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숙(김소연 분)이 권성수(최재림 분)과 절친 성미화(홍지희 분)의 외도 장면을 목격했다. 13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2회에서는 한정숙(김소연 분)이 권성수(최재림)와 성미화(홍지희)의 불륜 현장을 목격해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숙은 남편 권성수와 절친 성미화가 외도를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고, 권성수도 한정숙이 보고 있는 것을 보자마자 바지를 서둘러 입고 한정숙에게 다가갔다. 권성수는 "정숙아. 그게 아니라. 여보. 내 말 좀 들어봐"라고 한정숙을 붙잡았다. 하지만 한정숙은 "손대지 마"라며 뿌리치고 장소를 떠났다. 길을 걷던 김도현(연우진 분)은 반대편에서 술에 취해 비틀비틀하면서 걸어오는 한정숙을 마주쳤다. 한정숙은 김도현에게 "형사님이시죠?"고 알아봤고, 김도현은 "많이 취하신 거 같은데 댁이 어디세요?"라며 부축했다.이어 한정숙은 "집은 저긴데 지금 슈퍼 가는 길이에요. 술이 모자라서"라며 지갑을 열고 동전을 찾았다. 김도현은 술을 사러 간다는 한정숙에게 "이미 충분히 취하신 것 같은데"고 만류했다. 한정숙은 "아닌 것 같아요. 취하면 시름이 잊히고 기분이 나아진댔는데 아직까지 너무 생생하고 괴롭다. 그럼"고 털어놨다.한편, 서영복(김선영 분)은 한정숙이 판매에 의욕이 없는 모습을 보이자 "진짜 뭔 일 있냐. 아까부터 내내 표정이 안 좋더라"고 걱정했다. 한정숙은 "진짜 별일 없다"며 애써 괜찮은 척했다. 한정숙의 어린 아들은 "엄마 이거 써. 내가 로봇 살려고 틈틈이 모은 돈인데 나 이제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엄마 주는 거다. 열
이다림(금새록 분)이 실명 치료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6회에서는 이다림(금새록 분)이 고봉희(박지영)에게 눈 치료를 포기하자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림은 "그만하자. 포기해 엄마도. 다 들었어. 엄마랑 오빠랑 하는 얘기. 오빠가 하는 얘기"라며 치료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고봉희는 "아니. 엄마는 포기 안 해"라고 맞섰다. 고봉희가 포기하지 않자 이다림은 "정신 좀 차려. 자식이 나 하나뿐이야? 엄마는 내 엄마만 아니고 오빠한테도 엄마고 차림 언니한테도 엄마야. 오빠 말, 언니 말이 다 맞다니까. 틀린 말 아니라니까. 8억을 다 구할 수 있어? 다 구한대도 어떻게 갚을 거야? 그 큰돈이 우리가 세탁소해서 갚을 수 있는 돈이냐고. 갚을 수나 있는 빚이냐고"라고 말했다. 고봉희는 "그런 건 나중에 생각할 거야. 시간 없다는 선생님 말씀 까먹었어? 너 눈 뜨고 나랑 우림이 차림이 넷이 이 악물고 살면 그깟 돈 왜 못 갚아? 갚을 수 있어. 마음이 중요하지 마음만 먹으면 왜 못 갚아?"고 설득했다. 이다림은 "오빠, 언니 인생 엄마 인생 내 빚만 갚고 살라는 거잖아. 나 싫어. 싫다고. 싫다니까"며 "식구들 눈치 보여서 나 숨도 못 쉬겠어, 엄마. 그 주사 맞기 전에 나 숨 막혀 죽을 거고 그 주사 맞고 나서도 나 식구들 때문에 숨 막혀 죽을 거 같다니까. 나 때문에 집안 꼴이 이게 뭐야. 나 안 해. 내가 안 한다고. 제발 더 이상 나 좀 비참하게 만들지 마, 엄마"라며 오열했다. 한편, 이다림은 언니 이차림(양혜지 분)의 직장에 찾아가 "언니 집에 안 들어와도 돼. 들
