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우(박형식 분), 남하늘(박신혜 분)이 병원에서 조우했다. 25일 방송되는 JTBC '닥터슬럼프' 10회에서는 수술실에서 의사로 만난 여정우와 남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긴장감 속에 여정우는 수술을 진행했고, 남하늘은 침착하게 여정우의 수술을 도우며 신의를 지켰다. 수술을 마친 여정우는 빈대영(윤박 분)에게 "어떻게 된 거야?"라고 물었다. 수술 전에 남하늘이 빈대영을 찾아갔던 것. 남하늘은 "정우 얘기 들었어요. 수술 도중에 공황 왔다고. 사실 정우가 돌아간다고 했을 때 내심 걱정했거든요. 메스는 잡을 수 있을지, 팀원들이 두렵지는 않을지. 그 의료 사고에 믿었던 직원도 가담했던 거 아시죠?"라며 여정우를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남하늘은 빈대영에게 "정우 수술에는 제가 들어가도 될까요?"라고 부탁했다. 빈대영은 여정우에게 "미리 말해주고 싶었는데, 네가 미리 알면 거절할 거라고 당부해서"라고 전했다. 여정우는 "괜찮다고 어떻게든 할 수 있다고 우겨보려고 했는데, 난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아. 형, 나 메스를 잡는 게 서늘해. PK 때 처음 잡아 본 메스처럼 낯설고 무섭게 느껴져. 더 이상 괜찮다고 얘기하는 건 모두에게 못할 짓인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남하늘은 여정우의 말을 듣고 "그게 무슨 소리야? 못할 짓이라니. 왜 그렇게 말해? 내 도움을 왜 못 받아?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했잖아"라고 안타까워했다. 여정우는 "이렇게 돌아오라고 했던 게 아니다"라고 얘기했다.여정우는 "하나만 묻자. 너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거 한번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어? 한번도 고려해본 적 없는 일을 힘들어서 쉬고 있는 애
박형식, 박신혜의 재회 시그널이 포착됐다.25일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측은 10회 방송을 앞두고 여정우(박형식 역)와 남하늘(박신혜 역)의 이별 후 심경 변화가 궁금해지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적막한 수술실과 화려한 클럽의 대비되는 분위기가 눈길을 끄는 동시에 헤어졌지만, 아직 헤어지지 않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지난 방송에는 여정우와 남하늘의 혼자가 된 일상이 그려졌다. 여정우는 빈대영(윤박 역)의 병원에서 새롭게 일을 시작했고, 남하늘은 그의 허전한 빈자리에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별의 후유증은 생각보다 크고 깊었다. 여정우는 남하늘에게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하늘은 이홍란(공성하 역)에게 여정우가 수술 도중 공황 증세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리고 여정우의 다음 수술에는 남하늘이 깜짝 등장하며 이목이 쏠렸다.사진 속, 다시 수술에 집중하는 여정우와 조금 떨어져 지켜보는 남하늘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정우에게 먼저 이별을 고한 남하늘이 수술실까지 달려온 것은 "언제가 되었든 다시 돌아와"라는 말처럼 그에게 돌아가기로 마음을 정한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여정우가 남하늘이 함께한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두 사람은 평소와 전혀 다른 비주얼로 클럽에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화려한 조명 아래의 닿을 듯 말 듯한 초밀착 모먼트가 심박수를 고조시킨다. 과연 일도 사랑도 슬럼프에 빠진 우늘커플의 심폐 소생기는 다시 시작될 수 있을까.이날 방송하는 10회에서는 여정우, 남하늘의 힐링 로맨스가 재발동한
박형식, 박신혜가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다.2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9회에는 여정우(박형식 역), 남하늘(박신혜 역)의 이별 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정우는 빈대영(윤박 역)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이며, 병원 출근을 위해 옥탑방을 잠시 떠나 지내게 됐다. 남하늘은 그의 빈자리에 허전함을 느꼈고, 엄마 공월선(장혜진 역)과 얽힌 맞선 사건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9회 시청률은 전국 5.8% 수도권 6.8%(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종편 및 케이블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이날 여정우는 남하늘의 가족들에게 배웅받으며 옥탑방을 떠났다. 