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박나래에게 추석 명절 음식을 선물 받았다. 지난 25일 기안84는 "매해 명절마다 음식 챙겨줘서 고마워 박나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기안84가 박나래에게 선물 받은 전을 위스키 안주로 먹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기안84는 "박나래 국민겨드랑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앞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더위에 겨드랑이를 시원하게 오픈해 닦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를 본 코드 쿤스트도 "우리는 오늘도 그녀 덕에 주린 배를 채웁니다"라고 전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복 차림의 ‘전 장인 부침 박나래 선생’으로 등장한 박나래가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명절 음식을 만들고 직접 배달까지 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토요일에는 앓아누울 정도로 폭식을 하고, 일요일에는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혈안이 된다. ‘팜유즈’의 성공 때문일까. 박나래의 먹방, 몸무게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주말이다. 박나래가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 새 멤버로 합류한지 한 달만에 SBS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 합류 소식이 전헀다. 오는 10월 8일 첫 방송되는 ‘먹찌빠’는 덩치 연예인 10인이 빠지지도, 찌지도 않고 현재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분투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션 시작 전 몸무게와 미션 종료 후 몸무게를 잰 뒤 가장 비슷한 몸무게를 유지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박나래는 토요일에는 먹방 예능을, 일요일에는 몸무게 유지 예능을 하게 된다. 두 프로그램 보두 오후 5시대로 편성 시간도 비슷하다. 문제는 시청자들이 느끼는 피로도다. 토요일에는 체할 듯이 하루에 5끼를 먹는 열정을 보여주다가 일요일에는 눈 앞에 펼쳐진 만찬을 보며 자제해야 하는 것. 둘 다 비슷한 결의 먹방 예능은 아니지만, 박나래를 단순히 ‘음식’ 소재로만 소비하는 것이 우려스러울 따름이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도 줄곧 ‘몸무게’를 언급해왔다. 그의 에피소드들에서 자주 등장했던 것 역시 먹방과 다이어트들이었다. 2021년에는 건강검진에서 60kg가 나왔다며 다이어트에 도전, 53kg까지 빠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작년 건강검진에서 체지방률 34.1%를 인증하기도 했다. 지난 여름 팜유 세미나 후에는 50kg에서 53kg로 불어난 몸무게를 인증하기도 했다. 개그우먼에게 몸무게는 웃음의 소재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유독 박나래에게 몸무게 변화는 떼어
박나래가 음식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전한다. 오는 23일(토)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식욕이 폭발하는 토밥즈를 위한 특집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 했어!"로 꾸려진다. 이날 토밥카 운전을 맡은 현주엽은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이영식PD가 야심 차게 준비한 메뉴들을 살펴보며 아주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는다. 현주엽은 운전대를 잡으며 "좋았어 아주 마음에 들었어"라며 오전 8시, 아침 식사 장소인 바비큐 식당으로 이동한다. 삼겹살부터 항정살, 등갈비, 훈제 오리 그리고 장어까지! 육해공 총집합 음식을 장작에 초벌 해서 구워 먹는 바비큐 전문점으로 기름기 쫙 빼고 육즙을 가득 머금은 육해공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그야말로 '매직 히포' 현주엽에게는 천국인 셈. 