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우(이민기 분)이 이민형(한지현 분)과 공조해 스토킹 피해자를 구해냈다. 6일 밤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1회에서는 차정우가 이민형과 함께 환자로 방문한 스토킹 피해자를 구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환자 김다희는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를 찾아갔다. 어떤 수술을 생각하냐는 차정우의 질문에 김다희는 "눈이랑 코랑 얼굴 윤곽을 바꾸면. 어떻게 해야 달라질 수 있을까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달라지고 싶은데 성형수술을 하면 그렇게 될 수 있을 것도 같다"고 상담했다. 이에 차정우는 "좀 더 고민해 보시죠. 달라지고 싶은 게 외적인 변화가 맞는 건지 정말 수술이 필요하면 그때 다시 오세요"고 고민해 보라고 종용했다. 병원에서 나온 김다희는 주차장에서 헤어진 남자친구 최창민을 만났다. 김석훈(전배수 분)은 퇴근하는 차정우를 다시 불러와 "환자 생겼다. 동맥이나 신경 손상은 피했는데 조각난 뼈들 중 살릴 수 있는 건 살리면서 재건 수술이 필요하겠지?"며 재건 수술을 하라고 지시했다.수사하기 위해 이민형은 병원에서 김다희를 만났고, 증거가 없다는 이민형의 말에 김다희는 "제 얼굴이 증거 아니냐"고 억울해했다. 이민형은 "최창민 씨가 김다혜 씨가 먼저 폭력을 행사했다고 진단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김다희는 "억지로 잡아끌길래 뿌리친 건데, 그게 쌍방폭행이냐"고 주장했고, 최창민은 역시 경찰에게 그 건물 지하에 있는 펍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김에 잘 지냈냐 잠깐 대화 좀 한 건데 미치는 바람에 깨진 유리조각에 손을 찔러서 피가 났다"고 주장하면서 서로 입장이 엇갈렸다.
배우 박신혜가 김영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박신혜는 지난 4일 "세상에서 가장 큐트하신 영옥 선생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는 빨간색 스포츠카에 올라탄 김영옥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영욱은 수줍은 미소를 짓고 귀여운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스포츠카는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박신혜가 몰던 차다.김영옥과 박신혜는 지난 2일 종영한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지옥에서 온 악마가 판사의 몸에 빙의되어 인간 세상의 악인들을 직접 처단하며 지옥으로 보내는 법정 판타지물.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진혁 감독과 박지숙 작가가 ‘가짜 옥태영’의 탄생 비화를 직접 밝혔다. 오는 30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 처절한 노비부터 우아한 아씨까지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임지연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드라마 ‘시지프스’,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온 진혁 감독과 ‘엉클’, ‘내 생애 봄날’로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로 사랑을 받았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도망친 노비가 아씨가 되어 살아간다는 독특한 소재로 캐스팅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집필을 맡은 박지숙 작가는 “처음에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엮고자 자료를 찾았으나 극적인 서사를 지닌 여성들의 기록을 발견하기 쉽지 않았다. 유교적 가치관이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조선의 가부장적 질서 속에서 삶을 개척했던 많은 여성들이 그들의 존재를 기록으로 남기지 못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록되지 않은 가상의 인물을 창조하기로 결심했다”며 작품을 쓰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런 박지숙 작가의 상상력이 담긴 ‘옥씨부인전’에 대해 진혁 감독은 “조선의 가상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퓨전 사극이다. 가장 밑바닥 신분으로 태어난 노비 구덕이가 운명의 장난으로
