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기둥이 '재벌집 막내아들' 속 스타일링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13일 텐아시아 사옥에서 강기둥 설날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강기둥은 '재벌집 막내아들' 속 서태지와 아이들, H.O.T 분장과 관련해 "첫 촬영 때는 너무 부끄럽더라. 가족들과 다 같이 밥 먹는 장면이었는데 나 혼자 빨간색 옷을 입고 있었다. 다들 재벌가 식구들답게 기품있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혼자 튈까봐 걱정했다. 다행히 감독님께서 부드럽게 녹여내 주셨다"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고향 친구들이 '재벌집 막내아들' 속 캐릭터를 보고 '딱 너 초등학교, 중학교 때 노래방에서 했던 모습'이라고 연락이 왔더라. 제주도에서 살았기에 가수들을 쫓아다닐 수는 없었지만 되게 좋아했다. 가사도 외우고 다녔다"라고 팬심을 밝혔다.강기둥은 극 중 시대의 흐름을 드러내는 인물로 활약하며 진형준이라는 하나의 캐릭터 속에서 다채로운 변주를 보여줬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중국 배우 견자단이 톰 크루즈 보다 자신의 몸이 더 낫다고 밝혔다.견자단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천룡팔부: 교봉전'은 북송 초기 송나라와 거란족의 요나라가 갈등을 겪던 시기를 배경으로, 거지 패거리 개방에 들어가 우두머리인 방주가 된 교봉(견자단 역)이 음모에 휩싸여 살인 누명을 쓰고 개방을 스스로 떠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여정을 담은 정통 무협 액션.견자단은 '천룡팔부: 교봉전'을 통해 배우, 제작, 감독, 무술 감독까지 1인 4역을 맡았다. 특히 견자단은 영화 홍보를 위해 13년 만에 세 번째로 한국을 방문했다.앞서 견자단은 '천룡팔부: 교봉전' 언론배급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톰 크루즈도 할 수 있으니까 저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견자단은 "톰 크루즈가 61세임에도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연기를 하는 게 존경스럽다. 현대 사회에서 몸만 잘 관리 돼 있다면 (배우) 생명이 더 길다고 생각한다. 연기는 스포츠 경기가 아니라 몇 분 안에 결정 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고 했다.이어 "배우와 감독은 평생의 경험이 누적된다. 몸 관리가 잘돼 있다면 괜찮은 신체는 연기 일부다. 저는 톰 크루즈보다 몸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견자단은 1963년으로 올해 60세다. 그는 "몸매는 꼭 관리를 해야 한다. 저는 전문 연기인이니만큼 마음을 놓아서 안 되는 부분이 있다. 평소 생활에서는 다른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산다. 친구들이 부르면 밥도 먹고 술도 먹는다. 하지만 언제나 균형이 가장 중요하
중국 배우 견자단이 송지효에 대해 언급했다.견자단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천룡팔부: 교봉전'은 북송 초기 송나라와 거란족의 요나라가 갈등을 겪던 시기를 배경으로, 거지 패거리 개방에 들어가 우두머리인 방주가 된 교봉(견자단 역)이 음모에 휩싸여 살인 누명을 쓰고 개방을 스스로 떠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여정을 담은 정통 무협 액션.견자단은 '천룡팔부: 교봉전'을 통해 배우, 제작, 감독, 무술 감독까지 1인 4역을 맡았다. 특히 견자단은 영화 홍보를 위해 13년 만에 세 번째로 한국을 방문했다.이날 견자단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일을 시작했다. 한국을 느껴볼 시간이 없었다. 이번 내한 일정이 바빠서 한국을 즐겨볼, 느껴 볼 시간 없었다. 다음에 오면 여유롭게 오고 싶다. 지금까지 호텔 나와서 스케줄하고 호텔로 돌아가 한숨 자고 다시 스케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영화와 배우들에 대해 "한국 영화는 뛰어나고, 한국 배우들의 연기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견자단은 "저는 바쁜 삶을 살았다. 그래서 이렇게 바쁜 일정에 익숙하다. 또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거에 익숙하다. 그래서 내가 어떤 국가에 있는 경우도 잘 모른다. 오늘도 바로 홍콩에 돌아가서 영화 홍보 작업을 해야 한다. 이렇게 바쁜 건 영화 작업자로서 숙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견자단은 '천룡팔부: 교봉전' 홍보를 위해 최근 '런닝맨' 녹화에 참여했고, '아침마당'에도 출연했다. 그는 "사실 어떻게 편집이 됐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40대에 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배정남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극 중 배정남은 조도선을 연기했다. 조도선은 독립군의 최고 명사수로 독립군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백발백중의 저격 실력으로 동지들을 구해내는 인물.이날 배정남은 윤제균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감사하다. 이렇게 친구 같은 감독님 처음 봤다. 제가 연기를 하는 데도 편하다. 