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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은우, 김남주 앞 반항적인 눈빛 "나 어때 보여요?"('원더풀 월드')

    차은우, 김남주 앞 반항적인 눈빛 "나 어때 보여요?"('원더풀 월드')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캐릭터,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20일 '원더풀 월드' 측은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의 캐릭터 포스터와 4인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의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의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김남주(은수현 역)와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한 차은우(권선율 역), 김강우(강수호 역), 임세미(한유리 역)가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남주는 자신의 안정된 삶을 버리고 스스로 살인자가 된 모성의 위태롭고 간절한 눈빛을 담고 있다. 김남주가 연기하는 은수현은 성공한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였지만, 어느 날 아들의 살인범을 직접 처단하며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는 인물. 특히 "절대로 안 놓을 게, 절대로"라는 카피와 김남주의 애끓는 눈빛이 폭발하며 은수현의 처절한 모성을 느끼게 하는 한편, 모든 비극이 시작된 그날의 진실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차은우는 반항적인 눈빛으로 권선율이 가진 서사에 관심을 높인다. 극 중 차은우는 어느 날 모든 걸 잃은 후 스스로 거친 삶을 선택하는 미스터리한 청년 권선율 역을 맡아 비슷한 상처를 공유한 은수현과 얽히고설킨다. 이 가운데 포스터 속 차은우의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과 "나 어때 보여요? 잘 사는 것 같아요?"라는 카피가 도전적인 성격을 드러내며 차은우가 분할 권선율을 향한 호기심을 높인다.김강우

  • 김강우, 살인자 된 ♥김남주 덕 韓 간판 앵커 됐다…비극 속 섬세함('원더풀 월드')

    김강우, 살인자 된 ♥김남주 덕 韓 간판 앵커 됐다…비극 속 섬세함('원더풀 월드')

    김강우가 김남주의 완벽한 남편이자 대한민국 간판 앵커로 변신한다.14일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측은 김강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역)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의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의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김남주(은수현 역)와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한 차은우(권선율 역)의 만남이 돋보인다.공개된 스틸 속에는 뉴스 메인 앵커로 변신한 김강우의 모습이 담겼다. 반듯하게 각 잡힌 수트, 올곧은 자태, 단단한 눈빛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무엇보다 김강우에게 느껴지는 자신감과 여유는 더할 나위 없는 그의 세상을 대변하는 듯하다. 이에 이처럼 완벽해 보이는 김강우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 그날의 사건과 그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에 궁금증을 자극한다.김강우가 연기하는 강수호는 은수현의 남편이자 기자 출신의 능력 있는 현직 앵커다. 누구보다 아내와 아들을 사랑하는 완벽한 남편이자 아빠였던 수호는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과 그로 인해 아내가 살인자가 되는 비극적 가정사 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보도국 국장이자 대한민국의 간판 앵커로 우뚝 서게 되는 인물.정의감 넘치는 기자의 강직함부터 가정적인 남편의 다정함, 나아가 파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분투하는 한 남자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감정의 진폭을 보여줄 김강우의 연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또한 비극적 가정사를

  • '6년 만에 복귀' 김남주, 고통스러운 절규…차은우 거친 남성美('원더풀 월드')

    '6년 만에 복귀' 김남주, 고통스러운 절규…차은우 거친 남성美('원더풀 월드')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25일 '원더풀 월드' 측은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엿볼 수 있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역)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공개된 티저는 김남주의 비장한 눈빛과 "모든 것은 그날의 사건으로 시작됐다"라는 내레이션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연다. 철컥 소리를 내며 위태롭게 닫히는 문, 캄캄한 밤에 눈길을 달리는 자동차, 불길이 집어삼킨 건물, 쓸쓸한 추모 공원, 삭막한 교도소 전경 등 미스터리한 파편들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김남주의 고통스러운 절규와 "당신은 내가 끔찍하지도 않아?"라는 울음 섞인 질문에 이어 "인간이 가장 고통스러울 때가 언제인지 아냐?"라고 말하는 차은우의 날 선 외마디는 이들을 둘러싼 처절한 현실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이들을 비극으로 몰아넣은 충격적인 사건, 나아가 이들이 파헤칠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무엇보다 30초의 영상을 폭발적인 열연으로 채우는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의 존재감이 압도적이다. 김남주는 마치 실성한 듯 눈물 섞인 웃음을 토해내는 장면을 비롯해 등장하는 모든 신을 집어삼키며 '드라마 퀸'의 귀환을 알린다. 차은우는 지금껏 본 적 없는 거친 남성미로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격정적인 눈물 연기까지 선보이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김강우는 묵직하고 젠틀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눈빛으로 탄성을 자아내고, 임세미는 휘몰아치는 티

