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섭'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황정민과 22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임순례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교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임순례 감독은 '교섭'을 통해 사건의 자극성이 아닌 '구하러 간 사람들'의 직업인으로서의 사명감과 목숨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에 방점을 찍는다. 또한 인간애와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는 임순례 감독 작품 세계를 한 단계 더 높고 넓은 주제 의식과 스케일을 선보인다. 특히 '교섭'은 2007년 있었던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을 모티프로 했다.황정민은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을, 현빈은 중동, 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강기영은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 카심을 연기했다.이날 임순례 감독은 "그 이전에 작품 주기가 4년 정도가 평균이었다. 그래서 저한테 올림픽 감독이라고 하더라. '리틀 포레스트'를 끝내고 그 주기를 좁혀보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5년 만에 '교섭'을 개봉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코로나 때문에 관객 파이가 적어져서 걱정이 되는 지점이 있다. 오랜만에 개봉해서 긴장된다. '교섭'은 제가 했던 영화 중 제일 예산이 많이 들어간 영화다. 손익분기점을 꼭 넘겨야 하는 그런 걱정을 오랜만에 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임순례 감독과 황정민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연기 빼면 아직 다른 어떤 것에 확실하게 재미를 못 느꼈어요. 다른 특정한 것에 시간을 쓰는 일이 별로 없어요. 영화 보고, 책도 보는 건 연기 때문에 하는 게 커요. 여전히 지금까지 취미를 찾지 못한 것 같아요.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는 감사하지만, 의미가 있나 싶어요. 괴물 신인은 내년에도, 후년에도 나올 거니까요. 하하."배우 최성은은 영화 '시동'으로 데뷔, 제25회 춘사영화제인신여우상을 받았다. 이어 올해 제31회 부일영화상에서 신인여자연기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드라마 '괴물',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등에 출연하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최성은은 수식어에 대해 개의치 않았다. 그저 "감사하지만, 의미가 있나 생각이 든다. 괴물 신인은 내년에도, 후년에도 나올 거다. 지금도 저 말고도 많은 분이 계신다. 호칭에 대해 감사한 마음은 있지만,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신을 밝혔다.그런 최성은이 영화 '젠틀맨'으로 돌아온다. '젠틀맨'(감독 김경원)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역)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 극 중 최성은은 김화진으로 분했다. 김화진은 불의 앞에서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 검사들의 검사다.최성은은 올해는 연기를 쉬었다고 털어놨다. '안나라수마나라'와 '젠틀맨'은 지난해 찍은 작품이기 때문. 공개일과 개봉일이 올해였을 뿐 촬영은 작년에 했다. 최성은은 "저는 올해 연기를 안 했다. 티빙 오리지널 '청춘MT'만 했다. 지난달에 '십개월의 미래'를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임신으로 22kg가 증량했다. 이에 우울했지만,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감량했다. 무대를 떠난 1년 반이라는 세월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 그다. 하지만 정선아의 눈물에는 이유가 있었다.정선아는 2021년 1살 연하인 사업가와 결혼, 지난해 득녀했다. 정선아에게 '이프덴'은 출산 후 뮤지컬 복귀작이다. 정선아는 첫 무대 복귀작으로 왜 '이프덴'을 선택했을까. 그는 "이전에 제가 캐릭터가 있거나 강한 작품을 보여드렸다. 많은 분이 사랑해주시는 글린다나 암네리스 등 특별하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줬다. 저도 많은 선택과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니까 용기가 많이 생기더라. 안 해 본 길을 개척해서 가보자는 마음이었다. '이프덴' 안에는 임신, 출산을 겪는 이야기가 나온다. '내가 안 하면 누가 하냐?'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이프덴'은 지난해 12월 8일 개막해 현재 공연 중인 작품으로 이혼 후 12년 만에 뉴욕에 돌아와 도시 계획부에서 일하게 되는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각각 리즈와 베스라는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모습을 그렸다. 정선아는 극 중 엘리자베스 역으로 분해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의 감정과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한다.