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효(정해인 분)이 배석류(정소민 분)을 향해 커져가는 마음에 혼란스러워했다.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 6회에서는 최승효가 배석류를 짝사랑하는 마음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석류는 최승효가 학창 시절에 쓴 편지를 우연히 발견했다. 최승효는 자신의 마음이 들킬까 봐 배석류에게 "장난이다"고 둘러댔다. 최승효는 강단호에게 "제 얘기는 아니고 친구 얘기인데 그 친구가 오래전에 좋아했던 친구가 있는데 다 정리된 감정이라 생각했다. 다시 보니까 좀 혼란스러운가 봐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피하고 있는데 좀 힘든 모양이다"고 속마음을 얘기했다. 강단호가 "혹시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냐. 연인이 있다거나"고 묻자 최승효는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 있대요. 결혼까지 하려고 했던"라고 답했다. 강단호는 "좋아하는 친구분은 건축가님의 친구분을 알고 있대요?"라고 물었고, 최승효는 "아니요 마음을 들킬까 봐 무섭다고 한다. 고백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고 털어놨다. 최승효는 "늘 함께여서 처음에는 그 감정의 실체를 몰랐고, 그다음에는 관계를 망칠까 봐 조심스러웠고, 결심했을 때는 타이밍이 어긋났고. 지금은 엄두가 안 나서요. 걔 때문에 한참을 쩔쩔 맸다"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강단호는 "저라면 그 친구분한테 어떤 수영 선수 얘기를 해주고 싶네요. 예전에 이백 미터 단거리에서 스타트가 느리다는 약점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엄청난 노력으로 극복한 선수가 있었거든요. 조금 늦었더라도 그 선수처럼 용기를 내보시라고요"라
배우 최진혁이 반려견 몽실이의 시한부 선고에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혈관 육종암'에 걸린 반려견 몽실이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최진혁의 모습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 최진혁은 '혈관육종암'에 걸린 반려견 몽실이의 검진을 받기 위해 동물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진혁은 담당 의사에게 "몽실이가 한 번씩 컨디션이 안 좋을 때가 있다. 얼마 전에도 제가 요즘 잠을 잘 못 자는게 가만히 죽은 듯이 있으면 혹시라도 말씀하셨다시피.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얘기를 하셨으니까 걱정이 된다"고 토로했다. 또한 최진혁이 "(몽실이가) 한참 아팠을 때 2kg까지 빠졌었다. 당시에 피부도 회색빛으로 물들었었다"고 얘기하자 최진혁 모친은 "저 때 진짜 죽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들은 이후부터 잠을 깊이 자본 적이 없다고. 최지혁은 "잠을 깊이 자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아예 숨을 안 쉬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너무 놀라서 흔들어 깨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담당 의사는 "심장 초음파 결과 커다란 종양이 발견됐다. 종양 덩어리가 심장을 누르고 있어 혈액이 잘 돌지 못하고 심장 자체가 뛰기 어려운 상황이다. 심장 비장 피부 쪽까지 전이가 됐다. 굉장히 많이 심각했죠. 출혈이 심장을 누를 수 있기 때문에 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의 혈액암과 비슷한 '혈관 육종암'의 예상 생존 기간은 1~2주. 최진혁은 "처음 키우는 강아지이기도 하고, 어떻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차은경(장나라 분)과 김재희(유나 분)이 김지상(지승현 분)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 31일 방송된 SBS '굿파트너'에서는 차은경이 이혼 소송을 마친 후 다시 위기에 봉착한 모습이 그려졌다. 오대규(정재성 분)은 차은경에게 "차변이 이혼 팀에 꼭 필요한지, 젊은 사람들이 결혼도 안 한 세상에 이혼 팀을 굳이 독립적인 팀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을지 검토하자는 거다"며 이혼 팀을 없애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차은경이 "이혼 팀을 없애자고 하시는 건가요?"