권위 의식이 있었다면, 주눅도 들고 물어보지 못했을 텐데 내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해보자며 끄집어내 준다. 친구 같고 동네 형 같다. 이런 스타일 감독님은 진짜로 처음 봤다"고 말했다.이어 "감독님은 제가 헷갈린다고 하면 연기로 보여준다. 연기를 잘하신다. 감독님이 액팅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이해가 너무 쉽다. 연기를 잘하고 보여주니까 이해하기도 쉽다. 이렇게까지 섬세한가 싶더라"고 덧붙였다.배정남은 "처음에 이 작품에 대해 모르는 상태였다. 소개받아서 감독님과 인사만 했다. 부산 사람이라 너무 편하더라. 기존에 생각한 감독님은 카리스마 있고, 쌍천만 감독이라 무서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거 없었다. 형님, 동생 느낌이었다"며 "한두 달 뒤에 책을 준다고 해서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뛰어갔다. 매니저 번호를 달라고 하더라. 내가 봐도 아닌 거 같아서 바로 가겠다고 했다"고 설명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반려견 벨에 관해 이야기했다.배정남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극 중 배정남은 조도선을 연기했다. 조도선은 독립군의 최고 명사수로 독립군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백발백중의 저격 실력으로 동지들을 구해내는 인물.이날 배정남은 반려견 벨에 대해 언급했다. 벨은 급성 디스크로 수술받았다. 그는 "휠체어 타면 걷긴 한다. 혼자서 서지는 못한다. 그게 제일 힘들다. 대소변은 해줘야 하는데, 이 정도까지 해준 것만으로도 고맙다. 수술한 수의사가 제일 놀랐다. 진짜 수술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재활 6개월 넘게 하면서 느끼는 건 '9할은 재활이다'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전신 마비인 상태에서 그 정도도 대단하다. 초반에 제 멘탈이 다 무너졌다. 이제는 못 일어나도 이렇게 살 수 있는다는 생각이 들더라. 휠체어나 유모차 태워도 되지 않나. 살아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정신은 멀쩡하다. 이렇게 살면 되는 거다. 저한테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 번에 갔으면 멘탈 많이 무너졌을 거 같은데 대비할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어서 고맙다. 고맙다는 말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배정남은 "지금은 세상이 아름답다. 영화도 그렇고 강아지가 나를 달리 만들어줬다. 벨이 아프고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 얘가 없을 때 정서적으로 안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절친한 사이인 이성민에 대해 언급했다.배정남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극 중 배정남은 조도선을 연기했다. 조도선은 독립군의 최고 명사수로 독립군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백발백중의 저격 실력으로 동지들을 구해내는 인물.앞서 배정남은 SNS에 "우리 형님과 저녁 먹고 '영웅 화이팅' 사인도 받았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정남과 이성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성민은 '영웅'의 1000만 관객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이날 배정남은 "'형사록2' 때문에 형님(이성민)이 '영웅' VIP 시사회에 못 왔다. 무대 인사 돌 때 개인적으로 왔더라. 혼자 티켓 끊어 와서 윤제균 감독님과 인사시켜드렸다. '재벌집 막내아들' 때문에 최고다"고 말했다.이어 "(이성민 앞에서는) 작품 나오면 부모님께 시험지 제출하는 마음이다. '홍보 열심히 해라', '잘했나?'라고 한다. 다른 선배님들이나 형님들이라면 물어보겠는데 성민이 형님한테는 부끄럽고 이상하다"고 덧붙였다.배정남은 "평소에 형, 동생으로 잘 놀다가도 작품이 나오면 부끄럽다. 성민이 형은 제 영화가 개봉하면 불안하고 걱정돼서 영화를 잘 못 본다. 그런 형의 마음을 알고 있다. 이번 설날에 형 집에 가서 밥 먹을 건데 어땠냐고 못 물어볼
배우 이충주가 뮤지컬 '물랑루즈!'에서 연기하는 자신의 캐릭터 크리스티안에 대해 언급했다.이충주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스튜디오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물랑루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물랑루즈!'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매시업 뮤지컬.'물랑루즈!'에는 오펜바흐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3개의 대륙에 걸쳐 1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랑받아온 70여 곡의 음악이 담겼다. 원작 영화 '물랑루즈'의 명곡들뿐만 아니라 마돈나, 시아, 비욘세, 아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히트 팝을 매시업 했다.특히 '물랑루즈!'는 오리지널 창작진 및 제작진이 직접 참여하여 한국 상황에 맞춰 제작되는 퍼스트 클래스 레플리카 공연으로 무대 세트, 소품, 의상, 가발 등은 오리지널 프로덕션 퀄리티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미국, 호주, 영국, 독일, 프랑스에서 동시 제작했다. 이에 한국 프로덕션 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작품이기도.이충주는 극 중 크리스티안을 연기한다. 크리스티안은 낭만의 도시 파리에 갓 도착한 순수한 예술가. 가진 것은 타고난 재능과 열정뿐이지만, 반짝이는 꿈의 스타 사틴에게 한눈에 반해 영원한 사랑을 꿈꾸며 '스펙타큘라! 스펙타큘라!'를 만들어가는 인물.이날 이충주는 홍광호의 크리스티안과 자신이 연기하는 크리스티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똑같은 역할, 똑같은 대본, 똑같은 노래여도 하는 사람이 다르지 않나. 제 매력은 보는 관객의 판단인 것 같다. 제가 크리스티안을 연기하면서 중점적으
