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은 만점, 생존력은 제로(0) 이제훈이 생애 첫 요리에 도전한다. 오늘(20일) 방송되는 tvN ‘핀란드 셋방살이’(연출 이세영)에서는 맏형 이제훈이 메인 셰프에 도전, 지옥에서 온 스크램블 에그로 동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시티 보이즈의 맏형 이제훈은 단 한 번도 자취 경험이 없는 탓에 집안일은 영 서툰 모습을 보여왔다. 연기할 때의 카리스마 넘치는 면과 달리 살림은 물론 요리도 해 본 적이 없는 생존력 제로(0)인 이제훈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제훈이 처음으로 가스 없는 주방에서 요리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뱀이 다가와도 모를 정도로 요리에 흠뻑 심취한 이제훈의 놀라운 집중력에 이를 지켜보던 차은우도 감탄한다고. “어서 오세용♥”이라는 메인 셰프 이제훈의 애교 넘치는 인사와 함께 등장한 스크램블 에그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진다. 특히 조리장 곽동연이 이제훈 표 스크램블 에그를 보고 “어, 이게 뭐야?”라며 당혹감을 드러내 이제훈이 만든 요리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예상과 다른 반응이 나오자 이제훈은 “은우야, 무염버터로 샀어?”라며 장보기 메이트를 향해 화살을 돌린다고 해 혼란이 가득한 시티 보이즈의 점심 식사 현장이 기다려진다. 그런가 하면 현재 시티 보이즈가 살고 있는 셋방에는 와이파이는커녕 인터넷도 터지지 않는 상황. 인터넷 금단 현상에 시달리던 네 사람은 이동휘가 가져온 카세트테이프로 노래를 부르며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몸부림친다. 그중에서도 맏형 이제훈과 막내 차은우의 ‘내게 오는 길’ 깜짝 듀엣 무대가 성사, 셋방을 노래방으로 만들 이
시티 보이즈가 현지인도 놀란 폭풍 적응력으로 라플란드 자연에 IN(인) 했다.지난 13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연출 이세영)에서는 배낚시와 장작패기는 물론 가스 없는 야외 주방에서 요리까지 마친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생 고생 끝에 라플란드 자연인의 삶으로 레벨 업했다.이에 '핀란드 셋방살이'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4.1%를, 전국 가구 평균 2.8%, 최고 3.6%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가구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도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네 배우는 해가 저물기 전 저녁 식사를 위해 식재료를 구하고자 배를 타고 호수로 나섰다. 구명조끼를 입고 배에 타는 것조차 허둥대던 시티 보이즈는 우여곡절 끝에 호수 한복판에 도착해 낚싯대를 드리웠다. 해 질 녘 아름다운 풍경이 시티 보이즈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동안 낚싯대의 찌가 요동쳤고 마침내 배우들은 라플란드 입성 첫 입질을 맛봤다.풍성한 저녁 식탁을 향한 네 사람의 희망이 커졌지만 이들이 잡은 물고기는 아주 작은 새끼 농어였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풀어줄 수밖에 없었다. 라플란드에서는 20cm 이상의 물고기만 먹을 수 있기 때문. 자연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라플란드인의 생활 방식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비록 수확은 없었지만 장작 패기는 물론 배낚시 방법까지 터득하며 값진 성과를 거둔 시티 보이즈는 집주인이 제공한 야채들로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메인 셰프 곽동연과 보조 셰
배우 이제훈이 곽동연의 준비성에 감탄했다.13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유일한 자취 경험자 곽동연이 요리 초보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와 함께 가스도 없는 셋방에서 고향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이제훈은 사전 인터뷰에서 "항상 가족들과 함께 살았고 혼자서 따로 살아본 적이 없어서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같이 가는 멤버들한테 민폐가 아닐지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또한 이제훈은 "불법 침입자가 있을 수 있으니 대문을 지키고 있겠다. 동생들을 지키는 보호자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셋방에서 세간살이 점검에 나선 멤버들. 이제훈은 "전기 파리채, 모기 물릴까 봐 약을 사왔다"며 비상약을 꺼냈다. 이어 이제훈은 "곰을 만날 수 있으니까 호루라기랑, 머리에 쓰는 라이트, 야외에서 하려고 오로라 불멍도 가져왔다"며 챙겨온 물품들을 소개했다.자취 14년 차라는 곽동연은 "각종 조미료가 너무 걱정이었다"며 핑크 가방을 꺼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곽동연이 핀란드로 출발하기 전 조미료를 하나하나 포장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꼼꼼하게 진공포장까지 해서 조미료를 보냉 백에 넣어왔던 것.곽동연은 "된장, 고춧가루, 맛간장, 참치 액젓을 가지고 왔다"고 소개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던 이제훈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양은 냄비에 레시피북까지 챙겨온 곽동연은 "형들 시간 날 때 눈으로 보시고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체크해 주시면 거기에 맞춰 재료를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메인 셰프가 된 곽동연에 보조 셰프가 된 이제훈은 곽동연 옆에서 보조 역할을
