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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김지원에 "죽다 살아나는 것 쉬운 일 아니다…힘내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에 "죽다 살아나는 것 쉬운 일 아니다…힘내자" ('눈물의 여왕')

    백현우(김수현 분)이 아내 홍해인(김지원 분)을 위로했다. 24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에서는 돌고 돌아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백현우와 홍해인이 보통의 연인처럼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홍해인은 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단서를 찾고자 독일로 출국했고, 백현우가 같이 가줬으면 했지만 혼자가 편하다며 속내를 숨기고 홀로 독일 일정을 소화했다. 홍해인의 출국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해방감을 만끽했지만 역시 자꾸만 기분이 가라앉는 이유를 찾지 못하고 독일로 달려갔다.독일에서 극적으로 재회한 두 사람은 평범한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겼다. 백현우는 홍해인을 살뜰히 챙겼다. 홍해인은 "나 얼마나 찾았냐. 자꾸만 시간이 사라지네. 안 그래도 별로 없는데"라고 아쉬워했다. 백현우가 "또 기억이 안 나?"라고 묻자 홍해인은 "누굴 봤어. 오빠는 그렇게 죽었어. 어린 아들을 잃어버린 엄마는 그 후로 오랫동안 먹지도 자지도 날 용서하지도 못했고. 난 오빠한테 미안했지"라고 토로했다. 백현우는 "당신 잘못이 아냐"라고 위로했다. 홍해인은 "미안한 건 어쩔 수 없었다. 내가 오빠 대신 살고 있는 것 같다.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그 사람이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천사가 돼서 돌아온다. 날 살려주고 죽은 오빠가..이제 때가 됐다고. 날 데리러 온 게 아닐까"라며 죄책감을 감추지 못했다.  백현우는 "당신의 맞고 있는 여러 부작용 중에 섬망 증상도 있어. 천사가 아니고, 환각이야. 치료 과정이야. 죽다 살아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야. 그래도 살아나야지. 홍해인"라고 다독였다. 홍해인은 "그럴 거야. 그래야지. 시간

  • [종합] 어린 임수향, 차화연 쌀 훔치는 장면 목격…"도둑X을 들였다" 수모+오열 ('미녀와 순정남')

    [종합] 어린 임수향, 차화연 쌀 훔치는 장면 목격…"도둑X을 들였다" 수모+오열 ('미녀와 순정남')

    엄마 백미자(차화연 분)이 쌀을 훔치다가 걸린 모습을 딸 박도라에게 들켰다. 24일 방송된 KBS2TV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백미자가 고필승의 집에서 쌀을 훔치다가 걸렸다. 쌀통에 쌀이 떨어져서 슈퍼에 방문한 백미자는 카드가 정지된 것을 알게 됐다. 결국 쌀을 구하러 고필승의 집으로 들어간 백미자는 허락을 받지 않고, 쌀을 담았다. 냉장고 안을 살펴보던 백미자는 "이 집 보기보다 잘 먹고 사네? 고기도 있고, 조기도 있고, 우리 집 애들 조기 좋아하는데"라며 부러워했다. 냉장고 문을 닫고 집을 나서려다가 백미자는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봉지에 담았다. 소금자(임예진 분)은 음식을 가져가려던 백지마를 보고 "도라 엄마? 여기서 뭐 하는 거예요? 아니 이게 다 뭐야? 과일하고 조기, 고기, 쌀 우리 집에서 도둑질 한 거예요?"라고 따졌다. 백미자가 "그게 아니고요 쌀을 빌리러 왔는데 죄송합니다. 쌀이 떨어져서"라고 변명했지만 소금자는 "순 도둑년 아니야. 우리가 도둑을 들였어"라며 소리쳤다. 마침 집에 돌아온 할아버지 김준섭(박근형 분)은 백미자를 감쌌다. 소금자에게 김준섭은 "사돈. 아닙니다. 도라 엄마가 나한테 쌀 좀 빌린다고 해서 내가 쌀이랑 고기랑 좀 가져가라고 했어요. 사돈 이 까짓 게 얼마나 된다고 그러세요. 더군다나 먹는 거 가지고. 도라 엄마 얼른 가져가세요. 애들 배고플 텐데"라고 얘기했다. 백미자가 울면서 "아닙니다. 죄송해요"라고 사과하는 모습을 박도라가 목격했다. 박도라는 백미자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어떻게 남에 집에 들어가서 그래? 그건 도둑질이잖아? 할아버지가 우리 불쌍해

