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이 신비주의 때문에 10억 광고를 거절했다고 밝혔다.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god 리더 박준형, H.O.T. 리더 문희준이 출연했다. 이날 젝스키스, H.O.T의 친분에 대해 묻자 문희준은 “활동 당시에는 친하게 지내고 싶어도 신비주의 때문에 다가기 쉽지 않았다”며 “그때 용기내서 은지원에게 리더냐고 말을 건 적 있다. 리더라서 많이 힘드냐고 하니 할만 하다더라”고 말했다. 신비주의를 깨게 된 계기에 대해 문희준은 “완벽하게 터진게 ‘런닝맨’에서 ‘뚱땡이’로 터졌다. 신비주의가 다 깨진 사건이었다. 이제 자유로워졌다”며 셀프 디스했다. 문희준은 신비주의로 인해 10억짜리 광고도 거절했다고. 그는 “도넛 광고였는데, 콘셉트가 도넛에 우리가 껴있어야 했다. ‘캔디’ 때면 했을 텐데 3, 4집 때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도넛을 끼지 않는 걸로 타협하려니 광고사가 거부했다. 그래서 그 광고를 고사했다”며 “지금은 도넛 받고 실제 오븐에도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은지원도 “당시 CF 2, 3억은 쳐다도 안 봤을 때다, 다들 앨범 판매량이 워낙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희준은 “백만장을 기록하던 때는 그것만 팔아도 몇 십억이었다”며 공감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공개 열애 고백 후 '불륜설', '재혼설'에 휩싸였다고 밝혔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먹찌빠’ 멤버 신동, 이국주,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신동은 ‘공개 열애 선수’라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매년 1월 1일에 발표되는 커플이 있지 않나. 2022년에 그분들(이종석, 아이유)의 연애가 12월 31일에 공개가 된 거다. 그 이후 내가 1월 1일 공개됐다. 댓글에 '아무도 관심 없다'는 말이 있더라"라며 "내 연애를 1월 1일에 공개해서 괜히"라고 말했다. 앞서 신동은 2023년 1월 1일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밝혔고, 소속사를 통해 "아직까지 결혼을 예정하지는 않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신동은 "그것보다도 예전에 '강심장'에서 공개 연애를 말했던 게 워낙 이슈였다. 그래선지 보통 내 연애 기사 댓글엔 '결혼하지 않았나', '이혼하고 재혼인가', '불륜이냐' 라고 한다. 심지어 내 여자친구 부모님도 '신동 씨 결혼하지 않았나'라고 오해했다"라고 억울해했다.아이돌 연애 위장술에 대해 묻자 신동은 "난 여자친구를 위장시켰다. 어릴 때 제일 많이 쓰는 방법은 스타일리스트인 척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항상 큰 가방을 들고 있었고 난 절대 가방을 들면 안 된다. 걸을 때 서로 떨어져서 걸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너무 당당하게 다니니까 오히려 의심을 안 한다"라고 밝혔다.또 신동은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가수 활동 위해 살을 빼면 ‘먹찌빠’에서 하차해야 하기에 고민이 많다며 &ldquo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예능 치트키 서장훈, 신동, 이국주, 나선욱이 출격한다.남다른 덩치 사인방이 등장하자 ‘돌싱포맨’은 몸을 움추리며 역대급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돌싱포맨’ 제5의 멤버 서장훈이 다섯 번째 출연으로 '명예 돌싱' 임명을 받자, 이국주는 "오는 사람이 있으면 가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며 김준호의 은퇴를 촉구해 모두를 폭소케 만든다.‘돌싱포맨’과 덩치 사인방은 '끼리끼리 있어 좋은 점'에 대해 입담을 펼친다. 이들은 ‘서로 덩치가 비슷하다 보니 입을 수 있는 패션 브랜드 정보를 공유한다’고 밝히며 "우리끼리는 백화점에서 기성복을 사 입을 수 있는 신동을 제일 부러워한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어 ‘돌싱포맨’이 서로를 향해 돌싱끼리 있어 좋은 점이 있냐고 묻자, 서장훈이 "나는 덩치 얘기에도, 돌싱 얘기에도 낄 수 있다"며 자폭해 웃음 바다로 만든다.‘킹받는 플러팅 장인’이라는 막내 덩치 나선욱은 화제의 부캐 '문돼'로 변신해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전수해 관심을 모은다. 