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12일 방송된 '체크인 한양' 8회는 홍덕수가 12년 전 아버지를 죽인 설매화(김민정 분)을 검으로 찌르며 엔딩을 맺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바닥에 떨어지는 피는 설매화가 죽은 것인지, 아닌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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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2년 전 그날 밤의 진실이 드러났다. 사실 설매화는 홍민식을 찌르지 않았고, 오히려 홍민식이 설매화의 검을 자신의 몸에 가져다 댄 것이었다. 그 광경을 천방주(김의성 분)가 목격했고, 이후 설매화는 천방주의 자객들로부터 도망치는 어린 홍재온을 구하려 했으나, 도망을 돕던 중 그를 놓치고 말았다. 그렇게 12년의 세월이 흘러 둘 사이의 오해는 깊어졌다.
12년 동안 설매화에게 복수할 생각으로 살아온 홍덕수는 깊은 충격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홍덕수가 용천루에 남아 있을 자격을 증명할 도박장 '불락호' 개장날이 다가왔다. 김명호(이호원 분)와 결탁한 책임사환의 밀고를 받은 병판(윤제문 분)이 들이닥치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불락호는 외국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박장이므로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에 홍덕수는 무사히 용천루에 복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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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은호는 황동금시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었다. 천방주의 오랜 동업자 홍민식의 죽음까지 알게 된 이은호는 사라진 홍민식의 여식을 찾는 방과 잃어버린 황동금시 한 짝, 그리고 홍덕수가 가지고 있는 황동금시가 아버지의 유품이라고 말했던 점을 연결하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천준화는 홍덕수에게 고백을 했다. 준비한 고백 멘트를 전하는 데 실패한 그는, 직접적인 고백 대신 여름에 이화원에 함께 가자고 제안을 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이은호는 충격에 빠졌다. "홍덕수가 여인이었어?"라며 놀란 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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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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