한정숙(김소연 분)이 란제리 방문 판매를 시작했다. 12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1회에서는 한정숙이 생활고로 인해 란제리 방문 판매에 뛰어드는 모습이 그려졌다.월세도 밀리는 처지가 된 한정숙은 '월수입 50만 원에 출퇴근 자유' 조건의 란제리 상품 방문 판매 사원 모집 공고를 보게 됐다. '정열적인 밤을 위한 란제리 상품'이라는 문구에 놀란 한정숙은 신문광고를 덮어버렸다. 이어 남편 권성수(최재림 분)의 얼굴에 상처를 보고 한정숙은 "설마 사장이랑 싸웠냐"고 물었고, 권성수는 "자꾸 시비 걸길래 못 참고 몇 대 쳤다. 대번에 치료비라고 월급을 낚아채 가더라"고 답했다.한정숙은 "그래서 결국 월급 못 받는다는 얘기냐"고 좌절했고, 권성수는 "다른데 알아볼 거다"고 얘기했다. 한정숙이 직장을 못 구할까 봐 걱정하자 권성수는 "그래서 그런 새끼 밑에서 꾸역꾸역 참고 일한 거 아니냐"며 오히려 화를 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실직에 한정숙은 신문 광고에 나와있는 구인 공고를 보고 면접을 보러 갔지만 기혼자라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 그런 가운데 권성수는 한정숙이 월세를 내려고 모아뒀던 돈까지 손을 댔다. 결국 한정숙은 란제리 모집 공고에 나와있는 장소로 찾아갔고, 역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서영복(김선영 분)을 만나게 됐다. 망설이던 한정숙은 서영복과 함께 환타지 란제리 취직 설명회장에 들어갔다.환타지 란제리 대표(라미란 분)은 "가리고 보호하는 용도가 아니라 보여주기 위한 속옷이다"며 판매하는 속옷을 보여줬고, 속옷을 보고 놀란 몇몇 지원자들은 채용 현장을 하나둘씩
고봉희(박지영 분)이 아들 이무림(김현준 분)과 딸 이차림(양혜지 분)에게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5회에서는 고봉희가 막내딸 이다림(금새록 분)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장녀와 차녀에게 돈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장남 이무림에게 고봉희는 "1억이나 주시더라. 깜짝 놀랐다"며 1억을 보여줬다. 이무림은 "그거 혹시 서장님 왔다 가셨어요? 저 그 돈 안 받아요. 저랑 상의도 없이 받으면 어떻게 하냐. 어머니가 돌려줘라. 전세금은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거절했다.이무림의 거절에도 고봉희는 "전세금도 2억 마련할 거라며 전세금 말이야. 그거 2억 마련되면 나 좀 줘라. 무림아"고 부탁하며 "다림이 수술하면 눈 뜰 수 있대. 근데 수술비가 많이 비싸. 8억 있음 네 동생 눈 뜰 수 있대"고 8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무림은 "그래서 받은 거냐"고 얘기했고, 고봉희는 "방법이 없으면 모르곘지만 알면서 어떻게 안 해. 어떻게든 해봐야지. 가족이잖아"고 애절하게 얘기했다. 하지만 이무림은 "8억은 우리가 어떻게 한다고 되는 돈이 아니다. 수지는 어디서 사냐. 그럼 설마 여기 들어오라고? 3대가 같이 사는 이 집서 시집살이 하라고?"고 따졌다. 고봉희는 "사돈이 너네 데리고 살고 싶어 하는 느낌이더라. 더 가까워지고 좋지 않냐. 남들은 그렇게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처가살이에 대해 말했다. 처가 살이를 듣자마자 이무림은 "싫다. 나 경찰 시작하자마자 우리 집 전세금 대출받은 거 간신히 끝나간다. 서장님 빚까지 평생 마음에 짊어지라고?"며 본인의 상황만
예수정(예수정 분)이 김용건(김용건 분)에게 치매가 온 거 아니냐며 의심했다.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개소리'에서는 예수정이 쓴 대본대로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이순재가 "대본대로 살인이 났다니 그게 말이 되냐"고 물었고, 송옥숙은 "큰 선물 상자에 빨간 리본을 맨 사람이 죽는 게 흔한 일이냐고요. 얘기하면서도 소름이 끼친다"고 답했다. 이에 예수정은 "너무 무섭다. 그러니까 누가 내가 쓴 대본 그대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살인 사건의 피해자는 유명한 웹툰 작가였다. 이 사건의 목격자인 이기동은(박성웅 분)은 신고자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 이기동은 홍초원(연우 분)에게 "범행 도구는 손도끼다"고 얘기했다.