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 영화 '탈주'를 통해 구교환과 연기 호흡을 맞춘 데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탈주'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종필 감독과 배우 이제훈, 구교환이 참석했다.'탈주'는 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 사이에 벌어지는 숨가쁜 추격을 그렸다.이제훈은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 역을 맡았다. 구교환은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을 연기했다.이제훈은 앞서 구교환에게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시상식에서 러브콜을 보냈었다. 이제훈은 “상대 배우 현상 역할로 누가 하면 좋을지에 대해 많은 상상을 했다. 제 사심이 가득 담긴 게 시상식에서 표현된 거다. 당황스러웠을 수 있지만 저는 함께 작품 하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 현장에서 제가 하트를 날린 걸 형이 하트로 예쁘게 화답해줬다. 감독님과 제작사 분들에게 ‘탈주’를 같이 할 수 있게끔 해보자고 했다. 시나리오를 보내고 금방 답이 왔다. 너무 꿈 같았다. 촬영할 때도 ‘왜 이제야 만났지’ 싶었다. 진작 만났으면 더 행복했을 것 같다. 촬영 내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상이라는 역할은 구교환이 아니면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새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나 있었나 생각이 든다. 구교환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뻤다”고 전했다. 또한 “함께 연기하며 고생한 순간도 있었을 텐데 이렇게 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했다.'탈주'는 오는 7월 3일 개봉한
영화 '탈주'가 극한 추격을 벌이는 규남, 현상, 동혁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3종과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이유로 탈주와 추격을 시작한 세 인물, 규남(이제훈)과 현상(구교환) 그리고 동혁(홍사빈)의 절실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이 담겨 있다. 규남의 캐릭터 포스터는 "내 앞 길 내가 정했습니다"라는 카피와 결의가 느껴지는 표정이 어우러져 규남의 강한 의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정할 수 있는 내일을 향해 탈주하겠다는 규남의 집념을 선명하게 전한다.현상의 캐릭터 포스터는 "아무도 여기선 살아서 빠져나갈 수가 없어"라는 말로 맹렬한 추격을 예고한다. 냉철해 보이지만 속내를 가늠하기 힘든 현상의 눈빛은 그가 규남을 필사적으로 쫓는 이유와 드러나지 않은 그의 서사를 궁금하게 만든다. 동혁의 캐릭터 포스터는 추격자들의 눈을 피해 도망가는 탈주병의 불안과 두려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남한으로 가실 거지요. 나도 데려가 주십시오"라는 대사는 동혁이 탈주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규남의 탈주 계획에 갑자기 나타난 그가 상황을 어떻게 변모시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11일 오후 유튜브 채널 '고몽'을 통해 온라인 최초 공개된 '탈주'의 캐릭터 예고편은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남으로 탈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규남과 그런 규남을 매섭게 추격하는 현상의 모습을 다이내믹하게 담았다. 모두가 잠든 밤, 홀로 눈을 뜨고 몰래
영화 '탈주'가 규남을 연기한 이제훈의 열연과 노력이 엿보이는 고생길 스틸을 공개했다.'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공개된 스틸은 내일을 위해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의 험난한 탈주 과정을 담아냈다. 숲을 가로지르고 궂은 날씨와 진흙 늪에도 빠지면서도 주저하지 않고 내달리는 규남의 모습은 목숨을 건 그의 탈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이제훈은 "체력적으로 진짜 어마어마한 도전과 시도가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각오가 그 어느 작품보다 남달랐던 것 같다" 라고 밝혔다. 이에 혹독한 규남의 탈주를 그리기 위해 육체적, 체력적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한 것. 이제훈은 동안의 군 생활에 이어 탈주를 감행해 점점 말라가는 규남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식사에 제한을 두며 몸을 만들었다. "최초로 몸 전체 실루엣이 다 나온다. 굉장히 짧은 장면이지만 규남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여주는 씬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규남의 힘든 심정을 육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는 이제훈의 전언은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 끝에 완성된 규남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탈주라는 설정의 특성상 끊임없이 이어지는 달리기씬을 찍어야 했던 것도 이제훈의 또 다른 도전이었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다리의 감각이 사라질 때까지 촬영을 반복하면서도 완성도가 높은 장면을 위해 본래 계획보다 더 많은 테이크를 이어 나간 이제훈은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 여기서 잡힐 것이다. 그럼 보는 관객들도 흥미를 잃을 것이다라는