식당 입장과 함께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전 메뉴를 하나씩 주문한 멤버들은 맨입에 밑반찬을 맛보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훈연향을 가득 머금은 삼겹살을 시작으로 입이 터지기 시작한 멤버들은 "침착하게 먹자"라는 각오를 뒤로 하고 정신없이 식사를 이어간다. 목살과 훈제 오리까지 전에 느껴보지 못한 고기의 식감을 제대로 즐긴 멤버들은 "오늘 아주 위험한 특집이었다"라며 이영식PD의 맛집 선정에 만족스러움을 전한다. 특히, 이날 따라 더더욱 이성을 잃은 박나래를 평소 본인의 양을 파악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식사를 이어간다. 쉬지 않고 식사를 이어가던 박나래는 "우리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이 내 옷을 임부복 사이트에서 보고 있더라" 라며 "이게 말이 되냐, 결혼도 안 한 싱글이 임부복 사이트에서 옷을 본다는 게 말이 되냐" 라
개그우먼 박나래가 할아버지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모셨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20회에서는 주기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부모님을 위해 신촌 대학병원과 가까운 '병원세권' 집을 찾는 효자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으로 부모님을 위해 서울 병원세권으로 이사를 결심한 아들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부모님의 정기 진료와 재활을 위해 신촌에 위치한 병원으로 자주 내원을 한다고 전했다. 지역은 신촌 병원까지 자차로 30분 이내의 서울 지역으로, 부모님의 재활을 위해 집 주변 산책로와 관리가 편한 아파트를 원한다고. 예산은 매매가 최대 10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표창원은 장성한 자식들과 사는 건 부모님 입장에서도 힘들다며 "20대 두 아들 딸이 늦게 들어오면 불안해서 둘 다 들어올 때까지 안 자고 '어디니?', '언제 오니?'(라고 귀가를 재촉한다)"고 털어놓았다. 권일용은 표창원을 "파렴치하다"고 비난했다. 자신도 똑같이 20대 아들 딸을 키우지만 "늦게 들어와도 전혀 관심 없고 각자의 삶을 산다"는 것. 표창원은 "무관심하구만"이라고 반격했지만, 권일용은 자식들도 자신에게 무관심하다며 이같은 무관심이 되레 "고맙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에 박나래는 "저도 할아버지가 이번에 아프셔서 신촌 세프란스에 모셨는데 너무 힘들더라"며 "대학병원이 대기도 오래 걸리고 가기도 쉽지 않고. 의뢰인처럼 부모님 연세가 많을수록 굉장히 중요하더라"고 공감했다. 한편 표창원과 양세형은 북가좌동으로 매물을 찾아 나섰다. 양세형은 “프로파일러로서 집 구할 때 어떤 점을 보냐”라고 물었다. 표창원은 “안전인프라”라고 답했다
스타들에게도 결혼은 쉽지않은 일이다. 무엇보다 결혼정보회사 속 등급과 점수는 프리랜서인 연예인에게 좋게 작용하지도 않는 모양새. 최근 박나래가 언급한 결혼정보회사 점수표는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박나래는 한 결혼정보회사 점수표를 공개했다. 공개된 점수표 속 남녀 점수 기준은 상이했다. 남자는 100점 만점에 직업이 30점, 학벌이 25점, 집안이 20점, 재산이 20점, 외모는 단 5점만 차지했다. 반면 여자는 외모가 40점이나 차지했고, 집안이 20점, 직업이 20점, 학벌이 10점, 재산이 10점이었다. 비고란도 있었다. 남자는 호감가는 인상이 아니면 외모 점수 0점, 장남이면 5점 감점, 민머리면 5점 감점이었다. 여자는 외모 기준이 디테일했다. 외모 만점은 키 165cm 이상, 미인, 안경 미착용, 몸무게 50kg 미만이 40점 만점이었다. 해당 점수표에 따르면 박나래는 외모 점수는 0점에 가까웠다. 박나래는 “장녀도 5점 감점, 30살 이상도 5점 감점이다. 내 점수를 내보니 100점 만점에 20점이다. 너무 충격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고민 상담자로 출연한 개그맨 심현섭 역시 “제가 결혼정보회사에서 등급이 좀 낮았다. 외아들도 아닌데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게 감점 요인이었다. 전문대 나온 학력도 감점이었고, 연예인 등급이 의외로 안 높다”고 토로했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도 최근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갔다. 