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부터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까지. 2024년 하반기를 사로잡을 역대급 신선한 라인업이 완성됐다.tvN ‘핀란드 셋방살이’는 핀란드의 시골 마을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된 도시 배우들의 대환장 로컬 라이프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는 해마다 세계 행복 지수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핀란드에서 현지인들의 생활 방식 그대로 살아가 보며 무해한 즐거움과 진정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는 오늘(8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셋방살이를 시작한다. 상상하기 어려웠던 조합의 4인방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대도시 서울을 중심으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태고의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핀란드 시골 마을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이세영 PD는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는 핀란드의 시골 마을에서 자연과 초 밀착하는 셋방살이를 살게 된다. 현지 호스트는 물론, 그들의 실제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일을 돕는 등 관광객이라면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공동체 생활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진한 핀란드 현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로컬 라이프도 담길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핀란드 셋방살이’는 하반기 중 첫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영화 '탈주'가 8월 6일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6일 오전 10기 시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이날 누적 관객수 250만 79명을 달성하며 2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이번 여름 개봉작 중 처음으로 25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이다. '탈주'는 개봉 6주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탈주'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연이어 드라마를 흥행시켰던 이제훈이 스크린에서도 오랜만에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주연한 영화 '탈주'가 손익분기점을 넘은 것. 이제훈은 북한 병사 규남 역을 맡아 꿈을 이루기 위해 험난한 탈주 과정을 감수하는 절박함을 절절히 표현했다.'탈주'가 최근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여름 한국영화 중 처음이자 지난 4월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들 중 유일하게 200만 관객을 넘어선 기록이다.'탈주'는 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그를 막아야 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 사이에 벌어지는 숨가쁜 추격을 그렸다. 영화에서 규남이 탈북하려는 이유가 구구절절 드러나진 않는다. 때문에 이야기가 설득적이지 않다는 비판도 있지만 오히려 군더더기 없이 직선적이고 단순해서 이제훈이 연기가 규남이 더 또렷하게 보이기도 한다. 규남이 목숨을 건 탈주를 하려는 궁극적 목표는 '실패라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어서다. 이제훈은 총격을 피해 달리고, 지뢰밭을 대담하게 질주하고, 흙탕물에서 구르며 탈주를 향한 규남의 의지를 강렬한 눈빛, 에너지로 표현했다.이제훈은 규남의 간절함과 절실함을 외형적으로도 보여주기 위해 식욕을 절제했다. 채소 섭취를 늘이고 탄수화물 섭취를 극한으로 줄였다. 60kg 중반이었던 체중을 58kg까지 감량했다고. 이제훈은 "마른 장작이 되어 자유를 갈망하는 날 것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서 더 몰아붙였다"고 말했다.현상 역을 맡은 구교환과 연기 합도 '탈주'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 대목. 맹렬하게 추격