이다림(금새록 분)이 서강주(김정현 분)의 고백을 거절했다. 3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2회에서는 서강주가 이다림에게 연애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이다림은 가족들에게 취직을 알린 이다림은 "8억 빚 내가 썼으니까 내가 갚겠다"며 빚을 갚겠다고 선언했다. 안길례(김영옥 분)과 이만득(박인환 분)은 "회장님이 그 빚 빨리 갚으라고 취직 시켜준 거겠냐. 천천히 생각해라. 네가 꾼 돈도 아닌데, 네 엄마가 갚으라 그래라. 원래 돈은 꾼 사람이 갚는 거다"고 만류했다. 돈의 출처를 밝히지 못하는 고봉희(박지영 분)도 "엄마가 알아서 갚을테니까"라고 얘기했다. 이다림은 차태웅(최태준 분)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차에 뛰어든 서강주를 발견한다. 차에서 내린 이다림은 "왜 차에 뛰어 들어서 우리 오빠 화나게 만드냐"고 차태웅과 서강주 사이를 막아섰다. 벼르고 있던 서강주는 "너 회장님한테 무례했던 거 사과해라. 30년 넘어 만나는 어른한테 재수가 없을라니까 별?"라며 차태웅의 친부인 지승돈(신현준 분)에게 사과하라고 종용했다. 이에 차태웅도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며 격한 싸움을 벌였다. 차태웅은 이다림에게 빨리 가자고 헀지만 가지 말라는 서강주를 두고 망설이는 이다림. 결국 차태웅은 이다림을 남겨 두고 결국 홀로 집으로 돌아가렸다. 이다림은 "네가 회장님한테 내 얘기 잘 해줘서 취직 된거지? 네가 도와줘서 취직 된거잖아. 경력도 볼 것도 없는데 너 덕에 잘 된거지"라며 서강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서강주는 "고마우면 윙크 한 번 해달라. 너 윙크 잘 하더라. 네가 윙크할
이순재(이순재 분)을 찾아 소피가 극적으로 상봉했다. 31일 KBS2 수목드라마 '개소리'에서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쓰러진 이순재를 걱정하며 소피가 서울까지 상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병원에 입원한 이순재를 걱정하며 가족들과 지인들은 병원을 지켰고, 소피는 이순재를 찾아가기 위해 줄도 끊어버리고 집을 탈출해 이순재가 입원한 서울 병원으로 향했다. 서울까지 먼 길을 혼자 달린 소피. 여행객들에게 서울까지 태워주겠다는 남자를 발견한 소피는 남자의 차에 먼저 탑승했고, 망설이던 여행객들은 소피를 보고 경계를 풀고 같이 차에 탔다. 소피는 "이순재 기다려. 죽으면 안 돼. 버텨야 돼"라고 간절하게 속으로 바랬다. 마침 이순재는 입원실에서 눈을 떴다. 송옥숙(송옥숙 분)은 "오빠 수술 잘 돼서 앞으로 50년은 거뜬하다고 하더라"고 기뻐했다. 이순재는 "이렇게 다 몰려온 거 보니 거제도가 조용하겠다. 근데 소피는 어쩌고?"라며 눈 뜨자마자 소피부터 찾았다. 소피가 없어진 지 3일째. 임채무(임채무 분)은 "소피 없어진 거 알면 순재 형 난리 날 텐데"라고 얘기했고, 이순재는 이를 듣고 "뭐? 소피가 없어져?"라며 걱정했다. 서울 병원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탄 소피는 병원에 무사히 도착했다. 소피는 병원에서 쫓겨났고, 병원 직원들은 환자들을 걱정해 당장 포획하자며 소피를 찾으러 다녔다. 드라마 촬영 스태프들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소피는 이순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소피는 "뭐? 죽었다고? 심장마비라고? 내가 너무 늦었구나. 얼굴도 못 봤는데. 죽었다니"라며 슬퍼했다. 결국 소피는 길을 돌아다니다가 포획