자신이 쓴 대본대로 살인 사건이 일어나자 예수정은 "괜한 짓을 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냐"고 죄책감을 가졌다. 이에 이순재는 "예 작가 탓 아니야. 그렇게 생각할 거 없다"고 다독였다. 한편, 홍초원은 이순재에게 "손도끼 살인 사건 좀 전에 자수를 했다고 왔다. 그전에 여쭤보고 싶은 게 있다. 대본에서 범인이 누구라고 하셨죠?"고 물었고, 이순재는 "대본에서 범인은 웹툰 작가의 헤어진 전 여자친구였다"고 말했다. 홍초원은 "실제 범인도 대본이랑 똑같다"며 놀라워했다. 범인이 밝혀졌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정은 "어쩌다 신부가 그렇게 끔찍한 짓을 저질렀을까. 참하게 생겼던데"고 얘기했고, 송옥숙은 "그러니까 사람 생긴 거 보고는 모른다"고 공감했다. 김용건은 계단에서 미끄러졌고, 예수정은 "용건 씨 그거 하체가 부실해서 그런거다&qu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데뷔 후 첫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플레이브가 참여한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의 OST '달랐을까'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주은호(신혜선 분)'와 구 남자친구 '정현오(이진욱 분)'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드라마다.'달랐을까'는 플레이브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웰메이드 발라드 곡이다. 따듯하지만 쓸쓸한 기타라인 위에 다섯 멤버의 목소리가 이야기가 되어 어우러진다. 절제된 편곡의 전반부부터 격정적인 감정의 파도가 느껴지는 후반부까지. '후회'라는 감정을 트랙 곳곳에 담아냈다.플레이브는 마음을 건드리는 가사와 멜로디, 부드러운 보이스로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의 러브라인에 더 큰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달랐을까'는 오는 7일 오전 8시 지니티비에서 공개되는 8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오는 15일 오후 10시 ENA 채널을 통해 전체 공개되어 극의 감정선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플레이브는 지난 8월 신곡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발매 당일 멜론 차트 HOT100, TOP100 정상에 올랐으며, 다시 한번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등극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미니 2집 앨범의 누적 스트리밍이 10억을 달성하며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클럽'에 역대 최단 기록으로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브는 오는 5, 6일 양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팬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PLAVE FAN CONCERT 'Hello, Asterum!' ENCORE)를 개