근육 파열, 무릎이 굽힐 수 없을 지경에 이르기까지 등 아찔한 상황임에도 촬영을 강행한 배우들의 부상 투혼이 화제다.코믹 영화 '필사의 추격'으로 돌아오는 배우 박성웅은 촬영 중 햄스트링이 파열됐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박성웅은 "겨울이었고 몸에 제대로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촬영하다 햄스트링이 뚝 끊어졌다. 촬영이 계속 미뤄지게 되니까 어떻게 할지 회의했다. 그 전 신이 액션신이었는데 거기서 부상을 당하는 걸로 시나리오를 바꿔서 촬영했다. 그래서 그냥 절뚝거리면서 연기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다친 채로 연기했지만 오히려 좋은 장면이 나왔다고. 박성웅은 "액션신이 더욱 처절하게 나오더라"라며 "햄스트링 파열은 응급실에 가도 치료가 안 된다. 잠깐 휴식을 취하고 바로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몸은 너덜너덜해졌지만 영화는 빛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여름 극장가 또 다른 개봉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주역 주지훈도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생존 스릴러.주지훈은 극 중 렉카 기사 조박으로 변신했다. 살아남기 위해 트렁크에 숨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해당 장면 촬영하면서 경추와 어깨 쪽을 다쳤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내 키가 188cm가 넘는데 그 장면을 일주일 정도 찍었다. 경추와 어깨 쪽에 다량의 부상을 유발했던 장면"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주지훈의 부상
배우 이제훈이 영화 촬영 중에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24일 이제훈은 자신의 SNS에 "탈주 마지막 촬영 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제훈은 잔뜩 그을린 얼굴에 날카로운 턱선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미소는 짓고 있지만 촬영이 힘들었는지 어딘가 모르게 힘이 없어 보여 보는 이들의 의문을 자아낸다.이제훈은 영화 '탈주'에서 북한 휴전선 최전방 군부대 소속 군인으로, 10년 만기 제대를 앞두고 북을 벗어나 철책 너머로의 탈주를 준비하는 중사 규남 역할로 열연한다. 앞서 지난 7월 JTBC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제훈은 '탈주' 촬영 당시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규남으로서 절박하게 도망가는 사람의 심정, 목숨을 걸고 하는 도전이었기 때문에 진짜 최선을 다해서 달리고 구르고 열심히 부딪혔다"고 떠올렸다.이어 "규남이 척박한 환경에 있다 보니 먹는 것이 온전하지 않고, 먹을 게 있더라도 주위에 나눠주는 그런 인물이었다. 그래서 '마른 장작'이 생각나더라"라며 "그렇게 표현하려면 아무래도 먹는 부분에 있어서 크게 절제했어야 했다. 4개월 반 정도를 절식하며 지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지난 달 3월 개봉해 절찬리 상영 중인 '탈주'는 철책 반대편의,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정다연 텐아시아 객원기자 light@tenasia.co.kr
영화 '탈주'가 2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탈주'는 전날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이날 하루 동안 4만 8628명을 모으면서 누적 관객 수 195만 7835명을 달성했다.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다.'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2만 9256명, 누적 관객 수는 40만 6988명이다.'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전설적인 검 성릉도를 손에 넣으려 하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 검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괴도 키드, 그리고 검을 지키려 하는 핫토리와 코난이 펼치는 배틀 미스터리 애니메이션이다.'인사이드 아웃2'는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2만 7480명, 누적 관객 수는 808만 6332명을 기록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첫날 19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픽사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또한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묘', '범죄도시4'에 이어 올해 개봉작 흥행 톱3에 안착했다. 전편 '인사이드 아웃'(2015)의 497만 기록도 뛰어넘었다. 픽사 애니메이션 가운데 국내 최고 흥행작인 '엘리멘탈'(2023)의 724만 기록도 뛰어넘으며 국내에서 가장 흥행한 픽사 애니메이션에 등극했다.'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
