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가 김미숙과 맞섰지만 결국 성진가를 떠나게 됐다.지난 1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감옥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박정호(이충주 분)는 "뇌물 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체포합니다"라며 기자들 앞에서 윤재희를 긴급 체포했다. 그 시각 정준혁(김강우 분)은 기자들을 피해 자리를 떴다. 정준혁이 도착한 곳은 성진가였다. 정필성(송영창 분)은 "이게 다 어떻게 된거야. 구속영장 기각될 거라고 하지 않았어?"라고 물었다. 정준혁과 서한숙(김미숙 분)은 조용히 눈빛을 주고 받았다. 앞서 윤재희는 정준혁에게 "당신이 말하는 그 세상은 누굴 위한 거야?"라고 물었다. 정준혁은 "혼외자라는 이유로, 정필성이라는 자를 아버지로 둔 나는 사는 동안 내내 불쾌한 시선을 잘 알아. 차별 받는 기분이. 그 누구도 그런 차별을 견디면서 살지 않도록. 그래 난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은거야"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다른 사람의 상처를 짓밟고 아픔을 흉내내면서 불행까지 욕심내면서 더 이상 그렇게 살지 말자 어?"라고 했다. 정준혁은 결정을 내렸다.정준일(김영재 분)은 "아무래도 검찰 조사에 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정필성은 "조강현(정해균 분)이처럼 구린 사람이 어딨다고. 치부책 하나 터트려도 보내버리는 건 일도 아니지"라고 했다. 그러자 이주연(김지현 분)은 "윤재희가 조강현한테 넘긴 자료가 어느 범위까지인지 짐작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위험한 일이에요. 역공을 당할 수도 있고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재희는 미끼고 결국 어머님을 노린다
김강우가 수애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부탁했다.지난 9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정준혁(김강우 분)이 윤재희(수애 분)의 마음을 돌리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고선미(김주령 분)는 사람을 시켜 윤재희의 집을 뒤졌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온 윤재희는 이를 보고 "고생하셨어요. 조심히들 가세요"라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윤재희는 아들을 데리고 박정호(이충주 분), 조강현(정해균 분)과 함께 캠핑을 떠났다. 캠핑을 가장해 세 사람이 모이기 위한 것. 조강현은 "그러니까 애초에 나한테 공수처장 자리를 내줄 생각조차 없었고, 준혁이 대통령 만들어주겠다는 조건으로 공수처장 자리를 서한숙에게 상납하겠다는 거잖아. 서한숙(김미숙 분)은 그 자리에 민성식(박지일 분)을 놓고 자기 마음대로 핸들링 하려고 한거네"라며 "내가서한숙, 윤재희 두 여자한테 놀아난 거네"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김이설(이이담 분) 살해를 지시한 게 서한숙이라는 걸 밝히는 것부터 시작해야죠. 하나 하나 거슬러 올라갈겁니다"고 했다. 윤재희의 계획을 들은 조강현은 "뭐라도 손에 쥔 게 있어야 싸움이 될텐데"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USB를 꺼내며 "성진가 치부책 자료 중에 쓸만한 것들을 모아뒀어요"라고 했다. 서한숙은 조강현의 아내 권민선(백지원 분)에게 동영상을 보내며 협박했다. 서한숙이 권민선에게 보낸 건 조강현의 성관계 동영상이었던 것. 권민선은 "제발 한 번만 살려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서한숙은 "최소한의 명예는 지킬 수 있게 마지막 기회를 드릴테니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윤재희는
수애가 김미숙에게 경고했다.지난 2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서한숙(김미숙 분)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서한숙은 "갑자기 돈은 왜?"라고 물었다. 윤재희는 "김이설 정리하려고요. 확실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고 답했다. 서한숙은 "그만한 돈도 융통 못해서 나한테 이야기 하는 건 아닐테고"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재단 법인 통장에서 인출된 자기 앞 수표가 필요합니다. 웃음거리 만들 생각이었으면 어머니께 말씀 드리지 않았겠죠"라고 설명했다. 