지난 8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안84가 추천한 결정사를 가겠다고 한 것. 그러나 기안84와 통화를 하던 한혜진은 "나는 나이 때문에 그냥 F 나올 것 같은데?"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수익에 대해서는 "수입은 스페셜 A이지. SA"라며 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결혼정보회사에서의 점수가 20점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개그맨 심현섭이 출연했다. 이날 심현섭은 “어느덧 53세 노총각, 환갑에도 혼자일까 봐 두렵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40대 때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고, 50번 정도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개팅까지 100번 이상은 시도했다고. 그러면서 심현섭은 “제가 결혼정보회사에서 등급이 좀 낮았다. 외아들도 아닌데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게 감점 요인이었다. 전문대 나온 학력도 감점이었고, 연예인 등급이 의외로 안 높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나래는 “업체마다, 회사마다 기준표가 다르다”며 한 결혼정보회사 점수표를 공개했다. 공개된 점수표 속 남녀 점수 기준은 상이했다. 남자는 100점 만점에 직업이 30점, 학벌이 25점, 집안이 20점, 재산이 20점, 외모가 5점을 차지했다. 반면 여자는 외모가 40점, 집안이 20점, 직업이 20점, 학벌이 10점, 재산이 10점이었다. 비고란도 있었다. 호감가는 인상이 아니면 외모 점수 0점, 장남이면 5점 감점, 민머리면 5점 감점이었다. 여자는 외모 기준이 디테일했다. 외모 만점은 키 165cm 이상, 미인, 안경 미착용, 몸무게 50kg 미만이 40점 만점이었다. 박나래는 “저는 외모가 0점이다. 10점까지가 키 150cm 미만이다. 장녀도 5점 감점, 30살 이상도 5점 감점이다. 저 점수를 내보니 100점 만점에 20점이다. 너무 충격 받았다”고 털어놨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개그우먼 박나래가 유쾌한 입담은 물론 넘치는 흥으로 무대를 제대로 즐겼다. 박나래는 1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에서 공감을 자극하는 무대 몰입력부터 주체할 수 없는 흥과 끼로 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박나래는 ‘가왕 쟁탈전’ 특집에 맞춰 영화 ‘관상’을 패러디한 상황극으로 오프닝을 선보였다. 그녀는 “내가 왕이 될 상인가?”라는 양세형의 질문에 “종로 꼬마 상입니다”라고 받아치며 유쾌함을 뽐냈다. 박나래는 자신의 팀으로 등장한 황우림이 뉴진스의 ‘Super Shy(슈퍼 샤이)’ 안무에 흥을 참지 못하고 ‘슈퍼 샤이’ 댄스 도전에 나섰다. 웰시코기를 연상시키는 ‘나래코기’다운 매력으로 큰 웃음을 유발했다. 목포의 유명한 세신사 같다는 양세형의 디스에도 박나래는 “아로마 마사지를 제일 잘해”라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아녁ㅆ다. 박나래는 멋진 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박지수와 급 커플 상황극을 통해 설렘 넘치는 상황을 그려내기도 했다. 양세형과는 콩트 버전 커플 상황극으로 웃음까지 선사했다. 매 무대를 몰입한 박나래는 특히 손태진, 김준수의 ‘나 가거든’ 무대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숨이 잠깐 멎었었다”라고 상대 팀을 향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태진, 박진수의 ‘옛사랑’ 무대에는 진심이 담긴 감상평을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개그우먼 박나래가 악플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머니를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성병숙과 딸 서송희가 출연했다. 이날 송병숙과 서송희 모녀는 친하지만 너무나 달라서 고민이라고 밝혔다. 서송희는 "엄마는 뭐든 못 버리게 한다"며 "발 디딜 틈이 없다"고 했고, 성병숙은 "차라리 날 갖다 버리지. 뭐만 하면 다 버리라고 하는 딸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나래는 "우리 엄마는 쌀, 김치 같은 식료품을 많이 보내준다"며 "그때마다 그즈음에 있던 갈등 상황을 책으로 보내준다. 