라고 묻자 오대규는 "대형 펌에서 굳이 이혼 팀을 유지할 필요가 있나 싶다"고 이혼 팀 해체를 암시했다.당황한 차은경은 "앞으로 제가 어떤 역할을 하길 바라냐"고 물었고, 오대규는 "차 변호사도 이제 17년 차다. 회사 안에서 크는 건 한계가 있다는 건 생각 안 해봤나? 다른 생각도 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고 퇴사를 권유했다.차은경이 "독립을 아니 퇴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고 묻자 오대규는 "한 며칠 휴가 가는 게 어떠냐. 큰일도 겪었는데. 차변 없어도 빈자리 티도 안 나게 잘 돌아갈 테니 걱정 말라"고 권유했다. 차은경은 선생님으로부터 김재희가 평소보다 예민하다며 "이런 말 드리기 조심스럽지만 한쪽 부모님의 빈자리를 더 크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재희한테 더 신경을 써주셔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에 빠졌다. 차은경은 휴가를 맞아 딸 재희와 캠핑을 떠났다. 차은경이 끓여준 라면을 먹으며 김재희는 "파 싫어하는데, 그냥 먹을게"라고 얘기했고, 차은경은 딸이 좋아하는 것들을 몰랐던 사실을
차은경(장나라 분)이 퇴사 권유를 받았다. 31일 방송된 SBS '굿파트너'에서는 차은경이 이혼 소송을 마친 후 다시 위기에 봉착한 모습이 그려졌다. 오대규(정재성 분)은 차은경(장나라 분)에게 "차 변호사 개인적인 일로 시끄러웠는데 이제 다 끝나지 않았냐. 차변 계획 들어보려고 불렀다"고 운을 뗐다.이에 차은경은 "대정 이혼 팀을 홍보하겠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아이 아빠와 합의하는 바람에 약속 못 지켜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오대규는 "사과받자는 게 아니고, 차변이 이혼팀에 꼭 필요한지 젊은 사람들이 결혼도 안 한 세상에 이혼 팀을 굳이 독자적인 팀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을지 검토하자는 거다"며 이혼 팀을 없애고 싶어 했다. 차은경이 "이혼 팀을 없애자고 하시는 건가요?"라고 묻자 오대규는 "대형 펌에서 굳이 이혼 팀을 유지할 필요가 있나 싶다"고 이혼 팀 해체를 암시했다.당황한 차은경은 "앞으로 제가 어떤 역할을 하길 바라냐"고 물었고, 오대규는 "차 변호사도 이제 17년 차다. 회사 안에서 크는 건 한계가 있다는 건 생각 안 해봤나? 다른 생각도 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고 퇴사를 권유했다. 차은경이 "독립을 아니 퇴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고 묻자 오대규는 "한 며칠 휴가 가는 게 어떠냐. 큰일도 겪었는데. 차변 없어도 빈자리 티도 안 나게 잘 돌아갈 테니 걱정 말라"고 권유했다. 한편, 차은경은 딸 재희의 선생님으로부터 재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재희의 선생님은 "재희가 오늘 말다툼이 있었다. 평소보다 좀 예민하다 혹시 집에서도 그러냐"고 물었다. 차은경은 "집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박도라(임수향 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31일 방송된 KBS2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고필승과 박도라가 공진단(고윤 분)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했다. 앞서 고필승과 공진단은 박도라를 두고 몸싸움을 벌였고, 공진단은 끈질기게 박도라에게 구애를 했다. 결국 박도라는 "스토커로 고소하고, 접근 금지 신청을 하겠다"며 공진단에게 초강수를 뒀다. 공진단은 "나를 신고한다고? 내가 감금을 해, 전화를 수백통 해, 뭘 했냐. 나는 네 팬이다"고 매달렸고, 박도라는 화를 이기지 못하고 "공진단. 너 내가 우습지? 좋은 말로 할 때 그만해라. 한 번만 더 이딴 식으로 이상한 짓 하면 신고한다. 마지막 경고다"고 선언했다. 이에 공진단은 "저거 김지영 아니다. 알맹이는 완전 다른 사람이다"며 의심했다. 공진단이 음료 광고로 박도라에게 들이대려고 했던 이야기를 고필승이 알게 됐다. 고필승은 박도라의 소속사 대표 이재동(남중규 분)에게 "앞으로 이런 일 안 생기게 내가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박도라를 공진단 때문에 두 번 다시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던 고필승은 박도라에게 반지를 주며 프러포즈를 했다. 고필승은 "결혼하자. 이번 드라마 방송 끝나면 결혼하자. 나는 네가 도라인 걸 안 순간부터 결혼하고 싶었다. 우리 어렵게 다시 만났고, 서로 좋아하는데. 그리고 결혼을 해야 내가 널 지켜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박도라는 "나 박도라다. 죽은 사람이다. 내가 박도라인 걸 사람들이 알아봐. 나는 그런 위험한 결혼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 고필승은 박도라의 손을 잡으며 &