2011년 개봉한 독립 영화 '파수꾼'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이제훈이 독립 영화계를 통해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자 올해 5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제훈씨네'라는 이름으로 강원도 원주의 극장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시작으로 인천, 제주, 서울까지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유익한 작품들과 상영관을 소개하고 있다. 영화에 대한 진심과 부지런을 담은 채널을 통해 이재훈은 또 한 번 배우로서의 훌륭한 가치를 재평가받고 있다.한 편당 30여분간의 영상에서 이제훈은 "구름 한 점 맑은 날"이라는 멘트를 시작으로 초반부터 시청자들에게 편안하면서도 따뜻함을 안겼다. 그는 직접 차량을 운전해 강원도 원주에 도착했다. 이제훈은 "도전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한 것 같다. '그냥 한번 찍어보자'라는 마음이다. 거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엄청난 도전처럼 보이지 않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그는 "시청자들에게 내가 느끼는 즐거움과 편안함, 행복이 공유됐으면 좋겠다. 아무 생각 없이 영상으로나마 공감해주길 바란다"면서 힐링이 되길 소망했다. 차량을 몰면서 이제훈은 "작품 촬영으로 인해 지방에 가는 일이 많다. 그럴 땐 내가 운전을 직접 하진 않는다"면서 새로운 방식과 목적으로 지방에 방문하니 기분이 좋다고 웃어 보였다.이제훈은 처음 가는 곳에 방문하면 그곳에 있는 극장을 찾아보는 경향이 있다고. 보통 영화를 보러 가면 멀티 플렉스에 익숙해지다 보니, 지방에 오게 되면 자체에서 운영하는 독립영화관에 호기심이 생긴다고 밝히며 독립 영화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다소 소외되는 독립 영화관과 작품을 알리려는 취지
영화 '탈주' 측이 내일을 향해 질주하는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위한 추격을 벌이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대립 스틸 6종을 공개했다.'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공개된 스틸은 탈주하고 추격하며, 쫓고 쫓기는 규남(이제훈)과 현상(구교환)의 격렬한 충돌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군사분계선 인근 최전방 부대에서 10년 만기 전역을 앞둔 채 받아들여야 할 운명에서 탈주하려는 규남과 그런 규남을 막기 위해 추격하는 현상 사이, 팽팽한 눈빛으로 맞선 두 사람의 스틸은 강렬한 인상과 긴장감을 자아낸다. 현상이 이끄는 무자비한 추격대의 눈을 피해 경계하고 사방을 주시하는 규남의 모습은 누가 앞길을 막아서더라도, 어떤 장벽이 가로막아도 직진하는 강한 집념으로 궁금증을 더한다. 규남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이건, 밤낮을 막론하고 매서운 추격을 이어가며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현상의 스틸은 과연 그가 규남의 탈주를 막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이어 현상이 규남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그들의 팽팽한 대치와 그 결말을 궁금하게 한다.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내일을 찾기 위해 탈주하는 규남과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현재를 위해 규남을 끈질기게 뒤쫓는 현상의 모습은 이제훈과 구교환의 강렬한 눈빛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완성되어 기대감을 더한다.'탈주'는 7월 3일 극장 개봉한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배우 이제훈이 팬들의 사랑 속에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제훈은 지난 2일(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4 팬미팅 [JEHOON’s Favorite]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오후 1시·5시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JEHOON’s Favorite]이라는 주제로 팬들과 서로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이제훈은 다채로운 코너들을 준비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토크, 게임, 공연, 하이터치 등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이제훈은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죠지의 ‘하루종일’을 열창하며 무대에 등장해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과 함께 매년 그의 팬미팅을 진행해 온 박경림이 올해도 MC로 나서며 팬미팅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서 이제훈의 근황 토크와 함께 그가 직접 찍은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제훈은 ‘궁금한 사과 톡톡 Q&A’ 코너에서 팬들이 미리 작성한 질문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센스 있는 답변을 선보여 공연의 재미를 더하기도 했고, 응원이 필요한 팬들에게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 순서로 ‘페이보릿 모의고사’에서는 이제훈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코너가 진행됐다. 