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소속사 대표로서의 마인드를 밝혔다. 20일 이제훈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사건반장 1958'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새로 영입하고 싶은 배우는 없냐고 묻자 이제훈은 "매니지먼트들이 싫어할 거 같다.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하니까 습관적으로 물어보는 게 '회사있니? 계약 기간은 얼마나 남았니?'였다. 반대로 생각하면 다른 회사에서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걸 싫어할 수 있겠구나,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tvN '졸업'을 애청하고 있다. 거기에 잘하는 배우들이 눈에 보이더라. 저 친구는 누구지 하는 생각을 작품 볼때마다 많이 한다. 검색도 해본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아티스트 본인이니까"라며 웃었다. 회사를 설립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여전하냐고 묻자 이제훈은 "앞으로도 계속 하지 않을까"라며 "매니지먼트를 운영하는 환경이 제가 열심히 해야 운영되는 시스템이다. 제가 쉬게 됐을 때 유지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내는 게 1차적 목표다. 그거에 도달하지 못하면 매니지먼트를 할 자격이 없으니까. 시험대에 올라온 거라 생각하고 열심히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이제훈이 업계 불황에 소신 발언을 했다. 20일 이제훈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사건반장 1958'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이제훈은 '수사반장'에서 최불암이 연기한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했다. 박영한은 대책 있는 깡을 장착한 난공불락의 '촌놈 형사'로 누구보다 인간적이지만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과 통찰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제훈은 배우이자 소속사 대표로서 업계 불황에 대한 생각도 말했다. 그는 "드라마도 영화와 마찬가지인 것 같다. 재작년, 작년, 올해를 봤을 때 제작 편수가 확연히 줄어는 걸 느낀다. 문제의 원인을 짚어 보자면 산업 전반에 대한 부분까지 봐야 하지만, 배우로서 단순하게 말하면 좋은 이야기에 대한 부재이지 않을까 싶다. 이야기에 참여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야 겠다는 의지와 사명감까지 든다.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어야 하는데 점점 획일화가 되는 것 아닌 가 하는 반성도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팬데믹을 거치면서 영화를 보는 접근이 쉬워지게 됐다. 그러나 내가 영화를 감상하는 부분에 있어서 감동을 느낀 건 극장이었다. 집중과 여운, 감동은 살면서 느낀 가장 큰 즐거움이자 행복이다. 그 기회
배우 이제훈이 로코 장르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20일 이제훈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사건반장 1958'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이제훈은 '수사반장'에서 최불암이 연기한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했다. 박영한은 대책 있는 깡을 장착한 난공불락의 '촌놈 형사'로 누구보다 인간적이지만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과 통찰력을 가진 인물이다. '수사반장 1958'은 1회 전국 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역대 MBC 금토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최고 시청률 10.8%를 기록했고, 마지막회에서는 10.6%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제훈은 이에 대해 "예상 못했다. 방송을 매 회차 집에서 시청자로서 지켜봤는데, 가족들이 옛날 이야기를 해주더라. 이때를 살았던 분들이 이 이야기를 보면서 향수에 젖으셨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옛날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보면서 크게 어려워하지 않으면서 볼 수 있어서 처음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모범택시', '수사반장 1958' 등 연이어 히어로물을 찍는 것에 대한 부담이나 책임감은 없을까. 이제훈은 "행동 거지나 이런 부분
