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영화 '젠틀맨' 속 상의 탈의 신에 대해 언급했다.주지훈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역)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극 중 주지훈은 지현수 역을 맡는다. 지현수는 의뢰받은 사건은 100% 처리하는 흥신소 사장이자 검사로 위장하는 인물.이날 주지훈은 '젠틀맨' 개봉을 앞두고 "감사한 일이다. 요즘 영화 푯값도 오르고 경기도 안 좋고, 코로나도 심한데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영화뿐만 아니라 꾸준히 영화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한 문화의 축을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앞서 김경원 감독은 주지훈을 놓고 대본을 썼다고 밝히기도. 주지훈은 "대본을 봤더니 이 친구가 누군가를 만났을 때 능글거림"이라면서 "날 놓고 썼다고 하면 양스럽게 생각하는지. 저는 고등교육 잘 받고 자랐다. 말의 플로우, 전개해 나가는 방식의 어휘, 어투, 모드 같은 게 감독님께서 작품 말고 인터뷰, 영상, 예능 출연에서 개인을 보여줬던 걸 많이 보신 것 같다. 감독님이 심심하셨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주지훈은 극 중 상의 탈의 후 샤워하는 신을 소화했다. 그는 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주지훈은 "영화가 장르적인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작품에 판타지 있다고 생각한다. 인물들이 불가능한 일을 해나가는 것에 쾌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작품은 땅에 붙여야 하니
tvN '캐나다 체크인'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이효리의 일문일답이 공개됐다.17일 오후 첫 방송 되는 '캐나다 체크인'은 10년 넘게 유기견 봉사를 꾸준히 해온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이 담긴 프로그램.첫 회에서는 제주도에서 체크아웃해 캐나다로 체크인하는 이효리의 기나긴 여정이 공개된다. 이효리는 생애 처음으로 해외 입양이 결정된 강아지들과 함께 캐나다로 이동하는 해외 이동 봉사에 도전하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과 마주치며 캐나다 도착 첫날부터 눈물바다가 됐다고.특히 그리움과 설렘을 안고 캐나다에 도착한 이효리와 제주에서 캐나다로 입양 간 강아지들과의 만남이 예고돼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효리가 직접 일문일답을 통해 '캐나다 체크인' 촬영 비하인드부터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 다음은 이효리의 일문일답Q. 직접 캠핑카를 운전하는 등 캐나다의 곳곳을 누비신다고 들었습니다. 촬영하면서 재미있었거나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를 꼽자면 어떤 에피소드가 있으실지, 반대로 어렵고 힘든 점은 없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A. 이번 여행에서는 캐나다의 유명한 관광지보다 아기자기한 로컬 지역들을 주로 다녔어요. 캐나다의 가정집에도 직접 가봤고요. 강아지들 아니었으면 평생 못 가볼 곳들을 다녀온 것 같아요. 캐나다의 속살을 제대로 본 느낌이었달까요?힘들었던 점은 강아지들을 입양한 가족과 대화를 깊게 하고 싶었는데 영어가 안돼서 답답했다는 것이에요. 어떻게 입양하게 됐는지, 지금은 잘 적응하며 지내는지 물어볼 게 산더미인데 영어가 잘 안돼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한국 돌아
배우 유선호가 가수 활동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최근 텐아시아 사옥에서 tvN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유선호(계성대군 역)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앞서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유선호는 이날 "가수에 대한 아쉬움은 있을 수 있지만 미련은 없다. 평생 후회하거나 그렇지는 않다"라며 "연기가 더 재밌다. 함께 몰입하고 감정을 나누는 배우가 되고 싶다. 시청자들에게 생각이라는 걸 해볼 수 있게 만드는 배우 말이다"라고 전했다.한편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신예 배우 신현승이 선배 조정석에 대한 팬심을 전했다.13일 텐아시아 사옥에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극본 박소영 연출 백승룡) 신현승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신현승은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로 조정석을 꼽으며 "선배의 생활 연기를 좋아한다. 믿고 보는 배우인 것 같다"라며 "개봉하는 영화마다 영화관가서 챙겨봤다. 드라마도 거의 다 봤는데 '오 나의 귀신님'이 제일 재밌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선배와 함께 같은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 어떤 역할이든 자신있다"고 덧붙였다.