개막 후에 한 달 간 관객과 만난 정선아다. 그는 "개인적으로 행복한 공연을 하고 있다. 누구나 자기가 하는 공연이 다 행복하다고 하겠지만, 오랜만에 복귀라서 많은 걱정을 했다. '예전만큼 사랑을 못 받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당연히 했다. 무대에 서니까 좋더라. 이 시기에 이 작품이 저한테 온 게 참 행운"이라며 웃었다.정선아는 복귀 전 어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데뷔 동기' 김호영에 대해 언급했다.정선아는 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뮤지컬 '이프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이프덴'은 이혼 후 12년 만에 뉴욕에 돌아와 도시 계획부에서 일하게 되는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각각 리즈와 베스라는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모습을 그린 작품.정선아는 극 중 엘리자베스 역으로 분해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의 감정과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그는 2021년 1살 연하인 사업가와 결혼, 지난해 득녀했다. 정선아에게 '이프덴'은 출산 후 뮤지컬 복귀작이다.이날 정선아는 "저는 소위 말하는 대극장을 많이 하는 배우지 않나. 무대가 크고 깊고 관객과 떨어져 있으면 있을수록 마음이 안정되더라. 관객은 저를 열심히 보겠지만, 큰 무대에서 크게 노래하지만, 그렇다고 세심하게 연기하지 않는 건 아니다. (관객과의 거리가) 멀리 있으면 멀리 있을수록 편해지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어느 순간부터 내가 가까운 곳에서 관객이 다 보이는 시야에서 더 세밀하게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뮤지컬을 10년 이상한 이후부터는 '목마름'이 있었다. 소극장 하는 분들은 대극장, 저처럼 대극장 하는 사람은 소극장에 가는 게 두렵다. 사실 저는 축가 부를 때가 제일 떨린다. 작은 곳에서 하는 게 더 떨린다. (공연장이) 크면 클수록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이어 "고민했다. '언젠가 연극을 해보고 싶다', '연극을 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다. 그런데 관객은 나의 귀엽고, 특이하고 세고 화려한 옷, 가발을 쓴 모습을 많이 보지 않았나.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임신으로 22kg가 증량했다고 밝혔다.정선아는 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뮤지컬 '이프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이프덴'은 이혼 후 12년 만에 뉴욕에 돌아와 도시 계획부에서 일하게 되는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각각 리즈와 베스라는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모습을 그린 작품. 정선아는 극 중 엘리자베스 역으로 분해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의 감정과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한다.정선아는 2021년 1살 연하인 사업가와 결혼, 지난해 득녀했다. 그에게 '이프덴'은 출산 후 뮤지컬 복귀작이다.이날 정선아는 "'이프덴' 개막하고 한 달이 지났다. 개인적으로 행복한 공연을 하고 있다. 누구나 자기가 하는 공연은 다 행복하다고 하겠지만, 오랜만에 복귀라서 많이 걱정했다. '예전만큼 사랑을 못 받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당연히 했다. 무대에 서니까 좋더라. 관객의 박수를 받으니까 좋다는 생각과 함께 많은 마음으로 첫 공연 후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선아는 '이프덴'을 무대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전에 제가 캐릭터가 있거나 강한 작품을 보여드렸다. 많은 분이 사랑해주시는 글린다나 암네리스 등 특별하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줬다. 저도 많은 선택과 고민을 했다. 이 시기에 이 작품이 저한테 온 게 참 행운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예전에 드라마적인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연극도 해보고 싶었고, 대극장이 아닌 소극장에서 큰 가발과 메이크업을 줄이고 관객과 가까이 만나보고 싶었다. 두려웠던 것도 있다. 저한테 뮤지컬이 들어올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소속사 대표인 김준수에 대해 언급했다.정선아는 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뮤지컬 '이프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이프덴'은 이혼 후 12년 만에 뉴욕에 돌아와 도시 계획부에서 일하게 되는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각각 리즈와 베스라는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모습을 그린 작품.정선아는 극 중 엘리자베스 역으로 분해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의 감정과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한다.