '0.1톤'의 황소 같은 체구로 한 팔에 원손(김진우)을 안은 채 병사들 사이를 날아다니고 태산 같은 충성심으로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던 한섬이 처절하게 생을 마감한 뒤에도 KBS 의 조진웅은 화면에 등장한 시간의 절대량보다 훨씬 육중한 무게감으로 자신의 이름을 남긴 배우다. 문학소년이 연극영화과에 합격하면서 KBS 에서 코믹한 말투의 ...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지난 20일 '나는 여동생을 쏘지 않았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지난 20일 '나는 여동생을 쏘지 않았다

    SBS , 지난 20일 '나는 여동생을 쏘지 않았다- 정인숙 피살 미스터리' 편에서 실제 검찰 로고 대신 네티즌이 삽과 도끼 등을 넣어서 패러디한 '삽질검찰'로고를 쓴 것에 대해 사과.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22일, 프로그램 게시판에을 통해 “검찰의 로고를 사용하여 그래픽을 만드는 과정에서 제작진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라있는 검찰 로고 이미지를 검색하여 사용하는 중에 잘못된 로고를 사용하여 방송 화면을 만들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밝...

  • 노홍철

    노홍철

    노홍철 : 호오오옹철~ 금발 노홍철 / 호오오옹철~ 태몽은 용꿈 / 너무 좋아요 ~ (호오오옹철) 13층 기적 / 호오오옹철~ 소녀대통령 / 호오오옹철~ 화려한 용모 / 호오오옹철~ (너무 좋아요) 순수한 영혼 / 너무 좋아요 거룩한 일생 / 위인 노홍철 – 지금 노홍철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 – '돌+아이', 계속 가는 거야! 노성철 : MBC 에 몇 차례 출연한 노홍철의 형 . 노홍철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노홍...

  • 이제, 집 밖으로 나올 시간입니다

    이제, 집 밖으로 나올 시간입니다

    총 맞은 것처럼 세경과 지훈이 떠난 다음 날, 짙은 황사가 하늘을 어두침침한 갈색으로 물들였던 그 날이 마치 세상 마지막 날처럼 느껴지진 않으셨나요. 저 역시 지난 반년을 함께한 이란 이름의 연인을 떠나보낸 슬픔에 혹은 그 마음을 읽고 있는 우중충한 날씨를 핑계로 집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않은 채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토요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전날의 공포를 잘 이겨낸 상처럼 일요일의 하늘은 이보다 더 푸르를 수 없더군요. 여전히 옷 사...

  • 김병욱 “<지붕킥>은 위기가 아니었던 적이 없었다”

    김병욱 “<지붕킥>은 위기가 아니었던 적이 없었다”

    3월 19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MBC 종방 기념 기자간담회장에 김병욱 감독은 40분 늦게 나타났다. 이 날 오후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저녁 방송 전 편집을 마쳐야 했기 때문이었다. 다음은 이토록 피 마르는 시스템 안에서 또 하나의 일일 시트콤을 완성한 김병욱 감독과의 짧은 일문일답이다. 그와의 보다 길고 깊은 인터뷰는 수요일에 볼 수 있다. 어려운 제작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트콤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김병욱 감독 : 각자 자기가 ...

  • “<지붕킥> 보는 사람은 재밌지만 만드는 건 지옥”

    “<지붕킥> 보는 사람은 재밌지만 만드는 건 지옥”

    “빵꾸똥꾸들아 수고했다!” 지난 3월 19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MBC (이하 ) 종방 기념 기자간담회장에는 참으로 '하이킥' 다운 인사말이 담긴 플래카드가 걸렸다. 8개월의 대장정 동안 울고 웃고 넘어지고 부딪히고 밤새며 우리들의 저녁 시간을 즐겁게 해준 의 배우들로부터 다양한 소감을 들었다. 아쉽게도 이 날 오후 촬영을 마친 세경 역 신세경과 지훈 역 최다니엘은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을 마치는 소감이 궁금하다. 진지희 : 어...

  • <추노> CG vs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CG

    <추노> CG vs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CG

    의 CG를 쫓아라! 푸른 캔버스 위를 내달리는 첨단의 붓 끝에서는 사막 태어나고, 강줄기가 그려지고, 산이 돋고, 하늘이 높아지고, 구름이 흘러가며, 칼끝이 자란다. 의 CG는 제 모습을 되도록 숨겨 드라마의 때깔을 자연스럽게 보이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바람에 책장이 나부끼거나 두 자객이 높이 솟구쳐 서로의 운명을 마주하는 극적인 순간에도 시청자들은 그 자리에 컴퓨터의 힘이 작용하고 있음을 굳이 의식하지 않는다. 미드 뺨칠 정도로 어찌...

  • 2010년 3월 22일

    2010년 3월 22일

    1회 MBC 저녁 7시 45분 에 이어 오늘부터는 이 MBC의 저녁 시간을 책임진다. 성질 급한 미장원 원장 옥숙(송옥숙)은 남편이 맏딸 지원(예지원)의 등록금을 들고 집을 나간 이후 15년 동안 억척스럽게 세 딸을 키운 데 대한 자부심으로 산다. 하지만 똑똑한 의사 딸 지원은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과 사별하고 친정에 돌아와 혼자 딸 유나(이영유)를 키우다 옥탑방에 세 들어 사는 싱글대디 성수(김성수)와 사귀는 중이다. 왈패 같은 ...