배우 차은우가 어머니와 친동생과 함께 요리 연습을 했다.6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 1회에서는 핀란드로 가기 전 가족들과 함께 요리 연습을 하는 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차은우는 "여기는 참고로 엄마네 집이고 놀러왔다"며 제육볶음을 연습했다. 차은우의 어머니는 "당근도 썰어 넣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고, 차은우는 "당근 싫은데"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은우는 요리를 하며 기름이 튀기자 "엄마 기름 조심해"라며 어머니를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차은우의 어머니는 "던지지 말고 예쁘게, 정성스럽게 요리를 해야한다"며 소스를 엎은 차은우에게 어머니는 차분하게 다시 하라고 얘기하기도 했다.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차은우의 동생도 요리 연습에 함께 했고, 차은우가 만든 음식을 맛보고 맛있다고 칭찬했다. 차은우가 "(요리)에 소질이 있다니까?"고 얘기하자 동생은 "손만 안 다치게 조심하면 될 것 같다"고 형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차은우는 "일단 이동휘한테 인정받았다. 여기 (배우) 동휘 형도 간다. 목소리로 한마디해줘"고 말했다. 차은우의 동생은 "형님 항상 응원합니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또한 차은우는 배우 이동휘와의 첫 만남에서 "제 친동생 이름도 '동휘'다. 제가 동휘 형이라고 하는 게 28년 동안 '동휘야' 하며 살아와서"라고 친근함을 드러냈고, 이동휘는 "나도 그럼 형이나 동민이 형이라고 해야 하나"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tvN '핀란드 셋방살이'는 핀란드의 시골 마
배우 이제훈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44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황금촬영상 시상식은 한국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고 에이치엘컴퍼니가 주관하며, 1977년 첫 개최 이후 한국 영화의 역사와 함께한 명실상부한 최고의 영화 시상식이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이제훈이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지난 6일 이제훈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청설을 보았습니다. 간만에 싱그럽고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극장에서 볼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배우들이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어요. 여러분도 극장에서 보고 나오시면서 이들의 청춘을 응원하게 될 거예요 :) 청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이제훈은 영화 '청설'의 배우 홍경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특히 이제훈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임에도 불구하고 20대인 홍경과 친구 같은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지난 6일 개봉한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 동명의 대만 레전드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홍경은 극중 여름에게 첫눈에 반하는 용준으로 등장해 열연을 펼친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상상 초월 찐 시골 생활이 시작된다.오는 12월 6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될 tvN '핀란드 셋방살이'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된다. 영상은 핀란드 시골에 불시착한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웃음기 가득한 깡촌 라이프를 예고한다.'핀란드 셋방살이'는 전기도, 수도도, 와이파이도 없는 핀란드의 찐 시골 마을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된 도시 배우들의 대환장 로컬 라이프를 담는 프로그램.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세계 행복 지수 1위 국가인 핀란드의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색다른 로컬 라이프를 경험할 예정이다.앞서 핀란드의 라플란드를 배경으로 배우들의 좌충우돌 일상이 담긴 스틸이 공개된 가운데, 1차 티저 영상에서는 라플란드에 떨어진 배우들의 본격 현지 살아보기를 엿볼 수 있다. 전기도 수도도 와이파이도 없는 세상에 놓인 배우들은 “이 정도인 줄 몰랐다”고 광활한 대자연에 경외심을 표하며 라플란드에 서서히 녹아 들어간다.강물에서 말을 탄 채 샤워를 하는가 하면 장작을 패 불을 피워 밥을 해 먹고 순록들과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흥미를 돋운다. 양털 모자를 쓰고 달려오는 이제훈과 온몸으로 빨래를 하는 이동휘, 도끼질 삼매경에 빠진 곽동연과 정수기가 없어 샘물을 길어먹는 차은우 등 시골에 적응하고 있는 배우들의 변화가 궁금해진다.동생들 앞에서 “나 진짜 완전 내려놨다”는 이제훈의 깜찍한 트월킹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시에서는 미처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실체가 드러나는 것. 젖은 옷차림으로 섹시미를 발산하던 차은우도 “은우야, 적당히 해”라는 이동휘의 말에