서한숙은 윤재희에게 "그 목걸이 당분간 나한테 맡겨두는 게 좋겠구나. 일 다 정리되면 그때 다시 돌려줄게"라고 말했다. 해당 목걸이는 성진가의 서고 열쇠였다.윤재희는 김이설과 만났다. 김이설은 "왜 보자고 했어요? 내가 결정 내릴 때까지 기다리라니까"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김이설에게 하나의 봉투를 건넸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집 하나 마련하려고. 우선 계약부터하고 와 그럼 나머지 돈도 줄게"라고 했다. 이에 김이설은 웃으며 "그렇지 않아도 무슨 돈으로 현우(서우진 분)를 데려와 키울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는 줄 몰랐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라고 했다. 김이설은 윤재희가 건넨 돈 봉투를 들고 자리를 떴다.윤재희는 정준혁(김강우 분)에게 "정호(이충주 분)한테 이야기 한 건 내가 잘못했어. 배신감 때문에 잠깐 정신이 나갔었나봐"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한숨을 쉬며 "고작 김이설 같은 애한테 질투를 하냐. 당신이 신경 쓸만한 수준의 여자도 아니잖아. 내가 당신한테 얼마나 실망했는지 알
수애가 아들 서우진의 생모가 이이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지난 2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자신의 아들 생모가 김이설(이이담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이설은 칼로 정준혁의 가슴을 찔렀다. 이를 본 윤재희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다. 김이설은 "어쩔 수가 없었어요. 나도 정말 어쩔 수가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건 김이설의 상상일 뿐이었다. 정준혁은 김이설의 손을 붙들고 방에서 빠져나갔다. 윤재희는 두 사람의 발자국 소리에 눈을 떴다.정준혁은 "이렇게 금방 들어날 마음을 왜 시치미 뗐어?"라고 물었다. 이어 "오빠가 네 마음 다 알았으니까 안심해. 앞으로 말 잘 들어야해. 또 한 번 손 놓고 까불면 혼나"라고 덧붙였다. 한동민(이학주 분)은 윤재희에게 전화를 걸어 "CCTV가 없다는 걸 생각도 못했어요. 정식 수사 절차를 밟지 않으면 더 이상 도와줄 방법이 없는데 왜 이렇게 서운하고 창피하던지"라고 털어놨다. 윤재희는 자책하지 말라며 김이설에겐 잘 설명하겠다고 했다.윤재희는 김이설에게 "가진 거 없이 산다는 건 참 힘든 일이야.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도 못하고"라며 "네가 낳은 아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게 세상을 떠났지만 내 아이는 그저 내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좋은 집에서 안전하게 살고 있는 거 그게 내가 바로 정준혁을 견디면서 사는 이유야. 알겠니?"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이설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윤재희는 서한숙(김미숙 분)을 찾아가 "그런데요 죽었다는 준혁씨 아이 말이에요. 혹시 아이 엄마가 누군지도
'공작도시' 김강우가 이이담이 아이를 낳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20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14회에는 정준혁(김강우 분)이 김이설(이이담 분)이 7년 전 자신의 아이를 낳았다는 것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박정호(이충주 분)는 정준혁을 만나 김이설의 과거 사진을 내밀었고 "그 날 성접대 받으셨던, 김이설이다. 더 늦기 전에 빨리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심각한 표정으로 "우리 아내도 이 사실을 아느냐"고 물었고 박정호는 모른다고 거짓으로 답했다.정준혁은 윤재희에게 "김이설, 미술관에서 내보내라"라고 말했고, 윤재희는 "사정이 있었다고 한다. 아이를 낳았다나봐. 그런데 애 아빠라는 작자는 뭐하는 사람일까"라며 정준혁을 떠봤다.정준혁은 김이설을 찾아갔고 "우리가 언제 처음 만났는지 기억하는게 좋을 거라더니, 그게 이런 거였냐. 돈이 필요했냐"라며 "어린 애가 오죽 급하겠나 싶어서 친절하게 대해줬지만 이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어서 이러면 곤란하지. 너무 야비하다고 생각하지 않냐. 자의식 과잉도 정도껏이어야지. 어디서 감히 허락도 없이 아이를 낳은 것도 모자라서"라고 독설을 퍼부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이이담이 잠든 김강우를 습격했다.