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결혼 전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날렸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Y2K 동창회’ 특집으로 2000년대에 활약한 가수 김현정, 이수영, 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영은 현재 결혼 14년차라며 “아이가 6학년”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묻자 이수영은 "결혼하려면 하늘에서 남자가 뚝 떨어진다"고 운명적으로 만났음을 밝혔다. 이수영은 "내가 결혼한 당시 엄청나게 큰 사기를 당했다. 너무 힘든 시기였다. 몇 십억의 빚이 있어서 누굴 만날 상황이 아니었다. 열심히 일을 해서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수영은 사기로 전재산을 탕진, 빚으로 공황장애를 겪으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현재는 빚은 다 갚았다는 이수영. 그는 "내가 다니는 교회에 아는 자매님 소개로 남편을 만났다. 나를 눈여겨 봤던 남편이 그 자매님께 나를 소개해 달라고 했다더라"며 "남편이 결혼하자고 해서 빚을 공개했다. 당시 남편에게 도망갈 기회를 준 거다. 통장까지 다 보여주면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이다보니 5일간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원 남편 입장에선 쉽게 껴안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충분히 남편 입장이 이해됐다. 5일 뒤에 연락이 왔는데 바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200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그녀들 김현정, 이수영, 채연이 출연한다. 이날 세 사람은 등장부터 Y2K 시대를 재연한 복장으로 나타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과거 임원희와 남다른 인연이 있었다’고 밝힌 김현정은 만취 상태의 임원희와 평소 임원희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또 그는 "탁재훈은 쉬운 남자였다"라며 탁재훈의 과거를 들춰서 천하의 탁재훈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어 Y2K 시절 쟁쟁한 가수들이 넘쳐났던 가요계의 기싸움 레전드 일화들을 공개한다. 김현정은 ‘그 시절 댄스 가수에게는 강풍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강풍기에 대한 집착으로 싸움이 난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발라드 여제 이수영은 당시 발라드 양대 산맥이었던 조성모와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놓고 치열한 기싸움을 했다고 밝힌다. 이수영은 점점 거대해지는 조성모의 무대를 이기기 위해 최후의 무기인 '이것'까지 꺼내 들었다고 전해 현장이 초토화됐다고. 원조 섹시 아이콘 채연은 한꺼번에 남자 연예인 6명에게 대시를 받았던 인기담으로 모두를 초집중케 한다. 그는 인기의 비결로 연애 프로그램 단골 출연을 꼽으며 그 시절 연애 프로그램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채연은 과거 김종국, 구준엽, 김희철, 이승기 등과 열애설이 난 바 있다. 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까지 유행했던 나이트 클럽 댄스 메들리도 이어진다. 토끼 춤, 테크노 댄스를 거쳐 복고 댄스까지 추억에 잠겨 댄스를 펼치던 ‘돌싱포맨’은 발라드 여왕 이수영의 고삐 풀린 무아지경 춤사위에 경악과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돌싱
이상민이 전처 이혜영에게 영상편지 답장을 보내라는 말에 발끈했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스트리트 토크 파이터 특집으로 제시, 정석용, 김관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에게 "최근에 '이혼에 빠진 방송가'라고 해서 돌싱 프로가 핫하다더라. 그런데 프로그램 이름에 '돌싱포맨'은 없다. '돌싱포맨'이 제일 핫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가 "임팩트 있게 가야 돼!"라고 제안하자 이상민은 "네가 (김지민과) 헤어져라. 그러면 한 4주 핫해질 거 같아"라고 권유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에게 "형 얹혀사는 어머님 집 방을 공개하던지"라며 "형만 현실을 안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제일 비굴한 게 형인데"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의 공격에 탁재훈은 "혜영이가 너 언급했던데? 잘 살라고"라고 이혜영이 이상민을 언급한 사실을 알렸고, 김준호와 임원희는 "답장 줘. 네가 답을 해야 우리도 이슈가 되잖아"라고 거들었다. 이에 이상민은 "답장은 무슨 답장을 줘. 뭔 이슈냐"라고 발끈했다. 이혜영은 지난 9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걔가 행복해져야 하는데”라며 이상민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내가 가슴이 아프다. 