백미자(차화연 분)이 공마리(한수아 분)의 돈까지 빌렸다. 31일 방송된 KBS2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백미자가 공마리에게 돈을 빌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백미자는 이순정(이주실 분)이 박도라(임수향 분)에게 줄 금을 몰래 훔쳤고, 온 가족이 금을 찾는데도 본인이 훔쳐 간 사실을 끝까지 숨겼다. 박도식(양대혁 분)은 박도라에게 "할머니 금 갖고 있는 거 맞어? 혼자 상상하신 거 아냐?"고 의심했다. 박도라는 "아니야 있었다. 할머니 가끔 금 꺼내서 닦고 그랬다. 혹시 몰라서 사진 찍어놨었다"며 이순정이 가지고 있던 금을 찍어 놓은 사진을 박도식에게 보여줬다.결국 이순정이 "너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백미자는 "본 적이 없다. 금덩이인데 왜 버리냐"며 시치미를 뗐다. 이어 백미자는 똥 꿈을 돈 꿈이라고 믿고, 아들 박도준(이상준 분)의 여자친구인 공마리를 떠올렸다. 공마리를 만나 백미자는 "근데 내가 니들 만나는 거 허락은 했지만 사실은 우리 집이 너무 어려워서 마리한테 미안하네"라며 "예전에 우리도 잘 살았는데 망했거든.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일어나 보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다. 돈이 있어야 유학도 마치고 결혼도 시키고 할 텐데"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공마리는 "도준이 유학도 제가 보내고 결혼식도 걱정마셔라"며 돈 걱정을 하지 말라고 얘기했다. 백미자는 "반찬가게라도 해볼려고 하는데 돈 좀 빌려달라"고 직접적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공마리는 백미자에게 바로 2억을 송금했고, 백미자는 "더 부르면 더 보냈겠네"라며 아쉬워했다.한편, 공진택(박상원 분)은 공마리의
차은경(장나라 분)이 김지상(지승현 분)과의 이혼 소송을 끝냈다. 30일 방송된 SBS '굿파트너'에서는 가사 조사관을 통해 차은경과 살고 싶다는 딸 김재희의 속마음이 드러났다. 김지상은 자신을 만나고 싶지 않다는 딸 김재희를 찾아갔다. 김재희에게 김지상은 "가사 조사관님한테 얘기 다 들었다. 어른들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고 물었다. 김재희는 "아니. 어른들 때문에 힘들었던 게 아니라 아빠가 나한테 거짓말해서 힘들었다. 아빠는 1년 동안 나한테 매일 거짓말했다"고 토로했다. 김재희는 "평생 엄마한테는 얘기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 엄마 상처받을까 봐. 근데 그게 끝이 아니었더라. 거짓말이 더 커졌을 뿐이지. 수목원에서도 기회가 있었어. 아빠 집에도 몇 번이나 왔고, 근데 나한테 끝까지 말 안 했다. 초음파 사진 보고 난 아빠 없다고 생각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김지상은 김재희가 자신의 불륜 사실을 다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최사라(한재이 분)이 유산을 했음에도 김지상은 김재희에게 거짓말을 했다. 김지상이 "그거 임신 아니었대. 사라 이모 배속에 아이 없어. 그거 말해주려고 달려온 거다"고 거짓으로 설명하자 김재희는 "이제 아빠 말 안 믿어"고 선을 그었다. 김지상이 "우리 공주 아빠랑 잘 살자. 두고두고 갚겠다"고 매달리자 김재희는 "아빠랑 안 살아. 잘못한 사람은 벌받아야지. 아빠한테 가장 큰 벌은 나 못 보는 거잖아"고 얘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지상은 딸이 눈물을 흘리자 "아빠가 잘못 생각했다. 아빠가 널 도망치게 만들었다"며 무릎을 꿇었다. 김재희는 "소송