배우 이충주가 뮤지컬 '물랑루즈!' 오디션을 본 당시에 대해 회상했다.이충주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스튜디오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물랑루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물랑루즈!'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매시업 뮤지컬.이날 이충주는 "익히 들어서 아시겠지만, '물랑루즈!' 오디션을 1년 전에 길게 봤다. 사실 '물랑루즈!'가 한국에 들어온다고 했을 때부터 하고 싶었다. 오디션을 열심히 해도 안 될 수 있지만, 그래도 '물랑루즈!'만큼은 정말 하고 싶었다. 그래서 오디션 자체를 정성껏 준비했다. 공연이 한국에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심장이 뛰더라"고 말했다.이어 "오디션 공고가 떴을 때 서류를 내고 열심히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뮤지컬 안에는 모든 곡이 팝송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디션을 심사한 분들은 당연히 호주 제작진이었다. 1차 오디션 당시 번역이 되지 않은 영어 가사 그대로 팝송을 불렀다. 그런 오디션 자체가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물랑루즈!'에는 오펜바흐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3개의 대륙에 걸쳐 1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랑받아온 70여 곡의 음악이 담겼다. 원작 영화 '물랑루즈'의 명곡들뿐만 아니라 마돈나, 시아, 비욘세, 아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히트 팝을 매시업 했다.'물랑루즈!'는 오리지널 창작진 및 제작진이 직접 참여하여 한국 상황에 맞춰 제작되는 퍼스트 클래스 레플리카 공연으로 무대 세트, 소품, 의상, 가발 등은 오리지널 프로덕션 퀄리티를 그대로 구현하기
배우 이충주가 뮤지컬 '물랑루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아이비, 김지우에 대해 언급했다.이충주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스튜디오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물랑루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물랑루즈!'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매시업 뮤지컬.'물랑루즈!'에는 오펜바흐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3개의 대륙에 걸쳐 1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랑받아온 70여 곡의 음악이 담겼다. 원작 영화 '물랑루즈'의 명곡들뿐만 아니라 마돈나, 시아, 비욘세, 아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히트 팝을 매시업 했다.특히 '물랑루즈!'는 오리지널 창작진 및 제작진이 직접 참여하여 한국 상황에 맞춰 제작되는 퍼스트 클래스 레플리카 공연으로 무대 세트, 소품, 의상, 가발 등은 오리지널 프로덕션 퀄리티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미국, 호주, 영국, 독일, 프랑스에서 동시 제작했다. 이에 한국 프로덕션 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작품이기도.이충주는 극 중 크리스티안을 연기한다. 크리스티안은 낭만의 도시 파리에 갓 도착한 순수한 예술가. 가진 것은 타고난 재능과 열정뿐이지만, 반짝이는 꿈의 스타 사틴에게 한눈에 반해 영원한 사랑을 꿈꾸며 '스펙타큘라! 스펙타큘라'를 만들어가는 인물.앞서 아이비는 "충주 씨는 미리 짐작건대 많은 여성 팬들이 열광하실 것"이라며 "'충주야, 나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진짜로 여성 팬들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정말 저는 충주 씨한테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 크리스티안 역할