31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배우 이제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신정아 텐아시아 기자 areumdaul@tenasia.co.kr
배우 이제훈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극립극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이제훈부터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까지. 2024년 하반기를 사로잡을 역대급 신선한 라인업이 완성됐다.tvN ‘핀란드 셋방살이’는 핀란드의 시골 마을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된 도시 배우들의 대환장 로컬 라이프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는 해마다 세계 행복 지수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핀란드에서 현지인들의 생활 방식 그대로 살아가 보며 무해한 즐거움과 진정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는 오늘(8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셋방살이를 시작한다. 상상하기 어려웠던 조합의 4인방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대도시 서울을 중심으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태고의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핀란드 시골 마을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이세영 PD는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는 핀란드의 시골 마을에서 자연과 초 밀착하는 셋방살이를 살게 된다. 현지 호스트는 물론, 그들의 실제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일을 돕는 등 관광객이라면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공동체 생활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진한 핀란드 현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로컬 라이프도 담길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핀란드 셋방살이’는 하반기 중 첫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영화 '탈주'가 8월 6일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6일 오전 10기 시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이날 누적 관객수 250만 79명을 달성하며 2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이번 여름 개봉작 중 처음으로 25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이다. '탈주'는 개봉 6주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탈주'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연이어 드라마를 흥행시켰던 이제훈이 스크린에서도 오랜만에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주연한 영화 '탈주'가 손익분기점을 넘은 것. 이제훈은 북한 병사 규남 역을 맡아 꿈을 이루기 위해 험난한 탈주 과정을 감수하는 절박함을 절절히 표현했다.'탈주'가 최근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여름 한국영화 중 처음이자 지난 4월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들 중 유일하게 200만 관객을 넘어선 기록이다.'탈주'는 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그를 막아야 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 사이에 벌어지는 숨가쁜 추격을 그렸다. 영화에서 규남이 탈북하려는 이유가 구구절절 드러나진 않는다. 때문에 이야기가 설득적이지 않다는 비판도 있지만 오히려 군더더기 없이 직선적이고 단순해서 이제훈이 연기가 규남이 더 또렷하게 보이기도 한다. 규남이 목숨을 건 탈주를 하려는 궁극적 목표는 '실패라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어서다. 이제훈은 총격을 피해 달리고, 지뢰밭을 대담하게 질주하고, 흙탕물에서 구르며 탈주를 향한 규남의 의지를 강렬한 눈빛, 에너지로 표현했다.이제훈은 규남의 간절함과 절실함을 외형적으로도 보여주기 위해 식욕을 절제했다. 채소 섭취를 늘이고 탄수화물 섭취를 극한으로 줄였다. 60kg 중반이었던 체중을 58kg까지 감량했다고. 이제훈은 "마른 장작이 되어 자유를 갈망하는 날 것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서 더 몰아붙였다"고 말했다.현상 역을 맡은 구교환과 연기 합도 '탈주'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 대목. 맹렬하게 추격