방송국에서 마주치면 되게 좋을텐데, 행복한 가정 좀 꾸렸으면 좋겠다"고 쿨한 모습을 보인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배우 정석용, 가수 제시, 프로게이머 김관우가 출연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 금메달리스트 김관우는 이번에 금메달을 따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특히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는 걸 가족들이 믿지 않았던 설움 폭발 에피소드부터 15년간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 게이머가 된 일화까지 모두 공개한다. 김관우의 이야기를 듣던 ‘돌싱포맨’은 “금메달 못 땄으면 그냥 한량 아니냐” 묻자 김관우는 “개차반이죠”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돌싱포맨’은 결혼을 꿈꾸는 제시에게 ‘결혼 체질 테스트’를 진행한다. ‘남편이 싫어하면 노출 의상을 포기할 수 있다’, ‘시어머니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찾아온다면?’ 등 곤란한 질문이 이어지자 제시가 역대급으로 과몰입한다. 그러나 ‘돌싱포맨’이 계속해서 짓궂은 상황을 만들어 내자 제시는 “다들 왜 결혼 못 하는지 알겠다”며 핵폭탄급 돌직구를 날린다. 임원희의 절친 배우 정석용은 “임원희의 전 여자친구를 실제로 본 적이 있다”는 폭탄 발언을 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찐친인 두 사람은 서로의 작품 속 배역을 가지고 꼬투리를 잡으며 유치찬란한 디스전을 펼쳐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돌싱포맨’은 게스트 맞춤 밸런스 토크도 진행한다. 제시에게 ‘현 소속사 대표 박재범 vs 전 소속사 대표 싸이 중 누구를 더 좋아하냐’는 난처한 질문을 던지자 제시는 상상 초월 답변을 내놓아 현장이 초토화됐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토크 파이터 정석용, 제시, 김관우와 ‘돌싱포맨’의 티격태격 케미는 31일 오후 9
개그맨 장동민이 동료 개그맨 유세윤에게 돈을 빌렸을 때 독촉받았던 일화를 폭로했다. 2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개그맨 장동민, 홍인규, 유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장동민과 유세윤의 찐친 우정을 칭찬하며 '서로 돈을 빌린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동민이가 세윤이한테 돈 안 빌리고 차라리 사채를 쓸 걸 그랬다더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숨을 못 쉬게 하더라. 처음 빌렸을 때를 잊을 수 없다. 20대 중반이었다. 그때 2~3천 만원 정도 빌렸다. (세윤이가) 여유가 좀 있는 걸 알고 이사하는 데 돈 빌려달라고 하니 흔쾌히 빌려줬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지만 이어 "6시간 만에 독촉을 시작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하루가 지났으면 이해라도 한다. 6시간 만에 '형 그거 무슨 돈인지 알지? 어제 줄 거야?' 하더라. 엄마 허리 수술비라더라. 첫날은 웃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유세윤 빚 독촉은 계속 됐다고. 그는 "근데 다음날엔 어머니한테 독촉 문자가 온거다. 웃길려고 세윤이가 시킨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동민은 유세윤의 빚 독촉이 상당하다면서 "컵라면 사 먹으면 (세윤이가) '그거 먹을 돈은 있구나?' 한다"고 눈치를 준다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한술 더 떠서 "(장동민이) 명품 입을 때가 있다. 그러면 그 돈은 어디서 난 거야 한다. 그 다음에 만나면 '세윤아, 이거 협찬이야' 한다"며 상황을 재연했다. 또 유세윤은 사돈 하기싫은 사람으로 장동민으로 꼽았다. 유세윤은 장동민과 25년 지기라고 밝히며 "(장동민이) 내 모든 걸 오해할 거 같다. 비꽜다고 알아들을 거 같다. 이렇게까지 돈독한 사이인데 행여나 애들 때문
장동민이 유세윤에게 돈을 빌렸다가 심한 독촉을 받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20년 지기 절친인 이들은 서로에게 갖고 있던 은혜와 민폐를 청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세윤에게 큰돈을 빌린 적 있다는 장동민은 "차라리 사채를 쓸 걸 그랬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유세윤이 돈 빌려준 지 6시간 만에 독촉 연락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집요하게 행동했다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장동민은 "(유세윤이) 숨도 못 쉬게 한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장동민은 "처음 빌렸을 때를 잊을 수 없다. 20대 중반에 이사할 때 세윤이한테 2000~3000만 원을 빌렸다. '알겠다'며 바로 주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하루도 아니고 하루라도 지났으면 웃었을 텐데 '그거 무슨 돈인지 알지? 언제 줄 거야? 우리 엄마 수술비야'라면서 독촉하더라. 6시간 만에 그러더라. 첫날은 웃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세윤이 어머니한테도 문자가 왔다. 세윤이가 어머니한테 시킨 거다"라고 전했다. 또한 "내가 컵라면을 사먹는 걸 보면 세윤이가 '그거 먹을 돈은 있구나. 이런 거 아껴서 갚으면 금방 갚을 텐데' 그랬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장동민은 유부남으로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유세윤이 "요즘 남편들이 유튜브를 거의 화장실에서 본다"고 하자 장동민은 "맞다. 저도"라고 동의했다. 장동민은 "눈치 보여서 화장실에서 유튜브 본다. 20~30분 지나서 와이프가 '오빠 뭐해? 왜 이렇게 오래 걸려?'라고 하면 '알았다. 볼일 안 끝났으니 좀만 있다가' 그랬다. 요즘은 어떠냐면, 안방 화장실은 반투명 화장실인