정선아는 2021년 1살 연하인 사업가와 결혼, 지난해 득녀했다. 그에게 '이프덴'은 출산 후 뮤지컬 복귀작이다. 그는 지난해 9월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의 첫 번째 갈라 콘서트를 통해 무대에 복귀했다.정선아는 "난생처음 겪어보는 임신과 출산을 하고 일 년이 넘는 공백기를 지나 다시 무대에 서는 것이 참 두렵기도 하고, 여러분이 기억하시는 저의 모습이 아니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에 정말 많은 걱정이 있었어요"라며 "하지만 그저 믿어주고 기다려주신 김준수 대표님을 비롯한 우리 팜트리 가족과 함께 행복한 복귀를 했습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이날 정선아는 "그게(소속사 갈라콘) 아이 낳고 첫 무대였다. 제가 회사를 옮기지 않았나. 준수 대표님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자마자 저도 몰랐다.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한 게 아니라 하늘에서 주셨다. 너무 감사하지만, 들어가자마자 미안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준수 대표님이 홀로서기를 하고 나는 또 '오케이, 우리 오랜 인연으로서 나도 힘 받고 준수 대표님 힘 내가 드리고 힘이 되어주고 가자'고 했다. 그런데 밥을 먹고 얼마 안 되서 좋은 소식이 있었다. 행복하
배우 이재욱이 여자 주인공들을 칭찬했다.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욱(장욱 역)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재욱은 파트 1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정소민에 대해 "소민 선배는 노련함이 있다. 워낙 작품을 많이 한 선배지 않나"라고 말했다.이어 파트 2를 함께 한 고윤정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게 윤정누나의 장점이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며 "정말 이쁘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이재욱은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에 출연했다. '환혼: 빛과 그림자'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이재욱이 동료 황민현을 칭찬했다.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욱(장욱 역)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재욱은 "황민현 형을 엄청 질투했다.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기고 노래도 잘부르고 액션도 잘하는 형"이라며 "연기만큼은 내가 더 낫겠지 싶었는데 오산이었다. 연기도 잘하더라. 민현이형에서 황민현 선배가 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이재욱은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에 출연했다. '환혼: 빛과 그림자'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정가은이 2~30대 '현모양처'를 꿈꿨지만 어렵고 자신과는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루고 싶은 사랑이 없는 싱글맘인 그는 딸에게 주 4회 일하는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면서도 영화 제목처럼 '별 볼일 없는 인생'이 자기 인생이라고 했다.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하지만 2년 뒤 2018년 이혼했고, 현재 워킹맘으로 친정엄마의 도움을 받으며 딸을 키우고 있다.정가은은 "저도 20~30대 때 능력 있는 멋진 남자를 만나서 방송을 먹고 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취미 생활로 하고 싶었다. 현모양처가 꿈이었다. 막상 해보니까 현모양처는 저랑 안 맞더라. 젊을 때 막연하게 현모양처 꿈을 꾸기도 하는데 현모양처는 정말 어려운 일이더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그는 "저는 살림은 젬병이다. 엄마랑 같이 사는데 엄마가 살림하고, 나는 내 할 일을 사랑하면서 한다. 제 딸이 '엄마 일하기 싫죠?', '엄마 힘들죠?'라고 물어본다. 그럼 딸에게 '엄마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일하기 싫다'고 한 적은 없다. '엄마는 일을 되게 사랑해, 열심히 할 거야'라고 한다"며 "20~30대 꿈은 현모양처였지만 40대가 된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잘하자'가 꿈이다. 일을 잘하든 못하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게 해내자는 것이 목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정가은은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을 통해 스크린 데뷔한다. '별 볼일 없는 인생'은 죽기 직전 과거로 떠나게 된 ‘이선’이 자신의 옛 연인들을 마주하고 다시 한번 사랑을 찾으려는 내용의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 정가은은 극 중 극단적 선택
