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굿파트너'](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BF.37851395.1.jpg)
30일 방송된 SBS '굿파트너'에서는 가사 조사관을 통해 차은경과 살고 싶다는 딸 김재희의 속마음이 드러났다.
김재희(유나 분)은 "나 이번 주 아빠 집 안가면 안돼?"고 차은경에게 물었고, 차은경은 "아빠랑 약속한 거라서"고 답했다. 이에 김재희는 "내가 한 약속이 아닌데 법의 어린이의 결정권의 없어? 이제 중학생인데?"며 "아빠 불편하다. 만나봤자 무슨 말 할지 뻔한데 듣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차은경은 "아니다. 아빠 만나지 말고 그냥 쉬어"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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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조사관을 통해 차은경과 김지상은 딸 김재희가 엄마랑 살고 싶다고 한 속마음을 듣게 됐다. 김지상은 "조사관님, 애가 초음파 사진 보게 한 건 제 불찰이 맞다. 제가 아이한테 다 설명할 수 있다. 이번에 만나면 설명하려고 했는데 애 엄마가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핑계 대는 바람에"고 억울해했다.
이에 차은경은 "핑계 맞아. 사실은 꼴도 보기 싫다고 했는데 컨디션이 안 좋다고 내가 돌려 말한 거다. 설명? 뭐라고 설명한 거니? 아빠가 엄마 비서랑 바람 나서 재희 동생 가졌다고 설명할거니?"고 일침을 가했다. 김지상이 "약점 하나 잡았지?"라고 말하자 차은경은 "아빠로서는 괜찮은 아빠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생명에 대한 생각이 고작 약점이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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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조사관도 두 사람의 싸움이 계속되자 "그만하시죠. 재희는 아빠를 좋아했기 때문에 더 상처가 클 거다. 아이 아빠로서 재희한테 지금 해줄 수 있는 건 재희 엄마와의 싸움을 멈추는 게 아닐까요?"고 중재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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