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가 이이담을 향해 수애는 자신의 심장을 뛰지 않게 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정준혁(김강우 분)이 김이설(이이담 분)에게 윤재희(수애 분)는 자신의 심장을 뛰지 않게 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혁은 사다리에서 떨어지려는 김이설을 붙잡았다. 그는 "큰일 날 뻔 했잖아. 조심해야지"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정준혁의 손을 뿌리쳤고, 이를 지켜보던 윤재희와 마주했다. 윤재희는 김이설을 향해 "안 다쳤니? 괜찮아? 내가 미쳐 신경을 못 썼어"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대표님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윤재희는 "나 때문에 신경쓰이니? 네 탓은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이설은 "제 탓은 아니어도 저한테 화내시고 계시잖아요. 설명을 듣고 싶어요. 이해하고 싶은 거에요"라고 말했다. 부쩍 예민해진 윤재희는 "지금은 내가 좀 어려워"라고 했고, 김이설은 "나중에라도요"라고 했다.
윤재희는 무언가 알고 있는 듯 김이설을 향해 "스무살에 할머니 돌아가시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어? 대학 등록금에 생활비에 학교 다니면서 생활하기 쉽지 않았을텐데"라고 물었다. 김이설은 "궁금하세요?"라고 되물었다. 윤재희는 "아니야. 너무 고약한 호기심인 것 같다"고 대답하며 자리를 떴다.
한동민(이학주 분)은 정준혁에게 "김이설 씨요 사귀는 사람 없는 거 같죠? 분위기도 남다른 것 같고 예쁘기도 하고 형수님한테 부탁해서 남자친구 있는지만 물어봐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결혼할 여자 잘 만나야 한다. 장차 태어날 네 아이 엄마가 될 사람이야. 어느 위치까지 올라서고 싶은지, 너랑 뜻을 같이 하고 네 목표를 달성하는데 조력자 역할을 제대로 할 여자를 찾아야 하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한동민은 "결혼은 사랑하는 여자랑 하는 건 줄 알았는데요?"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한동민이 아직 어려서 잘 모른다고 했다.
윤재희는 김이설의 집을 찾았다. 정준혁과 함께 찍힌 사진을 보여주며 "이게 내 설명이야. 아니 변명이야. 누가 보낸 걸지도 모르는 그 사진 하나 때문에 널 보낸 내 마음이 순식간에 변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많이 화가 났어. 네가 날 속였다는 생각에"라고 덧붙였다. 김이설은 "죄송해요"라며 담담하게 자신이 아픈 과거를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돈도 필요했지만 힘 있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했어요. 대학생이 됐으니까, 어른이 됐으니까 할머니는 제가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저 혼자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윤재희는 "그래서 필요한 걸 얻었어?"라고 물었다. 김이설은 "아니요. 할머니는 돌아가셨고, 저는 살던 집에서 쫓겨났어요. 아이를 낳았어요. 그리고 돈을 받고 아이를 입양 보냈어요. 그 돈으로 집을 얻었고 생활비랑 등록금이랑"이라고 이야기 했다. 윤재희는 눈물을 보이며 "괜찮아. 설아. 내가 잘못해. 정말 미안해 설아"라며 김이설을 위로했다.
윤재희는 박정호(이충주 분)를 통해 자신에게 사진을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찾고자 했다. 이해 관계로 엮인 사람을 찾는 게 더 빠를 수 있다는 조언을 들은 윤재희는 "내 선에서 해결할 수 있게 네가 도와줘"라고 부탁했다. 반면 정준혁은 김이설을 따로 불렀다. 그는 "여기 너와 나 둘 뿐이야"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저한테 왜 이러세요. 결혼하셨잖아요"라고 했다.