이다림(금새록 분)가 서강주(김정현 분)의 전화번호를 지우지 않았다. 28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회에서는 이다림이 눈 치료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시력을 점점 잃게 되는 희귀병에 걸린 이다림은 극적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기적 같은 소식을 듣게 됐지만 8억이라는 거액의 치료비를 구하지 못했다.이다림은 차태웅(최태준 분)으로부터 받은 복권에 기대를 걸었지만 꽝이 나왔고, 끝내 엄마 고봉희(박지영 분)에게는 치료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숨겼다.악몽을 꾼 이다림은 깨어나자마자 고봉희에게 "나 진짜 엄마 못 볼까 봐 무서워"라고 털어놨다. 이에 고봉희는 "무서워할 거 없어. 엄마 평생 우리 다림이 옆에 있을 거다. 엄마 오래오래 살 거다. 너보다 더 오래 살 거야. 그러니까 잊어버려 꿈은 반대야"라고 다독였다. 고봉희는 이다림이 "8억이 나올지도 모르잖아"며 다림이 복권에 기대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다림에게 무슨 일이 있음을 감지했다. 또한 이무림(김현준 분)의 연인 송수지(하서윤 분)은 길에서 만난 이다림에게 "결혼 전에 날 잡아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시장 사거리 소고깃집 가서 둘이 먹자 언제가 좋냐"고 물었다.8억을 마련하기 위해 이다림은 "언니 저기 그냥 나 먹은 걸로 치고 대신 나 그거 돈으로 주면 안 되냐. 비싼 거 말고 싼 걸로 사 달라. 돼지고기가 좋다"며 돈을 빌려달라 했다. 송수지는 선뜻 지갑에서 20만 원을 꺼내줬다. 송수지는 이다림에게 돈을 주고 나서 최형철(이성열 분)에게 "돈이 급했던 것 같다. 지갑에 20만 원밖에 없었다"
서강주(김정현 분)과 이다림(금새록 분)이 8년 만에 재회했다. 28일 방송된 KBS2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회에서는 금새록과 김정현이 첫 만남처럼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림은 어른이 된 후 퇴행성 희귀 망막염이라는 병을 진단받고 실명 위기에 처했다. 병원 담당의는 "주변 시야가 좁아지고 있다. 좋은 소식은 아직 망막이 살아있다는 거다. 다음에 올 때 어머니랑 같이 와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다림은 "선생님, 질문 하나만 해도 돼요? 우리 아버지는 사법고시 10번 탈락하셨거든요. 어떻게 우리 아버지는 포기라는 걸 몰랐을까요? 저는 포기하겠습니다. 엄마한테는 말씀하지 말아주세요"고 부탁했다.이다림이 실명 위기를 막을 수 있음에도 주사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밝혀전다. 3주 전 담당의는 "다림 씨 눈 상태로는 주사 치료가 가능하다. 부분적으로 망막이 살아있다. 젊을수록 효과가 좋다. 새로 나온 주사는 7명이 맞았는데 모두 예전 시력을 되찾았다"고 주사 치료를 언급했다. 하지만 보험이 안되는 치료라 두 눈을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이 8억이라는 이야기에 이다림은 좌절했다. 병원에서 나와 은행을 찾은 이다림은 "이번 달 들어온 것 전액 찾아달라"며 복지카드에 입금된 32만 원가량의 돈을 전액 인출했다. 이다림은 은행에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넜고, 8년 전 서강주를 처음 만났던 날처럼 서강주와 우연히 재회했다. 서강주는 이다림과 마주쳤지만 이다림을 못 알아봤고, "개 XX, 나쁜 놈"라는 소리만 들었다. 또 서강주는 사고를 당하는 와중에 "누가 욕했는데? 그때 그 여
이순재(이순재 분)이 소피와 함께 공조해 범인의 자백을 받아냈다. 26일 방송된 KBS2TV '개소리' 2회에서는 이순재가 소피와 함께 크리에이터 쮸미를 죽인 범인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쮸미 사망 사건 현장에서 이순재는 육동구(태항호 분)에 "자살 아닌데, 이 사건 타살이다. 살인 사건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육동구는 "이건 수사 드라마도 아니고, 장난이 아니라 현실이다"고 이순재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한편, 살인 누명을 쓴 김용건(김용건 분)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됐다. 