차은경(장나라 분)의 딸 김재희(유나 분)이 입장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굿파트너'에서는 가사 조사관을 통해 차은경과 살고 싶다는 딸 김재희의 속마음이 드러났다. 김재희(유나 분)은 "나 이번 주 아빠 집 안가면 안돼?"고 차은경에게 물었고, 차은경은 "아빠랑 약속한 거라서"고 답했다. 이에 김재희는 "내가 한 약속이 아닌데 법의 어린이의 결정권의 없어? 이제 중학생인데?"며 "아빠 불편하다. 만나봤자 무슨 말 할지 뻔한데 듣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차은경은 "아니다. 아빠 만나지 말고 그냥 쉬어"고 얘기했다. 김재희는 한유리(남지현 분)을 만나 "난 누구랑 살고 싶은지 얘기했고, 아빠는 다시 보기 싫다. 빨리 끝내달라"고 요청했다. 한유리는 차은경에게 "재희가 빨리 끝내고 싶어 한다"고 전했고, 똑같이 김지상(지승현 분)에게도 김재희의 속마음을 전했다. 가사 조사관을 통해 차은경과 김지상은 딸 김재희가 엄마랑 살고 싶다고 한 속마음을 듣게 됐다. 김지상은 "조사관님, 애가 초음파 사진 보게 한 건 제 불찰이 맞다. 제가 아이한테 다 설명할 수 있다. 이번에 만나면 설명하려고 했는데 애 엄마가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핑계 대는 바람에"고 억울해했다. 이에 차은경은 "핑계 맞아. 사실은 꼴도 보기 싫다고 했는데 컨디션이 안 좋다고 내가 돌려 말한 거다. 설명? 뭐라고 설명한 거니? 아빠가 엄마 비서랑 바람 나서 재희 동생 가졌다고 설명할거니?"고 일침을 가했다. 김지상이 "약점 하나 잡았지?"라고 말하자 차은경은 "아빠로서는 괜찮은 아빠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생명에 대한 생
배우 한지현이 tvN X TVING '손해 보기 싫어서'로 순수와 치명적 매력을 오가는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첫 베일을 벗은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한지현은 19금 유명 웹소설 작가이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한집에서 같이 살아가는 동거인 '남자연'으로 등장했다. 소설가로서의 필명 '연보라'로 활동하며 사랑을 글로만 배운 모태솔로의 귀여움과 소설 속 주인공으로 빙의한 도발적인 한지현의 역대급 연기 변신이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현의 첫 등장은 강렬하고 대담했다. 자신이 집필 중인 소설의 여주인공으로 빙의한 한지현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사장과 은밀한 밀회를 갖는 자극적이고도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한창 집필에 몰두하고 있을 때 주민경(차희성 역)의 부름에 현실로 돌아온 한지현은 목 스트레칭기에 손목 아대, 복대까지 풀 장착, 오랜 시간 컴퓨터 앞에서만 일하는 K-직장인들의 직업적 고충을 외적으로 드러내 웃픈 공감을 일으켰다. 이어 한지현은 신민아, 주민경과 서로의 일이라면 모르는 것이 없고 쿵짝이 잘 맞는 절친 케미를 선보여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전 남친 결혼식장에 갔다 온 신민아가 부케를 받아왔다는 사실에 격한 반응을 보이던 한지현은 그동안 신민아의 연애사를 되돌아보며 남자의 착한 마음씨를 우선적으로 여기는 순수함으로 재미를 배가 시켰다. 또한 웹소설의 마감을 끝내놓고 댓글을 확인하며 악플에는 시큰둥한 투덜거림을, 응원의 댓글에는 환한 미소를 띠
변무진(지진희 분)의 과거가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6회에서는 금애연(김지수 분)이 변무진의 과거를 알게 됐다.안정인(양조아 분)은 금애연을 만나 "언니 사진 봤지? 그 사람 변 사장 아니다. 나 임신시키고 내뺀 빈털터리 모질이 쓰레기. 변 사장 아니다"고 얘기했다. 안정인은 금애연에게 "4년 전에 잠깐 태국에서 같은 동네에서 살았다. 변 사장 태국에서 쓰던 이름이 쿤무다. 보통 닉네임을 써서. 나는 조이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안정인은 "그 동네 살면서 처음 만난 한국인이었다"고 고백했다. 변무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금애연에게 보여준 안정인은 "이걸 왜 여태 가지고 있었냐면 이게 아기랑 같이 찍은 유일한 사진이라서. 초음파 사진도 없었거든. 임신한 거 알자마자 그 인간은 토껴버렸고, 한국 갈래도 비행기표 살 돈도 없고 그래서 그냥 눈 딱 감고 스트립쇼 면접 봤다"고 토로했다. 태국에서 안정인이 미혼모로 살아가는 모습을 안타까워한 변무진. 안정인은 "남자 하나 잘못 만나 혼자 애 키울 사람 하나 생각나서 그런다고 하더라"고 변무진이 금애연을 두고 했던 말을 전했다. 금애연이 안정인에게 "그동안 나한테 숨긴 이유는 뭔데?"고 묻자 안정인은 "그때가 변 사장이나 나나 인생 제일 밑바닥이었으니까. 변 사장이 태국에서 무슨 일까지 했는지 알면 언니는 진짜"고 운을 설명했다. 금애연은 "무슨 일까지 했는데? 주먹 쓰고 다녔니? 조폭? 갱?"라며 놀라워했고, 안정인은 망설이다가 사진 한 장을 내밀었다. 사진 속에 변무진은 빨간색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이에