  • 4월엔 영웅재중을 만나요

    4월엔 영웅재중을 만나요

    일본의 봄은 새 드라마와 함께 찾아온다. 4월부터 새롭게 방영될 2분기 드라마 중 한국 팬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작품은 역시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이 주연급으로 출연하는 (후지 TV 매주 목 오후 10시)가 아닐까. 트위터를 통해 만난 남녀 5명의 우정과 사랑을 그릴 이 드라마는 에이타, 우에노 쥬리가 일찌감치 주연으로 낙점돼 기대를 모아왔다. 에이타는 신참 카메라맨 나카지, 우에노 쥬리는 사립 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 하루를 연기하며, ...

  • 2010년 3월 20일

    2010년 3월 20일

    첫 회 SBS 토 밤 10시 별다른 홍보 없이, 그 흔한 제작발표회도 없이, 그러나 가장 큰 잠재 시청자군을 지닌 드라마, 김수현 작가의 신작 가 시작된다. 상처 후 아들 하나를 데리고 재혼한 양병태(김영철)와 이혼 후 딸 하나를 데리고 재혼한 김민재(김해숙) 부부를 중심으로 삼대가 함께 제주도에서 살며 벌어지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이 담긴다. 주말 가족극은 뻔 하거나 막장이거나로 흐르는 요즘이지만 같은 장르 안에서도 매번 가장 현재적인 가족...

  • KBS 단막극, 오는 5월 1일 <드라마 스페셜>이라는 타이틀로 부활.

    KBS 단막극, 오는 5월 1일 <드라마 스페셜>이라는 타이틀로 부활.

    KBS 단막극, 오는 5월 1일 이라는 타이틀로 부활. 2008년 가 폐지된 지 2년 만에 방송되는 의 첫 회는 의 노희경 작가와 의 홍석구 PD가 호흡을 맞추고 이재룡이 주연을 맡는다. 10 아시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나요. 송창의, 3월 20일 방송되는 김수현 작가의 SBS 주말극 에서 남성과 사랑에 빠지는 내과 의사 양태섭 역을 제안 받아 고민했지만 “내가 친구들과 끈끈한 우정을 나누며 편안하게 지내는 마음, 성을 넘어선 사람에 대...

  • 정주리│사랑하는 아이돌의 노래들

    정주리│사랑하는 아이돌의 노래들

    배우는 작품 안에서 연기를 한다. 가수는 무대 위에서 변신을 한다. 그러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방송인들은 시종일관 자신의 캐릭터를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마이크가 켜지는 모든 순간이 그들에게는 무대이자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정주리를 오해한다. 카메라 앞에서 그녀는 언제나 저돌적이며, 과감한 예능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해 많이 받아요. 컬투 오빠들도 처음에 저한테 '원래 네 목소리로 말해도...

  • 2010년 3월 19일

    2010년 3월 19일

    MBC 저녁 7시 45분 의 대사를 빌어 말하자면 '이제 우리의 시간은 여기까지다.' 세경과 신애가 순재네에 들어오면서 벌어진 그 수많은 사건들도,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러브 라인도, 해리의 '빵꾸똥꾸'도 이제 오늘로 마지막이다. 이 상실감은, 어느 한 편 반가운 것이기도 하다. 과연 종영하는 드라마(그렇다, 이 단어를 쓰겠다)의 옷자락을 붙잡고 어떻게든 이별의 순간을 유예하려 했던 경험이, 그 감정을 '시청자'라는 이름으로 공유했던 경험이...

  • MBC <동이>│메이드 인 이병훈 사극이 돌아왔다

    MBC <동이>│메이드 인 이병훈 사극이 돌아왔다

    MBC 월화드라마 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출연 : 한효주(동이 역), 지진희(숙종 역), 이소연(희빈 장씨 역), 배수빈(차천수 역), 정진영(서용기 역), 박하선(인현왕후 역), 정동환(오태석 역), 이계인(오태풍 역), 최철호(오윤 역) 등 tag : 이병훈 사극, 숙종의 재발견, 한복 입은 한효주, 제일다작(第一多作) 최철호 선생, 제이다작(第二多作) 배수빈 선생 한 마디로 : 천민 출신인 여성 동이가 노비에서 궁녀로, 궁녀에서...

  • YG, JYP, SM 등 7개 음악제작사, 주식회사 KMP 홀딩스를 공동 설립.

    YG, JYP, SM 등 7개 음악제작사, 주식회사 KMP 홀딩스를 공동 설립.

    YG, JYP, SM, 스타제국, 미디어라인, 캔 엔터테인먼트, 뮤직 팩토리 등 7개 음악제작사, 주식회사 KMP 홀딩스를 공동 설립. 앞으로 KMP 홀딩스는 7개 주주사의 아티스트, 컨텐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의 음악 서비스, 방송프로그램 제작, 디지털 음원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10 아시아 '한반도의 공룡'이 나타났습니다. 샤이니의 민호, 17일 광명시 광명 스피돔에서 진행된 KBS 촬영 중 부상. 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