육동구는 "어제 밤 카페에서 유튜버 쮸미 씨랑 싸움이 있다고 하던데. 목격자에 의하면 몸싸움까지 있었다더라"고 물었다. 경찰서에서 나오는 김용건을 기다리고 있던 유튜버들은 "당신 때문에 우리 쮸미가 죽었다. 살인자다. 우리 언니 살려내라. 김용건은 은퇴하라"며 계란을 던지며 질타했다. 이순재의 도움으로 경찰서에서 벗어난 김용건은 "나 때문에 죽은 거 아니겠지. 진짜면 그 죄책감을 어떻게 해"고 걱정했고, 이순재는 "너 때문에 자살한 거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마"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김용건은 "꼭 본 사람처럼 말하네. 아무튼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이순재는 소피와 만나 "너 아까 너튜브 여자 타살이라고 한 거 무슨 얘기냐. 자세히 얘기 좀 해봐라"고 물었고, 소피는 "니가 물어보면 내가 대답해야 하냐"며 진실을 말해주지 않았다. 이어 소피는 이순재가 챙겨준 간식을 먹고 기분이 좋아졌다. 소피는 "그 여자가 왜 자살이 아니냐고 물었지? 아침에 사건 현장에서 봤지? 구 씨라고. 충청도에서 온
이순재(이순재 분)이 촬영 도중하차 통보를 받고 분노했다. 25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에서는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연기자 선후배 사이인 이순재와 현타(남윤수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현타는 드라마 감독에게 "선생님이랑 같이 연기 못한다. 제가 빠질게요"고 초강수를 뒀고, 감독은 "이순재 선생님이 어떻게 했길래? 내가 해결해 줄게"라며 쩔쩔맸다. 현타는 "존재 자체가 너무 불편하다"며 대놓고 갈등을 드러냈다. 드라마 대본 리딩 당일. 현타는 대본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이순재에게 핀잔을 들었던 것. 또 드라마 촬영장에 10분 일찍 도착했지만 이순재는 책 읽듯이 연기하는 현타를 지적했다. 또 커피차 앞에서 사진 찍는 현타를 발견한 이순재는 "나 같으면 사진 찍을 시간에 대본 한 번 더 보겠다"고 쓴소리를 했다.이에 현타는 "이순재랑 더 이상 못한다"며 결국 이순재를 하차하게 만들었다. 감독을 통해 하차 통보를 받은 이순재는 "현타 그놈이냐고 새파랗게 어린놈이 나를 자르래? 연기도 못하는 아이돌 나부랭이가 도중하차하라고 하는데 용서?"고 분노했다. 감독이 "이번 드라마 현타 덕에 편성도 받고 광고도 완판되고 해외 판매까지 대박 쳤다. 한 번만 살려줘라"고 애원했자 이순재는 "그래서 돈 안 되는 늙은이 필요 없다는 거야? 인기 많고 돈 많이 버는 놈들만 연기하라는거냐"고 일침을 가했다. 감독은 뜻을 굽히지 않고 "선생님 다음 촬영은 없다"고 하며 도망갔다. 이순재는 매니저에게 "매니저 뭐 하는 놈이냐 핏덩이가 나를 짜르냐. 네가 수습해"고 당부했다. 이어 이순
강인한 모습을 전면에 내세우는 '쇠맛'이 주류를 이루는 사이,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그룹 아일릿, 세븐틴, 밴드 QWER은 최근 이들의 '청춘 드라마' 서사를 내세워 대중의 감정을 보듬고 향수를 자극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아일릿은 24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9분 분량의 ''I'LL LIKE YOU' Brand Film'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멤버들은 차례대로 자신을 소개하는 가운데, 자신들만의 힐링 이야기를 판타지적 요소를 섞어 풀고 있다. 예컨대, 자유를 느끼기 위해 독수리가 되거나 화성에 가고 싶다는 식으로 서술하며 비현실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영상을 구현해 동화 같은 감성을 자아냈다.아일릿은 해당 영상을 통해 일종의 세계관과도 같은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EK. 