나선욱은 "MZ 세대는 말로 고백하지 않는다"며 말이 아닌 분위기로 고백하는 문돼식 플러팅 기술을 선보여 지켜보던 ‘돌싱포맨;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슈퍼주니어 신동은 과거에 들키지 않고 비밀연애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한다. 신동이 여자친구를 '이것'으로 위장시켜 한 발자국씩 떨어져 걸으면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돌싱포맨’은 서장훈을 향해 "장훈이 형은 불가능한 방법"이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1호 개그맨 부부 최양락, 팽현숙이 출연해 ‘돌싱포맨’과 강력한 입담 대결을 펼친다.9일 방송에서는 결혼 36년 차 부부인 최양락, 팽현숙의 러브스토리가 낱낱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과거 데이트 당시 시간이 날 때마다 세트장 뒤에서 자주 입을 맞췄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팽현숙은 로맨틱한 결혼 생활을 꿈꾸며 최양락과 결혼했지만, “결혼 후에는 한번도 입을 맞춘 적 없다”며 정색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만든다.이어 충청도 남자 최양락과 경상도 여자 팽현숙의 극과 극 결혼 생활도 공개된다. 결혼 전부터 ‘팽현숙을 며느리로 점찍어뒀다’는 최양락의 할아버지에 최양락은 “사실 팽현숙과 임미숙을 헷갈려 하다 돌아가셨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화끈한 경상도 며느리 팽현숙은 결혼 후 ‘조상님들은 이해하실 것’이라며 제사상에 랍스터를 올리는 등 최양락의 집안을 180도 바꿔놓은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이후 ‘돌싱포맨’ 네 명과 최양락 사이에 존재하는 공통점이 밝혀진다. 최양락과 임원희는 ‘못생김’이 닮아있었는데, 이에 임원희가 자신은 못생긴 편이 아니라며 극구 부인하자 최양락은 단호하게 “넌 못생긴 게 맞아”라며 핵폭탄급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긴다.최양락은 사업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겠다는 팽현숙에게 이름값을 받고, 무단 외박 후에 가출을 하는 등 수많은 죄를 지은 것이 밝혀져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돌싱포맨’이 최양락에게 해명을 요구하자 최양락은 “모든 사람이 너희처럼 되길 바라냐”며 역정을 내
개그맨 김준호가 김광규와 치열한 입담 배틀을 벌였다. 김준호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신효범, 김광규, 신주아와 함께 고품격 토크를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외로움을 토로하는 김광규에게 “형님은 한 번도 결혼한 적 없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광규가 “넌 갔다 왔지”라고 돌직구를 던지자 김준호는 “(여기) 갔다 온 사람이 넷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또 김준호는 분위기를 전환, 과거 신주아와 드라마 ‘얼마나 좋길래’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일화를 떠올렸다. 신주아가 “그때 살면서 처음으로 가난한 역할을 해봤다”라고 말하자 김준호는 “그래서 부잣집에 시집 갔다고”라고 예리한 추리를 해 현장을 감탄으로 물들였다.더불어 김준호는 김광규가 결혼을 못 하는 이유에 대해 “여자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라며 과거 목격담을 소환했다. 그러자 김광규가 “너도 그때 여자랑 같이 있었잖아”라고 반격했고, 김준호는 “곤란한 질문은 안 하겠다”라고 급 말문을 아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신주아가 결혼 후 살고 있는 으리으리한 태국 집에 대해 소개하자 “이러면 우리가 태국으로 여행을 가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새로운 촬영 플랜을 짜 멤버들의 설렘을 유발했다.김준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효범이 김광규 이마에 뽀뽀한 이야기를 듣고 “우정의 선을 넘었다”라고 놀라워했다. 아울러 친구 사이에 뽀뽀하는 것에 대해 “한국 문화에선 쉽지 않다”라고 핑크빛 분위기로 몰아