배우 이제훈이 허혈성 대장염 수술로 한 달간 촬영을 쉬었다고 밝혔다. 20일 이제훈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사건반장 1958'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이제훈은 '수사반장'에서 최불암이 연기한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했다. 박영한은 대책 있는 깡을 장착한 난공불락의 '촌놈 형사'로 누구보다 인간적이지만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과 통찰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제훈은 "작년 7월부터 시작해서 촬영 기간이 8개월 정도 됐다. 중간에 한 달이 비긴 한다. 갑작스럽게 아프게 돼서 촬영을 못하게 된 기간이 있었다"며 "저한테 있어서는 작품 중 제일 길게 촬영했건데, 막상 방송을 보니까 10부라는 게 이렇게 짧았나 싶을 정도로 짧게 느껴졌다"고 말헀다. 이제훈은 지난해 10월 허혈성 대장염으로 긴급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어 "고생하며 찍은 장면이 많은데 한시간 내로 정리하다 보니 왜이렇게 시간이 빨리 흐르나 싶더라. 최소한 16부작은 됐으면 더 보여드릴 것도 많고 사건에 대한 내용이나 사연들을 더 녹일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촬영 현장에서 힘든 부분은 없었냐고 묻자 이제훈은 "완성된 대본을 한 회씩 받았는데, 드라마에 대한
배우 엄정화가 챗 GPT에게 남자 친구 관련 고민을 상담했다. 이어 이제훈을 추천 받아 흥미를 자극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올여름! 따라 하면 살 빠지는 저탄고지 레시피 | 닭가슴살쌈 & 레몬디톡스워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엄정화는 오이 레몬 워터를 만들었다. 그는 "정확한 효과를 알려주기 위해 '챗 GPT'에 물어봤다"면서 구독자를 향해 "내 남자 친구"라고 소개했다.엄정화는 챗 GPT에게 "나 고민이 있다. 남자친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엄정화 아느냐"고 물었다. 챗 GPT는 "안다.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한국 배우다"라고 답했다. 엄정화는 "이번에 백상은 못 탔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챗 GPT는 "안타깝다. 그래도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거다. 계속 힘내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다"라면서 엄정화를 위로했다.엄정화는 "연예인 중 어떤 남자 연예인이 나랑 어울릴까?"라고 질문했다. 챗 GPT 는 "어울릴 만한 남자 연예인으로는 비슷한 성향이나 취향을 가진 사람이 좋다. 엄정화같이 열정적이고 독립적인 성향을 가진 남자 연예인과 어울릴 수 있다"고 하면서 배우 이제훈을 추천했다.엄정화는 "이제훈 배우는 매우 어리다"면서 또래가 아니라 다소 실망감을 내비쳤다. 엄정화는 1969년생이고 이제훈은 1984년생이다. 챗 GPT는 "처음부터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다가가 보아라"고 조언했다. 엄정화는 웃으면서 "처음부터 제한하지 말라는 말은 맞는 말이다"고 공감했다. 이어 "이제훈 배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 보
서은수가 따뜻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서은수는 지난 18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종남서림의 주인이자 박영한(이제훈 분)의 아내 '이혜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서은수는 사랑스러운 외모와 강인한 내면을 지닌 외유내강의 정석 '혜주'를 찰떡같이 그려냈다. 평소에는 부드러운 눈빛과 똑 부러지는 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위기 상황에서는 색다른 면모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3회에서 납치된 차량 안의 혜주를 연기하는 서은수의 열정은 놀라웠다. 