지난 19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김이설(이이담 분)이 잠든 윤재희(수애 분)와 정준혁(김강우 분)의 방으로 찾아가 정준혁을 습격하는 일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박정호(이충주 분)는 김이설에게 "윤재희와 정준혁을 이별시키려는 이유 말입니다. 재희를 이혼시키고 어쩔 속셈이었습니까?"라고 물었다. 김이설은 "속셈? 안방 차지할 생각이었나 그게 궁금한겁니까? 대표님을 쫓아내고 정준혁이랑 결혼해서 아이도 찾아서 데려오고 그런거요? 박검사님 눈에는 제가 그런 사람으로 보이나요?"라고 되물었다. 박정호는 "김이설 씨 진짜 계획이 무엇이었든 아이를 되찾는 건 불가능한 일이 됐습니다. 사망했답니다. 2년 전에"라고 설명했다. 김이설은 깜짝 놀랐다. 이 시각 윤재희는 김이설의 집에서 정준혁의 것으로 추정되는 커프스를 발견했다. 그리고 김이설이 자신에게 했던 말이 자꾸 떠올랐다. 박정호는 "그만 멈추시죠. 다 끝난 일 같은데"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아니요. 이제 시작인 것 같은데요. 더 이상 망설일 이유도 없고"라고 받아쳤다. 집으로 돌아온 윤재희는 마음을 진정 시키려 노력했다. 그러면서 박정호에게 "너 알고 있었어?"라고 물었다. 박정호는 "재희야 네 잘못 아니야. 이해하려고도 하지 말고 네가 나서서 해결하려고 하지마"라고 답했다. 윤재희는 "다 알고도 왜 모른 척 했어? 어떻게 네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너까지 날 속일 수 있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정호는 윤재희를 안아주며 위로했다.윤재희는 "7년 전 철거 때문에 별장 이동을 했던 그날이란 말
수애가 이이설의 집에서 김강우의 커프스를 발견했다.지난 1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김이설(이이담 분)의 집에서 정준혁(김강우 분)의 커프스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정필성(송영창 분)은 정준혁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정준혁은 충격에 할 말을 잃었다. 두 사람 옆에서 양원록(정희태 분)은 "아니 그게 너랑 하루 인연 닿았던 여자가 네 애를 낳아서 입양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찾아봤다"고 말했다. 정필성은 "세상에 태어나 애비 얼굴도 못 보고. 아이고 불쌍한 내 새끼"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준혁은 정필성을 말리며 "조용히 좀 하라고요. 누가 내 자식인데요? 그저 하룻밤 아무 여자한테서 태어난 자식이 어떻게 내 자식이 일 수가 있어. 정필성도 아니고 이 정준혁한테 그런 애가 있을 수 있는데"라고 화냈다. 이를 들은 양원록은 "여러가지 정황상 네 애가 맞긴 맞아"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한 번 더 허튼 소리하면 다시는 내 얼굴 못 볼 줄 알아요. 아시겠어요?"라고 경고했다.서한숙(김미숙 분)은 고선미(김주령 분)에게 "(정준혁이) 아이가 죽었다는 걸 절대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를 마친 정준혁은 기자들 앞에서 윤재희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서한숙은 "간절함은 사람 눈을 멀게 하는 법이거든"이라고 했다. 자리를 뜨려는 서한숙을 본 윤재희는 "어머니 가시는데 당연히 나와봐야죠"라고 인사했다. 서한숙은 "준혁이도 아버지한테 들어 알게된 모양이던데. 아이 소식 말이야. 내색도 못하고 많이 힘들었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공작도시' 대통령 자리를 향한 수애, 김강우, 이이담의 합작품, 토크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지난 주 방송에서 정준혁(김강우 분)은 민정수석 지명 철회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윤재희(수애 분)가 정준혁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미술관 전시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한 토크 콘서트 준비에 돌입, 정준혁 이미지 쇄신하기에 나선 것.그러나 윤재희는 토크 콘서트를 준비하는 도중 김이설(이이담 분)을 향한 정준혁의 가감 없는 욕망을 정면에서 목도했다. 