배우 신주아가 태국 재벌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말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신주아와 김광규, 가수 신효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신주아 남편에 대해 “태국 페인트회사 오너다. 재벌 2세였다가 기업을 물려받아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유망하다. 태국은 계속 건설을 한다. 레미콘산업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고 소개했다. 2004년 드라마 '작은아씨들'로 데뷔한 신주아는 2014년 태국에서 페인트 회사를 운영 중인 사업가 라차니쿤과 결혼했다. 신주아는 “내가 느낀 건 남편이 부모님을 굉장히 존중한다. 부모님도 자식을 사랑으로 아끼고 키워 존경하는 게 저절로 나온다. 같이 살면서 느꼈다”고 말했다. 신주아는 결혼 당시 태국 신문 1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또 두 사람의 어마어마한 신혼집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수영장이 딸린 집에 거주 중인 신주아는 “동남아는 수영장이 많다. 아버님이 사주셨다. 결혼한다고 했을 때 살고 싶은 집을 몇 개 뽑아왔더라. 10개 중에서 3개가 눈에 들어왔다”고 밝혔다.방이 몇 개냐는 묻자 신주아는 한참을 세더니 “별채, 본채, 직원 방 따로 있다”며 “10개 정도 된다”고 답했다. 이어 “침실 있고 옆방 있고 싸우면 혼자 자는 방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주아는 "사실 사는 건 별반 차이가 없다. 다만 조금 더 편하게 사는 건 있다"며 집안일을 돌봐주는 고용인이 몇 명이냐는 질문에 "집안에 상주한 분은 세 분이다. 출퇴근하는 분은 네 분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 노래방이 가고 싶으면 라이브 밴드를 부른다고 해 놀라움을 안
개그맨 김준호가 결혼이 급해졌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배우 김지영, 정상훈, 유선과 함께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올해 SBS 연예대상 MC를 제안받았다는 이상민의 얘기를 듣고는 지난해 MC를 보고 아쉽게 대상을 받지 못했던 탁재훈의 올해 대상 수상을 기대하는 모습으로 오프닝부터 유쾌한 티키타카를 보여줬다.김준호는 이어 현실 남편의 면모를 드러낸 정상훈의 토크에 그를 돌싱포맨의 멤버로 탐냈지만, 집안일도 맡아 하고 육아에도 적극적인 ‘백점남편’이라는 사실을 듣고는 “우리 편인 줄 알았는데”라며 왠지 모를 배신감을 느꼈다. 김준호는 특히 유선이 딸에게 어릴 때부터 남자 보는 안목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얘기를 해줬는데도 ‘돌싱포맨’에서 임원희를 가장 좋아한다고 하자 “조기교육 실패네요”라며 냉정한 돌직구를 날려 폭소케 했다.김준호는 ‘돌싱포맨’의 명배우다운 연기를 선보이기도. 그는 눈물과 웃음을 한꺼번에 보여줘야 하는 극단적인 설정에도 순식간에 몰입, 희극인의 연기력을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또 김준호는 정상훈이 열 살 연하와 결혼하게 된 스토리를 들은 탁재훈이 “여긴 때가 없는 건가요?”라고 묻자 “들으니까 급해진다. 이 형들하고 어울려서 질질 끌다가”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치는 재치까지 뽐냈다.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탁재훈이 유쾌한 아빠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김지영, 유선, 정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탁재훈은 “얼마 전에 딸 문자가 왔다. 용돈이 떨어졌다고 하더라. 준 지 얼마 안 됐다”고 현재 미국 유학 중인 딸이 보낸 문자를 언급했다. 달러론 용돈을 보낸다는 탁재훈은 “‘아버지 생활비가 부족합니다’ 하기래 단박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탁재훈이 딸에게 답장으로 “너도? 나도!”라고 답한 것. 탁재훈은 “나도 돈이 없다고 어필을 한 거다. ‘무슨 생활을 하길래?’라고 물으니 ‘예술가의 삶이랄까?’ 라더라. 그래서 예술은 늘 배고픈 거라고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탁재훈은 “얼마를 보낼까 물으니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보내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럼 안 보낼 수도 있다고, 섭섭해하지 말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탁재훈은 딸에게 용돈을 보내줬다고. 