서은수는 배우가 꿈이었던 캐릭터의 서사를 녹여 광기 어린 연기를 펼쳤고, 이는 극의 재미와 몰입감을 더했다.또한 긴박하게 흘러가는 수사 과정 속에서 혜주와 영한의 러브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몽글몽글한 설렘을 전했다. 힘들어하는 영한을 다정한 말로 위로하고 응원하며 영한만의 비타민이 됐다.이처럼 서은수는 '수사반장 1958'을 통해 섬세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는데 성공,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 가운데 '수사반장 1958'에 새로운 맛을 가미하며 톡톡히 활약한 서은수의 진솔한 답변이 담긴 일문일답이 공개됐다. 이하 서은수 일문일답 전문.Q. <수사반장 1958> 종영 소감 부탁드린다.설렘과 긴장감을 안고 첫 촬영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 늘 현장에 가면 반갑게 맞아 주셨던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덕분에 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작품일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리며, <수사반장 1958>과 혜주를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한
배우 이제훈이 '수사반장 1958'에서 통쾌한 결말과 함께 행복한 엔딩을 맞이했다.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이제훈은 박영한으로 분해 악행을 멈추지 않는 백도석(김민재 분)을 제압하며 종남서에 평화가 찾아오게 함은 물론 유반장(최덕문 분)과 함께 진급의 기회를 얻으며 박반장이 되는 결말을 그려 드라마의 훈훈한 종영을 맞이했다. 방송은 지난 회에 이어 영한이 살인 미수 용의자 정희성(이봉준 분)을 눈앞에 두고 추락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시작됐다. 영한의 몸을 의지한 천이 찢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환(최우성 분)의 극적인 도움으로 안간힘을 써 창문 틀까지 도달, 남정길(김민 분)을 죽이려던 정희성과의 몸싸움 끝에 현행범 체포에 성공한다. 영한은 정희성을 본인이 취조하겠다고 나선 백도석(김민재 분)에게 당당한 거절을 하며, "얼마 안 남으셨습니다? 서장님 피 토하실 날이요" 라며 통쾌한 한마디를 전했다. 이제훈의 의미심장한 표정 연기는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하며, 날카로운 복수의 칼날을 펼칠 순간을 기다려지게 했다. 이후 영한은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남정길이 직접 진술하도록 설득하기도 하고, 난실(정수빈 분)과 혜주(서은수 분)의 도움으로 여공들의 진술을 받아내려고 애쓴다. 그 때 남정길의 병실을 지키던 남순경(도우 분)이 전화로 그가 병실에서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해 충격에 빠진 영한팀. 곧바로 다시 온 전화에서 종남 성당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영한은 급하게 성당으로 달려갔고 백도석을 제압하기 위한 추격전을 벌인다. 궁지에 몰린 백도석은 만삭의 지도교사를 인질로 잡았고, 영한은 학도병 시절과
이제훈이 마침내 '수사반장'이 됐다.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지난 18일 1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5%, 가구 시청률은 전국 10.6% 수도권 10.6%를 기록했다.이날 박영한(이제훈 분)은 조경환(최우성 분)의 도움으로 병실 잠입에 성공, 유일한 생존자 남정길(김민 분)을 살해 시도 중이던 정희성(이봉준 분)을 살인 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의 아버지 정병필(민응식 분)에게 아들의 일로 거래를 제안하고 돌아온 백도석(김민재 분)이 취조를 맡겠다고 했지만, 수사 1반 형사들은 꿈쩍하지 않았다. 오히려 "얼마 안 남으셨습니다. 서장님 피 토하실 날이요"라며 정희성과 백도석을 같이 잡아넣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박영한, 김상순(이동휘 분)은 남정길의 진술을 얻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았다. 잠시 망설이던 남정길은 정희성이 '김순정'을 죽인 날과 교통사고가 발생한 날의 모든 일을 실토했다. 