그녀는 정준혁을 향한 사랑 때문에 김이설을 믿으면서도 한 편으론 믿지 못하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내 과연 토크 콘서트가 무사히 개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유명한 미술 작품과 연계한 콘서트이자 민정수석 사건에 대한 사과의 뜻을 담은 자리인 만큼 사진 속 정준혁과 김이설은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정준혁은 대선 자리를 향한 발판이 될 콘서트에서 앵커로 다져진 화려한 언변, 진정성 있는 태도로 좌중을 압도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반면 윤재희는 속마음을 가늠할 수 없는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녀가 무슨 생각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이설 역시 미술관 큐레이터로서, 또 부부 사이를 가르고 들어온 한 사람으로서 토크 콘서트에 참여해 조금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처럼 서로를 향한 윤재희, 정준혁 김이설의 감정과 욕망이 뚜렷해질수록 이들의 관계는 반대로 위태로워지고 있다. 세 사람에게 모두 중요한 이번 토크 콘서트가 과연 이들의 욕망과
수애가 이이담에게 자신의 편이라는 걸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지난 1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남편인 정준혁(김강우 분)과 외도한 김이설(이이담 분)에게 이같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혁은 김이설을 붙잡으며 "지금 너하고 나 우리 둘 뿐이야. 난 한 번도 내 인생을 가져본 적이 없어"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라고 했다. 이를 들은 정준혁은 "널 통해서 내 삶의 아주 작은 부분에서나마 온전한 나를 느끼고 싶은거야"라고 설명했다. 김이설은 "부인이 있으시잖아요"라고 했다. 정준혁은 "윤재희가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 훌륭한 건 맞지만 내 심장을 뛰게 하지는 않거든"이라고 했다. 김이설은 "그럼 이혼하실 수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대답해주세요. 부인하고 헤어질 수 있는지"라고 덧붙였다. 정준혁은 아무 말 하지 못했다. 윤재희는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김이설은 "이혼 대답 안하셨잖아요. 결정 내리거든 다시 이야기 하시죠"라고 했다. 그러자 정준혁은 "너무 자신만만한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정준혁은 자리를 빠져나와 윤재희와 마주했다. 윤재희는 "이혼당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정준혁은 "별 것도 아닌 일에 감정 낭비하지 말고 알아 듣게 한 번에 다 설명해줬는데도 그래. 설마 질투하는 거야?"라고 되물었다. 오히려 정준혁은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김이설은 윤재희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 계세요? 제가 갈게요"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아니. 오지마"라며 김이설
'공작도시' 김강우의 자존심이 짓밟히는 사건이 발생한다. 12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에서 정준혁(김강우 분)이 형수 이주연(김지현 분)으로부터 날선 공격을 받으며 자존심에 금이 가는 수모를 당한다.현재 성진가(家)를 비롯하여 정재계의 관심은 정준혁 대통령 만들기에 집중돼 있다. 날 때부터 혼외자라는 꼬리표를 달았던 정준혁이 방송국 간판 앵커를 거쳐 대통령 자리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 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질수록 정준혁과 윤재희(수애 분)를 향한 이주연의 분노와 원망은 커져갔다.이주연은 평소 어머니 서한숙(김미숙 분)의 꼭두각시가 되어 어떠한 의지도 드러내지 않고 그림자처럼 지내는 남편 정준일(김영재 분)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때문에 정준혁 중심으로 돌아가는 현재 상황이 더욱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녀는 어떻게 하면 동생 부부의 심기를 건드릴지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그런 가운데 이주연이 성진가 조찬 자리에서 정준혁에게 커다란 폭탄을 안기는 기회를 얻는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혁과 이주연이 적대 가득한 눈초리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이 두 사람을 지켜보는 정준일과 성진가 막내딸 정은정(이서안 분)의 시선에서는 불편함과 불안함이 동시에 읽혀 네 사람의 눈빛만 봐도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시니컬한 태도를 유지하며 형 부부를 무시했던 정준혁도 큰 타격을 입을 만큼 이주연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성진가 사람들에게 큰 일격을 가할 예정이다.식사 자리를 뒤집어 놓은 김지현의 폭탄 발언이 공개되는 '공작도시' 11회는