이상민이 핑크빛 의혹이 터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는 김대희, 유세윤, 장동민, 홍인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출연자들에게 빵을 권했다. 이에 PPL 의혹이 일자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네 여자 친구(김지민)와 방송을 하나 했다. 열심히 사는 소상공인 나오는 프로그램이다. 빵집 사장님이 있는데 예뻐서 사온 거다. 마음이 예뻐서”라고 설명했다. 이상민과 김지민은 현재 K-소상공인 30인이 만물상점을 찾아와 위기 극복, 고민, 성공 사례 등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소개하는 KBS 교양 ‘일타 만물상점’에 같이 출연하고 있다. 이에 탁재훈은 “빵을 이만큼 사주는 건 좋아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상민은 “방향이 이렇게 흘러갈 줄 모르고 가져왔다”며 당황했다. 장동민과 유세윤은 “형수님 잘 먹겠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개그맨 홍인규가 김준호, 김지민의 열애 사실을 알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인규는 김준호가 ‘결혼을 할 것 같다 vs 결혼 못 할 것 같다’에서 ‘못할 것 같다’에 손을 들었다. 홍인규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열애를 언론 보도 전에 알고 있었다며 "방에 숨어 있을 때부터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집에 왔는데 안마기에 앉히고 TV를 보라면서 리모컨을 줬다. 그럴 형이 아니었다.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또 "준호 형 집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는데 바뀌어 있더라. 비밀번호로 생일인 연예인을 찾아봤다. 근데 쥐미니(김지민)가 나오더라"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따. 김대희도 "나도 이 집(김준호 집)에 자주 온다. 가끔 한 번씩 잔다. 소파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준호가 밤 늦게 들어와서 '형, 나 여자친구랑 같이 왔는데'라면서 '형한테 인사시키고 싶었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희는 "옷매무새 하고 있는데, '선배님 안녕하세요'라고 하더라. 김지민이었다. 둘이 표정이 예사롭지 않았다. '니네 뭐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홍인규는 사돈 맺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김준호를 꼽았다. 그는 "준호형이 아기 낳아서 우리 애랑 결혼하면, 장인, 장모가 먼저 가실 거 같아서"라며 "지금부터 아기를 가져도, 70, 80세"라고 놀렸다. 또 "준호 형이 기억력이 거의 없다. 우리 딸이, 아들이 뭘 해줘도 기억을 못할 거다. 잘 해줘도"라고 강조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개그맨 김준호가 가수미(美)를 발산했다. 김준호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임원희, 이상민과 함께 28년 만에 개최되는 탁재훈의 첫 단독 콘서트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형님들과 함께 탁재훈의 무대를 앞두고 한 닭고기 집에 방문했다. 그는 닭 목부터 시작하여, 도라지즙, 生생강, 生대추를 준비해 탁재훈을 알뜰살뜰 챙기는 막내미를 선보였다. 날 것의 재료에 당황한 탁재훈을 본 그는 “빻아서 먹으면 괜찮아”라며 능청스럽게 말했다. 연습에 돌입한 김준호는 음정, 박자가 모두 엇나갔다. 그 모습을 본 탁재훈이 심란해했지만, 그는 한술 더 떠 ‘추노킴’으로 변신, 몸개그를 방불케 하는 노래 현장으로 그를 더욱 환장하게 만들었다. 콘서트 날이 다가오고, 탁재훈의 리허설을 들은 김준호는 “나는 재훈이 형이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지 몰랐네. 재훈한테 반하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반면 이상민에게는 “최악이었습니다”라는 반전된 평가를 날리기도.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자신이 만든 ‘마쮸’ 고양이 캐릭터를 ‘탁삼이’ 티셔츠 굿즈 뒷면에 몰래 프린트한 사실을 들켰다. 한때 송가인 굿즈에 감동을 받은 그가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것. 거기에 멈추지 않고 ‘탁삼이’ 얼굴이 그려진 우산을 활짝 펴 탁재훈에게 냉큼 건네는 등 종잡을 수 없는 김준호의 행동이 형님들을 경악에 빠트렸다. 대망의 날, 특별공연을 앞두고 잔뜩 긴장한 것도 잠시, 김준호는 장발을 가르며 자신만만하게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임재범의 ‘낙인’을 진지하게 열창했고, 관객들의 큰 환호를 얻었다. 하지만 김준