  • 김남주, 6년 만에 컴백…차은우 파격 변신('원더풀 월드')

    김남주, 6년 만에 컴백…차은우 파격 변신('원더풀 월드')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가 주연을 맡은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18일 '원더풀 월드' 측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역)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의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의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가 출연을 확정했다.'원더풀 월드'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대본리딩에는 이승영 감독과 김지은 작가를 비롯해 김남주(은수현 역), 차은우(권선율 역), 김강우(강수호 역), 임세미(한유리 역), 박혁권(김준 역), 길해연(정명희 역), 차수연(윤혜금 역), 오만석(권지웅 역), 강명주(김은민 역), 진건우(강태호 역), 양혜지(홍수진 역), 김우현(용구 역), 임지섭(권민혁 역), 이준(강건우 역) 등이 총출동해 첫 호흡을 맞췄다.이날 김남주는 6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절절한 모성애가 제 마음을 움직였어요"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차은우는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치유해 주는 과정을 통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여러 가지 느낌을 주는 드라마”라며 드라마의 매력을 어필했다. 또한 김강우는 "새로운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임세미는 "현장에서 좋은 따뜻한 드라마 만들게요"라며 단단한 각오를 드러내 이들이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감이 고조된다.본격적인 대본리딩에

  • 김강우, 아이오케이와 재계약 의리 [공식]

    김강우, 아이오케이와 재계약 의리 [공식]

    배우 김강우가 소속사 아이오케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7일 소속사 아이오케이 엔터테인먼트는 "김강우 배우와 오랜기간 함께하며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여러 작품을 통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우는 스크린과 드라마를 오가며 20년 넘게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매 작품마다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과 섬세한 연기, 탄탄한 연기 내공,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베테랑 배우다. 최근 김강우는 영화 '귀공자'에서 어머니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한국으로 건너온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 2세로 모든 사건의 빌미를 제공하는 인물을 그려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22년 JTBC 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혼외자라는 꼬리표가 평생의 열등감이지만 결코 내색하지 않는 방송국 간판앵커로 열연했다. 더 이상의 욕망이 필요하지 않은 최고의 자리에 오를 날을 기다리는 인물로 인간의 야망을 리얼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김강우는 현재는 MBC 드라마 '원더풀월드' 촬영 중에 있다. '원더풀 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여자 주인공이 법의 용서를 받은 가해자를 상대로 복수를 하며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김남주, 차은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강태주 "배두나처럼 해외 작품서 영어 연기하고파, 자신 있어요" [TEN인터뷰]

    강태주 "배두나처럼 해외 작품서 영어 연기하고파, 자신 있어요" [TEN인터뷰]

    배우 강태주(28)가 해외 무대 진출을 꿈꿨다. 배우로서 첫 인터뷰에 나선 강태주는 눈물을 쏟는 등 연기에 대한 남다른 진심을 보였다. 강태주는 지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깔끔한 셔츠를 갖춰입은 강태주는 신인답게 인터뷰 초집중 모드로 이목을 끌었다. 패션 모델로 연예계 입문한 강태주는 의경 군 복무 당시 연기 학원을 다니며 꿈을 키웠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연기지망생 강태주는 도전은 계속됐다. 그러다 연기에 진심이 됐던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을 받고 그는 잠시 망설인 후 "정말 감사한 선생님이 계시는데"라고 말하던 중 뒤를 잇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잠시 감정을 추스린 강태주는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선생님께서 연기를 잘 하려면 스스로에게 솔직해져야 되고 너를 아끼고 사랑해 줘야 남들도 너의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셨어요. 선생님이 저 항상 많이 혼내셨었는데 그만큼 응원도 많이 해주셨어요. '귀공자'에 캐스팅 됐다고 했을 때 되게 좋아해 주셨어요. 정말 감사했죠." '귀공자'로 영화 데뷔와 동시에 주연으로 발탁된 강태주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최종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지다보니 자존감도 떨어졌고, 무엇보다 시간이 계속 흐르고 있었다. 주변 연기지망생 형들을 보니 서른 정도에도 이렇다 할 결과물이 없으면 취직하거나 사업을 시작했다. 깊은 불안감 속 와인바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우의 꿈을 키워오던 27살 막바지의 강태주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낮에는 오디션, 미팅을 하며 배우로서 준비하고 저녁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텨온 나날들이었다. "오