"유재석 선배님은 제 인생을 뒤집어 놓으신 분이다. 하지만 난 아직 배우와 예능인 그 사이다."배우 박진주가 자신의 위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박진주는 지난해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WSG 워너비 멤버로 발탁됐다. 이어 '놀면 뭐하니?'의 새 멤버로 합류해 고정 출연 중이다. 자기가 생각하는 대중적 위치는 배우와 예능인 그 사이라고 밝혔다.박진주는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 진철이라는 캐릭터로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나', '어떻게 되는 건가' 하고 있다. 그런데 계속 떨어지고 있다. 전혀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지 않나. 저는 은근히 준비하는 스타일이다. 인생도 그렇고, 삶도 막 뛰어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박진주는 지난해 12월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신인상을 받고 "'너는 날 수 있다'고 낭떠러지로 저를 밀어주신 유재석 선배님, 밀어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무섭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갑자기 뛰어다니게 됐고, 누가 밀고 있다. 계속 미는데 '잠깐만요' 하는 게 아니라 좋은 분이 밀고 있다. 그래서 저는 '놀면 뭐하니?'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하며 합류하는 순간에도 끝까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유재석이) 민 게 맞고, '그래 뛰어들어보자'고 해서 한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WSG 워너비 때 아이돌에 몰입하고 그랬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이왕 하는 거 끝까지 하고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야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한 번 가본 거다. 하는 내내 유재석 선배님이 조금씩 '진주야 너는 잘하는데 그걸 모르는 것 같다.
배우 박진주가 김고은에 대해 언급했다.박진주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박진주는 극 중 독립군의 든든한 조력자 마진주 역을 연기했다.이날 박진주는 "사람마다 터닝포인트가 있지 않나. '질투의 화신'처럼 '영웅'은 제게 터닝포인트가 큰 작품이다. 연기적인 것도 그렇고 작품에 임하는 마음이 그렇다. 항상 열심히는 하지만, 이번에는 이상하게 출산해 본 적 없지만 출산한 느낌이랄까. 사실 윤제균 감독님의 자식이겠지만 같이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이어 "다른 배우들의 마음마저 다 합쳐졌다. 저 혼자 이렇게 생각하면 오버하는 것 같은데, 모두가 '이럴 수 있나' 싶은 정도다. 각자의 이익이나 이미지를 더 키우는 게 아니라 작품을 위해 하나로 모였다. 이기적일 수 있는 세상에서 이럴 수 있나 싶다"고 덧붙였다.박진주는 김고은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고은 씨랑 붙는 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은 씨가 너무 좋아해 줬다. 옆을 안 떠났다. 대결 그런 느낌이었지만, 둘이 노는 게 너무 좋았다"며 "고은 씨 집에서 밤새 노래했다. '쟤네 질린다' 할 정도로 코드가 잘 맞았다. 고은 씨한테 연기적으로 배우로서 배우는 게 많았다. 리스펙트 있는 사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고은 씨의 노래 들으면 '미쳤다'고 했고, 제가 노래 부
배우 박진주가 MBC '놀면 뭐하니?에 함께 출연 중인 유재석에 대해 언급했다.박진주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박진주는 극 중 독립군의 든든한 조력자 마진주 역을 연기했다.이날 박진주는 현재 출연 중인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대해 "매주 목요일마다 촬영가는 게 오디션을 보는 느낌이다. 이렇게 무게가 있고 좋은 시간에 하는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됐는데, 이 정도의 무게를 안 느낀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당연한 고통과 무게를 짊어야지만, 사랑받고 발전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는 굳이 사람들이 싫어하는 거, 욕을 먹을 거 같다는 그런 행동 안 한다. 그래서 도전인 거 같고, 계속 깨어나 가고 있는 거 같다. 목요일에 '놀면 뭐하니?'를 촬영하는데 전날인 수요일에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다.이어 "저처럼 계획을 못 잡고 가는 사람이 없다. 다른 배우들 봐도 계획이 있고 목표가 있다. '대세', '라이징', '뜨겁다'라는 수식어가 중간에 붙으면 떨어지는 날도 있다. 저는 오랫동안 이 일을 하자는 생각밖에 없었다. 평범하지만 연기적으로 사는 것만 생각했다. 그런 저를 윤제균 감독님도 그렇고, 유재석 선배님도 그렇고 목표를 가지고 있는 애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잡아주신 것 것 같다"고 덧붙였다.박진주는 "윤제균 감독님이나 유재석 선배님이