근육 파열, 무릎이 굽힐 수 없을 지경에 이르기까지 등 아찔한 상황임에도 촬영을 강행한 배우들의 부상 투혼이 화제다.코믹 영화 '필사의 추격'으로 돌아오는 배우 박성웅은 촬영 중 햄스트링이 파열됐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박성웅은 "겨울이었고 몸에 제대로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촬영하다 햄스트링이 뚝 끊어졌다. 촬영이 계속 미뤄지게 되니까 어떻게 할지 회의했다. 그 전 신이 액션신이었는데 거기서 부상을 당하는 걸로 시나리오를 바꿔서 촬영했다. 그래서 그냥 절뚝거리면서 연기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다친 채로 연기했지만 오히려 좋은 장면이 나왔다고. 박성웅은 "액션신이 더욱 처절하게 나오더라"라며 "햄스트링 파열은 응급실에 가도 치료가 안 된다. 잠깐 휴식을 취하고 바로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몸은 너덜너덜해졌지만 영화는 빛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여름 극장가 또 다른 개봉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주역 주지훈도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생존 스릴러.주지훈은 극 중 렉카 기사 조박으로 변신했다. 살아남기 위해 트렁크에 숨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해당 장면 촬영하면서 경추와 어깨 쪽을 다쳤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내 키가 188cm가 넘는데 그 장면을 일주일 정도 찍었다. 경추와 어깨 쪽에 다량의 부상을 유발했던 장면"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주지훈의 부상
배우 이제훈이 영화 촬영 중에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24일 이제훈은 자신의 SNS에 "탈주 마지막 촬영 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제훈은 잔뜩 그을린 얼굴에 날카로운 턱선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미소는 짓고 있지만 촬영이 힘들었는지 어딘가 모르게 힘이 없어 보여 보는 이들의 의문을 자아낸다.이제훈은 영화 '탈주'에서 북한 휴전선 최전방 군부대 소속 군인으로, 10년 만기 제대를 앞두고 북을 벗어나 철책 너머로의 탈주를 준비하는 중사 규남 역할로 열연한다. 앞서 지난 7월 JTBC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제훈은 '탈주' 촬영 당시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규남으로서 절박하게 도망가는 사람의 심정, 목숨을 걸고 하는 도전이었기 때문에 진짜 최선을 다해서 달리고 구르고 열심히 부딪혔다"고 떠올렸다.이어 "규남이 척박한 환경에 있다 보니 먹는 것이 온전하지 않고, 먹을 게 있더라도 주위에 나눠주는 그런 인물이었다. 그래서 '마른 장작'이 생각나더라"라며 "그렇게 표현하려면 아무래도 먹는 부분에 있어서 크게 절제했어야 했다. 4개월 반 정도를 절식하며 지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지난 달 3월 개봉해 절찬리 상영 중인 '탈주'는 철책 반대편의,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정다연 텐아시아 객원기자 light@tenasia.co.kr
영화 '탈주'가 2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탈주'는 전날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이날 하루 동안 4만 8628명을 모으면서 누적 관객 수 195만 7835명을 달성했다.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다.'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2만 9256명, 누적 관객 수는 40만 6988명이다.'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전설적인 검 성릉도를 손에 넣으려 하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 검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괴도 키드, 그리고 검을 지키려 하는 핫토리와 코난이 펼치는 배틀 미스터리 애니메이션이다.'인사이드 아웃2'는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2만 7480명, 누적 관객 수는 808만 6332명을 기록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첫날 19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픽사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또한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묘', '범죄도시4'에 이어 올해 개봉작 흥행 톱3에 안착했다. 전편 '인사이드 아웃'(2015)의 497만 기록도 뛰어넘었다. 픽사 애니메이션 가운데 국내 최고 흥행작인 '엘리멘탈'(2023)의 724만 기록도 뛰어넘으며 국내에서 가장 흥행한 픽사 애니메이션에 등극했다.'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