하지만 초능력이나 사이버펑크와 관련된 세계관 위주인 현 가요계에서 특이하게 '청춘', '동화'라는 키워드를 연상케 하는 이야기를 끌어와 대중의 시선을 끌었다. 대중들은 아일릿의 브랜드 필름에 대해 "아일릿 특유의 청순, 몽환, 동화, 마법 소녀 느낌이다", "너무 예쁜 청춘이다", "청춘영화, 동화 같아 너무 예쁘다"는 등 호평을 내놓고 있다.같은 날 세븐틴도 미니 12집 발매를 앞두고 게재된 오피셜 포토가 과거 이들의 청춘을 그려내 대중과 팬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의 게재한 사진 중 바닷가에 불꽃놀이를 배경으로 13명이 줄지어 앉아있는 사진이 그 주인공이다.세븐틴은 데뷔 일인 2015년 5월 26일을 앞두고 같은 달 2일부터 MBC M '세븐틴 프로젝트 - 데뷔 대작전' 7부작을 방영해 데뷔 준비 과정을 세상에
박도라(임수향 분)과 고필승(지현우 분)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50회(최종회)에서는 고필승과 박도라이 일도 사랑도 다 잡은 모습이 그려졌다. 박도라는 의사에게 "오른쪽 발도 왼쪽 발도 아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환자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재활 치료에 전념해라"고 희망을 얻었다. 고필승이 "거 봐. 내가 할 수 있다고 했지? 우리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가보자. 내일은 오늘보다 한 발자국 더, 다음날은 더, 그렇게 해보자"고 다독였다.하지만 박도라는 "나 걸어잖아. 의사 선생님도 나 다시 걸을 수 있다고 했으니까 약속 지켜. 내가 걸으면 나랑 헤어져주겠다고 약속했으니까 우리 헤어지자"벼 이별하자고 말했다. 고필승은 "그 약속 취소야. 그건 네가 자꾸 나한테 미안해하니까 그냥 네 마음 편하게 해주려고 한 소리지. 난 너랑 헤어지고 싶은 마음 눈곱만큼도 없었거든? 그리고 너도 나랑 헤어지고 싶다고 한 게 진심 아니었잖아"라고 부정했다. 박도라는 "아니. 난 진심이야. 오빠 부모님 생각은 안 해? 어떤 부모가 나 같은 여자 만나는 걸 좋아하겠냐"고 걱정했다. 고필승이 거듭 괜찮다고 말렸지만 박도라는 "오빠는 다음 작품도 더 큰 감독도 되야하는데 나 같은 사람 뒤치닥거리하면서 시간 낭비하냐. 나 이제 조용히 살고 싶다. 서로 각자 갈길 가면서 응원해주면서 살자. 그게 내가 원하는 거다. 헤어지자는 약속 지켜줘"고 이별에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고필승은 "헤어지자. 나도 할만큼 했고, 더 이상 못 참겠다"며 박도라를 떠나려다가 다시 박도라
박도라(임수향 분)이 고필승(지현우 분)의 도움으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9회에서는 하반신 마비가 된 박도라가 고필승을 떠나고 싶다고 속마음을 밝혔다.박도라는 고필승이 병원에 찾아오자 " 오빠한테 느낀 고마운 마음 평생 잊지 않으면서 살게"고 고마움을 전했고, 고필승은 "많이 힘들겠지만 우리 다시 힘내자. 재활훈련 열심히 하면 일어날 수 있을 거다. 내가 너 꼭 다시 걸을 수 있도록 할 거다. 내가 항상 네 옆에 있을 거야"고 응원했다.김선영(윤유선 분)과 장수연(이일화 분)은 박도라가 고필승에게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에 박도라를 찾아갔다. 오히려 박도라가 "오빠가 못 찾는 곳으로 숨고 싶다. 헤어지게 해달라. 이게 제 진심이다. 제발 좀 도와달라"고 김선영과 장수연에게 애원했다. 박도라는 백미자에게도 고필승이 찾지 못하는 곳에 가서 살고 싶다고 부탁했다. 이에 백미자는 김선영과 이일화를 찾아가 "우리 도라가 고 감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 같다. 고 감독한테 짐이 되고 싶지 않다고 못 찾는 곳으로 도망가고 싶다고 하더라. 그렇게 부탁을 하는데 소원 들어주고 싶은데 제 형편이 안 좋다. 그래서 염치 불고하고 상의드리러 왔다. 좀 도와주시면 우리 도라 데리고 멀리 가서 살겠다"고 부탁해 장수연이 주는 돈을 받아 챙겼다.결국 백미자는 장수연이 박도라에게 준 생활비를 가로채 도박에 손을 댔다. 고필승과 박도식은 백미자가 도박하는 곳을 찾아갔고, 고필승은 박도라를 다시 만나 "나랑 헤어지고 싶으면 걸어라. 그전까지 나랑 못 헤어진다"며 박도라를 지켰다.박도라는 고필승
