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윤(한지민 분)이 유은호(이준혁 분)의 이혼 사유를 궁금해했다.
18일 방송된 SBS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강지윤이 유은호에 대해 점점 관심이 많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지윤은 유은호의 집에서 집밥을 먹고 잠이 들어버렸고, 다음 날 아침 유은호의 집에서 나왔다. 회사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먹해했고, 강지윤은 "딸은 별말 없냐. 한 가지만 물어보자. 나 왜 쫓아냈냐"라고 물었다.
유은호가 대답 대신 "왜 도망갔냐"고 이유를 묻자마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바람에 두 사람은 서로에게 궁금한 부분을 알지 못하고 헤어졌다. 서미애(이상희 분)에게 강지윤은 "책방에 자주 오는 꼬맹이 유 실장 딸 맞지?"라며 유은호의 딸 유별(기소유 분)에 대해 물었다. 서미애는 "별이 너랑 자주 본다며? 강석 씨가 그러더라. 진짜 잘 키웠지?"라며 유은호를 칭찬했다.
이에 강지윤도 "똘똘하고 귀엽더라. 언제부터 혼자 키웠대?"라고 물었고, 서미애는 "별이 돌 되기 전에 이혼했다던데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었대. 정확한 (이혼) 이유는 강석 씨도 모른다. 은호 씨가 얘기하는 스타일도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서미애가 "내가 너무 남 얘기하는 거지?"라며 이야기를 멈추자 강지윤은 "나도 내 비서한테 무슨 일 있었는지 알아야지 직원한테 관심 가지라며"라고 속마음을 숨겼다.
딸 별이가 아파서 1년 휴직했다가 회사에서 미운 털 박힌 유은호의 이야기를 듣고 강지윤은 유은호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유은호는 "아이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아이한테는 제가 전부니까. 아이한테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라고 육아 휴직 사유를 얘기했던 것. 강지윤은 "좋은 아빠 맞네"라며 유은호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18일 방송된 SBS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강지윤이 유은호에 대해 점점 관심이 많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지윤은 유은호의 집에서 집밥을 먹고 잠이 들어버렸고, 다음 날 아침 유은호의 집에서 나왔다. 회사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먹해했고, 강지윤은 "딸은 별말 없냐. 한 가지만 물어보자. 나 왜 쫓아냈냐"라고 물었다.
유은호가 대답 대신 "왜 도망갔냐"고 이유를 묻자마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바람에 두 사람은 서로에게 궁금한 부분을 알지 못하고 헤어졌다. 서미애(이상희 분)에게 강지윤은 "책방에 자주 오는 꼬맹이 유 실장 딸 맞지?"라며 유은호의 딸 유별(기소유 분)에 대해 물었다. 서미애는 "별이 너랑 자주 본다며? 강석 씨가 그러더라. 진짜 잘 키웠지?"라며 유은호를 칭찬했다.
이에 강지윤도 "똘똘하고 귀엽더라. 언제부터 혼자 키웠대?"라고 물었고, 서미애는 "별이 돌 되기 전에 이혼했다던데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었대. 정확한 (이혼) 이유는 강석 씨도 모른다. 은호 씨가 얘기하는 스타일도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서미애가 "내가 너무 남 얘기하는 거지?"라며 이야기를 멈추자 강지윤은 "나도 내 비서한테 무슨 일 있었는지 알아야지 직원한테 관심 가지라며"라고 속마음을 숨겼다.
딸 별이가 아파서 1년 휴직했다가 회사에서 미운 털 박힌 유은호의 이야기를 듣고 강지윤은 유은호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유은호는 "아이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아이한테는 제가 전부니까. 아이한테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라고 육아 휴직 사유를 얘기했던 것. 강지윤은 "좋은 아빠 맞네"라며 유은호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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