이후 둘째에게도 연락이 왔다고 밝힌 탁재훈은 “3일 뒤에 둘째가 소식을 들었는지 나한테 공사를 치려고 또 한 번 전화를 했다. 자기들끼리 너도 해보라고 한 것 같다”며 둘째 아들에게도 용돈 요구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김준호는 “형도 아버님에게 생활비가 부족한다고 연락해 봐라”고 농담했고, 탁재훈은 “이제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미국 실리콘밸리 억만장자와의 교제 경험을 털어놨다.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독한 이들이 사는 세상 특집'으로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서동주는 과거에 교제했던 억만장자 남자친구에 대해 "소개팅으로 만났다. 여자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인 줄 알았는데 남자가 있기에 알고 보니 나를 만나고 싶다고 해서 소개팅을 하게 되었"고 설명했다. "데이트하고 잘 만났는데 생각보다 검소하더라. 찐 부자들은 이렇게 검소하구나 싶었다. 밤에 학교 호숫가에서 수영하고 햄버거, 피자를 사 먹었다"고 떠올렸다. 또한 서동주는 “중학교 때 미술 전공하고 미국에서 수학, 경영, 법까지. 예체능과 문과, 이과를 넘나들며 공부했다. 어떻게 가능했냐”는 질문에 서동주는 “공부가 재미있다. 제일 쉽고 재미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로스쿨에 가서 변호사가 된 이유를 묻자 서동주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자선단체에서 일하며 프로보노 변호사(미국 변호사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제공하는 법률 서비스)들과 일을 많이 했다. 본받고 싶고 저런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답했다. 변호사가 된 두 번째 이유로 “현실적으로 봤을 때 그 때 돌싱이 됐다.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싶어 빠른 시일 내에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다가 할 줄 아는 게 공부밖에 없으니까 빨리 공부해서 전문가가 돼야 겠다 해서 로스쿨에 갔다”고 설명했다.미국 유학 시절 걸으면서 밥도 먹고 이불 속에서도 공부를 했다고. 서동주는 “어릴 때 기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 재방료에 대해 말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승윤은 12년간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으로 “내게 인생짤을 만들어 준건 생선 대가리 카레다. 그 분이 카레를 맛있게 만들어줘서 맛있겠다 먹으려고 하는데 계곡물에 시장에서 얻은 생선 대가리를 올리더라. 그 눈을 보고 인생 짤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이어 “추운 겨울에 아저씨가 된장찌개를 끓여주셨다. 맛있게 해주셨는데 뭐를 집어넣었다. 뭔가 말라 있어서 뭐냐고 했더니 개구리더라. 말린 개구리가 끓으니까 살이 이렇게 올라오더니 얼굴 형체가. 개구리가 반쯤 잠겨 있더라”고 덧붙였따. 이상민이 “힘들게 12년 버틴 이유가 재방료 때문이냐”고 묻자 이승윤은 “다들 공감할 거다. 재방료가 분기마다 터지는 게 있는데 자연인은 1년에 한 번 몰아준다. 재방료 자체는 많지 않은데 1년에 한 번 터지니까 목돈 들어오는 기분”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일주일에 400번 재방을 한다. 국내 방송 중에 재방송을 제일 많이 한다. 돌리다 보면 한 군데씩 꼭 걸린다. 그런데 꼭 재방 때문에 열심히 하는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양동근이 결혼 1년 만에 아내에게 이혼 서류를 받은 사연을 고백했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양동근은 "대중의 인기에 크게 연연을 하지 않았는데, 20대 전성기를 누렸을 때 제가 마주친 건 죽고 싶은 감정이었다. 그런 상태에서 군대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군입대 전 생활지도기록부를 작성했다. 심리 상태를 묻는 질문에 답을 적었다. 이상하게 면담을 자꾸 불려갔다"며 교육 과정에 필요한 테마송 작업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노래를 만들었으니 비디오를 찍어야 하는데 뮤비 찍으러 간 날 주인공으로 아내가 왔다. 찍을 때 되게 멋있었다.