  • 어린 지현우 출생의 비밀 밝혀져…"업둥이 주제에 키워준 것도 모르고" 충격 ('미녀와 순정남')

    어린 지현우 출생의 비밀 밝혀져…"업둥이 주제에 키워준 것도 모르고" 충격 ('미녀와 순정남')

    고대충(문성현 분)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고대충이 할머니 소금자(임예진 분)을 통해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고대충은 엄마 김선영(윤유선 분)의 반대로 정미와 이별을 했다. 고대충은 정미와의 교제를 반대한 가족들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아빠 고현철(이두일 분)은 "언제까지 저렇게 가둘 거냐. 학교도 보내야 되는데"라고 말하자 김선영은 "학교가 문제냐. 박 원장이 정미 계집애 부모 사는 시골로 보낸다고 했으니까 그때까지 절대 안 돼"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방 안에 갇힌 고대충은 "누나 만나러 가야 된다고. 이 문 안 열면 부숴버릴 거야?"라고 선포했고 결국 문을 부수고 정미를 만나러 집을 나갔다. 정미 엄마는 미장원으로 찾아온 고대충에게 "너네 엄마 때문에 동네 사람들 다 데리고 와서. 미장원도 못하게 생겼다. 다시는 우리 정미 찾지 말고, 얼씬도 하지 마라"라며 내쫓았다. 대충의 가족들은 정미와의 이별을 확인하고, 안도하는 와중에 고대충은 김선영에게 "엄마 일어나. 지금 나랑 같이 가서 박 원장님한테 사과하고 정미 누나 데려놓으라고 해"라고 얘기했다. 고대충은 "엄마 때문에 정미 누나가 사라졌다. 나 정미 누나 없으면 안 된다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라고 토로했다. 고대충은 "학교도 안 가고, 막 살 거다. 삐뚤어질 거다"라고 선포하자 소금자는 "너 꼴리는 대로 살아라. 삐뚤어지겠다고? 업둥이 주제에 그동안 키워준 줄도 모르고. 어디서 난동질이야?"라고 폭로했다. 갑작스러운 출생의 비밀에 충격받은 고대충

  • 박성훈, 김지원♥김수현 사이 이간질 "자기 와이프랑 같은 공간에 있는데 상관없다고···" ('눈물의 여왕')

    박성훈, 김지원♥김수현 사이 이간질 "자기 와이프랑 같은 공간에 있는데 상관없다고···" ('눈물의 여왕')

    윤은성(박성훈 분)이 홍해인(김지원 분)과 백현우(김수현 분) 사이를 이간질했다.23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윤은성이 홍해인의 집으로 들어오면서 백현우와 갈등이 고조됐다. 백현우와 홍해인은 함께 귀가했고, 집에서 마중 나온 윤은성을 마주하게 됐다. 투닥거리면서도 자신을 위해 옷이 젖을 정도로 우산을 받쳐주는 백현우가 마음에 걸리는 홍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치 자신의 집처럼 거실에 홍해인과 앉아 있는 윤은성을 본 백현우는 심기가 불편해졌다. 윤은성은 "차 드릴까요? 제가 무슨 집 주인 같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현우는 "그런데 여기는 왜 와계셨던 겁니까?"라고 물었다. 윤은성은 "아, 해인이 어머니가 저를 초대하셨어요. 혼자 호텔 밥 먹는 게 보기 안쓰러우셨는지 한국에 있는 동안 여기 게스트하우스 쓰라고 하시더라고요. 혜인이랑 같이 할일도 많은데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백현우는 "불편하다면 나가실 거냐?"라고 물었고, 윤은성은 "아니요"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백현우는 "그렇다면 대답할 필요는 없겠네요"라며 방으로 들어갔다. 백현우를 찾는 홍해인에게 윤은성은 "백현우 씨? 올라가던데? 방에서 못 만났어? 너희 각방 쓰니?"라고 물었다. 이미 윤은성은 그레이스 고(김주령 분)을 통해 백현우와 홍해인이 각방 쓴 지 오래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윤은성은 홍해인에게 "너희 부부 괜찮아? 보통의 부부는 그렇잖아? 아무리 친구여도 남자랑 자기 와이프랑 같은 공간에 들어와서 살겠다고 하면 아무래도 신경이