남하늘은 마지막 인사를 전하지 못한 채 슬픔에 잠겼다. 두 사람은 각자 빈대영과 이홍란(공성하 역)에게 이별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던 중 여정우는 일부러 비밀로 했지만, 그를 위해서 병원으로 돌아갈 기회를 거절한 사실을 남하늘이 알고 있음을 깨달았다. 먼저 이별을 고할 수밖에 없는 남하늘의 마음도 어느 정도 짐작됐다. 술에 취해 서로를 그리워하는 여정우, 남하늘의 이별 후유증은 생각보다 크고 깊었다.여정우가 빈대영의 병원으로 첫 출근한 사이, 남하늘은 엄마의 부탁으로 부산의 유명 병원장 아들을 만났다. 그가 병원 경영에 관한 조언이 필요하다는 엄마의 말만 믿고 나간 자리였다. 하지만 상대의 심드렁한 반응과 까칠한 태도는 뭔가 이상했다. 사실은 큰고모가 주선한 맞선이었고, 엄마도 자신에게 거짓말까지 해 내보낸 자리였다. 남하늘은 맞선남 곽재영(한규원 분)의 무시와 비아냥보다 엄마가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을 별 볼 일 없게 산다고 여기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비참하게 느껴졌다.여
'닥터슬럼프' 박형식, 박신혜는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닥터슬럼프'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24일, 'X-연인'으로 또 한 번의 관계 변화를 맞은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들 사이에 맴도는 아련하고 설레는 분위기가 '우늘커플'의 이별 사연을 궁금하게 한자.지난 방송에서 여정우, 남하늘은 마침내 친구에서 연인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행복은 찰나의 순간이었다. 남하늘은 여정우에게 눈물로 이별을 통보했다. 그는 선배 민경민(오동민 분)이 교수로 임용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을 관둔다는 소식을 접했고, 병원에 근무하는 동안 그에게 이용당한 뒤 버림받은 기억을 떠올렸다. 행복한 일이 생길 때마다 죄책감과 불안감, 초조함을 느낀다는 남하늘은 여정우와 함께하는 바로 지금의 행복마저 두려워졌다. 여기에 여정우가 자신의 옆을 지키기 위해 빈대영(윤박 분)의 스카우트 제의도 거절한 사실을 알게 된 남하늘은 그와 헤어지기로 결심했다.공개된 사진 속 옥상에서 마주 선 여정우와 남하늘의 모습이 담겼다. 마치 14년 만의 재회 모먼트를 떠올리게 하지만 그때와는 또 다른 복잡미묘한 감정으로 일렁이는 두 사람. 여느 헤어진 연인처럼 예기치 못한 만남에 어색하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남하늘에게로 조심스레 손을 뻗은 여정우, 이들의 가까운 거리감이 '숨멎' 텐션을 유발한다. 그의 애틋한 눈빛과 손길에서 '아직 헤어지지 못한' 여정우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닥터슬럼프' 9회에서 현실에 부딪힌 안타까운 이별 후 혼자가 된 여정우, 남하늘이 각자의 길에서 또다시 슬럼프와 마주한다. '닥터슬럼프'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시청률이 상승했다.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닥터슬럼프' 8회 시청률은 전국 6.2% 수도권 6.8%(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종편 및 케이블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하늘(박신혜 역)과 여정우(박형식 역)가 본격 연애에 돌입했다. 하지만 친구에서 연인으로 거듭나기까지 걸린 시간이 무색할 만큼, 현실에 부딪힌 두 사람은 곧바로 눈물의 이별을 맞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여정우의 고백에 남하늘의 고민이 시작됐다. 그가 좋아한다 말하고 손도 잡았지만 이 관계가 친구인지 연인인지 헷갈렸다. 엄마와 삼촌에 이어 동생 남바다(윤상현 역)에게 상담을 받은 남하늘은 사귀자는 말이 없었다면 썸에 불과하다는 이야기에 옥탑방으로 향했다. 남하늘은 여정우에게 이 관계에 대한 확답을 듣고 싶었다. 때마침 남바다가 여정우를 찾아왔고, 남하늘은 자기도 모르게 화장실에 숨어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남바다는 여정우를 향해 다짜고짜 누나와 사귀어 달라고 부탁하며 남하늘을 경악하게 만들었다.여정우는 남하늘에게 "난 너 좋고, 이제 친구 하기 싫어"라고 확신을 심어줬다. 이로써 연애 1일차에 접어든 남하늘은 여정우를 스위트한 데이트로 안내했다. 함께 논문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 연인과의 로망이었다는 그를 위해 여정우는 남하늘을 데리고 영화관, 오락실, 카페 등 평범해서 더 특별한 데이트를 즐겼다. 그리고 지금까지 남하늘에게 궁금하지만 차마 하지 못했던 질문을 꺼냈다. 병원을 그만두게 된 진짜 이유에 대해서였다. 남하늘은 잠시동안 망설이다 아무 일