예를 들면 엄마가 하고 싶은 얘기를 책으로 대신하는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내가 악플로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엄마가 '이런 댓글을 봤는데 네가 좀 더 열심히 하면 되지 않겠냐'면서 한 번 더 얘기한다"며 "그러면 내가 '이미 알고 있는데 왜 이걸 또 얘기하냐'면서 싸운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그 얘기에 대해 안 하다가 일주일 뒤에 쌀과 함께 '미움받을 용기'라는 제목의 책이 온다"며 "이 책이 두 번이나 왔다. 한참 힘들고 그럴때 엄마는 '밑바닥에서' 이런 책을 보내주신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개그우먼 박나래가 마지막 황금 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박나래는 지난 10일(어제)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 최종회에서 부상 투혼을 펼친 끝에 마지막 영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점심 영업에서 1위를 차지한 박나래는 저녁 영업까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1등을 지키자!”라며 다시금 의지를 불태웠다. 심기일전한 박나래는 엄청난 주문량에도 당황하지 않고 화려한 불 쇼와 함께 떡볶이를 조리하는 등 야무진 음식 솜씨를 발휘하며 주방을 장악했다. 장사에만 몰두해 모두가 녹초가 된 상황 속 덱스가 “다들 표정 봐줄 만하다”며 고개를 내젓자, 박나래는 “장관이야? 가관이야?”라며 라임까지 맞춘 센스 넘치는 멘트로 예능감을 뽐냈다. 박나래는 이어 아무 말 없이 일만 하는 출연진들을 두고 이경규가 “방송은 시끄러워야 해”라고 한소리를 하자, “오디오 감독님 죄송합니다. 내가 참 말이 많은 사람인데 말을 못 하네”라면서 말할 틈도 없을 만큼 영업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열일을 하던 박나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화상을 입기도. 그런 와중에도 장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결국 박나래는 응급실로 향했다. 양팔에 붕대를 감은 채 공유주방으로 복귀, 저녁영업까지 무사히 마친 박나래는 끝내 대망의 마지막 황금 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박나래는 “그동안 고생해 준 직원들을 위해 꼭 1등이 하고 싶었다”며 한승연과 덱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았다. 음식과 영업에 누구보다 진심이었던 박나래는 만년 꼴찌에서 마지막 1위의 주인공이 되는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
지난 9일(토)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충청북도 제천을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과 미식을 즐기는 토밥즈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천 맛집 밥 가이드를 맡은 히밥은 현주엽의 강력 추천에 힘입어 아침 첫 메뉴로 활복 요리를 선택했다. 김숙과 박나래 역시 히밥과 현주엽의 선택에 동의, 활복어를 먹어볼 생각에 들뜬 표정으로 토밥카에서 하차했다. 다양한 복어 요리를 주문한 가운데 가장 먼저 등장한 활복 맑은탕 속 이리를 본 멤버들은 사장님에게 "이리가 어느 부위이냐" 질문했다. 토밥즈의 '먹브레인' 박나래는 "정소 부분이다"라며 한 번에 정답을 외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귀하디 귀한 복어의 이리는 마치 부라타 치즈와 같은 식감으로 신선도가 생명이다. 신선하지 않으면 절대 먹을 수 없기에 쉽게 맛볼 수 없다고. 전국 각지의 맛집을 찾아 다니는 김숙과 박나래도 처음 맛봤다는데. 이리를 먹기 전 국물을 먼저 맛본 박나래는 "지난주에 먹은 술이 이제 내려간다. 나도 몰랐는데 4일 동안 숙취가 있었나 보다"라며 활복 맑은탕 국물의 묘한 효능에 묵은 피로를 씻어냈다. 기다리던 이리 첫 시식의 순간. 박나래는 첫입을 먹은 뒤 "식감이 완전 크림치즈다. 복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도 고급 식재료라는 것은 확실히 알겠다"라고 감탄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선두로 앞서 나가던 ‘웃는 사장’의 박나래 식당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10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 12회에서 박나래 식당은 저녁 영업 시작부터 주문이 밀려 들어와 고충을 겪는다. 