  • '40년째 67kg' 60세 최수종, "강호동과 같은 헬스장 다녀 자극받아…"('아는 형님')

    '40년째 67kg' 60세 최수종, "강호동과 같은 헬스장 다녀 자극받아…"('아는 형님')

    배우 최수종이 강호동과 같은 헬스장에 다닌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KBS 2TV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이하 '고거전')에서 활약한 배우 최수종, 윤복인, 정호빈이 출연했다. MC 강호동이 최수종에게 "5년 만에 나왔다. 안 보고 싶었냐?"라고 묻자 최수종은 "보고 싶었다. 강호동은 일주일에 두세 번은 만난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얼마나 헬스장에서 열심히 뛰는지, 자전거도 오래 탄다. 나는 웨이트 위주로 운동을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30분도 채 못하고 운동하다가도 강호동이 운동하는 뒷모습을 보고 자극받아 다시 내려와서 운동한 적도 있다"라고 얘기했다. 최수종의 칭찬에 강호동은 "내가 영감을 줬다는 거네?"라며 흐뭇해했다. 최수종이 드라마 '고거전'으로 2023년 연기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강호동을 비롯 MC 들은 축하 박수를 보냈다. 강호동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게 대상이 처음이 아닌데도 눈물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최수종은 "'고거전' 방송이 딱 반이 방송이 됐는데, 대상을 줄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깜짝 놀랐다. 설마 했다. 모든 시간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하희라 생각도 떠올라서 울컥했다. 대상을 4번째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장훈은 "대하 사극에는 최수종이 있어야 된다. 최수종이 없는 사극은 뭔가 허전했는데. 어떤 역할이든지 무게감의 차이가 엄청나다. 진짜로 시청자 입장으로 얘기하는 건데 최수종이 힘들더라도 대하사극에 나와야 된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최수종은 한

  • 엄마 손 이끌려 밤무대 선 어린 임수향, 갖은 시련 끝에 첫사랑과 재회 "말도 안 돼" ('미녀와 순정남')

    엄마 손 이끌려 밤무대 선 어린 임수향, 갖은 시련 끝에 첫사랑과 재회 "말도 안 돼" ('미녀와 순정남')