문정인(한채영 분)이 감독 나현우(전승빈 분)에게 무리한 요구를 해 빈축을 샀다. 2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는 문정인이 정우진(최웅 분)의 매니저를 자처하며 드라마에 도가 지나친 간섭을 하는 바람에 스태프들과의 갈등이 빚어졌다. 문정인은 "정우진의 매니저 자격으로 대본 리딩에 들어오겠다"고 얘기했고, 이에 나현우는 "당장 나가라. 안 나가면 내가 나가겠다"고 선언해 정우진을 포함해 모든 스태프들이 보이콧을 했다. 결국 문정인은 대본 리딩 현장은 떠났지만 전승빈에게 무리한 요구가 담긴 문자를 보냈다.문정인이 보낸 문자에는 "정우진 매니저로서 요구한다. 이제 더 이상 싸구려 대사 정우진한테 주지 않을 것, 왕자처럼 월드 스타가 될 사람이니까! 대사 길이, 두 줄 이상 안 됨. 너무 길어요! 이번 주 야외촬영, 다음으로 미룰 것! 피부 트러블 화면에 나옵니다. 햇빛 나올 때 촬영 피해줄 것! 정우진 녹화는 9시 이전 먼저 끝내도록! 피곤이 누적되면 다크서클 나옴!"라며 요구 사항이 담겨 있었다.이를 본 백설아(한보름 분)은 문정인을 찾아가 "정우진이 왕이냐? 멋대로 대사 길이까지 정하냐. 대사를 왜 못 외우냐. 그래가지고 연기자를 어떻게 하냐. 차라리 배우 때려 치우라고 하던가"고 따졌다.문정인은 "네까짓 게 뭔데 설치냐. 진짜 때려치울까? 관둬줘봐?"고 응수했고, 백설아는 "눈 하나 깜짝 안 한다. 주인공 하나 바뀐다고 내가 벌벌 떨 줄 아냐. 건 내가 아니라 정우진이다"고 받아쳤다. 또한 문정인은 "너 아직도 정우진한테 마음 있구나? 이렇게 정우진 위해서 흥분하는 거 보니까"고 지적했
배우 김가연이 동안 외모 관리 비법을 밝혔다.31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놀란 김가연 표 초간단 한정식 레시피 3종 세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장영란은 "이 언니는 PD 님이 많은 연예인을 봤는데 만나 본 연예인 중 가장 동안이라고 했다. 8살 연하랑 살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다"라며 김가연을 소개했다. 장영란이 "많은 분들이 동안 비법에 대해 많이 궁금할 것 같다"며 하루 루틴을 묻자 김가연은 "8시에 아이가 학교에 가야 해서 보내고 낮잠을 자고, 오후 1시에 일어난다"고 얘기했다. 이에 장영란은 "낮잠을 4시간 자는 거냐"라고 놀라워하자 김가연은 "그럴 수밖에 없다. 낮잠 자고 학원 라이딩하고 저녁을 준 다음 애를 9시 30분에 재운다. 나는 9시부터 아침 8까지 논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컴퓨터 게임하고 논다. 게임하느라 바빠서 나갈 수가 없다. 결혼기념일에 보통 저녁 식사 많이 하는데 게임해야 된다고 점심 먹어야 한다고 했다"며 게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장영란은 "11시간 게임을 한다고? 언니 천생연분이다. 게임하는 남편을 만난 거잖아"고 얘기했다. 또한 김가연은 "낮에 (집에서 게임하느라) 햇빛을 거의 안 본다. 햇빛을 다 싫어해서 암막 커튼 쳐놓고 안 본다"고 털어놨다. 장영란이 "오랜 시간 게임에도 자세가 바르다"고 얘기하자 김가연은 "그래서 낮에 햇빛을 안 보고 암막 쳐놓고 스트레칭한다. 게임할 때도 계속 스트레칭하고 앞뒤로도 하고 화면에 눈은 꽂혀있고"고 스트레칭을 수시로 한다고 전했다.
한정숙(김소연 분)과 권성수(최재림 분)이 합의 이혼을 했다.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6회에서는 한정숙(김소연 분)과 권성수(최재림)가 헤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숙은 권성수를 사랑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내레이션으로 한정숙은 "늘 날이 서있었지만 내겐 한없이 무뎠던 그 마음이 좋아서 함께 있으면 웬만한 시련은 웃어넘길 수 있는 기분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한정숙은 "그렇게 그 시절 내 행복의 조건은 우리, 그 하나였기에. 이런 끝은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고 털어놨다. 이어진 장면에서 한정숙은 이혼 서류를 확인했다.법원을 나서며 권성수 "기분이 어때? 날아갈 것 같아?"고 얘기했고, 자식이고 나발이고 눈이 돌아있어서 도장은 찍어줬는데 장담컨대 너 후회한다"며 도리어 큰소리쳤다. 이에 한정숙은 "뭐?"라고 되물었고, 권성수는 "네가 몰라서 그렇지 남편 그늘 그렇게 쉽게 무시할 거 아니야. 그러니까 장모님이 이 꼴, 저 꼴 다 봐가면서 장인어른이랑 서류 정리는 안 하신 거지"라며 한정숙의 엄마 얘기를 꺼냈다. 한정숙은 "(엄마가) 후회한대, 그래서. 정리 못 하고 질질 끈 거 후회된다 그랬어. 난 그렇게 안 살려고"고 응수했다. 권성수는 "그래. 얼마나 잘 사나 보자, 어디. 너 내가 민호 만나고 싶으면 언제든지 협조해. 그것 때문에 민호 넘겨준 거니까"라고 강조했다. 내레이션에서 한정숙은 "다만 분명한 건 이제 나는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김도현(연우진 분)은 권민호(최자운 분)와 함께 한정숙의 집에 돌아왔고, 권민호는