특히 묵은지 삼겹살 김밥 담당인 덱스는 ‘김밥 노이로제’까지 걸린다. 묵은지 삼겹살 김밥, 치킨, 순대 튀김 등 다양한 메뉴를 담당하고 있는 덱스는 유독 손이 많이 가는 묵은지 삼겹살 김밥 주문이 10건이나 들어오자 힘들어한다. 끝내 밥을 모두 소진한 기쁨도 잠시 덱스는 사장 박나래가 이경규 식당으로부터 밥을 빌려오게 되면서 연장 근무를 하게 된다. 지친 덱스는 묵은지 삼겹살 김밥을 취소하려 했으나 “들어온 것 까지만 할게요”라는 사장 박나래의 단호한 말에 다시 자리로 돌아가 웃픈 상황을 유발한다. 때마침 주요 재료까지 소진된 덱스는 재빨리 고객에게 취소 요청을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박나래 모르게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음식에 불 맛을 담기 위해 뜨거운 화구 앞에서 불 쇼를 벌인 박나래는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어 모두가 걱정한다. 매출 1위를 향한 열정이 넘친 사장 박나래는 결국 응급실로 향한다. 박나래를 대신해 한승연과 덱스는 첫 황금 배지를 쟁취하기 위해 가능한 메뉴만 오픈하는 등 영업을 이어간다. 재료 소진으로 메뉴가 거의 품절된 박나래 식당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마지막 영업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부상 투혼까지 펼친 박나래 식당이 처음으로 황금 배지를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현주엽이 박나래에 이어 살크업을 고백한다. 오는 9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 에서는 제천의 떡갈비 맛집을 방문한 토밥즈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순도 100% 소갈빗살로만 만들어진 쫀쫀한 떡갈비를 눈앞에 둔 멤버들은 배가 부르다는 사실도 잠시 잊은 채 먹방에 다시 집중한다. 히밥은 "워터밤 갈 필요가 없다. 입안에서 육즙이 워터밤처럼 터졌다"라며 "육즙 장마가 온 것 같아"라고 떡갈비의 감칠맛과 육즙에 감탄한다. 토밥즈의 대표 미식가 김숙과 박나래는 풍성하게 나온 밑반찬과 떡갈비의 찰떡궁합을 찾으며 다양한 맛조합을 시도한다. 겉절이, 아삭이 고추 무침 등 다양한 맛 조합을 찾아 멤버들에게 공유한다. 떡갈비 추가에 추추가까지 최종 주문을 마친 현주엽은 '고기 많이 밥 조금' 쌈을 선보이며 "밥 위에 고기를 올리지 말고, 고기 위에 밥을 조금 올려서 먹으면 끝까지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라며 쩝쩝 박사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토밥즈 멤버들은 추추가를 진행하는 현주엽을 보며 놀라움과 감탄을 금치 못한다. 히밥은 "이러니까 5kg이 찌지!"라며 "저희가 녹화 끝나면 단체 채팅방에 몸무게를 공유한다"라고 고백한다. 이어 김숙은 "현주엽 지난 녹화 끝나고 5.1kg 쪘다"라며 폭로하고 현주엽은 "이야기 안 하고 계속 끝까지 버티려고 했는데"라며 아쉬어한다. 절친 김숙은 하루 만에 5kg이 찐 현주엽에게 박수를 보낸다. 박나래 역시 지난주 '토밥좋아' 방송을 통해 녹화 1회 만에 3.5kg이 쪘다고 고백한 바 있다. 토밥즈 멤버들의 제천 맛집 투어는 이날 오후 5시 방송되는 ‘토밥좋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히밥이 복어 요리를 처음 맛본 뒤 엉뚱한 맛 평가를 전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다양한 복어 요리를 처음 먹어본 히밥의 내숭 제로 반응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토밥즈 멤버들은 제천을 방문해 아침 메뉴로 참복회, 복어 수육, 복어 튀김, 활복 맑은탕 등 다양한 요리를 주문한다. 히밥은 "맑은탕만 두 번 정도 먹어봤고 복어 회는 아예 먹어본 적이 없다"라며 새로운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쌍힙즈의 멤버 현주엽은 "사실 복어가 고급 음식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다"라며 히밥은 "어쩐지 아빠가 안 데려 가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나래는 "너(히밥이)를 감당하기엔 복어 단가가 세다"라며 아버지가 히밥에게 복어를 사주지 못한 이유를 대신 밝힌다. 