'탈주'가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다시 1위를 탈환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탈주'는 이날 하루 동안 6만 9086명을 모았다. 이에 누적 관객 수 80만 6793명을 기록했다. 개봉 당일인 지난 3일 1위를 차지했던 '탈주'는 다시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다.'인사이드 아웃2'는 한 계단 내려와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5만 6312명, 누적 관객 수는 697만 4189명이다.'인사이드 아웃2'는 앞서 개봉 첫날 19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픽사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또한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묘', '범죄도시4'에 이어 올해 개봉작 흥행 톱3에 안착했다. 전편 '인사이드 아웃'(2015)의 497만 기록도 뛰어넘었다.'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핸섬가이즈'는 3위를 유지했다. 하루 동안 3만 4920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100만 4898명을 동원했다.이성민, 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과 상구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호러 코미디이다.4위는 '하이재킹', 5위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였다.9일 오전 8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인사이드 아웃2'가 15.5%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12일 개봉 예정인
배우 이제훈이 허혈성 대장염을 딛고 영화 '탈주' 촬영을 해낸 비화를 밝혔다. JTBC '뉴스룸'은 지난 영화 '탈주'에서 북한 병사 규남 역할을 맡아 열연한 이제훈의 인터뷰를 지난 7일 공개했다.이날 이제훈은 '탈주' 촬영 당시에 대해 "규남으로서 절박하게 도망가는 사람의 심정, 목숨을 걸고 하는 도전이었기 때문에 진짜 최선을 다해서 달리고 구르고 열심히 부딪혔다"라고 떠올렸다.그는 "규남이 척박한 환경에 있다 보니 먹는 것이 온전하지 않고, 먹을 게 있더라도 주위에 나눠주는 그런 인물이었다. 그래서 '마른 장작'이 생각나더라"라며 "그렇게 표현하려면 아무래도 먹는 부분에 있어서 크게 절제했어야 했다. 4개월 반 정도를 절식하며 지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그러자 앵커는 "고생하는 신을 찍어야 하는데 못 먹고 어떻게 해냈냐"라고 물었고 이제훈은 "그래서 연기할 때마다 (머리가) 자꾸 핑핑 돌았다. 근데 컷했다고 물 한 모금 마시고 초콜릿 하나 먹는 거조차도 신경이 쓰였다. '이게 맞는 것일까' 싶어서. 그만큼 몰입했다"라고 답했다.그러면서 그는 "거의 잠도 안 자고 내달리는 한 사람을 보여주는데, 큰 스크린에서 보여질 때 관객들에게 다 전달되길 바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말 제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 연기하고 싶었다. 연기적으로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매 신, 한 컷 한 컷 정성 들여 찍었다. '뒤는 없다' 생각하고 다 내던졌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제훈은 "악역에 대한 욕심도 너무 있다"며 "그동안 정의로운 캐
'뉴스룸' 이제훈이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배우 이제훈이 출연했다.이날 이제훈은 영화 '탈주'를 소개하고 자신의 삶, 그리고 연기 철학에 대해 이야기했다.영화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규남을 연기한 이제훈은 "촬영 때 절박하게 도망가는 사람의 심정을 표현했다. 목숨 걸고 하는 도전이니까 최선을 다해 달리고 굴렀다"고 말했다.그는 "척박한 환경에서 먹는 게 온전치 않은 규남이라 '마른 장작'이 생각났다. 먹는 걸 절제했고, 4개월 반 절식했다. 촬영할 때마다 핑핑 돌더라"면서 "거의 잠도 안자고 내달리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물 한 모금 마시는 거 초콜릿 하나 먹는데도 신경 쓰였다"고 이야기했다.이제훈은 영화관의 큰 스트린을 통해 관객에게 보여지는 만큼 "제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부었다. 연기적으로 부족해도 최선을 다하자, 후회 없이 뒤는 없다고 생각하고 했다"고 전했다.늪에 온몸이 빠진 장면에 대해 그는 "다행히 소품팀이 흙탕물을 고소한 견과류로 채워줬다. 먹으면서 맛있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이제훈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정의를 위해 싸우는 캐릭터'가 많다. '악역 욕심은 없는지' 묻자 그는 "정의로는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악의 축에 있는 캐릭터나 선도 악도 아닌 모호하고 미스터리한 인물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지난해 10월 허혈성 대장염 수술을 받은 이제훈은 "평소 건강관리 신경 쓰고 살았다고