그러나 그는 정희성과 아버지의 보복이 두려워 법정 진술은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던 그때 봉난실(정수빈 분)이 김순정 이외 실종됐던 여공 네 명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하던 그들은 김순정 어머니의 편지에 마음을 돌렸다.백도석의 폭주는 계속됐다. 정희성의 아버지 정병필에게 남정길을 제거하는 대가로 1억 환의 거액을 요구한 것. 그의 난색에도 백도석은 정병필에게 일방적으로 약속 장소와 시간을 통보했다. 그사이 남정길이 사라졌다. 남성훈(도우 분) 순경의 보고를 받은 유대천(최덕문 분) 반장은 종남서림에 전화를 걸어 "강형사(문진승 분)가 남정길을 납치했어"라며 박영한과 형사들에게 출동 대기를 일러뒀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김민재를 사형대에 올렸다.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박영한(이제훈 분)과 수사1반이 악을 처단하고 정의를 실현했다.이날 박영한은 병실에서 남정길을 살해하려는 정희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권력의 개가 된 백도석 서장(김민재 분)은 희성父 정병필울 찾아가 아들이 살인범임을 밝히며 "무죄로 만들거나, 만천하에 진실을 공개해 다 같이 죽는 거"라며 협박했다.영한은 희성을 빼돌리려는 백 서장에게 "서장님 피 토하실 날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고, 정길에게 "너 자신을 위해 진술해라. 네가 살려면 진술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남정길은 "목련각 기생들을 데리고 놀다가 지겨워져 여공들을 불러서 놀았는데, 말을 안 들으니까 희성이 패더라. 사고가 나자 뒷일은 백도석이 정리했다"고 말했다.증언을 부탁 받은 여공 피해자들은 "그놈들 벌받는 걸 원하는 게 아니라 영원히 잊고 살고 싶다"고 털어놨지만, "너희는 훌훌 털고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김순정母의 편지를 읽고 마음을 바꿔 괴로움을 참고 "신고하려 했지만 서장과 형사가 경찰서 근처에 가면 아무도 모르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고 증언했다.백 서장은 정병필에 1억환을 요구하며 탐욕을 드러냈고, 남정길을 납치해 성당에 숨겼다. 하지만, 위협받은 정병필은 백 서장을 공격했고, 영한과 수사1반은 성당에서 총격전을 벌였다. 백도석은 임산부를 인질로 잡고 "아기 엄마 뒤지는 거 다시 한번 보고 싶냐"며 영한의 학도병 시절의 트라우마를 자극했다.근처 서호정(윤현수 분)의 존재를 파악한 영한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수사 도중 추락했다.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박영한(이제훈 분)이 여공 실종 사건을 조사했다.이날 동산방직 여공 김순정의 실종 사건이 접수됐다. 실종자와 더불어 여공들이 한 달에 한 명씩 사라진다는 제보도 받았다. 유력한 용의자는 광호물산 막내아들 권형근(김태정 분)을 비롯한 정희성(이봉준 분), 남정길(김민 분), 노윤학(조민규 분).하지만 유력가 자제로 '종남 4공자'로 불리는 네 사람은 영한의 촘촘한 수사망을 피해갔다. 여기에는 권력의 노예가 된 백도석 서장(김민재 분)도 한몫했다. 최달식(오용 분)을 없애는 조건으로 도련님들의 안위를 보장, 영한이 체포한 형근을 풀어주게 한 것."어떤 경찰이 용의자한테 도움을 주냐"며 소리치던 영한은 4년 전 이정재 돈을 먹고 용의자 풀어주었던 일을 언급하며 "그때와 판박이면 범인 잡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김순정은 폭행, 살해 후 얼굴에 끔찍한 낙서를 당한 채 시체 유기된 상태로 발견됐다. 억지로 먹인 듯한 파인애플과 아편 투여 자국도 함께였다. 순정의 사망 소식에 어머니는 오열했고, 영한은 "나쁜놈들 다 잡아서 순정 씨 한 풀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수사1반은 4인방이 자주 들렀던 목련각으로 향했지만, 사장(김정화 분)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수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왔다. 영한은 "양심은 단순한 선한 마음이 아니다, 때로는 수천수만의 증인과 같다"고 일침했다.영한이 목련각 직원에게 도움을 준 사실을 알게 된 사장은 마음을 돌려 수사에 협조했다. "정희성이 아이들에게 손찌검을 했고, 세 사람은 좋다고 구경을 했다. 남정길은 아편을