    어린 박도라(이설아 분)이 갖은 시련을 겪었다. 3월 23일 첫 방송 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어린 박도라(임수향 분)는 엄마 백미자(차화연 분)의 빚을 갚기 위해 마지못해 밤무대에 섰다. 어린 박도라가 밤무대에서 트로트 노래를 부르자 손님들은 "왜 애한테 이런 데서 노래를 시키냐" "애도 어리구먼" "여기 어린애 데리고 장사하냐"라며 항의했다. 백미자는 무대에서 노래만 부르고 있는 딸에게 춤도 추라고 부추겼지만 박도라는 어쩔 줄 몰라 했다. 밤무대에서 받기로 한 돈을 제대로 못 받자 백미자는 박도라를 탓했다. 백미자가 "네가 제대로 했어야지. 너 때문에 30만 원밖에 못 벌었잖아"라고 하자 박도라는 "그래서 내가 하기 싫다고 그랬잖아"라고 얘기했다. 백미자는 "엄마 빚쟁이들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가잖아. 이 돈 가지고 집에 가 있어라. 며칠만 기다려"라며 박도라를 두고 떠났다. 박도라의 담임 선생님은 "이거 교환 쿠폰인데, 어떤 복지가 분이 결손 가정 아이들에게 후원해주시는 거야. 이거 가지고 가면 동사무에서 쌀이랑 문화 상품권 받을 수 있다"라며 동급생들이 보는 앞에서 쿠폰을 건넸다. 박도라는 "우리 집 결손 가정 아니다. 엄마 아빠 다 있다. 우리 집 부자다. 이런 거 안 받아도 된다"라며 자존심을 지키려 했지만 가족들 생각에 쿠폰으로 지원 물품을 교환해 집으로 돌아왔다. 지원 물품을 들고 가던 중 운명적으로 어린 고대충(문성현 분)을 만났다. 자신을 도와준 고대충에게 고마움을 느낀 박도라는 "오빠도 이 동네 살아요? 처음 본 것 같

  • [종합] 유이♥하준 해피엔딩 "웨딩 마치+쌍둥이 임신 소식까지" ('효심이네 각자도생')

    [종합] 유이♥하준 해피엔딩 "웨딩 마치+쌍둥이 임신 소식까지" ('효심이네 각자도생')

    이효심(유이 분)과 강태호(하준 분)이 우여곡절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17일 방송된 KBS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효심과 강태호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효도(김도연 분)과 강태희(김비주 분)이 재회했다. 이효도는 강태희에게 "잘 있었냐"라며 안부 인사를 건넸다. 강태희는 "파리에 있었다. 태호 오빠 결혼한다고 잠시 왔다. 저 디저트 공부하고 있는데, 부업으로 에그 타르트 집도 한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효도는 "미안하다. 언젠가 너를 다시 만나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다. 그동안 나를 조건 없이 좋아해 주고 기다려줘서 고맙다. 물론 네가 태산 딸이라서 좋았던 것도 사실이고, 너 덕보고 싶었던 것도 사실이다. 근데 너 덕분에 소중한 마음이 뭔지 알게 됐고, 나도 너 진심으로 많이 좋아했어"라고 고백했다. 강태희는 "그 말 믿어도 돼요? 나도 아저씨와 함께 한 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얘기했다. 이효도는 강태희를 꼭 안아주며 "미안하다. 꼭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지내"라고 말했다. 강태민(고주원 분)은 아버지 강진범 회장(김규철 분)의 구두 가게에 찾아갔다. 강태민은 "오늘 태호 결혼식 잠깐 들렸다가 회장 취임식 갈 겁니다"라고 얘기했다. 강진범은 "축하한다. 네가 누를 끼칠게 뭐가 있냐. 암튼 장하다. 그리고 태호한테 결혼 축하한다고 전해줘라"라고 응원했다. 이효심과 강태호는 마침내 웨딩마치를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효심과 강태호는 엄마 이선순(윤미라 분)의 집에 와서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효심은 "쌍둥이 임신했다. 아들 하나. 딸 하나"라

  • 유이 1년 만에 가족 품에... 윤미라 "다음 세상에 한 번만 더 엄마 딸로 태어나줘" 오열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1년 만에 가족 품에... 윤미라 "다음 세상에 한 번만 더 엄마 딸로 태어나줘" 오열 ('효심이네 각자도생')