배우 정가은이 20~30대 꿈이 '현모양처'였다고 밝혔다.정가은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감독 서동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별 볼일 없는 인생'은 죽기 직전 과거로 떠나게 된 ‘이선’이 자신의 옛 연인들을 마주하고 다시 한번 사랑을 찾으려는 내용의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정가은은 극 중 극단적 선택을 위장 시도하는 주인공 이선을 연기한다. 이선은 죽기 전 자신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인물.이날 정가은은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출연한 계기에 대해 "작년 늦겨울, 초봄이었던 2~3월에 서동헌 감독님을 만났다. 감독님을 뵙기 전 대본을 받았다. 대본을 받고 '내가 영화 주연을 할 깜냥이 되나?' 싶었다. 대본을 보니 역할이 저랑 처해있는 부분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이선으로 감정 이입해서 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 말했다.이어 "서동헌 감독님이 배우 오디션을 보거나 누구누구 중에서 내가 생각해보겠다가 아니라 '정가은이랑 하고 싶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그래서 '사기 아닌가?' 싶었다. '왜 나랑 하고 싶어 하시지?' 싶더라. 우리 회사에 '나랑 하고 싶은 거 맞느냐?'라고 물어봤다. 감독님께서 '정가은 씨가 이 작품을 하겠다고 하지 않으면 아예 여자 주인공을 남자 주인공으로 바꿀 생각'이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정가은은 "감독님이 제가 했으면 한다고 확고하게 생각하고 계셔서 '왜 저를 선택했느냐?'라고 물어봤다. 제가 배우로 연기자로서 연기가 보증된 사람은 아닌데 왜 저를 선택하셨냐
배우 정가은이 윤남기, 이다은 커플에 대해 언급했다.정가은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감독 서동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별 볼일 없는 인생'은 죽기 직전 과거로 떠나게 된 ‘이선’이 자신의 옛 연인들을 마주하고 다시 한번 사랑을 찾으려는 내용의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정가은은 극 중 극단적 선택을 위장 시도하는 주인공 이선을 연기한다. 이선은 죽기 전 자신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인물.앞서 정가은은 '고딩엄빠2'에 출연해 "우리 딸도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제 성씨로 바꾸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이날 정가은은 딸 성본 변경에 대해 "신청은 해놨는데 되게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 법원에 신청해놨다. 아직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정가은은 '돌싱글즈 외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윤남기, 이다은 커플에 대해 부러움을 나타냈다. 그는 "지금 와서 저는 사랑을 꿈꾸지는 않는다. 재혼을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부럽고 나도 누군가가 저런 눈빛으로 나를 바라봐주고, 저런 눈빛과 마음으로 내 아이를 안아줄 수 있겠느냐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고 했다.이어 "남기 씨가 아기를 바라보고 아기가 남기 씨 허벅지 끌어안고, 안기는 모습을 보면서 제 감정, 제 상황에 많이 이입됐다. 그래서 부러워서 많이 울었다. (윤남기, 이다은 커플을 보고) 조금 바뀌었다. '절대 없어'에서 '아니다, 절대라고 말하지 말자'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정가은은 워킹맘으로 활동 중이다. 살림은 어머니가 도맡아 주시고 있는
배우 정가은이 '8등신 송혜교' 수식어가 좋고,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밝혔다.정가은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감독 서동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별 볼일 없는 인생'은 죽기 직전 과거로 떠나게 된 ‘이선’이 자신의 옛 연인들을 마주하고 다시 한번 사랑을 찾으려는 내용의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정가은은 극 중 극단적 선택을 위장 시도하는 주인공 이선을 연기한다. 이선은 죽기 전 자신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인물.이날 정가은은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촬영하면서 어려운 점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실제로 제가 40대 중반인데 이선은 20대 역할이다. 어떻게 하면 20대로 보일 수 있을까, 물론 연기로 해서 20대로 보여야겠지만 사람들이 외형적으로 봤을 때 어느 정도 이질감이 들지 않아야 하니까 20대로 만드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말했다.이어 "20대 아이돌들을 많이 봤다. 아이돌들의 머리가 엄청 길더라. 그때 제가 짧은 단발이었는데 머리를 길게 붙여보기도 했다. 머리도 길게 한 번 짧은 단발이었는데 길게 붙여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정가은은 극 중 비키니를 입고 등장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와 관련해 정가은은 "체중을 많이 감량했다. 원래 겨울이 되면 살이 4~5kg는 찐다. 겨울에 쪘다가 여름에 다시 빼는데 4~5kg가 왔다 갔다 한다. 지난겨울에 8kg가 쪘다. '미쳤다. 이러면 안 되겠다', '빼야겠다'고 하는 와중에 이 작품을 만났다"고 말했다.또한 "비키니 신이 있는데 괜찮냐고 물어보시더라.