《강민경의 인서트》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박형식, 박신혜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가 설 연휴에 발목 잡혔다.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했으나 반토막이 났다. 시청률 회복은 가능할까.지난달 27일 첫 방송한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역)와 남하늘(박신혜 역)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혐오 관계) 라이벌인 여정우, 남하늘이 서로의 빛이 되어준다. 그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은 웃음과 설렘, 공감과 위로를 안겨줬다.'닥터슬럼프'의 출발은 좋았다. 최고 시청률 12.4%로 종영한 '웰컴투 삼달리'의 기운을 이어 받아 첫 회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이어 5.1%(2회), 5.1%(3회), 6.7%(4회)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설 연휴에 방송된 5회, 6회의 시청률은 반토막이 난 상황. 2월 10일 방송된 '닥터슬럼프' 5회는 시청률 3.7%로 떨어졌다. 2월 11일 방송분은 전날 대비 0.2P% 올랐다.'닥터슬럼프'와 경쟁하는 건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부터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닥터슬럼프',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다. 설 연휴 기간 '재벌X형사'는 결방을 선택했다. '밤에 피는 꽃'은 정상 방송, '세작, 매혹된 자들'은 4회 연속 편성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 결과 시청률은 상승했다.'밤에 피는 꽃'은 2월 9일 1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전주 요일 대비 소폭 하락했다. 2월
‘닥터슬럼프’ 박신혜가 차원이 다른 현실 공감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가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통해 웃음과 설렘,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여정우를 인생 나락으로 내몬 의문의 의료사고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몰래카메라 발견 후, 그의 주변을 맴도는 한 남자의 미행까지 발각되면서 호기심을 더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남하늘은 모두가 외면했던 여정우를 믿어주는 유일한 존재로서 보는 이들에게 가슴 따뜻한 힐링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남하늘’이라는 인물에 더욱 몰입하고 응원할 수밖에 없는 건, 누구보다 자기 인생에 최선을 다했으나 그 끝에 지쳐서 쓰러진 그가 현실의 우리와 너무도 닮아 있기 때문이었다. 시청자들도 함께 웃고 울었던 남하늘의 공감 모먼트를 짚어봤다.◆ 우울증과 번아웃, 애써 모른 척하고 싶은 ‘마음의 병’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남하늘의 30여 년 인생이 무너진 건 3분의 찰나였다. 병원에선 그동안 그에게 제 몫 이상의 수술과 논문을 떠넘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믿으며 참고 버텼다. 하지만 몸도 마음도 병들어 가던 그는 삶에 대한 의지조차 잃어가고 있었다. 고민과 망설임 끝에 찾은 정신의학과에서 진단받은 병명은 우울증과 번아웃.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서적 탈진의 시기이자 ‘마음의 병’이라는 의사의 말도 귀에 들리지 않았다. 남하늘은 “나 괜찮다고” 되뇌며 자신의 상태를 외면하고 부인했다. 엄마 공월선(장혜진 분)도 유일한 자랑이자 자부심이었던 딸의 소식을 믿을
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은 여배우들도 피해가기 어렵다. 결혼, 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을 겪고 있는 여배우들도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경력 단절로 인한 고충이 있는 것. 아역부터 활동을 시작한 베테랑 박신혜는 오랜만의 촬영에 긴장했다고 털어놨고, 황보라는 임신 중에도 활동을 쉬지 않으면서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를 은근히 드러냈다.박신혜는 2022년 배우 최태준과 결혼해 그해 5월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1월 방영을 시작한 '닥터슬럼프'는 박신혜에게 출산 후 3년 만에 복귀작. 박신혜는 이번 작품을 시작하며 유난히 긴장했다고 한다. 박신혜는 "원래 잘 자는 편인데 떨려서 잠이 안 오더라. 