김강우가 이이담을 향해 수애는 자신의 심장을 뛰지 않게 한다고 밝혔다.지난 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정준혁(김강우 분)이 김이설(이이담 분)에게 윤재희(수애 분)는 자신의 심장을 뛰지 않게 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정준혁은 사다리에서 떨어지려는 김이설을 붙잡았다. 그는 "큰일 날 뻔 했잖아. 조심해야지"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정준혁의 손을 뿌리쳤고, 이를 지켜보던 윤재희와 마주했다. 윤재희는 김이설을 향해 "안 다쳤니? 괜찮아? 내가 미쳐 신경을 못 썼어"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대표님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윤재희는 "나 때문에 신경쓰이니? 네 탓은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이설은 "제 탓은 아니어도 저한테 화내시고 계시잖아요. 설명을 듣고 싶어요. 이해하고 싶은 거에요"라고 말했다. 부쩍 예민해진 윤재희는 "지금은 내가 좀 어려워"라고 했고, 김이설은 "나중에라도요"라고 했다.윤재희는 무언가 알고 있는 듯 김이설을 향해 "스무살에 할머니 돌아가시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어? 대학 등록금에 생활비에 학교 다니면서 생활하기 쉽지 않았을텐데"라고 물었다. 김이설은 "궁금하세요?"라고 되물었다. 윤재희는 "아니야. 너무 고약한 호기심인 것 같다"고 대답하며 자리를 떴다.한동민(이학주 분)은 정준혁에게 "김이설 씨요 사귀는 사람 없는 거 같죠? 분위기도 남다른 것 같고 예쁘기도 하고 형수님한테 부탁해서 남자친구 있는지만 물어봐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결혼할 여자 잘 만나야 한다. 장차 태어날 네 아이 엄마
'공작도시' 김강우가 이이담에게 이성적으로 접근했다.6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10회에는 김이설(이이담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이설과 정준혁(김강우 분)은 과거에 만났던 사이였다.정준혁은 아내 윤재희(수애 분)를 찾아갔고, 갤러리에서 김이설(이이담 분)과 마주쳤다. 준혁은 한동민(이학주 분)의 문자 메시지를 보여주며 김이설과 다함께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설은 재희에게 "그렇게 하기를 바라냐"라고 물었고, 재희는 그렇다고 말했다.이어 네 사람의 식사 자리에서 동민은 이설에게 친근감을 드러냈다. 재희는 동민과 이설이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물었고 준혁은 "가벼운 사고가 있었대"라며 대신 말해 재희를 불편하게 했다. 준혁은 형산동 철거 참사를 언급, 동민은 "토크 콘서트로 해보는 건 어떻겠냐"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설은 동민의 생각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고, 재희는 "난 좋은데 김이설 씨는 어떠냐. 우리 남편을 위한 일인데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려해달라"라고 말했다.재희는 이설에게 "스무살 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떻게 살았던 거냐"라며 그를 추궁했고, 이설은 "궁금하냐"라고 맞받아쳤다. 재희는 "아니다. 고약한 호기심 같다"라며 답변 듣기를 피했다.재희는 이설의 집을 방문했고 누군가로부터 받은 이설의 과거 사진을 내밀었다. 재희는 "네가 나를 속였다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화가 났다. 너를 이해하고 싶어서 왔다"라고 말했고, 이설은 "할머니와 살던 집에서 쫓겨났다. 돈도 필요했지만 힘있는 누군가가 필요했다. 할머니는 내가 지켜야한다고