영화 '스위치'를 연출한 마대윤 감독이 오정세, 이민정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마대윤 감독은 3일 온라인을 통해 텐아시아와 만나 개봉을 앞둔 '스위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역)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마대윤 감독은 영화 '덕혜옹주', '더 폰', '탐정 : 더 비기닝', '방황하는 칼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시나리오 각색 작가로 참여하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왔다. 평범한 가족의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장편영화 데뷔작 '그래, 가족'을 통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강한 울림을 전했다. 새해 한국 영화 개봉 포문을 여는 '스위치'로 관객과 만난다.이날 마대윤 감독은 '스위치' 시나리오를 쓰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작품 각색을 많이 했었다. 이리 갔다가 저리 갔다가 되돌아오고 그러는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비교적 '스위치' 시나리오는 내러티브가 익숙하고 뻔하기도 했지만,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쓸 때 어렵지 않았다"고 했다.이어 "여타 다른 장르에 비해 잘 써진 편이긴 했다. 사실 술술 써지는 시나리오가 나오기는 힘든 것 같다. 나름대로 어려움도 있었다. 그래도 이 시나리오를 쓸 때 웃으면서 썼던 기억이 있다. 제가 영화 현장에서 일했고, 어느 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발로 취재하는 과정이 생략되다 보니 편했다"고 덧붙였다.극 중 오정세는 조윤을 연기했다. 조윤은 박강의
영화 '스위치'를 연출한 마대윤 감독이 박강 역에 권상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마대윤 감독은 3일 온라인을 통해 텐아시아와 만나 개봉을 앞둔 '스위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역)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마대윤 감독은 영화 '덕혜옹주', '더 폰', '탐정 : 더 비기닝', '방황하는 칼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시나리오 각색 작가로 참여하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왔다. 평범한 가족의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장편영화 데뷔작 '그래, 가족'을 통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강한 울림을 전했다. 새해 한국 영화 개봉 포문을 여는 '스위치'로 관객과 만난다.이날 마대윤 감독은 '스위치'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조감독 시절 본 연극에서 톱스타와 매니저인 친구가 똑같이 연극을 했다. 제가 봤을 때 매니저가 더 잘생겼는데 톱스타가 잘 된 경우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그러다가 오랜 시간이 지나서 연말연시에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해피 무비를 기획해보자고 이야기를 떠올렸다. 크리스마스 전날 각성하는 이야기와 왕자와 거지 신분이 스위치 되면서 입장을 비교하는 이야기를 믹스해서 한국적인 형태의 가족 무비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안하무인 톱스타에서 극한직업 매니저가 된 박강 역에는 권상우를 캐스팅했다. 권상우는 친근하고 코믹한 캐릭터를 진정성 있는 연기로 표현했
영화 '스위치'를 연출한 마대윤 감독이 이병헌에 대해 언급했다.마대윤 감독은 3일 온라인을 통해 텐아시아와 만나 개봉을 앞둔 '스위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역)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마대윤 감독은 영화 '덕혜옹주', '더 폰', '탐정 : 더 비기닝', '방황하는 칼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시나리오 각색 작가로 참여하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왔다. 평범한 가족의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장편영화 데뷔작 '그래, 가족'을 통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강한 울림을 전했다. 새해 한국 영화 개봉 포문을 여는 '스위치'로 관객과 만난다.'스위치'에는 '이병헌 요즘 몸값 싸잖아'라는 대사가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이민정은 "남편한테 이야기했더니 되게 좋아하더라. 의미 없게 흘러가면 '에이 뭐야' 할텐데 사람들이 다 웃으면 그건 당연히 해도 된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이날 마대윤 감독은 "처음부터 시나리오에 있었던 대사다. 정확히 말을 이야기하면 이민정 배우 캐스팅 전에 '이병헌이 하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너한테 주겠다'라며 제안 형태로 하는 대사가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사실 이병헌 선배님의 이름을 쓸 수 있었던 건 '스위치'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님과 (이병헌이) '남산의 부장들'을 함께 했었고, 친하시더라. 쓸 수 있겠다는 판단하에 시나리오에 썼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