카메라 앞에서 대사를 어색하지 않게 할 수 있겠지 생각했다. (오래) 쉰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출산, 육아로 인한 공백기 후 복귀한 박신혜의 떨리는 심정을 엿볼 수 있었다.'로코 장인'으로 꼽혀온 박신혜. 출산 후 공백을 가진 아이 엄마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작품 속 교복핏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변함없이 '로코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어느덧 딸이 중학생이 된 김희선도 과거 출산 후 경력 단절을 경험했다. 딸을 낳은 뒤 6년간 육아에 전념하며 공백을 갖게 된 김희선은 "위축되는 게 있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아이에게 젖병을 물리며 TV를 보는데 나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분들이 나오더라. 나만 처지는 것 같고, '이제 애 엄마는 안 되나'라며 괴로워한 적 있었다. 예쁘다는 말로 그나마 버텼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니 '나는 이제 뭘로 대중 앞에 서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시간이 흐른 만큼 달라진 배
배우 박신혜는 작품을 할 때마다 교복을 입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13일 유튜브 채널 'TEO'의 '살롱드립2'에는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의 배우 박신혜, 박형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그 시절 상속자들이 이 세계 닥터가 됨 | EP.28 닥터슬럼프 박형식 박신혜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박형식은 멜로 눈빛에 대해 해명했다.이날 박신혜와 박형식은 '닥터슬럼프'를 통해 10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013년 방영됐던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바. 박신혜는 "주변에서 '어떻게 은상이는 명수랑 되는 거야?"라며 반응을 설명했고, 박형식은 "사실상 처음 호흡 맞췄다고 봐야 하는 게 '상속자들'에서는 같이 찍는 장면이 많이 없었고 그 당시에 워낙 바빴다. 비행기 내려서 촬영장으로 바로 왔다가 '데헷' 한 장면 찍고 갔다. 이제는 한가하다"라고 이야기했다.'닥터슬럼프'에서 남하늘 역을 맡은 박신혜는 캐릭터를 설명하며 "저희가 고등학교 동창으로 나온다. 교복을 그만 입어야 하는데"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MC 장도연은 "두 분은 차태현 씨 잡으려고 하는 거냐. 동안 연기의 최고봉이 차태현 씨다"라며 덧붙였다.2022년 배우 최태준과 결혼해 아들을 출산한 박신혜는 3년 만에 작품에 복귀하면서 긴장이 많이 됐다고. 박신혜는 "3년 만의 작품이라 카메라 앞에서 대사 잘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일주일 지나니까 너무 아무렇지 않더라"라며 프로의 면모를 보였다. 이 말을 듣던 박형식은 "카메라 각도상 이상적인 키 차이를 위해 밑에 받침을 깔 때가 있다. 저랑 얘기하
이하늬와 박신혜가 명절 연휴 극과 극으로 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JTBC '닥터 슬럼프'는 역대 최저 시청률이라는 직격타를 맞았고, MBC '밤에 피는 꽃'는 역대 최고 시청률에 웃도는 성적으로 주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파격 편성 효과를 보지 못한 채 주춤하고 있다.설날 연휴로 인해 드라마들의 편성 역시 변화를 맞았다. SBS '재벌X형사', KBS '고려 거란 전쟁', TV조선 '나의 해피 엔드'는 결방을 택했고, '세작'은 금, 토, 일요일 3일간 총 4회를 방송하는 파격 편성을 꾀했다. '밤에 피는 꽃'과 '닥터 슬럼프'는 정상 방송을 결정했다. 주말에 방영되는 드라마들이 모두 맞붙는 격전지는 토요일. 이날 '밤에 피는 꽃'과 '닥터 슬럼프'의 결과는 상반됐다. 특히 상승세를 타던 '닥터 슬럼프'가 지난 10일 3.7%를 기록, 전회보다 3%p나 폭락하면서 역대 최저 시청률이라는 쓴맛을 보게 됐다. 반면 '밤에 피는 꽃'은 명절 연휴 여파 없이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 지난 9일에는 11%, 10일에는 12.9%를 기록하며 꺾이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오히려 동시간대 강력한 라이벌로 예상됐던 KBS 설특집 '진성빅쇼'는 시청률 두 자릿수가 아닌 8.3%로 만족해야 했다.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이하늬표 연기가 설 연휴에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뺏은 결과였다. '세작'의 파격 편성은 성공보단 실패 쪽에 가까운 듯하다. 최고 시청률 6%까지 올랐던 '세작'은 지난 9일과 10일 4%대 시청률에 그쳤다. 드라마들이 대거 결방하는 빈자리를 노린 전략으로 보이나, 입소문을 타고 상승해야 할 상황 속