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싶더라. 나는 군복 입고 있으니까 자제하려고 했다. 군대에 가면 컴퓨터방이 있는데 아내에게 미니 홈피로 메시지가 왔다. 이건 운명이다 싶었다. 연애 기간 3년인데 1년 정도 못 본 적도 있었다. 내가 차였다. 1년 헤어진 시간 때문에 더 안달복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어떻게 재회했냐고 묻자 양동근은 "아내 이름이 가람인데 길을 걷다 보면 '가람국수집', '가람' 들어간 간판만 보면 운명이구나 싶더라. 그때 택시 타고 다닐 때였는데 가까운 동네에 살았다. 택시 타고 가다가 걸어가는 걸 발견했다. '아저씨 차 세워주세요' 했다. 그리고 카페에 있는데 밖에 지나가더라. 바로 달려갔다"고 밝혔다.양동근은 현재 아내가 자연 재해 다음으로 무섭다고. 양동근은 "임신하면서부터 호르몬 변화에 굉장히 민감했다. 더군다나 애를 줄줄이 낳았다. 예민하고 힘든 시간이
양동근이 아내에게 이혼 서류를 받았다고 밝힌다.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독기 하나로 버텨온 독기력자들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등장해 돌싱포맨과 환상 케미를 선보인다. 먼저 데뷔 37년 차 베테랑 배우 양동근은 세계가 주목하는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2'에 캐스팅된 후 소속사에서 해외 진출을 염두해 미리 영어 공부를 시키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돌싱포맨’은 한술 더 떠 ‘에미상 수상 연습을 해보자’며 김칫국 상황극을 시작하고, 양동근은 센스 만점 수상 소감을 발표해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킨다. 12년째 '나는 자연인이다'로 중년 남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이승윤은 자연에서 먹어본 최악의 음식으로 '생선 대가리 카레'와 ‘개구리 된장국’을 꼽으며 그 맛의 생생한 느낌을 재연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이에 이승윤은 이러한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이것'의 힘이 크다며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뇌섹녀 서동주는 실리콘밸리 유명인사인 IT 억만장자와 연애담을 공개해 모두를 초집중케 한다. 그가 찐부자와 반전 데이트 코스를 공개하자 이승윤이 "그건 자연인들도 잘 안 한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 세 아이의 아빠 양동근은 "자연재해 다음으로 무서운 게 바로 아내"라며 결혼한 지 1년 만에 이혼 서류를 받게 됐던 위기의 순간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결혼 11년 만에 자신만의 공간이 생겼다고 기뻐하는 웃픈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독기 빼면 시체인 독기력자들의 티키타카는 1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알츠하이머 의심 소견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5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스타 강사 김창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창옥은 "몇 개월 전에 (병원에서) 치매 전 단계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인지 및 기억력 테스트를 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 100점 만점에 50대 남성 평균이 70점이라면, 저는 1점 정도 나왔다"고 털어놨다. “어떤 기억을 못하는 거냐”는 질문에 김창옥은 "숫자 같은 건 거의 기억을 못 한다고 보면 된다. 어느 날은 집에 갔는데 몇 호인지 모르겠더라. 피곤하니까 이러겠지. 해야 할 이야기가 많으니까. 점점 심해지다 보니 뇌신경센터에 갔는데 문제가 있는 상황이 됐다”고 답했다. 증상이 심해지자 뇌신경센터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김창옥은 “제가 8년 전에도 정신과를 갔다. 이번에는 뇌신경센터를 갔는데 달라졌다. 그 때는 누가 날 알아볼까봐 너무 조심스러웠다. 저 사람 소통 강사가 정신과에 와서 약 받고 상담 받고. 저도 제 인생 책임 못 지면서 여기를 뭐하러? 그런 환청이 막 들렸다. 병원도 몰래 찾아가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결국 알츠하이머 의심 소견을 받았다고 밝힌 김창옥은 "결국 뇌신경센터에 가서 검사받았고, 알츠하이머 의심 소견이 나왔다"며 "근데 진단 확정은 아니다. 알츠하이머 검사를 제안받은 상태다"라고 했다. 김창옥은 “한 번 생각하게 되더라. 멍하기도 하고. 달라지고 좋아지고 감사한 건 그 이야기를 이렇게 할 수 있게 됐다는 거다. 굳이 일부러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만 여쭤보면 이런 일이 있었다고. 먹먹하기도 하고 살짝 무섭기도 하고. 이런 자리에 나와서”라고 했다. 마