배우 박진주가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은 것은 계획에 없었다고 밝혔다.박진주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박진주는 극 중 독립군의 든든한 조력자 마진주 역을 연기했다.이날 박진주는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 진철이라는 캐릭터로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나', '어떻게 되는 건가' 하고 있다. 그런데 계속 떨어지고 있다. 전혀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지 않나. 저는 은근히 준비하는 스탕리이다. 인생도 그렇고, 삶도 막 뛰어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말했다.박진주는 지난해 12월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신인상을 받고 "'너는 날 수 있다'고 낭떠러지로 저를 밀어주신 유재석 선배님, 밀어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무섭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갑자기 뛰어다니게 됐고, 누가 밀고 있다. 계속 미는데 '잠깐만요' 하는 게 아니라 좋은 분이 밀고 있다. 그래서 저는 '놀면 뭐하니?'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하며 합류하는 순간에도 끝까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유재석이) 민 게 맞고, '그래 뛰어들어보자'고 해서 한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WSG 워너비 때 아이돌에 몰입하고 그랬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이왕 하는 거 끝까지 하고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야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한 번 가
영화 '교섭'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켰던 강기영에 대해 "웬 복이"라고 말했다.임순례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교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임순례 감독은 '교섭'을 통해 사건의 자극성이 아닌 '구하러 간 사람들'의 직업인으로서의 사명감과 목숨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에 방점을 찍는다. 또한 인간애와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는 임순례 감독 작품 세계를 한 단계 더 높고 넓은 주제 의식과 스케일을 선보인다. 특히 '교섭'은 2007년 있었던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을 모티프로 했다.황정민은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을, 현빈은 중동, 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강기영은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 카심을 연기했다.이날 임순례 감독은 강기영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강기영 배우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전에 훨씬 캐스팅했다. 이 영화의 소재나 줄거리를 들으면 황정민 배우, 현빈 배우는 기본적으로 무겁게 느낄 수 있는 배우지 않나"고 밝혔다.그는 "가벼운 여유를 줄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제가 강기영이라는 배우는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의 친구로 나와 앞에서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많이 했다. 그런 영화를 보면서도 '저 친구는 저거 말고 다른 가능성이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qu
영화 '교섭'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현빈에 대해 언급했다.임순례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교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임순례 감독은 '교섭'을 통해 사건의 자극성이 아닌 '구하러 간 사람들'의 직업인으로서의 사명감과 목숨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에 방점을 찍는다. 또한 인간애와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는 임순례 감독 작품 세계를 한 단계 더 높고 넓은 주제 의식과 스케일을 선보인다. 특히 '교섭'은 2007년 있었던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을 모티프로 했다.황정민은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을, 현빈은 중동, 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강기영은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 카심을 연기했다.이날 임순례 감독은 현빈에 대해 "새로운 분위기의 역할을 주고 싶었다. 항상 아름다운 것만 했는데, 조금만 더 거칠고 자유로운 국정원, 우리가 늘 보던 국정원이 아니라 중동에서 쓸쓸하지만 외롭고 멋있게 살아가는 한 남자를 보여주고 싶었다. 사실 현빈 배우의 비중이 크지는 않다. 늘 원톱, 투톱으로 해도 비등비등한데 '교섭'에서는 비중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제 생각에는 황정민 배우와 같이하고 싶었던 타이밍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현빈 배우가 캐스팅 결정되고 나서 배우들마다 각자의 브랜드라고 해야 하나. 팬층이 기대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