이 코너에서는 이제훈이 좋아하는 스포츠, 음식, 언어, 경험 등 다양한 분야에 관련해 위트 있게 구성한 문제들이 출제되었고, 이는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제훈은 이 코너에서 자신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며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다. 이외에 계란판 빙고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등 지루할
이제훈, 구교환 주연 영화 '탈주'가 보도스틸 14종을 공개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공개된 보도스틸은 규남(이제훈)과 현상(구교환)의 쫓고 쫓기는 일촉즉발의 순간들을 포착했다. 긴장된 표정으로 상황을 살피고 있는 규남의 모습이 담겼다. 동혁(홍사빈)과 함께 주변을 경계하거나,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스틸은 점점 좁혀오는 경계망 속 펼쳐지는 규남의 긴박한 탈주의 과정을 고스란히 전하한다. 자신의 삶을 직접 선택하기 위한 규남의 목숨을 건 사투는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예상케 한다.끈질긴 집요함으로 규남의 행적을 끊임없이 감시하는 현상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끝까지 규남을 쫓는 현상의 모습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현상이 연회장에서 춤을 추고 있는 스틸은 그의 무자비한 면모와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상의 숨겨진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대립하고 있는 규남과 현상의 모습이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려는 인물과, 현재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인물 사이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하는 가운데, 이들의 숨 막히는 탈주와 추격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탈주'는 7월 3일 극장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영화 '탈주'가 내일을 위해 철책 너머로의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으로 분한 이제훈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제훈은 규남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다시 한번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제훈은 그간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성장기를 관통하는 불안과 아픔을 그린 '파수꾼'부터 확신이 없기에 망설일 수밖에 없었던 서툰 첫사랑을 그린 '건축학개론', 용기와 협기로 일제에 맞선 '박열', 위안부 할머니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함께 성장했던 '아이 캔 스피크' 등으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한 과거와 무전을 주고받으며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시그널', 시원한 액션과 악을 응징하는 대리 복수로 사이다를 선사한 '모범택시', 한국 수사물의 원조 드라마 '수사반장' 속 최불암 캐릭터의 젊은 시절을 그려낸 '수사반장 1958'으로 쾌감을 선사했다. '탈주'에서 이제훈은 섬세한 감정과 현실에 드리운 어떤 장벽도 뚫고 가는 액션, 강한 의지와 공감 등을 보여줄 전망이다.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목숨을 걸고 탈주를 시작한 규남의 긴장감 넘치는 표정부터, 총구 앞의 위기일발의 순간, 그리고 사력을 다해 달려가는 모습이 담겨, 규남의 다이나믹한 탈주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군사분계선 인근 최전방 부대에서 10년 만기 제대를 앞두고 있는 중사 규남은 미래를 선택할 수 없는 현실을 벗어나, 실패하더라도 원하는 것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곳으로의 탈주를 꿈꾸는
영화 '탈주'가 7월 개봉을 앞두고 해외 163개국 선판매됐다.'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탈주'가 국내 개봉 전부터 해외 163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거뒀다. '탈주'는 대만, 필리핀, 홍콩,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몽골, 북미, 호주, 뉴질랜드, 영국, 폴란드, 프랑스, 독일, 중동 등 세계 각국으로 판매되어 다양한 국가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북미에서는 한국과 동시기인 7월 5일로 개봉이 결정됐다.'파묘', '노량: 죽음의 바다', '부산행', '곡성', '도둑들' 등 한국 영화의 대표작들을 북미에 소개해 왔던 배급사 Well Go USA는 "'탈주'는 자유를 추구하며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려는 인간의 노력과 희망의 힘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영화다. 