배우 이성경이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에 특별출연한다.11일 '닥터슬럼프' 측은 6회 방송을 앞두고 이성경의 특별출연을 알리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성경은 극 중 여정우(박형식 역)의 구 썸녀(?)이자 남하늘(박신혜 역)의 질투 유발자로 변신한다.앞서 여정우의 의료사고 트라우마는 더욱 악화됐고, 남하늘은 자신을 대하는 그의 마음이 헷갈렸다. 하지만 여정우는 남하늘을 향한 진심을 숨긴 채 친구로 선을 그었다. 잠시 그와 함께 지내며 잊고 있었던 자신의 처지를 깨달은 것이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색해질 찰나 여정우는 "내가 자격이 없어서"라며 남하늘을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해명했다. 방송 말미에는 여정우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을 겪고 있었음을 깨달은 남하늘이 그에게 위로의 포옹을 하며 따뜻한 설렘을 자아냈다.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함께했던 오현종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성경이 특별출연에 나선다. 이성경은 여정우, 남하늘의 고등학교 동창생으로 열연을 펼친다고.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그 시절 첫사랑 소녀의 교복 비주얼을 장착한 그가 책상 칸막이 너머로, 여정우에게 수줍게 말을 건네고 있다.그 후 14년 만에 여정우, 남하늘을 우연히 만나게 된 의문의 동창생 그녀. 아무렇지 않게 여정우의 손을 덥석 잡고, 나 홀로 아름다운 추억에 잠긴 미소가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이 만남이 전혀 반갑지 않다는 듯 팔짱 끼고 정색한 남하늘의 눈빛에는 질투심이 이글거린다. 과연 세 사람은 어떻게 얽힌 것인지, 그의 등장이 여정우와 남하늘의 관계에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닥터슬럼프' 제작진은 "특별출
‘닥터슬럼프’ 박형식, 박신혜 사이 로맨스 기류가 감지된다.‘닥터슬럼프’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10일,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옥탑 로맨스를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가슴 떨리는 고백부터 애틋하고 설레는 포옹까지, 옥탑의 잠 못 이루는 밤이 심박수를 상승시킨다.지난 방송에는 여정우와 남하늘이 뜻밖의 오해로 뒤엉켰다. 두 사람이 함께 속초 바다를 다녀온 가운데, 이홍란(공성하 분)은 여정우를 남하늘의 ‘첫사랑’이라고 말하며 그를 깊은 착각에 빠뜨렸다.남하늘은 빈대영(윤박 분)과 소개팅을 했다. 이번에는 그가 남하늘을 이홍란으로 착각한 것이었다. 남하늘은 되는 일 하나 없는 자신의 인생을 찌그러진 캔에 비교했고, 여정우는 새로운 병원에 이력서를 내보라고 제안했다. 그날 술김에 지원한 지방 병원의 면접을 갔지만, 남하늘은 민경민(오동민 분) 때문에 기회를 놓쳤고 여정우가 “너 잘못 산 적 없어. 네 잘못 아니야”라며 그를 위로했다.이날 공개된 사진은 여정우, 남하늘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먼저 서로가 어쩔 줄 모르는 표정으로 마주 선 이들의 평소와 다른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남하늘이 지치고 힘들 때마다 나타나, 다정하고 설레는 위로를 건넸던 여정우. 앞선 예고편에서 “신경 쓰이는 것 맞지?”라고 여정우의 진심을 확인하는 남하늘의 질문이 담긴 바, 두 사람이 상대를 향한 마음을 각성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어진 사진에는 남하늘이 여정우를 안고 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고 당황한 듯 얼어붙은 여정우,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눈가에 눈물이 글썽이는 남하늘의 모습이 궁
《강민경의 인서트》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배우 박신혜가 최태준과 결혼 및 아들 출산 후 3년 만에 돌아왔다. 그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를 통해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박신혜가 출연 중인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역)와 남하늘(박신혜 역)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혐오 관계) 라이벌인 여정우, 남하늘이 서로의 빛이 되어준다. 