가수 송가인이 탁재훈과의 약속을 지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데뷔 2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여는 탁재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는 맏형 탁재훈을 위한 축하 공연을 준비했다. 이상민은 “옛날에 룰라 콘서트 할 때 바람잡이 가수가 탁재훈 형이었다”며 “내가 발굴한 가수들 중 지금까지 활동하는 유일한 가수”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추노’ 퍼포먼스에 상반신 노출까지 감행, “함성이 살벌하게 나올 것”이라며 기대했다. 모두의 반대에도 결국 김준호는 노출을 했고, 바라던 함성을 얻었다. 네 사람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무대도 이어졌다. 이상민은 “임원희 형이 가장 사랑에 빠지고 싶어 한다. 혹시 즉석으로 소개팅하고 싶은 분 있으면 손 한 번 들어 달라. 본인이 좋아서 나와 주시면”이라고 소개팅을 주선하기도 했다. 게스트로는 송가인이 등장했다. 송가인은 앞서 ‘돌싱포맨’ 방송을 통해 게스트를 약속한 바 있다. 이에 탁재훈이 “얼마를 줘야 할지 진짜 모르겠다. 어떻게 책정해야 하지. 현장 페이를 원하시는 거잖아요”라며 고마워했다. 이에 송가인은 “그냥 용돈하라. 나 안 줘도 된다. 동생이 그냥 오는 거다. 주고받는 건 격 생겨 안 된다. 나중에 밥이나 맛있는 것 사달라”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송가인은 “우리 선배님 앞으로 사고만 안 쳤으면 좋겠어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2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 탁재훈과 지원 사격에 나선 ‘돌싱포맨’의 이야기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돌싱포맨’은 맏형 탁재훈의 첫 콘서트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연습실에 모인다. 게스트로 무대에 서게 된 ‘돌싱포맨’은 연습 첫날 음정, 박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오합지졸 모습을 보여 결국 탁재훈을 주저앉게 만든다. 공연 당일 리허설이 시작되자 ‘돌싱포맨’은 잔뜩 긴장한 나머지 경직된 모습으로 실수를 연발해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이상민은 약속된 등장 타이밍을 무시한 채 주인공처럼 무대를 휘젓고 다녀 연신 탁재훈의 두통을 유발한다. 결국 탁재훈은 “오늘 주인공은 나다”, "여기 개그 콘서트 아니다"라며 일침을 놓아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드디어 공연 당일, 공연이 시작되고 탁재훈은 ‘내가 선택한 길’, ‘참 다행이야’ 등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직접 하모니카 연주까지 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는다. 이어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가 더해진 가운데, 마침내 ‘돌싱포맨’의 특별 무대가 시작된다. 단독 무대를 맡은 김준호가 추노킴 복장으로 나타나자 관객들의 환호성이 이어지고, 김준호가 이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 채 깜짝 돌발 행동을 보여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이 밖에도 폭풍처럼 지나간 ‘돌싱포맨’의 무대 뒤로 탁재훈과 의리를 지킨 트로트의 여왕 송가인의 무대까지 공개돼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돌싱포맨’은 준비한 무대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을지, 좌충우돌 다사다난했던 ‘돌싱포맨’의 무대 현장은 1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
개그맨 김준호가 프로포즈를 언급했다. 김준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박호산, 송새벽, 엄정화, 방민아를 만났다. 이날 김준호는 형님들과 지난번 예비 장모님 만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이상민이 프로포즈를 도와주겠다고 하자 김준호는 “낄끼빠빠”라고 재빠르게 거절하며 돌싱 형님들의 호의를 받아들이지 않는 단호함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자칭 ‘돌싱대표 사랑꾼 준호’인 김준호와 송새벽과의 데칼코마니 시간이 시작됐고, 송새벽 역시 김준호처럼 소문난 사랑꾼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준호는 송새벽의 러브스토리를 집요하게 캐물으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준호의 아재 개그력도 폭발했다. 그는 “일본에서 낚시를 가장 잘하는 사람은?”이라고 질문을 던졌고, 탁재훈이 맞출 것 같아보이자 “다나까의 조수 이름은?”으로 황급히 질문을 돌렸다. 답은 “미끼사와”였다. 그러던 중 박호산이 재혼했다는 소식을 들은 김준호는 “우리의 꿈이시네요”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곧바로 박호산의 트레이드마크인 혀짧체로 “머디땅(멋있다)”라고 바로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김준호는 게스트들 앞에서 ‘돌싱포맨’만의 회장님 놀이를 몸소 시범했다. 