박도라(임수향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25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2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박도라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필승은 "더 이상 도망가지 마. 아무리 도망가도 너 찾아낼 거다. 아무 데도 안 보낼 거다"고 선언했고, 박도라는 "내가 말했잖아. 내 옆에 있으면 오빠가 힘들어진다. 내가 오빠한테 무슨 짓 했는지 오빠 다 잊었냐. 오빠 같은 좋은 사람이 나같이 나쁜 여자를 만나려고 하는거냐"고 얘기했다. 이에 고필승은 "너 내 마음 진짜 모르냐. 나 지금까지 네가 돌아오기만 기다렸다. 너 나한테 미안하다고 상처만 줬다며. 진짜 미안하면 이러면 안 된다. 상처 계속 주고 싶냐. 그래서 이러는거냐. 도라야 정말 보고 싶었다. 내 옆에 있으니까 됐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다시 엄마랑 같이 산다. 할머니가 엄마를 딸로 안다. 엄마도 조심해 주는 것 같고, 불쌍하기도 하고. 어쨌든 엄마잖아. 솔직히 엄마 얼굴 보는 거 힘들긴 한데, 이제 엄마한테 다시는 안 당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도라와 고필승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공진단(고윤 분)은 박도라와의 가짜 약혼 기사를 준비했다. 공진단을 찾아가 박도라는 "우리 끝났다. 돈도 다 갚았다. 대체 우리가 뭐 했다고 이러냐. 오늘 중으로 기사 안 내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 만날 생각 없다"고 단호하게 응수했다. 고필승에게 박도라는 "오빠 그 사람이 하는 말 다 거짓말이다. 오빠가 예전에 물었었지? 별장에서 무슨 일 있었냐고. 촬영 갔을 때 그때 기억 떠오른 거 아니냐고. 그때 공대표가 날 별
백미자(차화연 분)이 이순정(이주실 분)이 박도라(임수향 분)에게 줄 금을 훔쳤다. 25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2회에서는 백미자의 악행이 또 시작됐다. 백미자는 도박하는 상상을 하며 "인생 한 방인데. 무조건 될 것 같다. 총알만 있으면 자신 있는데"라며 이순정이 보자기에 싸 둔 금을 훔쳤다. 이순정이 김지영에게 줄 금이라고 했음에도 백미자는 딸의 물건을 훔쳤다.공진단(고윤 분)이 박도라에게 명품 가방을 보내자 백미자는 "역시 스위트하다"며 공진단을 칭찬했다. 한편, 박도라의 기억이 모두 돌아온 것을 알게 된 고필승은 "너 이제 박도라 맞지? 지난번 별장 촬영 때 그때 돌아온 거지? 너 기억 돌아오면 나한테 제일 먼저 말했어야지"라며 서운해했다. 이에 박도라는 "미안해서 그랬다. 오빠가 내 손 놓은 게 아니라 내가 먼저 손 놓은 거다.오빠 버리고 오빠 가슴에 비수 꽂고, 어떤 선택을 했는지. 내 옆에 있으면 오빠까지 힘들어진다. 그러고 싶지 않다. 그러니까 우리 서로 각자 갈 길 가자"고 이별을 선언했다. 고필승은 "내가 괜찮다고 하지 않냐"고 얘기했고, 박도라는 "나 똑바로 봐. 박도라 아니다. 김지영이다. 박도라는 그때 죽었고, 우리도 그때 끝났다"고 선을 그었다. 박도라가 자신에게 스폰 누명을 씌운 재연배우 황정식을 찾아다니자 고필승은 "황정식에 대해서 알아보고 다니다가 네가 박도라인 거 알면 어떡하냐. 스폰 누명 벗기 전에 곤경에 처할 수 있다. 내가 계속 알아보고 도와줄 테니까 가만히 있어라"고 조언했다. 박도라는 고필승과 추억의 장소에 가 눈물을 흘
TV CHOSUN 'DNA 러버' 최시원과 정인선이 로맨틱한 '숨멎 기습 키스 모먼트'를 발동시켜 '도파민 텐션'을 고조시킨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 하이그라운드, 아이피박스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최시원과 정인선은 각각 절대적인 사랑을 믿지 않는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과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하는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신박한 '로코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3회에서는 한소진(정인선)이 심연우(최시원)가 자신의 DNA 러버라는 것을 확신하고 유전자 검사를 시도했지만, 평생 여자가 셀 수 없이 많은 '최강 바람둥이 풍기문어발 유전자' 소유자란 결과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25일 방송될 4회에서는 최시원과 정인선이 어스름한 가로등 아래에서 서로에게 가까이 밀착한 '입맞춤 1초전 모먼트'로 심장 박동수를 드높인다. 극 중 심연우(최시원)와 한소진(정인선)이 골목길 가로등 아래 마주 보고 서 있는 장면. 대화를 나누던 중 심연우가 갑자기 한소진의 두 팔을 붙잡은 채 끌어당기고 한소진은 숨결이 닿을 듯한 거리가 되자 눈을 살포시 감는다. 심연우가 당장이라도 입을 맞출 듯한 포즈를 취하면서 두 사람의 스킨십이 성공했을지 관심을 모은다. 최시원과 정인선은 '숨멎 키스 기습 모