그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은 웃음과 설렘, 공감과 위로를 받고 있다.1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닥터슬럼프'는 4.1%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어 5.1%(2회), 5.1%(3회), 6.7%(4회)까지 치솟았다. 현재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방송 중인 드라마는 춘추전국시대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부터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닥터슬럼프', tvN '세작, 매혹된 자들'까지 확실한 선두는 정해졌고, 나머지 작품들이 치열하게 시청률 경쟁 중이다.시청률 성적에서는 이하늬가 웃고 있다. 이하늬를 앞세운 '밤에 피는 꽃'이 시청률 1위(최고 12.6%)를 기록 중이다. 안보현-박지현 주연의 '재벌X형사'는 최고 시청률은 6.9%를, 조정석-신세경 주연의 '세작, 매혹된 자들'의 최고 시청률은 6%였다. '밤에 피는 꽃'을 제외하면 세 작품이 근소한 차이를 보인다.현재 4회까지 방송한 가운데, '닥터슬럼프'의 시청률 그래프는 계속 상승세다. 그 중심에는 박형식과
JTBC '닥터슬럼프'의 배우 박형식과 박신혜는 응급 환자를 발견한다. '닥터슬럼프'는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지난 방송에서 여정우(박형식)은 남하늘(박신혜)를 향한 낯선 감정에 혼란스러워했다. 이홍란(공성하)의 한 마디에 자신이 남하늘의 첫사랑이라 오해했고, 그가 다른 남자와 소개팅한다는 소식에 왠지 모를 질투와 배신감을 느꼈다. 남하늘은 술김에 이력서를 낸 화본 지역 병원에서 연락을 받았다. 망설이던 남하늘이 면접에 간 사이, 여정우는 민경민(오동민 분)과의 대화를 통해 그가 상처받게 될 것을 직감했다.스틸 속 여정우와 남하늘은 힐링 여행을 떠난다.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가 담겨있다. 이후, 거리에 쓰러진 노인을 발견하고는 다가가지만, 여정우는 심폐소생술을 하려다가 순간 표정이 굳는다고.제작진은 "남하늘의 곁에서 그의 편이 되어 위로해 주던 여정우의 변화가 점점 선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한다. 의료사고로 인한 트라우마가 더욱 깊어지며 일상생활은 물론, 언젠가 돌아갈 의사 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 다른 마음의 병을 얻은 여정우를 남하늘은 어떻게 위로해 줄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5회는 1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닥터슬럼프’ 박형식, 박신혜의 믿고 보는 로코는 이번에도 통했다.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가 유쾌한 웃음과 설렘,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찬란한 시절과 초라한 시절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한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의 이야기는 흥미를 더하고 몰입을 높였다. 한층 물오른 로코력으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설레게 만든 박형식과 박신혜의 시너지가 매회 빛을 발하고 있다.지난 4일 방송된 4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7.5%(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유료가구)로 2주 연속 종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에서 290만뷰, 1020만 시청 시간으로 1위에 등극했다.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포함한 아시아 24개국과 유럽(그리스, 포르투갈, 루마니아), 아프리카(이집트, 모리셔스, 모로코, 나이지리아) 지역에서도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넷플릭스, 1월 29일~2월 4일 기준)그런 가운데 주말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는 박형식과 박신혜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돌아온 ‘로코장인’의 내공과 저력을 발휘 중인 두 배우의 촬영장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말 그대로 연기도 케미도 ‘열일’ 중인 이들의 다정한 분위기가 작품을 향한 호평의 비결을 짐작게 한다.박형식은 친구처럼 장난기 넘치고, 편안한 매력을 장착한 ‘여정우’로 워너비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우울증과 번아웃에 걸린 남하늘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을 건네는 그 또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