    이효심(유이 분)과 강태호(하준 분)이 재회했다. 17일 방송된 KBS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효심과 강태호가 1년여 만에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염진수와 장숙향은 죗값을 달게 받았고, 홀로 바깥세상으로 복귀한 강진범 회장은 강태민에게 "와줘서 고맙다. 나 짜장면 한 그릇 먹고 싶구나"라고 얘기했다.어김없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강태호는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고 있는 효심을 발견했다. 효심은 대학에 진학해서 대학교 교정에 있었던 것. 강태호는 이효심을 찾기 위해 대학교 교정을 찾았다. 강의실에서 이효심을 찾은 강태호는 "이효심 트레이너 님. 저 강태호 회원입니다. 잘 지내셨습니까. 집적거리던 남자 하나 보고 싶지 않았냐"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효심은 강태호에 품에 안겨 "보고 싶었다. 미안하다"라며 오열했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효심에게 엄마 이선순(윤미라 분)은 "그냥 난 어디서 네가 건강하게 잘 살기만을 바랐다. 이제 왔으니까 태호랑 빨리 결혼하고 잘 살아. 엄마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다. 그리고 너는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다음 세상에 한번만 꼭 한 번만 더 엄마 딸로 태어나줘. 네가 싫어도 한 번만 더 엄마 딸로 태어나자"라며 눈물을 흘렸다.이선순이 "그때는 내가 더 잘 키워줄게. 고생도 안 시키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이고, 예쁜 옷도 많이 사주고. 손등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하고, 우리 딸 곱게 키울 거다. 한 번만 더 엄마 딸로 태어나줘"라고 얘기하자 이효심은 "엄마 왜 그래. 내가 다시 태어나면 엄마 딸로 태어날게"라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

  • 유이, 하준과 이별 결심 "가족 만들 자신 없어…왜 나만 희생해야 될까 억울해" 눈물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하준과 이별 결심 "가족 만들 자신 없어…왜 나만 희생해야 될까 억울해" 눈물 ('효심이네 각자도생')

    이효심(유이 분)이 연인 강태호(하준 분)을 두고 떠났다. 17일 방송된 KBS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효심이 강태호를 두고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강태호가 잠든 사이 이효심은 강태호를 바라보며 편지를 썼다. 이효심은 "태호 씨 미안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결혼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가족을 만들 자신이 없다. 나는 아직도 혼란스럽다. 가족이 뭔지 나한테 가족은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 나 사실 아버지에게서 수술해 주기 싫었다. 짜증 나고 억울했다"라고 고백했다.이효심은 "또 다 이해가 됐다. 큰오빠네도 이해가 돼요. 작은오빠네도 이해가 되고요. 그렇게 방황하면서 지낼 수밖에 없었던 효도도 이해가 된다. 태호 씨 나는 자꾸 다른 사람이 이해가 될까요? 이해하고 싶지 않은데 왜 자꾸 이해가 될까요? 왜 자꾸 그 사람 마음을 알 것 같을까요? 그래서 나만 희생하면 된다는 생각을 또 했다. 그런데 수술하고 나니까 왜 나만 희생해야될까 억울했다"라고 토로했다.이어 이효심은 "태호 씨,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나는 또 다른 가족을 만들 수 없을 것 같다. 진정한 독립이 뭔지 이제 정말 찾아야 할 것 같아요. 나는 태호 씨에게 어떤 약속도 해줄 수가 없어요. 미안해요"라며 강태호가 잠든 사이 홀로 떠났다. 헬스장 직원들은 열심히 운동하는 강태호를 멀리서 지켜보면서 "정말 못 봐주겠다. 지난 1년 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새벽 5시에 나와서 죽어라 운동만 하니까. 팀장님 안 계시는 걸 그렇게라도 버티시는 거겠죠. 둘이 여기서 처음 만났잖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효심이네 가족들도 1년 동안 홀연히 떠난 이효심의 소식을 간

  • '상탈+탄탄 복근' 김수현에 ♥김지원 "짐승남이야? 못본 사이에 몸매가…" 설레 ('눈물의 여왕')