개그맨 김준호가 화끈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명품 발라더 김범수, 거미와 함께 웃음이 넘치는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김준호는 예전에 출연했던 이승철이 당시 ‘돌싱포맨’ 방송 이후 콘서트 매진 소식을 전해왔었다는 얘기를 듣고 두 게스트에게 두 분도 콘서트 때문에 나오신 거냐며 돌직구 질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탁재훈이 자신을 김범수, 거미와 함께 가수 라인으로 묶자 “아시겠지만 제가 거미와 어깨를 나란히 했었다”라며 세븐과 이다해의 결혼식 축가 당시, 거미 다음 순서로 축가를 불렀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지만, 형들의 인정을 받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모창하지 않는 자신의 목소리로는 노래 부르기가 어렵다는 김준호는 거미의 발성법 연구에 관심을 가졌고 “지민이가 이런 목소리를 싫어하거든”이라며 사랑꾼다운 고민을 드러냈고 “너 지민이 아직 만나?”라는 짓궂은 장난에 어이없어하기도.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OST 여왕’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과 헷갈려 린의 ‘My Destiny’를 당당하게 불러 형들을 당황 시켰으며 탁재훈이 부르는 거미의 곡 제목이 뭔지 물어보며 연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20년의 활동 동안 비밀 연애만 해왔던 김범수가 김준호처럼 당당하게 연애를 하고 싶다고 하자 멤버들이 당당하지 않았다고 몰아갔고, 이에 김준호는 “걸려서 난 너무 좋아요”라며 형들의 몰이에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방구석 듀엣가요제가 펼쳐졌다. 김준호는 이상민의 고급 양주를 건 대결에 열의를 불태웠고, 이상민과 듀엣으로 선보인
거미가 조정석과 비밀 연애 2년 만에 들켰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범수와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거미는 2020년 딸을 출산해 엄마가 됐다. 육아가 즐겁냐는 물음에 거미는 "힘들긴 한데 즐겁다. 행복함이 더 크다"고 밝혔다. 거미는 배우 조정석과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조정석은 올해 초 거미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거미는 사람들이 "우리 부부가 공식석상에 같이 모습을 드러낸 적 없어서 진짜 부부 맞냐, 사이버 부부라고 의심하기도 했다"고 조정석을 게스트로 초대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한 "(조정석은) 항상 내 공연 게스트로 서고 싶어했기 때문에 좋아했다"고 전했다. 남편이라도 출연료를 지급하냐는 물음에 "반찬이 좀 달라지지 않겠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는 조정석과 연애했을 때는 회상했다. 거미는 "저희는 (몰래 연애한 지) 2년 만에 열애 기사가 났다"고 전했다. 처음으로 서로 호감을 가졌던 순간에 대해 거미는 "둘 다 내성적인 스타일이다. 그런 표현을 안 했다"며 "특히 오빠(조정석)가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각오했던 시기였는데, 가끔 연락이 오더라"고 말했다. 어느 날 조정석은 일 관련된 자리에 거미를 초대했다고 한다. 거미는 "그때 내가 반한 것 같다. 저는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그 전에는 다정다감하고 오히려 여성스러워보이는 성향이었다. 그런데 상남자 스타일이더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어떤 포인트였냐. 그걸 갑자기 느낀 거냐"며 "거미 씨가 거미줄에 걸린 거다. 환심을 사려는 조정석 씨 시나리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냐는 물음에 거미는 "저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