서강주(김정현 분)이 이다림(금새록 분)에게 취업 제안을 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0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가 이다림(금새록)을 만나러 세탁소에 찾아갔다. 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다림은 취업을 위해 이력서를 작성했다. 눈이 안 보이는 동안 아무 일도 하지 못해 경력사항 칸에 아무것도 없는 다림. 면접을 보러 가서도 경력이 없는 것에 대해 지적을 받고, 번번이 면접에 떨어졌다. 또 수술 부작용으로 한쪽 눈이 감기는 바람에 면접관들한테 윙크를 한다고 오해를 받았다. 서강주는 이다림을 보기 위해 눈치 없이 세탁소를 찾았다. 이차림(양혜지 분)은 "상무씩이나 돼서 저렇게 눈치가 없지?"고 달가워하지 않았고, 차태웅(최태준 분)도 "돈으로 다 해결해 줬다 이거잖아. 있는 집 자식이 눈치가 있을 턱이 있냐"며 가족들은 세탁소에 찾아온 서강주를 보고 분노했다. 이만득(박인환 분)은 "그날 생각하면 속에 천불이 난다. 이거 어떻게 할 거냐? 40년 넘게 세탁소 하면서 손님들하고 쌓아온 신뢰가 다 타버렸다. 손님이 얼마나 더 찾아올지 무섭다고"라며 서강주를 원망했다. 이다림은 "횡단보도 이 자식 재수 없게 생겼다"며 서강주의 실물을 보고 실망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서강주는 "세탁소 다시 문 연거 축하한다. 네 눈빛이 참 좋다"며 "고생하는 자리이긴 한데 면허 있냐 취직할래?"며 취업 제안을 했다.또 서강주는 "어른들 보고 있어 그런 거지? 알았어 간다 가. 취직자리는 거절해도 돼. 편한 자리 안 해서 나 욕해도 좋은데 고생부터 해야 다음에 좋은 자리 얻는다. 나랑 영화 볼래? 멜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가 처음으로 이성을 잃고 분노를 터뜨린다.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친자') 5회에서는 장태수(한석규 분)의 그동안 본 적 없던 격앙된 감정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 역시 치솟는다.지난 4회에서 태수는 딸 하빈(채원빈 분)과 관련된 두 개의 살인사건, 송민아(한수아 분)가 피해자로 밝혀진 시신 없는 살인사건과 이수현(송지현 분)이 피해자로 밝혀진 백골사체 살인사건을 수사하다가 예상치 못한 사실과 마주했다. 바로 죽은 아내 윤지수(오연수 분)가 수현의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하빈이 숨겨둔 지수 명의의 수현의 휴대폰이 발견되며, 지수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지 의문을 증폭시켰다.딸과 아내가 연관된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태수의 고군분투가 예고된 가운데, 공개된 5회 스틸컷에는 분노에 사로잡힌 태수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태수는 최영민(김정진 분)의 멱살을 잡은 것도 모자라 매섭게 소리치며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영민은 피해자 민아와 수현이 있었던 가출팸 리더로, 태수는 딸 하빈이 영민과 어떤 관계일지 수사 중이었다. 살벌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태수에 맞서 영민도 악에 받친 표정으로 외치고 있어 긴장감이 치솟는다.무엇보다 태수의 살벌한 분노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한석규의 열연에 눈을 뗄 수가 없다. 그동안 태수가 이토록 이성을 잃고 감정을 터뜨리는 장면이 없었기에, 한석규의 격정적인 열연에 기대감이 쏠린다. 한석규는 소용돌이치는 태수의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하면서, 영민과의 격렬한 장면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제작진은 "한석규 배우