이옥섭 감독과 공개 연애 중인 배우 구교환이 코미디언 장도연과의 열애설을 걱정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탈주 준비 갈 완료'라는 제목의 '살롱드립' 콘텐츠가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영화 '탈주'에 출연했던 배우 구교환, 이제훈이 출연했다.이날 구교환은 연인인 이 감독과 장도연이 절친한 친구 사이라 자신과도 평소 친분이 있다고 밝혔다. 구교환이 잘 차려입은 모습으로 등장하자 '찐친' 장도연은 '두 분이 오시니 밝게 빛난다'고 말하면서도 어색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장도연이 웃음을 터트린 이유를 알아챈 구교환은 "전문용어로 '헤메스'(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를 하고 본 건 너무 오랜만"이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저 반지, 저 가죽, 저 바람머리 말았을 거 아니냐. 가짜같아서 (웃기다)"며 구교환을 향해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제훈은 장도연, 구교환에게 "어떻게 친분이 있으시냐"고 물었다. 구교환은 "'2X9' 영화 제작팀에 소속돼 있는데 거기에 정신과 리뷰와 코멘트와 도움을 주시는 명예이사님"이라고 장도연에 관해 설명했다. '2X9' 영화 제작팀에는 구교환이 지난 2013년부터 공개열애 중인 이옥섭 감독이 대표로 있으며 구교환이 속해있다.장도연은 이제훈, 구교환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구교환은 장도연에게 "내가 도연 씨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냐. 그런 얘기를 카메라 없을 때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장도연은 "카메라 있을 때도 해달라"고 요구했고 "도연 씨 좋아합니다. 존경합니다"라고 하는 구교환에 질세라 이제훈이 카
'살롱드립2' 이제훈과 구교환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2일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살롱드립2'에는 배우 이제훈, 구교환이 출연했다.이날 이제훈은 구교환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앞서 청룡영화제에서 구교환에게 공개 구애했던 이제훈은 "신인감독상 시상자였는데, 큐카드 멘트 중 '감독으로서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를 '만나고 싶은 배우'로 바꿔서 구교환을 지목했다"고 밝혔다.현장에서 팬심을 고백한 이제훈은 다음날 바로 영화 '탈주' 시나리오를 보냈고, 구교환은 금방 OK 사인을 줬다고. 구교환은 "상대배우가 저한테 애정을 가지고 있는 건, 캐스팅 수락에 크게 작용한다"면서 "저는 저를 좋아하는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또 구교환은 "얘기한 적 없지만, 이제훈 씨를 두고 10년 전부터 시나리오를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얼마나 놀랍냐 기적같은 일"이라고 표현했다. 시나리오 건에 대해 몰랐던 이제훈은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기뻐했다.두 사람은 배우 송강의 섭외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재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리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은 어린 시절 인연이 있는 규남과 숨겨진 서사가 있는 선우민을 연기했다.송강 캐스팅에 대해 구교환은 "사적인 자리에서 만났는데, 매력이 넘치더라. 짧게 나와도 100만 개의 이야기를 만들어 줄 얼굴은 누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송강이 떠올랐다. 바로 회사랑 송강에게 졸랐는데, 송강이 흔쾌히 출연해 줬
'살롱드립2' 구교환이 이옥섭 감독, 장도연과 함께한 여행 에피소드를 공개했다.2일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살롱드립2'에는 배우 이제훈, 구교환이 출연했다.이날 구교환은 장도연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장도연이 구교환의 연인 이옥섭 감독과 친해 셋이 여행을 갈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고.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의 구교환은 "장도연과 이제훈 모두 편한데 장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장도연은 멘트 하나에도 노력하는 구교환에 모습에 "너무 끙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구교환은 "열심히 하지 마요? 노력하지 마요? 그럼 나 아무 말도 안 할 거"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장도연은 "이옥섭한테 이른다"고 으름장을 놔 웃음을 선사했다.장도연과 구교환은 촬영 중에도 서로에게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만찢남'을 표현하며 팔을 꺾는 포즈를 함께 취해 이제훈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영화 '탈주'를 함께하며 친해진 이제훈은 "지금도 좋은데 형이 편하게 불러줬으면 좋겠다. 지금은 제훈 씨라고 부르는데 막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제훈 씨라고 해도 편하다"는 구교환의 반응에 이제훈은 "개인적으로 더 앵기고 싶다"며 애교를 부렸다.구교환은 이옥섭, 장도연과 셋이 여행 간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장도연이 관찰하면 되게 재미있다. 로케이션 헌팅을 같이 간 적이 있는데, 여행가방을 끌고 가지 않고 발로 툭툭 차면서 가더라"고 밝혔다."에너지를 절약했던 거"라는 장도연의 말에 이제훈은 "이거 시나리오에 쓰면 좋겠다"고 즐거워했다. 그러자 구교환은 "내가 시나리오에 썼다. 첫 장면이 환자