'공작도시' 이이담이 김강우와 엮였다.6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10회에는 정준혁(김강우 분)이 김이설(이이담 분)을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준혁은 이설을 공연장에서 다시 만났고 그의 손을 낚아채 키스를 하려고 했다. 이설은 "대표님이 곧 올 거다"라며 얼굴을 피했고, 준혁은 "난 한 번도 내 인생을 가져본 적이 없어. 늘 누군가의 필요에 따라 맞춰 살 수밖에 없었지"라며 이설을 바라봤다.이어 준혁은 "너로 인해서 온전한 나를 느끼고 싶은 거야"라며 "윤재희가 훌륭하지만 내 심장을 뛰게하진 않거든"이라고 말했다.이설은 준혁을 보며 "그럼 이혼할 수 있냐. 대답해달라. 부인과 헤어질 수 있는지"라고 물었다. 준혁은 대답 대신 이설에게 키스를 했다.한편, 윤재희는 모든 이야기들을 커튼 뒤에서 듣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수애가 이이담의 실체라는 제목의 메일을 확인한 뒤 충격을 받았다.지난 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김이설(이이담 분)의 실체라는 제목의 메일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윤재희는 정준혁(김강우 분)과 함께 집 밖으로 나섰다. 집 밖에는 기자들이 깔려 있었고, 이를 본 정준혁은 "뭐냐 말도 없이"라며 당황했다. 윤재희는 "그래야 자연스러우니까"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기자들에게 많은 질문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서한숙(김미숙 분)은 "언제든 한 번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를 초반에 털게 됐으니 아주 잘 된 일"이라며 만족했다.윤재희는 "당신 싫어할 거 알았지만 해결하려면 어쩔 수 없었어"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이런 마음으로 어제 잠에 어떻게 그랬어?"라고 물었다. 윤재희는 "마음 같은 거 없었는데. 마음 같은 거 없이 육체,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 당신을 이해해보고 싶었어. 싱겁고 별로더라. 재미없었어. 좋은 척 연기하느라 힘들었고"라며 비아냥거렸다.김이설은 윤재희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찾아왔다. 그는 "저 오피스텔에서 나왔어요. 왜 그런 사람이랑 결혼하셨어요? 이해가 안 가요"라고 말했다. 이에 윤재희는 "우리 그이가 실수했니?"라고 물었다. 김이설은 "그런 짐작 상상할 수 없는 사람을 만나셨어야죠. 대표님 좋은 분이시잖아요. 왜 그런 사람이랑"이라고 답했다. 또한 윤재희는 "나 봐서 한 번만 넘어가주라"고 부탁했다. 김이설은 "헤어지시면 안돼요? 설마 사랑하세요?"라고 또 물었다. 윤재희는 "미안한 것도 사랑이라면 사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김강우가 제 방식대로 김미숙에게 선전포고를 날린다.‘공작도시’ 9회에서는 정준혁(김강우 분)이 본보기를 보여줄 희생양을 데리고 성진가에 등장해 서한숙(이미숙 분)을 도발할 예정이다.현재 정준혁은 아내 윤재희의 극진한 비호 아래 차기 대선 주자로서 발판을 차근차근 다져나가고 있는 터. 하지만 윤재희가 목숨을 걸 정도로 정준혁을 청와대에 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반면 어머니인 서한숙은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의중을 가늠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여기에는 정준혁이 자신이 낳은 아들이 아니라 정필성(송영창 분)의 혼외자라는 점이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다. 또한 성진그룹의 대를 이어야만 하는 친아들인 정준일(김영재 분)의 자리를 넘볼 위험 요소는 아닌지 여러 가지 계산이 깔려 있는 상황. 이렇게 결코 친밀해질 수 없는 모자(母子)관계는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처럼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여기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언짢은 기색의 정준혁의 표정이 눈에 띈다. 찌푸려진 미간에 여러 생각이 읽히는 가운데 그를 마주한 서한숙의 비서 고선미(김주령 분)에게도 당혹감이 느껴진다. 예기치 못한 방문이라도 받은 듯 정준혁의 뒤를 따르는 고선미의 이지러진 표정이 심상치 않은 전조를 보내고 있다.뿐만 아니라 비밀스럽게 운영 중인 룸살롱 미네르바의 사장 양원록(정희태 분)과 웨이터 박용섭(이규현 분)을 뒤를 따르고 있어 호기심을 높인다. 특히 박용섭은 미네르바에서 몰래 입수한 정준혁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출했다가 발각돼 윤재희에게 소환 당하는 등 제가 저지른 일에 대가를 치르는 중이다.이에 정준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