'수사반장1958'이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수사반장' 프리퀄인 '수사반장 1958'은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이제훈 분)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청년 박영한' 이제훈을 필두로 한 이동휘(김상순 역), 최우성(조경환 역), 윤현수(서호정 역)의 열연과 원팀 케미스트리, 쫀쫀한 수사 스토리, 나아가 50년대 말에서 60년대 초 무드와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한 미장센까지 더해져 '프리퀄의 좋은 예'라는 호평 속에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이다.마지막 에피소드 공개까지 단 2회를 남겨둔 가운데, 형사로서 한층 성장한 청년 박영한의 모습이 막바지에 다다른 '수사반장 1958'를 즐기는 또 하나의 시청포인트가 되고 있다. 극 초반 박영한은 정의감과 혈기왕성한 청년 형사의 모습을 쇠뿔 같이 뜨거운 열정으로 그려내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정치깡패들과 부정부패가 활개를 치는 세태에 맞서 깡패 소굴에 뱀을 풀고, 시장통 거지들과 공조를 하는 소위 '맑은 눈의 광인'과 같은 행보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시간이 흘러 196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는 극 후반부에는 어느덧 가정을 꾸리고, 종남서의 베테랑 형사가 된 박영한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박영한은 뜨거운 피와 열정 탓에 감정이 앞서던 시절과는 달리 한층 이성적이고 치밀해진 모습으로 묵직한 아우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부모를 살해한 소년 범죄자를 검거한 8화 에피소드에서는 나이답지 않은 교활함으로
‘수사반장 1958’이 소년법의 진정한 의미와 역할을 되짚었다.지난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8회에서는 수사 1반 형사들이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두 개의 사건을 수사했다. 존속살해를 저지른 소년범 김만수(최현진 분)와 고산개척단 소년 삼인방, 이들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소년법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했다. 여기에 형사이자 어른으로서 이들을 처벌하고 보호하는 박영한(이제훈 분)과 형사들의 진심이 빛을 발했다. 8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4%를 돌파,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10.1% 전국 9.7%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3.2%로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닐슨코리아 기준)‘부부’가 된 박영한, 이혜주(서은수 분)에게는 기대와 걱정이 공존했다. 임신한 이혜주를 보며 간절히 아이를 바라는 아내와 같은 마음이면서도, 박영한은 ‘내 아이를 이런 세상에서 살게 해야 하나. 너무 잔인한 세상을 물려주는 게 아닌가’라며 내심 겁을 냈다. 그도 그럴 것이 박영한은 매일 잔혹한 범죄와 사건, 사고를 마주하기 때문이었다. 이날도 수사 1반 형사들은 분주했다. 연쇄 날치기 사건과 30대 여성의 살인 사건을 동시에 맡게 된 이들은 양쪽으로 쪼개져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먼저 박영한, 서호정(윤현수 분)은 살인 사건 현장으로 향했다. 어느 평범한 가정집에서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된 피살자 ‘고길녀’. 그녀의 몸에는 10개가 넘는 자창이 확인됐고, 그 옆에는 범행 흉기로 짐작되는 과도가 놓여있었다. 박영한은 피살자의 아들이자 최초의 신고자 김만수와 대화를 나눴다. 아버지는 불
'수사반장 1958' 서은수가 이제훈의 아이를 임신했다.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박영한(이제훈 분)이 부모를 살해한 소년 범죄를 수사했다.이날 박영한은 30대 여성 살인 사건을 조사했다. 이웃 주민들의 증언과 땅에 난 신발 자국과 피 묻은 셔츠 증거가 발견되며 여성의 남자친구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는 범죄 사실을 부인했고 살해당한 여성의 15살짜리 아들 김만수 또한 "아저씨가 그럴 리 없다. 좋은 분"이라며 울먹였다.어린 만수가 혼자 있을 걸 걱정해 불시에 집에 방문한 영한은 상복을 입고도 음흉하게 웃고 있는 그를 보고 무언가를 직감했다. 조사 결과 만수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저수지에 낚시를 갔다가 작년 3월 익사했다. 