이번 7월 북미 극장 개봉 시 한국 영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파묘', '밀수', '교섭', '모가디슈' 등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한국 작품을 배급해 왔던 독일 배급사 Splendid Film GmbH 역시 "우리는 '모범택시'의 이제훈을 추격하는 무자비한 북한 장교 '기생수: 더 그레이', '반도'의 구교환과 함께하는 강렬한 추격 액션 '탈주'의 개봉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탈주'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로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공감과 격려, 따뜻한 위로를 전했던 이종필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로 만난 두 배우의 뜨거운 시너지를 담길
끈끈한 유대감이 있는 친구 사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적수 관계까지 두 남자 캐릭터의 콤비 플레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관객을 찾는다. 하정우·여진구 '하이재킹', 이성민·이희준 '핸섬가이즈'부터 이제훈, 구교환 '탈주'까지 남성 투톱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한다.하정우와 여진구는 오는 6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하이재킹'으로 좁은 비행기 안에서 만난다.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하이재킹은 운항 중인 항공기를 불법적으로 납치하는 행위를 뜻한다.하정우는 공군 출신의 여객기 부기장 태인 역을 맡았다. 여진구는 여객기 납치범 용대로 분해 악역에 첫 도전했다. 하정우는 "진구 씨가 맡은 역할이 처음부터 끝까지 텐션을 유지해야 해서 어려운 점이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첫 연기 호흡이었다. 화면보다 몸집이 있고 힘이 있더라"며 실제로 느낀 여진구의 인상을 전했다. 또한 "제가 생각하던 이미지와 실제로 이 작품으로 만났을 때 달랐다. 사내답고 멋진 배우로 성장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여진구는 "극 중 제가 떼쓰거나 무기로 위협을 가한다. (하)정우 형과 아버지(성동일)한테 너무 과격하게 하기도 했다. 그때마다 형님들이 이해와 사랑으로 저를 거둬줬다. 다행히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오는 6월 26일에는 이성민·이희준이 주인공을 맡은 '핸섬가이즈'가 개봉한다. '핸섬가이즈'는 미남, 쾌남이라 자부하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뒤 지하실에 봉인
영화 '탈주'가 이제훈과 구교환이 한자리에 모여 예고편을 감상하는 예고편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탈주' 예고편 코멘터리 영상은 예고편을 한 장면씩 살펴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제훈과 구교환의 생생한 리액션을 담고 있다. 예고편 속 내일을 위해 목숨을 건 탈주를 시작한 규남의 피지컬이 돋보이는 모습을 확인한 이제훈과 구교환은 "(규남의) 피지컬한 모습이 좀 드러나는데 본편에서는 더 나오지 않나"(구교환), "저의 전신 탈의, 극장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이제훈)라며 대화를 이어나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제훈은 밤낮없이 도망다니는 규남의 모습을 메마르고 마른 장작처럼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해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이어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현장에서 간식을 나눠먹은 이야기, 작품 속 현상이 규남에게 준 알사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제훈과 구교환의 알콩달콩한 케미는 화기애애했던 현장을 짐작케 한다.숨가쁘게 이어지는 규남과 현상의 추격전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구교환은 "측면에서 달리는 장면이 많다. 이종필 감독님이 마리오 같은 횡스크롤 게임의 형식을 빌어서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 제훈씨의 질주에 제가 더 몰입을 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긴장감이 넘치는 차량 내부 액션신에 대해서 이제훈은 "무술 감독님이 액션 동선을 잘 짜주셔서 긴장감이 넘치면서 강렬하게 액션을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
배우 최우성이 호흡을 맞춘 선배 이제훈과 이동휘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었다.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지난 20일 MBC '수사반장 1958'(이하 '수사반장')에 출연한 최우성과의 내방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는 극 중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게 한층 샤프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MBC '수사반장'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최우성은 말투부터 걸음걸이까지 '수사반장' 조경환의 모습과 흡사하게 보이기 위해 신경 쓴 디테일한 비주얼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최우성은 연기하면서 이제훈, 이동휘와의 나이 차이를 느낀 적 있냐는 질문에 "별로 느끼지 못했다. 