    '상탈+탄탄 복근' 김수현에 ♥김지원 "짐승남이야? 못본 사이에 몸매가…" 설레 ('눈물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이 백현우(김수현 분)에 설렜다. 16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홍해인이 남편 백현우에게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합방을 피하고 싶었던 백현우는 어쩔 수 없이 부인이 잠들어 있는 방에 조심스레 들어갔다. 홍해인이 "뭐하다 이제 왔냐"라고 묻자 백현우는 "처남이 뭐 좀 물어봐서 얘기하느라"라고 둘러댔다. 홍해인은 "오밤중에 당신 귀찮게 해?"라며 발끈했다. 백현우는 "여보, 혜인아 제발 그렇게 발끈발끈 화 좀 내지 마. 지금이라도 처남을 조심을 시키고 올까? "라고 만류했다. 홍해인이 "나 옷 좀 벗겨줘. 아까 손가락 다쳤나 봐. 단추 좀 풀어줘"라고 부탁하자 백현우는 "내가? 단추를?"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남편 백현우가 샤워를 하는 동안 홍해인은 멧돼지로부터 자신을 지켜준 백현우의 모습을 다시 회상하며 "미화시키지 마. 그정도는 아니었잖아. 아니 자꾸만 슬로 걸어서 회상하지 말라고 "라고 되뇌었다. 백현우가 상반신을 탈의하고 방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본 홍해인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려 했다. 일부러 시선을 피하며 화장실로 도망가듯 들어간 홍해인은 "어이가 없네. 자기가 무슨 짐승남이야? 못본 새 몸이 무슨 일이 난 거야?"라며 백현우에게 감탄한 모습을 보였다. 화장실에 다시 들어온 백현우에게 홍해인은 "괜찮으니까. 가서 머리나 다시 말려. 설마 거울 보면서 자기가 비에 젖은 티모시 살랴메나 디카프리오 리즈 시절이랑 얼추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일부러 안 말리고 있기라도 한 건가? 그런 거 아니면 빨

  • 이광기, 김비주에 "딸로 착각하고 살았던 세월이 행복…좋은 남자 만나라" 눈물 ('효심이네 각자도생')

    이광기, 김비주에 "딸로 착각하고 살았던 세월이 행복…좋은 남자 만나라" 눈물 ('효심이네 각자도생')

    염진수(이광기 분)이 강태희(김비주 분)에게 진심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염진수와 강태희가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 장숙향(이휘향 분)의 면회를 끝내고, 염진수에게 찾아간 강태희는 "염 전무 보러 왔다. 염 전무는 결혼을 안 해서 와줄 가족이 없잖아"라고 인사를 건넸다. 염진수가 "그래도 형제들이 와줬다"라고 말하자 강태희는 "그래도 딸은 없잖아? 염 전무는 진작에 우리 엄마를 떠나야 했다. 그랬으면 이렇게 감옥에 올 일도 없고, 염 전무 가족 꾸려서 행복하게 잘 살았을 거 아니냐"라고 얘기했다. 염진수는 "이런 말씀 어떻게 들을지 모르겠지만 저 태산에서 그렇게 불행하지만은 않았다. 태산에 들어온 덕분에 저와 형제들 다 먹고살았고, 홀로 계신 어머님도 잘 모실 수가 있었다. 다만 제 욕심이 너무 과했던 것. 순간에 판단을 잘못했다는 것을 깊이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라고 참회했다. 강태희가 "염 전무는 진작에 우리 집을 떠났어야 했다"라고 말하자 염진수는 "내가 왜 떠나지 못했는지 아시지 않냐. 그래도 아가씨가 제 딸인지 착각하고 살았던 세월들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한테 그 이상에 행복은 없었을 거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아가씨 부디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십쇼. 예쁜 아기도 나으시고요"라며 진심을 전했다.염진수는 "다시는 이런 곳에 오지 마라. 아가씨한테는 안 어울리는 곳이다"라고 당부했다. 강태희가 계속 올 거라고 얘기하자 염진수는 "다시는 오지 마라. 오늘 이렇게 와주신 것만으로도 평생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겠다"라며 눈물을 흘렸

  • 이휘향, 면회 온 김비주에 "네가 일러바쳐서 감옥 들어와…절대로 엄마처럼 살지 마라" ('효심이네 각자도생')

    이휘향, 면회 온 김비주에 "네가 일러바쳐서 감옥 들어와…절대로 엄마처럼 살지 마라" ('효심이네 각자도생')