  • 김선호 스크린 데뷔 '귀공자' 오늘 개봉, '범죄도시3' 흥행 이을까 [TEN무비]

    김선호 스크린 데뷔 '귀공자' 오늘 개봉, '범죄도시3' 흥행 이을까 [TEN무비]

    배우 김선호 주연이자 스크린 데뷔작 영화 '귀공자'가 오늘 개봉한다. 색깔이 뚜렷한 박훈정 감독의 '귀공자'가 침체에 빠진 한국 영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제 몫을 해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신세계'와 '마녀' 시리즈 박훈정 감독, 탄탄한 기본기 위에 더해진 유머-통쾌 한국 범죄 누아르의 새 지평을 연 영화 '신세계'와 새로운 여성 캐릭터와 독창적인 액션의 '마녀' 시리즈로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어온 박훈정 감독. '귀공자'는 여러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는 추격전과 반전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겠단 각오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강렬한 액션, 선과 악의 경계를 허무는 매력적인 캐릭터 조합이 특징이다. 특히, 후반 허를 찌르는 반전과 예상치 못한 순간에 터지는 유머, 통쾌한 결말이 유쾌해 대중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스크린 데뷔 김선호, 1980:1 경쟁률 뚫은 강태주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이자 타이틀롤을 맡은 김선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스크린 데뷔한다. 그 동안 선하고 유쾌한 연기로 사랑받았던 김선호는 이번 작품에서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또, 카치이싱부터 총기, 와이어 액션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다. 김선호가 스크린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198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은 강태주는 트레이닝 한 달 반 만에 복싱 선수의 몸을 만들었고 고난도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코피노인 마르코 캐릭터에 100% 동화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충무로 새로운 얼굴로 떠오를 전망이다. 장르적 쾌감 갖춘 오락 영화 '귀공자', '범죄도시3' 흥행 이을까 카체이싱

  • "김선호 이슈 신경 NO" 김강우, 22년차 배우의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TEN인터뷰]

    "김선호 이슈 신경 NO" 김강우, 22년차 배우의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TEN인터뷰]

    청록색의 하와이언 셔츠를 입은 배우 김강우(45)는 여유있고 편안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전했다. 올해로 벌써 22년차 배우인 김강우는 여러 흔들림을 예민하게 느끼면서도 '일희일비'하지 않는 무게감 있는 매력을 뽐냈다. 김강우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 각각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인 한이사(김강우 분), 윤주(고아라 분) 등이 나타나 펼쳐지는 추격을 담는다. 김강우는 '귀공자'에서 극악무도한 재벌 2세 역을 맡아 극의 주요한 중심 축을 잡는다. 리얼하고 강렬한 액션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김강우는 자신이 맡은 한이사 역에 대해 "현대 사회에서는 할 수 없는, 어떻게 보면 실제 존재하지 않고 존재할 수도 없는 인물이다"며 "이글이글한 느낌의 숫사자라는 이미지를 갖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김강우는 영화 속 한이사가 샤워 가운을 입고 장총을 쏘는 신과 관련 "귀엽지 않나요? 괜찮지 않나요? 원래 밋밋한 호텔 가운 같은 거였는데, 정말 업그레이드가 많이 된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가운과 관련해서 감독님, 의상팀하고 상의를 많이 한 걸로 알고 있어요. 수입해 온 좋은 가운이라고 하던데요. 가운만 입고 장총 쏘는데 슬리퍼라도 신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했었는데, 바로 거절 당했어요. 하하! '상남자는 맨발이어야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감독님이 남성미를 많이 생각하세요." 또, 극중 위급한 상황 속 한이사의 유머 코드가 터지기도 하는데, 김강우는 전혀 웃기려는 의도 없이 연기했다고 밝혔다. "유머

  • '귀공자' 김강우 "샤워가운 입고 장총 쏘는 한이사, 귀엽지 않나요?" [인터뷰③]

    '귀공자' 김강우 "샤워가운 입고 장총 쏘는 한이사, 귀엽지 않나요?" [인터뷰③]