그는 수영선수 출신이었다.만수 담임 선생님은 "전교 5등 안에 드는 모범생이다. 전에 죽은 고양이를 안고 있더라. 오는 길에 죽은 걸 보고 불쌍해서 그랬다고 하더라"며 만수의 학교 생활에 대해 설명했다.여러 정황을 살핀 영한은 만수를 부모 살인자로 지목했다. 이리저리 핑계로 빠져나가던 만수는 "폐병 환자한테는 땅 안 물려준다는 아버지도 짜증 나고, 아버지 죽고 1년 만에 외간 남자 들인 어머니도 짜증 나서 그랬다. 정말 졌다"며 마치 승부에서 진 것처럼 패배를 시인했다."네가 사람 맞냐"는 경악스러운 질문에 만수는 "나 사람 맞아요, 근데 좀 다른 사람이다. 다름을 인정해달라"면서 "나 촉법소년이다. 재판 끝날 때까지 만 14살 안 된다"며 완벽한 제 계획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만수는 호적상 한 살 많은 나이로 촉법소년 대상이 아니었고 죗값을 받게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아이들에게 물려줄 세상에 대해 고민했다.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박영한(이제훈 분)이 아이를 갖기 위해 기도하는 이혜주(서은수 분)를 다독였다.이날 박영한은 아이를 원해 새벽 기도를 다녀온 이혜주에게 "너무 마음 쓰지 마라. 하늘이 주시면 주시는 거고, 안 주시면 우리 둘이 살면 된다"고 말했다. "아이가 없어도 괜찮으세요?"라는 혜주의 물음에 영한은 "대를 이어가는 거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둘이 더 중요한 거"라며 "진심이다. 둘이 사는 거 좋기만 하다"고 말했다.혜주를 위로했지만, 영한의 마음은 싱숭생숭했다. 창가에서 한숨을 쉬는 영한을 보며 유대천(최덕문 분)은 "땅이 꺼지겠다"며 너털웃음을 보였다. 영한은 "은영이 가지셨을 때 어떤 기분이었냐"고 물었고, 대천은 "내가 진짜 아버지가 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영한은 "세상은 이미 험하고 앞으로도 험해질 텐데, 내 아이를 이런 세상에서 살게 해야 하나, 내 아이에게 너무 잔인한 세상을 물려주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서 "저야 의지로 버틸 수 있지만 자식이 저 같을 순 없잖냐"고 토로했다.이에 대천은 "세상을 주는 건 부모의 몫이지만 받아들이는 건 자식의 몫"이라며 "두려움 많은 거 부모 될 때 도움 안 된다. 부모 되는 거 깡다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한편, 두 사람이 담소를 나누는 그 시각, 하루에 세 명이 당한 긴급사건이 보고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연하배우 위하준, 정려원 주연 드라마 '졸업'이 뒤늦게 주말 대전에 뛰어든다. 이제훈이 굳건하게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반격할 수 있을지, 위하준이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tvN '졸업'이 첫 방송된다. '눈물의 여왕' 종영 이후 스페셜 방송까지 편성되어 한 주 뒤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는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졸업'은 연상 연하 커플의 로맨스를 잘 담아내는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다. 안감독의 대표작으로는 '발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이 있다. 세 작품 모두 여자 주인공이 연상, 남자 주인공은 연하라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로 위하준과 정려원은 10세 차이 난다. 위하준은 정려원과의 멜로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며 "난 생각보다 낯도 많이 가리고, 말도 많이 없다. 대본의 준호처럼 살갑진 않았을텐데 되려 누나가 첫만남부터 너무 좋더라. 도시적이고 차가울 줄 알았는데 너무 소탈하고 푼수같고, 장난도 다 받아주실 것 같았다. 나도 편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그간 '오징어 게임', '경성크리처', '최악의 악' 등 주로 강한 캐릭터와 장르물에서 두각을 드러낸 위하준의 첫 쌍방 로맨스라는 점도 기대를 받고 있다. 거친 액션과 카리스마를 뽐내던 위하준의 애틋하고 달달한 멜로 눈빛이라니. 팬들은 간절히 첫방만을 기다리고 있다.위하준이 뛰어드는 주말 대전에는 이제훈 '수사반장1958', 장기용 '히어로는 아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