    강태희(김비주 분)이 엄마 장숙향(이휘향 분)을 보러 면회를 갔다. 16일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는 강태희가 장숙향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희는 엄마 장숙향의 면회를 갔다. 정숙향이 "어떻게 왔냐"라고 묻자 강태희는 "엄마 내가 면회 온 게 싫냐. 그러니까 그런 일은 왜 했냐. 그런 일 안 했어도 엄마 충분히 잘 살 수 있었잖아"라고 얘기했다. 장숙향은 "훈계하러 왔냐. 여기 들어와서 앉아 있으니까 이런저런 생각 많이 든다. 그냥 다 내 운명이려니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해"라고 말했다. 딸 강태희가 "후회는 하냐. 반성은 하는 거냐"라고 묻자 장숙향은 "후회? 후회를 한다면 어디서부터 후회를 해야 하는 걸까. 방직 공장에서 네 아버지 만나던 그날부터 후회를 해야 할지, 다 낡아빠진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네 아버지 따라서 태산가 대문 넘던 그날부터 후회를 해야 할지"라고 회상했다. 이어 장숙향은 "반성? 반성은 뭘 부터 해야 할까. 모자란 네 아버지 세우기 위해서 발버둥쳤던 지난날부터 반성해야 할까? 그러다가 도가 지나쳐버려서 나 자신도 통제할 수 없을 만큼 멀리 가버린 내 운명을 반성해야 할까? 솔직히 나 잘 모르겠다" 강태희는 "그래도 태민, 태호 오빠 부모님을 그렇게 한 건 엄마가 정말 잘못한 일이야. 두 사람한테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야 돼. 그런 일 있어서도 두 사람 예전처럼 잘해줘"라며 당부했다.장숙향이 여전히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태민 형제를 탓하자 강태희는 "엄마 정신 좀 차려라. 여기 데려온 거 태민 오빠다. 면회 오기 싫었는

  • 조세호, '별그대' 첫 리딩에서 김수현 만나 "실물 보고 놀래...얼굴 장난 아니다" 회상 ('유퀴즈')

    조세호, '별그대' 첫 리딩에서 김수현 만나 "실물 보고 놀래...얼굴 장난 아니다" 회상 ('유퀴즈')

    개그맨 조세호가 배우 김수현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35회에서는 '마이 데스티니' 특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김민영 총괄, 20년간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한 '사랑의 밥차' 이사장이자 배우 공효진의 어머니인 김옥란, 배우 김수현이 출연했다.이날 조세호는 "'별에서 온 그대' 첫 대본 리딩 하는 날에 저와 남창희, 진경 누나도 같이 참석하라고 해서 갔었다. 저랑 남창희랑 거의 뭐 불청객처럼. 진경 누나가 '저희한테 이상한 거 하지 마. 조용히 할 것 만 하고 나와'라고 신신당부를 했다"라며 대본 리딩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조세호는 "그때 김수현 씨가 뒤에 싹 지나갔다. 남창희 씨와 '김수현이다. 얼굴 장난 아니다'라며 실물에 감탄했다"라고 얘기했다. MC 유재석이 김수현에게 "리딩 할 때 조세호를 봤냐"라고 묻자 김수현은 "10년 전이라 기억이 잘 안 난다. 많이 긴장했어서"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조세호가 "주인공의 느낌은 어땠냐, 드라마가 잘 됐는데"라고 묻자 김수현은 "너무 좋아해주시고 재밌어해주셔서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반응 볼 시간도 없었다. 라이브로 거의 찍고 방영하고 반복이었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이 "'별그대'로 전지현 씨가 수상할 때, 어메이징 한 상대 배우 김수현 씨에게 감사드리고 이건 네 덕이야라고 수상소감을 얘기했는데"라고 얘기하자 김수현은 "지금 '눈물의 여왕'을 하면서 천송이 역할처럼 제가 소화해야 하는 게 있는데 새삼 전지현 누나가 생각이 났다. '대단