    배우 김강우(45)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 한이사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강우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 각각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인 한이사(김강우 분), 윤주(고아라 분) 등이 나타나 펼쳐지는 추격을 담은 작품. 김강우는 '귀공자'에서 극악무도한 재벌 2세 한이사 역을 맡아 극의 주요한 중심 축을 잡는다. 리얼하고 강렬한 액션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김강우는 "현대 사회에서는 할 수 없는, 어떻게 보면 실제 존재하지 않고 존재할 수도 없는 인물이다"며 "이글이글한 느낌의 숫사자라는 이미지를 갖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김강우는 영화 속 한이사가 샤워 가운을 입고 장총을 쏘는 신과 관련 "귀엽지 않나요? 괜찮지 않나요? 원래 밋밋한 호텔 가운 같은 거였는데, 정말 업그레이드가 많이 된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가운과 관련해서 감독님, 의상팀하고 상의를 많이 한 걸로 알고 있어요. 수입해 온 좋은 가운이라고 하던데요. 가운만 입고 장총 쏘는데 슬리퍼라도 신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했었는데, 바로 거절 당했어요. 하하! '상남자는 맨발이어야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감독님이 남성미를 많이 생각하세요." 또, 극중 위급한 상황 속 한이사의 유머 코드가 터지기도 하는데, 김강우는 전혀 웃기려는 의도 없이 연기했다고 밝혔다. "유머가 사람들을 웃기는 순간이 있죠. 긴장되고 엄숙한 순간에 엉뚱한 상황이 펼쳐졌을 때 웃긴 거잖아요. 그런 걸 노리신 거 같아요. 그 신에서 저는 되게 다급해요. 웃기고

  • '귀공자' 김강우 "김선호, 스위트한 줄만 알았는데 액션도 굉장히 잘 해" [인터뷰②]

    '귀공자' 김강우 "김선호, 스위트한 줄만 알았는데 액션도 굉장히 잘 해" [인터뷰②]

    배우 김강우(45)가 동료 배우 김선호(37)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칭찬했다. 김강우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김강우는 '귀공자' 캐스팅 당시 동료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이슈가 불거진 것과 관련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선호에 대해 "굉장히 장점이 많더라. 전작들을 보지 못했고, 이야기만 들었다. 굉장히 스위트 하지 않나. 멜로 연기를 잘하는 친구인 줄 알았는데 액션도 굉장히 잘하더라"며 "그 전에도 연극도 많이 했었고 무대 경험도 있고 그래서 자기 캐릭터를 만드는 능력이 있는 거 같다"고 전했다. '귀공자'에 이어 '폭군'(감독 박훈정)까지 연달이 두 작품을 김선호, 박훈정 감독과 함께 한 김강우. '폭군' 역시 지난 4월 촬영을 마쳤다. 이와 관련 김강우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좋아요. 김선호 같은 배우와 함께 연속으로 한다는 거는 재미있죠. '귀공자'에서 대립했었는데, '폭군'에서는 또 다른 느낌으로 대립해요. '귀공자'를 함께 했던 게 많이 도움이 됐어요. 이렇게 같은 감독, 같은 배우와 연달아 두 작품을 하는 경험은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 배경에는 박훈정 감독이 있었다. 김강우는 박훈정 감독의 에너지와 필력에 대해 칭찬하며 "에너지가 대단하신 거 같다. 글도 워낙 잘 쓰시고, 빨리 쓰시고, 작품을 빨리 만드시는 추진력이 있으시니까"라며 "박 감독과의 궁합은 저는 좋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나 작업이 쉽지는 않았다고 돌아봤다. 그는 "박 감독과 작업이 쉽지는 않다. 내가 많이 준비 해 나가야 현장에서 리드미컬하게 작업이 된다"며 "그래서 두 번째는 서로의 스

  • '귀공자' 김강우 "김선호 사생활 이슈 신경 안 써, 내가 언급하긴 애매해" [인터뷰①]

    '귀공자' 김강우 "김선호 사생활 이슈 신경 안 써, 내가 언급하긴 애매해" [인터뷰①]