배우 임수향과 지현우가 추억의 장소에서 서로의 진심을 알아간다.25일 저녁 8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2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과 고필승(지현우 분)이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눈다.앞서 지영은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필승에게 들키지 않겠다고 결심했고, 교통사고를 당했던 필승은 지영에게 대놓고 관심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지영은 그의 마음을 거절, 과거 자신에게 스폰 누명을 씌운 이를 찾고자 고군분투했다. 필승이 이 사실을 알게 되자 지영은 그에게 자신이 박도라(임수향 분)라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본방송을 앞두고 25일 공개된 스틸에는 눈시울이 붉어진 지영과 그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필승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필승은 지영이 홀로 과거 스폰 누명을 덮어씌운 재연 배우를 찾으러 다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미 알고 있던 필승이지만, 다른 사람 입에서 듣게 되자 그녀를 따로 불러 걱정이 담긴 진심을 전한다. 이를 들은 지영은 필승의 말에 동의하고 필승은 지영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며 용기를 낸다고.뿐만 아니라 필승은 지영에게 과거 함께 했던 추억이 가득한 장소를 가자고 제안한다. 함께 추억을 공유한 두 사람은 눈시울이 붉어진다고.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지영과 필승이 과연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2회는 오늘 25일 저녁 8시 5분 방송된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최승효(정해인 분)이 배석류(정소민 분)을 짝사랑한 사실이 드러났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3회에서는 최승효가 배석류를 위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승효는 혜릉고의 체육관 리모델링과 신교사 설계 공모에 지원했다. 선생님은 "승효 네가 맡아주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며 최승효를 반겼다. 배석류는 선생님의 권유로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게 됐다. 선생님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한 배석류는 후배들과 만났고, 후배들에게 "고등학생 때 꿈이 뭐였냐"는 질문을 받았다. 최승효와 배석류는 학교 뒷산에 묻어둔 타임캡슐을 함께 찾았다. 최승효는 "10년 뒤에 찾기로 했는데 벌써 그 기한보다 한참 지났잖아"라며 열심히 타임캡슐을 찾았고, 배석류는 "나는 솔직히 뭐 넣었는지 기억도 안 나. 야 됐어 찾지 마. 깊숙이 묻어둬"고 만류했다. 배석류가 "나 그레이프 계속 다니는 척하는데 왜 모르는 척 가만히 있었냐. 뻔뻔하게 특강까지 했는데"라며 민망해하자 최승효는 "너 그레이프 다닌 거 맞잖아. 설마 위장 취업했냐? 그곳에서의 경험은 사실이잖아. 그것만으로 애들한테 충분히 좋은 얘기해줬을 것 같은데 왜"고 위로했다. 이날 최승효는 배석류가 헤드헌터를 만났다는 말을 들었고, "헤드헌터는 왜?"라며 궁금해했다. 배석류는 "몰라. 어떻게 알고 또 연락이 왔더라? 몇 군데 제안하던데. 들어보니까 조건이 괜찮은 거 같더라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연봉도 나쁘지 않고 예전에 하던 업무랑도 비슷하고 금방 적응할 거 같아. 잘 됐지"라며 자랑했다.최승효는 "너는 그 일이 하고 싶어? 그 일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