  • [종합]김수현♥'시한부' 김지원 목숨 지켰다…vs 박성훈 신경전 '고조' ('눈물의 여왕')

    [종합]김수현♥'시한부' 김지원 목숨 지켰다…vs 박성훈 신경전 '고조' ('눈물의 여왕')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홍해인(김지원 분)의 목숨을 남편 백현우(김수현 분)이 지켜냈다.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가 사냥터에서 홍해인(김지원)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해인은 의사로부터 "제가 아는 한 아직까지 증명된 의학적 방법은 없다. 두통이나 순간적인 기억 소식 등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약을 쓰는 게 최선이다. 원천적인 치료는 불가능하다. 종양 세포가 퍼지는 상태로 봤을 때 석 달 정도 생각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홍해인의 이야기를 듣고 백현우는 "내일 일단 나랑 같이 병원 가서 다시 한번 확인해 보자. 확실하게 해야지. 오진이면 어떻게. 일단은 다 잊고 푹 자라"라고 말하며 숙면을 취했다. 잠에서 깨어난 백현우는 "어제 아침하고는 참, 다른 세상이다"라며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기쁜 마음을 감추고 백현우는 홍해인과 출근길을 함께 했다. 홍해인은 "이 사실을 아는 건 당신밖에 없으니까 소문내면 당신이다. 가족이 제일 알면 안 된다"라며 당부했다. 백현우는 친구 김양기(문태유 분)을 만나 "나 이혼 안 해. 그게 언제 끝날지 모른다 싶을 때는 그랬는데, 끝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버틸 수 있을 것도 같다. 석 달 남았다고, 병원 가서 의사도 만났다"라며 홍해인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김양기는 "하늘은 결국 네 편이잖아? 신은 왜 너에게 석 달이란 시간을 주셨을까? 넌 이제부터 석 달 안에 네 와이프가 '이 남자가 나를 이렇게 사랑하다니, '내 분신인 퀸즈 백화점을 통째로 안겨주고 가야겠다' 이런 생각

  • [종합] 남성진, 수술대 오른 유이에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지켜주지 못해..." ♥하준 뒤늦게 알고 충격 ('효심이네 각자도생')

    [종합] 남성진, 수술대 오른 유이에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지켜주지 못해..." ♥하준 뒤늦게 알고 충격 ('효심이네 각자도생')

    이효심(유이 분)이 엄마 이선순과 강태호(하준 분)에게도 비밀로 하고 부친을 위해 간 이식을 결심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9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은 부친 이추련(남경읍 분)을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효성은 지방간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아 추련에게 간 이식을 해줄 수 없었다. 수술을 위해 입원한 이효심에게 이효성은 "효심아 그러지 말고, 효준이 시험 이번 주면 끝나 그때까지만 기다리자. 시집가야지. 너 시집 안 갈 거야? 시집도 안 간 몸에 어떻게 상처를 내. 일어나. 집에 가자"라며 만류했다. 이효심은 "이래야 우리 가족 상처 안 받아. 어쩔 수 없잖아. 가족으로 엮었는데. 평생 안 보고 살 수 없잖아. 아버지 이대로 돌아가시게 놔두면 우리 가족 평생 고통스러울 것 같아서 그래"라고 얘기했다. 동생의 결심에 이효성은 "우리의 죄스러움은 어떡하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효심은 "오빠. 아직 나 젊으니까 평생 갚아주면 되지. 수술 끝나기 전까지 엄마든 누구한테는 말하면 안 돼. 수술 끝날 때까지 갈등 안 만들고 싶다"라고 당부했다. 이효성은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오빠가 널 볼 면목이 없어"라며 마음 아파했다. 이효심은 결국 아버지를 위해 수술실에 들어갔다. 뒤늦게 이효심의 간 이식 수술 소식을 듣고 병원에 찾아온 강태호(하준 분)은 이미 수술실에 들어간 이효심의 빈 병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병실을 뛰어다니며 이효심을 찾는 강태호의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