    배우 김강우(45)가 동료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이슈와 관련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김강우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김강우는 '귀공자' 캐스팅 당시 동료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이슈가 불거진 것과 관련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별의별 일을 다 겪으면서 연기했어요. (김)선호 배우의 일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고, 캐스팅은 연출과 감독님 결정의 몫이기 때문에 배우는 그 안에서 자기 캐릭터만 신경 쓰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그 이슈에 대해서는 언급하기엔 애매한 거 같아요. 저는 감독님의 선택이 맞지 않았나 싶어요." "항상 평탄하지만은 않다"고 말한 김강우는 "예전엔 이런 여러 문제에 대해 예민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며 웃었다. "이러한 일들이 누구의 잘못도 아닌 거 같아요. 제가 연기를 1,2년 할 것도 아니고 진부한 표현이지만 마라톤이 아닐까요? 이 작품을 통해서 어마어마한 방점을 찍을 거라는 식의 생각은 예전보다 많이 지양하는 편이에요. 멀리 보는 시선이 생겼죠." 김강우는 '귀공자'에서 극악무도한 재벌 2세 역을 맡아 극의 주요한 중심 축을 잡는다. 리얼하고 강렬한 액션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김강우는 자신이 맡은 한이사 역에 대해 "현대 사회에서는 할 수 없는, 어떻게 보면 실제 존재하지 않고 존재할 수도 없는 인물이다"며 "이글이글한 느낌의 숫사자라는 이미지를 갖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 각각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인 한이사(김강우 분), 윤주(고아라 분)

  • 절실했던 김선호, 얼굴 갈아 끼웠네…깔끔하게 미친 '귀공자' 탄생 [TEN스타필드]

    절실했던 김선호, 얼굴 갈아 끼웠네…깔끔하게 미친 '귀공자' 탄생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별몇개≫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개봉 전 먼저 본 영화의 별점을 매깁니다. 영화표 예매 전 꼭 확인하세요.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귀공자' 별몇개? = ★★★★☆ 깔끔한 스타일에 하얀 얼굴, 강한 자기 확신에서 나오는 유머에 얹어진 비릿한 미소의 귀공자. 누구냐는 질문엔 언제나 '친구'라고 다정하게 답하는 귀공자는 단 한 번도 타깃을 놓친 적 없는 '프로'다. 웃는 얼굴로 평온하게 사람을 죽이면서도 한정판 명품 구두에 피 묻을 땐 크게 짜증내며 동요한다. 귀공자는 불법 복싱 경기를 전전하며 병든 어머니를 건사하는 코피노(한국인과 필리핀인 혼혈을 뜻하는 합성어) 마르코(강태주)를 지켜본다. 어머니의 수술을 위해 한국 아버지를 찾는 마르코에게는 냉혈한 재벌 2세 한이사(김강우)와 의문의 여자 윤주(고아라)가 각자의 목적과 오더에 따라 접근한다. 그리고 숨 가쁜 추격이 펼쳐진다. '귀공자'(감독 박훈정)는 영화 초반 인물들의 캐릭터를 명료하고 매력적으로 그려낸다. 이야기를 끌어가기 위한 서사가 쌓이고 떡밥이 던져진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 주어진 의문점들은 중반 이후 성실하게 회수되며 깔끔하게 떨어진다. 박훈정 감독은 자신의 주전공인 '액션'을 영화 속에 훌륭하게 펼쳐놨다. 박 감독이 지향한다는 특유의 유머 코드는 주로 귀공자의 대사에 포진됐는데, 타율이 꽤 높다. 숨 막히는 추격과 액션에 손에 땀을 쥐게 하다가도 귀공자의 대사가 유쾌한 웃음을 터트리며 작품 속 완급 조절이 탁월하다. 영화의 특장점은 카체이싱, 와이어, 총격 등 리얼하고 강렬한 액션이다. 여러 종류의 액션이 버무려져 지루할 틈 없다. 시원한 질주와 드리프트에 고가에서 몸을

  • [TEN포토] 김선호-강태주-고아라-김강우 '영화 '귀공자' 흥행을 기약하며'

    [TEN포토] 김선호-강태주-고아라-김강우 '영화 '귀공자' 흥행을 기약하며'

    김선호,강태주,고아라,김강우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귀공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김선호-강태주-고아라-김강우 '영화 '귀공자' 주역들'

    [TEN포토] 김선호-강태주-고아라-김강우 '영화 '귀공자' 주역들'

    김선호,강태주,고아라,김강우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귀공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영화 '귀공자' 힘찬 파이팅!

    [TEN포토] 영화 '귀공자' 힘찬 파이팅!

    김선호,강태주,박훈정 감독,고아라,김강우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귀공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