그는 “상민이 형, 수영장 하수구에 돌고래 꼈다며?”라는가 하면 “형 (집에) 태양의 서커스 좀 그만 불러”라는 무근본 드립의 향연을 펼쳤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박호산이 아들 바보 면모를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는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 박호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호산은 재혼 사실을 고백하며 “숟가락 들고 나와서 23살에 결혼했다. 첫사랑이랑 결혼해서 32살 이혼할 때까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호산은 이혼 후 2012년 8살 연하의 극작가 김동화와 결혼했다. 전 아내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이 있었던 박호산은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고층빌딩 유리를 닦는 일을 했다고. 박호산은 “곤돌라 타는 걸 했다. 12만원, 13만원 받았다. 대학로 배우들은 90% 투잡을 한다”며 “이혼하고 아기 둘을 제가 맡았다. 애들 둘이랑 연극배우로 살 때가 가장 힘들었다. 당시 큰애가 5학년, 작은 애가 1학년이었는데 큰 원룸을 얻어서 셋이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호산은 “(지금 생각하면) 즐거웠던 기억이다. 현재는 아들 둘이 29살, 25살, 재혼해서 하나 더 낳은 막내 아들이 10살이다. 큰 애는 장가갔고, 둘째는 래퍼가 됐다. 풀릭”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풀릭은 ‘고등래퍼’에 출연한 래퍼 박준호였다. 또 막내 아들은 영어 영재로, 또래 상위 0.5%라고. 이에 박호산은 “지금은 영어 공부보다 과학 공부를 많이 한다”고 해 부러움을 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송새벽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 박호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새벽은 아내를 10년간 짝사랑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박호산은 자신이 증인이라며 "송새벽이 좋아하는 건 알았지만 아내가 받아주지 않았다. 자기 연애도 하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새벽도 "나도 중간에 한번 연애했다"고 발끈했다. 당시 극단 후배였던 아내에게 고백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돈이 없으니까 사람이 소극적으로 변하더라. 좋아하는 마음으로 속앓이만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중에 운 좋게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데이트 비용이 생겼다. 그래서 슬슬 문자도 보내고 밥도 먹게 되고 영화도 한 편 보게 됐다"라고 밝혔다. 시장에서 고백했다는 송새벽은 "광장시장에서 막걸리 한잔 하다가 용기를 냈다. '난 너 좋아하는 것 같다' 했다"며 "아내가 바로 대답 안 하고 한참을 걸었다. 내가 손을 잡았는데 가만히 있는 거다. 그날 집 앞에서 뽀뽀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이 "수지보다 아내가 훨씬 예쁘다고 했다던데"라고 묻자 송새벽은 "아 그날이 만우절이었고"라며 "만우절이 아내 생일이다. 당시 일정 때문에 생일 선물을 준비 못해서 립서비스라도 했다. 객석에 다 수지 팬들이었는데 그냥 한번 해봤다. 집에 갔더니 아내가 좋아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엄정화, 박호산, 송새벽, 방민아가 등장해 ‘돌싱포맨’과 역대급 티키타카를 선사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엄정화와 탁재훈의 상상을 초월한 연결고리가 공개된다. 탁재훈은 ‘엄마 친구 딸이 엄정화’라며 부모님에게 들었던 그의 숨겨진 이야기로 모두를 폭소케 한다. 또한 탁재훈의 여동생이 엄정화를 강도로 오해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이어 사랑꾼 남편 송새벽의 특별한 아내 사랑법도 공개된다. ‘무려 10년 동안 아내를 짝사랑했다’는 송새벽은 ‘아내가 수지보다 예쁘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그러나 ‘돌싱포맨’의 부러움과 질투를 폭발시킨 것도 잠시, ‘돌싱포맨’ 촬영을 위해 2박 3일간 집을 비운다는 사실이 밝혀져 진짜 사랑꾼이 맞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에 당황한 송새벽은 황급히 해명에 나섰지만 ‘돌싱포맨’은 “되게 이상한 해명이다”라며 폭소를 금치 못한다. 박호산은 재혼한 사실을 밝혀 ‘돌싱포맨’의 부러움을 폭발시킨다. 이혼 후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된 박호산의 로맨틱한 러브스토리에 ‘돌싱포맨’은 “우리의 꿈이다” 라며 환호한다. 그 외 엄정화는 과거 영화 촬영 중 절친 정재형과 대판 싸웠던 일화를 공개한다. ‘돌싱포맨’은 1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한편, 박호산은 2012년 8살 연하의 연극배우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화와 결혼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