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백패커2'](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03558.1.jpg)
10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배고픈 청춘들을 위한 식당으로 출장 간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새벽 4시 50분부터 녹화를 시작했다. 이수근은 "마지막인데 허경환 때문에 오프닝을 못 한다"고 지각을 지적했고, 그때 지각생 땀에 젖은 모습의 허경환이 자차 출근해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매니저가 안 왔다"면서 미안함을 드러냈다.
![사진=tvN '백패커2'](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03528.1.jpg)
![사진=tvN '백패커2'](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03527.1.jpg)
![사진=tvN '백패커2'](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03531.1.jpg)
백종원은 충격적으로 저렴한 김치찌개에 "영리 목적 아니라도 불가능한 가격"이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이 신부님은 "1년 전부터 김치 회사에서 전량 후원 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식당 하루 평균 손님은 200명, 점심 손님만 100명이라고. 안보현의 '만두' 제안에 백종원은 "너희 그거 만들면 죽는다"고 걱정했지만, 결국 김치만두전골을 메뉴로 결정했다.
![사진=tvN '백패커2'](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03532.1.jpg)
![사진=tvN '백패커2'](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03535.1.jpg)
![사진=tvN '백패커2'](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03536.1.jpg)
안보현과 함께 어설픈 만두를 빚은 허경환은 "만두를 잘 빚어야 예쁜 딸 낳는다는데, 딸아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외가 분들이 이북 분들이라 만두 많이 만들어봤다"면서 속이 꽉 찬 만두로 실력을 뽐냈다.
대부분의 손님이 혼밥 중인 가운데 이수근은 "3천원 메뉴지만, 30만원짜리 먹었다고 생각하게 해줘야지"라며 청년들을 위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tvN '백패커2'](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03539.1.jpg)
![사진=tvN '백패커2'](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03542.1.jpg)
![사진=tvN '백패커2'](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03549.1.jpg)
지금까지 출장단은 24개 출장지에서 135개 요리를 만들어 4,011명에게 요리를 대접했다. "시즌 1, 2 도합 7,000명"이라는 설명에 이수근은 "통일되면 북한도 가야 한다"면서 백종원 종신 계약을 요구해 폭소케 했다.
출장 종료와 함께 멤버들은 소감을 전했다. 막내 고경표는 "편지 써오고 싶었는데 참았다. 잘 이끌어준 백종원 감사하고, '백패커' 출연 용기 낼 수 있었던 건 안보현 형 덕분이다. 형들 덕분에 막내로서 행복하고 값진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tvN '백패커2'](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03553.1.jpg)
![사진=tvN '백패커2'](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03554.1.jpg)
![사진=tvN '백패커2'](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03557.1.jpg)
안보현은 "너무 좋은 추억 만들었다. 내 인생에 소중한 인연들이 생긴 게 값지다. 감사하다. 가족들이 진짜 좋아했다. 할머니가 유독 좋아하셨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안보현을 보며 함께 눈물 흘린 백종원은 "이럴 게 아닌데 고생한 만큼 보람을 같이 계속 느껴서 그런 것 같다. 정이 많이 들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