그러자 정준혁은 "난 한 번도 내 인생을 가져본 적이 없어. 누구의 필요에 따라 맞춰 살 수 밖에 없었지. 널 통해서 내 삶의 아주 작은 부분에서나마 온전한 나를 느끼고 싶은거야"라고 말했다. 또한 정준혁은 "윤재희가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 나무랄데 없이 훌륭한 여자인 건 알지만 내 심장을 뛰게 하지는 않거든"이라고 했다. 김이설은 "그럼 이혼할 수 있으세요? 부인하고 헤어질 수 있는지 대답해주세요"라고 물었다. 정준혁은 "그랬으면 좋겠어"라고 답했다. 윤재희는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정준혁(김강우 분)이 김이설(이이담 분)에게 윤재희(수애 분)는 자신의 심장을 뛰지 않게 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혁은 사다리에서 떨어지려는 김이설을 붙잡았다. 그는 "큰일 날 뻔 했잖아. 조심해야지"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정준혁의 손을 뿌리쳤고, 이를 지켜보던 윤재희와 마주했다. 윤재희는 김이설을 향해 "안 다쳤니? 괜찮아? 내가 미쳐 신경을 못 썼어"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대표님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윤재희는 "나 때문에 신경쓰이니? 네 탓은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이설은 "제 탓은 아니어도 저한테 화내시고 계시잖아요. 설명을 듣고 싶어요. 이해하고 싶은 거에요"라고 말했다. 부쩍 예민해진 윤재희는 "지금은 내가 좀 어려워"라고 했고, 김이설은 "나중에라도요"라고 했다.
윤재희는 무언가 알고 있는 듯 김이설을 향해 "스무살에 할머니 돌아가시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어? 대학 등록금에 생활비에 학교 다니면서 생활하기 쉽지 않았을텐데"라고 물었다. 김이설은 "궁금하세요?"라고 되물었다. 윤재희는 "아니야. 너무 고약한 호기심인 것 같다"고 대답하며 자리를 떴다.
한동민(이학주 분)은 정준혁에게 "김이설 씨요 사귀는 사람 없는 거 같죠? 분위기도 남다른 것 같고 예쁘기도 하고 형수님한테 부탁해서 남자친구 있는지만 물어봐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결혼할 여자 잘 만나야 한다. 장차 태어날 네 아이 엄마가 될 사람이야. 어느 위치까지 올라서고 싶은지, 너랑 뜻을 같이 하고 네 목표를 달성하는데 조력자 역할을 제대로 할 여자를 찾아야 하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한동민은 "결혼은 사랑하는 여자랑 하는 건 줄 알았는데요?"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한동민이 아직 어려서 잘 모른다고 했다.
윤재희는 김이설의 집을 찾았다. 정준혁과 함께 찍힌 사진을 보여주며 "이게 내 설명이야. 아니 변명이야. 누가 보낸 걸지도 모르는 그 사진 하나 때문에 널 보낸 내 마음이 순식간에 변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많이 화가 났어. 네가 날 속였다는 생각에"라고 덧붙였다. 김이설은 "죄송해요"라며 담담하게 자신이 아픈 과거를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돈도 필요했지만 힘 있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했어요. 대학생이 됐으니까, 어른이 됐으니까 할머니는 제가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저 혼자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윤재희는 "그래서 필요한 걸 얻었어?"라고 물었다. 김이설은 "아니요. 할머니는 돌아가셨고, 저는 살던 집에서 쫓겨났어요. 아이를 낳았어요. 그리고 돈을 받고 아이를 입양 보냈어요. 그 돈으로 집을 얻었고 생활비랑 등록금이랑"이라고 이야기 했다. 윤재희는 눈물을 보이며 "괜찮아. 설아. 내가 잘못해. 정말 미안해 설아"라며 김이설을 위로했다.
윤재희는 박정호(이충주 분)를 통해 자신에게 사진을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찾고자 했다. 이해 관계로 엮인 사람을 찾는 게 더 빠를 수 있다는 조언을 들은 윤재희는 "내 선에서 해결할 수 있게 네가 도와줘"라고 부탁했다. 반면 정준혁은 김이설을 따로 불렀다. 그는 "여기 너와 나 둘 뿐이야"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저한테 왜 이러세요. 결혼하셨잖아요"라고 했다.
그러자 정준혁은 "난 한 번도 내 인생을 가져본 적이 없어. 누구의 필요에 따라 맞춰 살 수 밖에 없었지. 널 통해서 내 삶의 아주 작은 부분에서나마 온전한 나를 느끼고 싶은거야"라고 말했다. 또한 정준혁은 "윤재희가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 나무랄데 없이 훌륭한 여자인 건 알지만 내 심장을 뛰게 하지는 않거든"이라고 했다. 김이설은 "그럼 이혼할 수 있으세요? 부인하고 헤어질 수 있는지 대답해주세요"라고 물었다. 정준혁은 "그랬으면 좋겠어"라고 답했다. 윤재희는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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