박도라(임수향 분)이 고필승(지현우 분)과 헤어지게 해달라고 절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9회에서는 하반신 마비가 된 박도라가 고필승을 떠나고 싶다고 속마음을 밝혔다.고필승은 공진택(박상원 분)의 도움으로 공진단을 검거하는데 일조했다. 박도식(양대혁 분)은 박도라에게 "이제 그놈 잡혔으니까 잊자"고 다독였지만 박도라는 "어떻게 잊냐. 오빠 나 그 인간한테 데려다줘. 나 그 인간 만나서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 그 인간 만나서 뺨이라도 한대 때리고 싶은데 움직일 수가 없다 몸이 말을 안 듣는다"고 분노했다.박도준(이상준 분)도 박도라에게 "지금 얼마나 누나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줄 아냐"고 응원했지만 박도라는 "그럼 뭐 하냐 난 일어날 수도 없는데. 나 이제 어떻게 살아야 돼?"고 절망했다. 박도라는 고필승이 병원에 찾아오자 "오빠가 공진단 잡은 거. 진짜 고맙다. 나 오빠 덕분에 한이 많이 풀렸다. 오빠한테 느낀 고마운 마음 평생 잊지 않으면서 살게"고 고마움을 전했다.고필승은 "많이 힘들겠지만 우리 다시 힘내자. 재활훈련 열심히 하면 일어날 수 있을 거다. 내가 너 꼭 다시 걸을 수 있도록 할 거다. 내가 항상 네 옆에 있을거야"고 응원했다. 하지만 박도라는 휠체어를 탄 채로 고필승이 잠시 커피를 사러 나간 사이 병원을 탈출하려고 했다. 결국 고필승에게 발각된 박도라는 "오빠 안 보이는 곳으로 도망가려고 나왔다. 나 오빠 안 보이는 곳이면 어디든 갈거다"고 선언했다. 또 박도라는 "내가 말했잖아. 나 오빠 꼴도 보기 싫다고. 내 옆에서 제발 떨어지
차은경(장나라 분)가 전 남편 김지상(지승현 분)과 딸 재희(유나 분)의 오작교 역할을 하며 이혼의 완성을 이뤘다.20일 방송된 SBS '굿파트너' 최종회에서는 로펌 대정의 오대규(정재성 분)의 이혼 사건으로 차은경과 한유리가 법정에서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오대규의 아내 박애연(손지나 분)은 정우진(김준한 분)에게 이혼 사건을 맡아달라고 찾아왔고, 정우진은 "에이스 변호사한테 잘 진행해달라고 하겠다"고 사건을 받아들였다. 오대규는 차은경의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 "절대 지면 안된다. 대정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 한다"고 사건을 의뢰했다. 법정에서 차은경과 한유리는 각각 원고와 피고의 대리인을 맡아 변호했다. 한유리는 "원고는 피고가 데려온 자녀를 정성으로 키우고 피고의 뒷바라지를 하며 살아왔는데 피고는 원고의 이러한 희생에 고마워하기는커녕 당연하게 여겨왔다. 원고 측은 피고가 가정에 소홀하고 원고에게 부당대우를 했기 때문에 이 혼인이 파탄에 이르렀다는 주장이다"고 박애연의 입장을 대변했다. 반면 차은경은 "피고는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피고는 30년가량 가정의 경제적 책임을 전담했다. 원고와 자주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가정에 소홀했다거나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주장은 근거 없는 주장이다"고 반론했다.차은경과 한유리는 오대규 부부가 서로 이혼을 원하지 않는 속마음을 알아챘고, 두 사람의 마음을 통역하며 결국 오대규의 사과를 이끌어냈다. 오대규는 "우리 우진이 키워준 것도 고맙고 너무 미안한데, 너무 못 나서 옛날 사람이라서 한 번도 말을 못 했다"고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이에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