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부인(윤지혜 분)이 김소혜(하율리 분) 앞에서 옥태영(임지연 분)을 감쌌다.
지난 15일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채널에는 스페셜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김소혜는 김씨부인에게 "그 X이 아버지를 죽일 뻔했다. 우리 아버지 얼굴의 상처, 그 X이 만든 것이다"라고 분노했다.
김씨부인은 "노비가 왜 주인을 죽이려 들었냐"라고 물었고, 김소혜는 "제 아버지 수청을 들라 했더니 거절하고 도망갔다. 첩이라도 삼아주면 고마운 줄 알 것이지. 노비 X 주제에. 이러지 말고 좀 알아봐라"고 지시했다. 김소혜의 주장에 반박하며 김씨부인은 "몸종이 도망친 건 10년 전이라고 하지 않았나. 옥외지부는 그보다 훨씬 오래전에 왔다. 닮았다는 이유로 종일 청수현을 다니며 옥외지부에 대한 모함을 하고 다닌 거냐"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씨부인은 "옥외지부는 옥승대감의 여식이자 덕망 높던 성 형감의 맏며느리다. 남편은 소과에 시동생은 대과에 둘 모두 장원급제를 했다. 청수현에서 가장 존경받는 부인은 내가 아니라 옥외지부"라고 옥태영을 감싸기 위해 거짓말했다.
이에 김소혜가 "속고 계신 거다. 청수현 사람들이 다 속고 있는 거다"라고 반박하자 김씨부인은 "무슨 망상증이라도 있으시냐"라고 일침을 가했고, 김소혜는 "감히 호저판서 대감을 능멸하는 거냐"고 맞받아쳤다.
김씨부인은 "호판대감의 정씨부인께서는 첩이 이리 본부인 행세를 하는 것을 아시냐. 부임하자마자 사기 사건에 휘말린 현감을 도우려 피해자들의 외지부를 깎아내리는 의도는 알겠으나 더 나대다간 호판 부인께 머리털 뽑히고 멍석말이 당한다. 그러니 그만 자중하셔라. 아시겠냐"라고 경고했다.
김소혜와 만난 후 김씨부인은 "좌수부인 흉내를 좀 내봤다. 사람 열받게 하는 게 이리 재밌을 줄 알았으면 종종 해볼 걸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옥태영은 "헌데 왜 거짓말을 하셨냐. 제가 청수현에 온 건 9년 전이다"라고 물었다. 김씨부인은 "괜한 소문에 휘말리는 게 싫어서"라고 답했고 이어 그는 현감 얼굴에 칼자국, 정말 자네 짓인가?"라고 물어 극의 전개에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지난 15일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채널에는 스페셜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김소혜는 김씨부인에게 "그 X이 아버지를 죽일 뻔했다. 우리 아버지 얼굴의 상처, 그 X이 만든 것이다"라고 분노했다.
김씨부인은 "노비가 왜 주인을 죽이려 들었냐"라고 물었고, 김소혜는 "제 아버지 수청을 들라 했더니 거절하고 도망갔다. 첩이라도 삼아주면 고마운 줄 알 것이지. 노비 X 주제에. 이러지 말고 좀 알아봐라"고 지시했다. 김소혜의 주장에 반박하며 김씨부인은 "몸종이 도망친 건 10년 전이라고 하지 않았나. 옥외지부는 그보다 훨씬 오래전에 왔다. 닮았다는 이유로 종일 청수현을 다니며 옥외지부에 대한 모함을 하고 다닌 거냐"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씨부인은 "옥외지부는 옥승대감의 여식이자 덕망 높던 성 형감의 맏며느리다. 남편은 소과에 시동생은 대과에 둘 모두 장원급제를 했다. 청수현에서 가장 존경받는 부인은 내가 아니라 옥외지부"라고 옥태영을 감싸기 위해 거짓말했다.
이에 김소혜가 "속고 계신 거다. 청수현 사람들이 다 속고 있는 거다"라고 반박하자 김씨부인은 "무슨 망상증이라도 있으시냐"라고 일침을 가했고, 김소혜는 "감히 호저판서 대감을 능멸하는 거냐"고 맞받아쳤다.
김씨부인은 "호판대감의 정씨부인께서는 첩이 이리 본부인 행세를 하는 것을 아시냐. 부임하자마자 사기 사건에 휘말린 현감을 도우려 피해자들의 외지부를 깎아내리는 의도는 알겠으나 더 나대다간 호판 부인께 머리털 뽑히고 멍석말이 당한다. 그러니 그만 자중하셔라. 아시겠냐"라고 경고했다.
김소혜와 만난 후 김씨부인은 "좌수부인 흉내를 좀 내봤다. 사람 열받게 하는 게 이리 재밌을 줄 알았으면 종종 해볼 걸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옥태영은 "헌데 왜 거짓말을 하셨냐. 제가 청수현에 온 건 9년 전이다"라고 물었다. 김씨부인은 "괜한 소문에 휘말리는 게 싫어서"라고 답했고 이어 그는 현감 얼굴에 칼자국, 정말 자네 짓인가?"라고 물어 극의 전개에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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