본 음식이 등장하기 전에 다양한 밑반찬들이 순서대로 등장하고 토밥즈는 복껍질무침으로 복어를 맞이할 준비를 마친다. 복어 이리가 가득 들어간 활복 맑은탕의 깊은 국물을 처음 접한 히밥은 "먹는 순간 귀에서 불경 소리가 들렸다. 절로 경건해지는 음식"이라며 만족감을 표한다. 귀하디 귀한 자연산 복어와 복어 이리를 배불리 맛본 토밥즈는 까치복 살을 치자 튀김옷에 튀겨낸 복어 튀김과 참복 회를 맛본다. 히밥은 "복어 입문을 너무 센 놈으로 해버렸다. 큰일이다"라며 배부른 후회를 하기도. 복어 요리의 마지막을 장식한 음식은 바로 복어 수육. 껍질 전체에 자잘한 가시가 있는 까치복을 사용한 복어 수육은 현주엽을 제외한 토밥즈 멤버들에겐 다소 낯선 식감이었다. 박나래와 김숙마저 "처음 먹어보는 느낌"이라며 "오돌토돌한 식감이 확실히 익숙한 느낌은 아니다"라며 생소함을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대대적인 멤버 교체도 먹히지 않았다. 하루에 5끼를 먹으며 살까지 쪘지만, 노력보다 보이는 결과는 미미하다.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의 현주소다. '토밥좋아'은 지난 7월 3주간의 짧은 재정비 시간을 마치고 새단장을 마쳤다. 가장 큰 변화는 멤버 교체였다. 원년 멤버 박명수, 노사연과 중간에 투입된 김종민이 하차했다. 5명의 멤버 중 현주엽, 히밥을 제외한 3명이 모두 빠지는 것으로, 사실상 대대적인 물갈이었다. 새롭게 개편된 '토밥좋아'에 합류한 멤버는 박나래와 김숙. 두 사람 모두 '대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베테랑 예능인이다. 여기에 김숙은 현주엽과 동갑내기 친구로 '찐친 케미'를 기대케 했다. 박나래 역시 MBC '나 혼자 산다' 등에서 팜유라인으로 먹는 것에 진심을 모습을 보였던 만큼 '대식가' 현주엽, 히밥과의 먹방 호흡에 이목이 쏠렸다. 3주만에 돌아온 '토밥좋아'의 기본 틀은 변함이 없었다. 다만 '먹방 투어 버스'를 고정 콘셉트로 잡고, 먹고 싶은 음식점에 하차벨을 누르는 방식을 택했다. 5인체제에서 4인체제로 변한 만큼 2대2 구도도 만들었다. '대식가' 현주엽, 히밥과 '미식가' 김숙, 박나래다. 김숙과 박나래는 현주엽과 히밥에 비해 먹는 양과 속도가 현저히 느린 반면, 한 입을 먹어도 자신만의 꿀팁으로 맛있게 먹는 요령을 보였다. 그러나 개편 효과는 미미했다. 개편 첫주 시청률은 0.6%로 기존 수
‘웃는 사장’이 조기 영업 종료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점심 매출을 기록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 11회에서는 일일 사장으로 변신한 윤박 식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곱 번째 영업인 이날, 드라마 촬영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강율 사장 대신 직원 윤박이 일일 사장을 맡게 됐다. 그런 윤박을 돕기 위해 동갑 친구인 래퍼 넉살과 배우 강기둥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윤박은 첫 예능 프로그램에 긴장한 강기둥을 위해 ‘재벌집 막내아들’에 나왔다며 그의 화제작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진짜 재벌집 아들이 아니라는 말에 실망하다 강기둥의 어머니가 제주도에서 부동산을 한다는 얘기에 급돌변, 폭소를 유발했다.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 두 친구에게 윤박은 “두 친구를 믿는다”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그렇게 세 사람은 영업 준비부터 끝없는 토크전을 선보이며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 점심 영업이 시작되고 윤박 식당의 일일 직원들은 쏟아지는 주문에 당황했다. 하지만 넉살은 수많은 아르바이트 경험 탓에 메뉴를 빠르게 정리하는 등 윤박 사장의 멘탈을 다잡으며 주방의 마에스트로다운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 영업에서 처음으로 메인 요리를 만들게 된 윤박은 연습 때부터 자신 없어 했던 마파두부와 잡채 덮밥 주문에 당혹스러워했다. 지난 영업에서 아쉽게 3위를 기록한 이후 1등을 향한 선전포고와 함께 동선 개편화를 시도하며 더욱 효율적인 영업 준비에 나선 박나래 식당에도 순식간에 영수증이 한가득 쌓였다. 그런 와중에 덱스는 삼겹살 김밥을 망쳐버리고 의욕을 잃었다. 반면 이경규 식당의 남보라와 오킹은 이경규 사장의 든든한 서포터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