배우 이제훈이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다.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탈주'의 주역 이제훈이 21일 오후 7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청취자들과 만난다.이날 방송은 모든 것을 건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 역의 이제훈과 '탈주'에서, 탈주를 시작하기 전, 규남이 근무하는 초소에서 몰래 듣는 남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로 목소리 특별 출연을 한 배철수의 만남으로 기대를 받는다. 영화 속에서, 배철수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시청과 사연과 이에 대한 DJ의 멘트는, 규남의 탈주에 한 동력이 된다. 이제훈과 배철수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탈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노력이 필요했던 '탈주'의 촬영 과정과 더불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심도깊은 토크까지, 두 사람은 '탈주'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이제훈과 배철수의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탈주'는 7월 3일 극장 개봉한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한국 영화 위기는 매해 있었어요. 결국 극복하기 위해선 좋은 작품을 보여드려야죠.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야 한다는 사명감도 있어요. 모든 배우와 영화를 만드는 분들이 그렇게 생각할 거예요. 한국 영화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하하)"20일 이제훈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탈주' 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그는 검은색 셔츠 안에 망사 상의를 매치해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터뷰 내내 '탈주' 뿐만 아니라 영화 그 자체를 향한 애정이 듬뿍 느껴졌다.'탈주'는 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 사이에 벌어지는 숨 가쁜 추격을 그렸다.이제훈은 극 중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구교환과 거친 추격전을 펼친다. 지뢰밭을 지나고, 흙탕물에서 구르고, 총을 맞으면서도 탈북하려는 규남의 강한 의지를 강렬한 눈빛, 에너지로 드러냈다.영화를 본다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큼 이제훈이 고생하면서 찍은 작품이라는 게 느껴진다. 이제훈은 "헤쳐 나가야 하는 난관들이 여러 가지가 있었다. 뛰기도 하고 철조망을 넘기 위해 굴을 파서 기어가고, 이런 순간들이 규남은 다 목숨을 걸고 하는 거지 않나. 컷마다 긴장된 상태로 촬영했다. 극한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저를 몰아붙였다"라고 밝혔다.이어 "다들 걱정했지만, 도전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시도했다. 산꼭대기에서 매달리는 장면도, 뛰는 장면도 숨이 멎더라도 끝까지 하고 싶었다.
배우 이제훈이 영화 '탈주'를 촬영하면서 체력적 한계를 느꼈다고 전했다.20일 이제훈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탈주' 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탈주'는 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 사이에 벌어지는 숨 가쁜 추격을 그렸다.이제훈은 극 중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구교환과 거친 추격전을 펼친다. 지뢰밭을 지나고, 흙탕물에서 구르고, 총을 맞으면서도 탈북하려는 규남의 강한 의지를 강렬한 눈빛, 에너지로 드러냈다.이날 이제훈은 "헤쳐 나가야 하는 난관들이 여러 가지가 있었다. 뛰기도 하고 철조망을 넘기 위해 굴을 파서 기어가고, 이런 순간들이 규남은 다 목숨을 걸고 하는 거지 않나. 매 컷 긴장된 상태로 촬영했다. 극한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저를 몰아붙였다"라고 밝혔다.이어 "다들 걱정했지만, 도전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시도했다. 산꼭대기에서 매달리는 장면도, 뛰는 장면도 숨이 멎더라도 끝까지 하고 싶었다. 사람이 뛰다가 숨이 너무 가빠져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라고 털어놨다.이제훈은 "그렇게 촬영하니 영향이 있긴 하더라. 다 소화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었는데 나이를 먹긴 했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39세 때 이 영화를 찍었는데,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무릎도 성하지 않았다. 다음에 또 이런 과격한 액션이나 험난한 모험이 있는 걸 찍을 수 있을까를 상상해보면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