이다림(금새록 분)이 눈 수술을 받게 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8회에서는 이다림의 눈 수술 비용을 마련한 고봉희(박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박지영은 속상한 마음에 술에 취했고, 세탁소 에어컨을 보며 "이까짓 전기세 아끼면 뭐해”라고 하던 찰나에 에어컨 안에 있는 현금 다발을 발견했다. 안길례(김영옥 분)과 이만득(박인환 분)은 돈을 어떻게 가져왔는지 털어놓게 됐고, 고봉희에게 모르는 척하라고 당부했다.CCTV를 본 고봉희에게 이만득은 "너는 안 본 걸로 해라. 너까지 벌받게 할 수 없다"고 말했고, 고봉희는 "두 분만 감옥가시겠다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만득은 "이 돈이 어떤 돈인 줄 알게 되면 너도 감옥 가게 될지도 몰라. 너 필요한데 써라. 너랑 애들 위해서 파 온 거다"고 돈을 써도 된다고 얘기했다. 고봉희가 "어머니 아버지 그게 말이 되냐"고 말하자 안길례는 "도로 갖다 묻어? 어떻게 파온 돈인데 애미 위해서 너희들 위해서 목숨 걸고 파온 돈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고봉희는 "제가 묻자고 했냐. 도로 묻자는 거 아니다. 다림이 돈 없어서 수술 못 시켜주고 있는데 이 돈을 도로 갖다 묻으면 제가 엄마예요? 엄마도 아니다"며 "전 이 돈 쓸거에요. 다림이만 생각할 거다. 죄송하다"며 돈을 쓰겠다고 선언했다. 이만득과 안길례는 안도하며 "죄송하긴. 이 돈 안 파왔으면 어쩔 뻔했냐? 돈만 있으면 다림이 눈 뜬대잖어. 다림이가 남들처럼 살 수 있다니"며 "오래 살길 잘했다. 우리 다림이 눈 뜨는 거 보고 죽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이만득과 안길례
한정숙(김소연 분)이 어머니 강애심(복순 분)의 심정을 이해하고 오열했다.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3회에서는 한정숙(김소연 분)이 이복순(강애심)과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한정숙은 아들 권민호(최자운 분)를 친구 집에 맡겼다가 잃어버렸다. 결국 실종 신고를 하게 됐고, 김도현(연우진 분)의 도움으로 아들을 찾았다. 권민호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이복순은 한정숙에게 "지금쯤 자고 있어야 하는 애가 어쩌자고 그딴 일하는데 끌고 다니냐"고 타박했고, 한정숙은 "엄마는 애 못 봐준다고 하고 돈은 벌어야 하고"라며 억울해했다. 이복순은 "내가 하지 말랬지 싫다고 드럽다고 딴 사람이믄 그런 천박한 물건 팔고 다닌다고 생각만 해도 끔찍해서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돈에 눈이 뒤집혀도 유분수지 그렇게 돈 벌어서 남는 게 뭐냐. 어미면 어미답게 행동해라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고 모진 말을 했다. 이에 감정이 격해진 한정숙도 "엄마는 엄마답다고 생각해? 안 그래도 미칠 것 같은 사람한테 이렇게 모진 말만 골라 퍼붓는 거 이게 엄마다운 거냐고. 엄마야말로 부끄러운 줄 알아"고 억맞서다가 이복순에게 따귀를 맞았다. 또 이복순은 한정숙이 판매하는 성인 용품들을 바닥에 쏟아부었고, "너 이러느라고 밤마다 싸댕긴 거 권 서방은 알아 몰라? 설마 이것 때문에 집에 안 들어온 거야? 이상하다 했다.책임감은 없어도 집 뛰쳐나가고 그럴 위인은 아니었는데. 어미인 나도 청천벽력 같은데 오죽했겠냐"고 얘개했다. 한정숙은 "그런 거 아니라고. 권 서방 바람피웠어. 내가 그걸 알게 됐고. 그래서 나간 거야. 엄마
서강주(김정현 분)이 금새록(이다림 분)에게 직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7회에서는 서강주가 이다림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해자(오영실 분)은 서강주에게 "다림이랑 어떻게 아냐"고 물었고, 서강주는 되려 "저도 뭐 하나 물어봐도 돼요 이모?"라며 질문했다. 김정현은 "세탁소에 같이 일하는 남자 있잖아요. 다림이랑 사귄지 얼마나 됐어요?"고 얘기했다. 배해자가 "다림이? 차림이도 아니고? 태웅이는 차림이랑 썸 타는 것 같다"고 말하자 서강주는 "양다리 걸치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에 배해자는 "자매 사이에 양다리 걸치고 그런 애 아니야. 봉희를 자기 친엄마 대하듯 하는 애인데. 