작품상에선 1~3살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극 초반엔 선배들의 나이를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40대가 넘으셨단 사실을 알았다. 나이를 알고 나서도 거리감은 이전과 동일하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최우성은 1997년생, 이제훈은 1984년생, 이동휘는 1985년생이다.그는 "선배들이 오히려 나보다 트렌드에 민감하셨다.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어릴 때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등 작품을 통해 봐왔던 선배들이기 때문에 첫 촬영 땐 긴장을 많이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러나 너무 친절하고 유쾌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금방 긴장을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최우성은 이제훈, 이동휘와 함께 촬영하면서 시야를 넓혀야겠다는 필요성
배우 이제훈의 스케줄에는 빈 틈이 없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종영과 함께 새 드라마 '협상의 기술' 촬영을 시작하고, 영화 '탈주', '모럴해저드' 공개도 앞두고 있다. SBS '모범택시' 시즌3 출연을 확정했고, 드라마 '시그널' 시즌2 제작도 시작됐다. 그럼에도 이제훈은 배우이자 소속사 대표, 제작자로서 '업계 불황'에 대한 소신 발언을 전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이제훈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났다. 지난 18일 종영한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이제훈은 '수사반장'에서 최불암이 연기한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했다. 박영한은 대책 있는 깡을 장착한 난공불락의 '촌놈 형사'로 누구보다 인간적이지만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과 통찰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제훈은 "작년 7월부터 시작해서 촬영 기간이 8개월 정도 됐다. 중간에 한 달이 비긴 한다. 갑작스럽게 아프게 돼서 촬영을 못하게 된 기간이 있었다"며 "저한테 있어서는 작품 중 제일 길게 촬영했건데, 막상 방송을 보니까 10부라는 게 이렇게 짧았나 싶을 정도로 짧게 느껴졌다"고 말헀다. 이제훈은 지난해 10월 허혈성 대장염으로 긴급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어 "고생하며 찍은 장면
배우 이제훈이 '시그널'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20일 이제훈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사건반장 1958'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제훈은 로맨스 장르에 대한 갈망을 쏟아냈다. 그는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 왜 안 주시는 지 잘 모르겠다"며 "지금의 외모가 영원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젊은 모습을 로맨스, 로코로 좀 남기고 싶다.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제안이 없었던 거냐고 묻자 이제훈은 "너무나 감사하게 시리즈들이 연결되다 보니 내년까지도 들어올 수 있는 자리가 없는 거다. 그래서 작품 제안을 주시지 않는 거 아닐까 싶다. 번복할 수 있으니까 주셨으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수사반장 1958'을 마친 이제훈은 영화 '탈주' 공개를 앞두고 있다. '탈주'에서 이제훈은 남한으로 탈주하려는 북한병사를 맡았다. 또 오는 22일부터 새 드라마 '협상의 기술' 촬영도 시작한다. '협상의 기술'은 기업간 인수합병을 다루는 드라마로, 이제훈은 "기업 M&A에 대한 관심이 작품 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기대를 요청했다. 또 김은희 작가는 최근 '시그널' 시즌2 집필에 들어갔다. 이제훈은 "2부까지 쓰셨다고 하더라. 운
배우 이제훈이 소속사 대표로서의 마인드를 밝혔다. 20일 이제훈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사건반장 1958'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새로 영입하고 싶은 배우는 없냐고 묻자 이제훈은 "매니지먼트들이 싫어할 거 같다.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하니까 습관적으로 물어보는 게 '회사있니? 계약 기간은 얼마나 남았니?'였다. 반대로 생각하면 다른 회사에서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걸 싫어할 수 있겠구나,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tvN '졸업'을 애청하고 있다. 거기에 잘하는 배우들이 눈에 보이더라. 저 친구는 누구지 하는 생각을 작품 볼때마다 많이 한다. 검색도 해본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아티스트 본인이니까"라며 웃었다. 회사를 설립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여전하냐고 묻자 이제훈은 "앞으로도 계속 하지 않을까"라며 "매니지먼트를 운영하는 환경이 제가 열심히 해야 운영되는 시스템이다. 제가 쉬게 됐을 때 유지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내는 게 1차적 목표다. 그거에 도달하지 못하면 매니지먼트를 할 자격이 없으니까. 시험대에 올라온 거라 생각하고 열심히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