아무튼 다림이는 아니야. 알면서. 다림이는 눈도 안 보이고 사실 좀 솔직히 그렇잖아"고 얘기했다. 서강주는 "다림이가 어때서요"고 얘기했고, 배해자는 "보통 남자라면 사귀자고 하기 쉽지 않지. 차림이가 훨씬 예쁘다"고 차림의 외모를 칭찬했다.배해자에게 서강주는 "예쁘잖아요. 용감하잖아요. 겁 없이 살잖아요. 귀엽잖아요. 눈이 그렇다고 뭐 바라지도 않고 자기 인생 소중하게 생각하고 책임지려 그러고 씩씩하고"라며 다림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배해자는 "다림이를 잘 알아?"라며 물었고, 서강주는 "아니요. 더 알고 싶긴 해요"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배해자는 "왜 이래? 더 알고 싶다는 게 무슨 뜻이야? 나 한 다리 건너 엄마 친구 동네 식당 아줌마래도 다림이를 호기심 대상으로 상처 주면 안 참아. 다림이한테 상처 주지 마"고 당부했다. 서강주
한정숙(김소연 분)이 권성수(최재림 분)과 절친 성미화(홍지희 분)의 외도 장면을 목격했다. 13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2회에서는 한정숙(김소연 분)이 권성수(최재림)와 성미화(홍지희)의 불륜 현장을 목격해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숙은 남편 권성수와 절친 성미화가 외도를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고, 권성수도 한정숙이 보고 있는 것을 보자마자 바지를 서둘러 입고 한정숙에게 다가갔다. 권성수는 "정숙아. 그게 아니라. 여보. 내 말 좀 들어봐"라고 한정숙을 붙잡았다. 하지만 한정숙은 "손대지 마"라며 뿌리치고 장소를 떠났다. 길을 걷던 김도현(연우진 분)은 반대편에서 술에 취해 비틀비틀하면서 걸어오는 한정숙을 마주쳤다. 한정숙은 김도현에게 "형사님이시죠?"고 알아봤고, 김도현은 "많이 취하신 거 같은데 댁이 어디세요?"라며 부축했다.이어 한정숙은 "집은 저긴데 지금 슈퍼 가는 길이에요. 술이 모자라서"라며 지갑을 열고 동전을 찾았다. 김도현은 술을 사러 간다는 한정숙에게 "이미 충분히 취하신 것 같은데"고 만류했다. 한정숙은 "아닌 것 같아요. 취하면 시름이 잊히고 기분이 나아진댔는데 아직까지 너무 생생하고 괴롭다. 그럼"고 털어놨다.한편, 서영복(김선영 분)은 한정숙이 판매에 의욕이 없는 모습을 보이자 "진짜 뭔 일 있냐. 아까부터 내내 표정이 안 좋더라"고 걱정했다. 한정숙은 "진짜 별일 없다"며 애써 괜찮은 척했다. 한정숙의 어린 아들은 "엄마 이거 써. 내가 로봇 살려고 틈틈이 모은 돈인데 나 이제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엄마 주는 거다. 열
이다림(금새록 분)이 실명 치료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6회에서는 이다림(금새록 분)이 고봉희(박지영)에게 눈 치료를 포기하자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림은 "그만하자. 포기해 엄마도. 다 들었어. 엄마랑 오빠랑 하는 얘기. 오빠가 하는 얘기"라며 치료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고봉희는 "아니. 엄마는 포기 안 해"라고 맞섰다. 고봉희가 포기하지 않자 이다림은 "정신 좀 차려. 자식이 나 하나뿐이야? 엄마는 내 엄마만 아니고 오빠한테도 엄마고 차림 언니한테도 엄마야. 오빠 말, 언니 말이 다 맞다니까. 틀린 말 아니라니까. 8억을 다 구할 수 있어? 다 구한대도 어떻게 갚을 거야? 그 큰돈이 우리가 세탁소해서 갚을 수 있는 돈이냐고. 갚을 수나 있는 빚이냐고"라고 말했다. 고봉희는 "그런 건 나중에 생각할 거야. 시간 없다는 선생님 말씀 까먹었어? 너 눈 뜨고 나랑 우림이 차림이 넷이 이 악물고 살면 그깟 돈 왜 못 갚아? 갚을 수 있어. 마음이 중요하지 마음만 먹으면 왜 못 갚아?"고 설득했다. 이다림은 "오빠, 언니 인생 엄마 인생 내 빚만 갚고 살라는 거잖아. 나 싫어. 싫다고. 싫다니까"며 "식구들 눈치 보여서 나 숨도 못 쉬겠어, 엄마. 그 주사 맞기 전에 나 숨 막혀 죽을 거고 그 주사 맞고 나서도 나 식구들 때문에 숨 막혀 죽을 거 같다니까. 나 때문에 집안 꼴이 이게 뭐야. 나 안 해. 내가 안 한다고. 제발 더 이상 나 좀 비참하게 만들지 마, 엄마"라며 오열했다. 한편, 이다림은 언니 이차림(양혜지 분)의 직장에 찾아가 "언니 집에 안 들어와도 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