신현승은 '연매살'에서 이서진의 아들이자 신인배우 마은결로 열연하며, 주현영과 애틋한 러브 라인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한편, '연매살'은 매회 스타 배우들을 등장시켜 이들을 서포트하는 메쏘드엔터 매니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조여정, 진선규, 이희준, 김수미, 서효림, 수현, 박호산, 오나라, 김수로, 김호영, 김소현, 손준호, 김지훈, 김주령, 다니엘 헤니, 이순재, 김아중까지 총 17명의 배우들을 통해 12개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탄생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신예 배우 신현승이 닮은꼴을 언급했다.13일 텐아시아 사옥에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극본 박소영 연출 백승룡) 신현승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신현승은 천정명, 장동윤, 윤박, 이제훈, 김요한 닮은꼴로 언급된 바 있다. 이날 그는 "어렸을 때부터 천정명 배우 닮았다는 얘기를 제일 많이 들었다"면서도 "나만의 페이스가 있지 않겠나. 나의 매력으로 밀고 나가겠다"고 전했다.신현승은 '연매살'에서 신인배우 마은결로 열연하며, 주현영과 애틋한 러브 라인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한편, '연매살'은 매회 스타 배우들을 등장시켜 이들을 서포트하는 메쏘드엔터 매니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조여정, 진선규, 이희준, 김수미, 서효림, 수현, 박호산, 오나라, 김수로, 김호영, 김소현, 손준호, 김지훈, 김주령, 다니엘 헤니, 이순재, 김아중까지 총 17명의 배우들을 통해 12개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탄생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신예 오예주가 선배 김태리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최근 텐아시아 사옥에서 tvN '슈룹' 배우 오예주(청하 역)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오예주는 "김태리 선배가 롤모델이다. 다양한 역할을 많이 보여주시고 그분만의 아우라가 있더라"라며 "'미스터 션샤인'에서 강단있고 침착하면서 똑똑한 캐릭터를 보여주셨다.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더라"라고 말했다.한편 오예주는 ‘슈룹’에서 세자빈 청하로 열연을 펼쳤다. 성남대군 문상민과 환상의 호흡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신예 오예주가 극중 성남대군(문상민 분)과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최근 텐아시아 사옥에서 tvN '슈룹' 배우 오예주(청하 역)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오예주는 "성남대군은 여자들이 좋아할 캐릭터다. 성남대군이 살짝 차가워보이고 무뚝뚝해보이지만 속은 깊은 친구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티를 잘 못내는 츤데레 성격이다"라고 말했다.이어 "너무 잘해주고 퍼부어주는 것 보다 사랑스러운 말로 청하를 보듬어주었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다. 사랑에 빠지게 된 건 성남대군의 얼굴도 한몫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오예주는 ‘슈룹’에서 세자빈 청하로 열연을 펼쳤다. 성남대군 문상민과 환상의 호흡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정성화(47)이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의 안중근으로서 큰 자부심을 나타냈다. 정성화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인터뷰에서 영화와 자신이 맡은 안중근 역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정성화는 윤제균 감독이 '영웅'의 안중근 역을 제안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감독님이 전화 와서 사무실 들어오라고 하셨다. 갓 구운 빵처럼 시나리오를 주시더니 이걸 하면서 약속할 게 있다면서 '살을 빼달라'고 하더라. 객관적으로 봤을 때 안중근으로 보일 수 있을 정도로 빼라고 했다. 그래서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식하게 굶어 살을 뺐다. 공연 전에만 닭가슴살, 아롱사태, 현미밥을 조금 먹고 야식으로 방울 토마토를 먹고 무조건 뛰었다"고 돌아봤다. 그 결과 86kg이었던 몸무게가 한 달 만에 7kg가 됐다고. 당시 뮤지컬 '영웅'을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던 정성화는 극심한 감량 탓에 쓰러지기까지 했다. 정성화는 "86kg이었다가, 한달 만에 77kg으로 뺐는데 당분이 없으니까 몸이 쇠하더라. 마지막에 '장부가'를 부르는 부분에서 블랙아웃이 됐다. 그게 리프트에서 2층 높이로 하는 건데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머리부터 떨어지는 구조였는데, 다행히 오얏줄이 있어서 매달렸다. 어떻게 보면 배우 생명을 살린 셈이 됐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영웅'의 안중근이 되기 위해서 그런 노력을 했다"라며 "캐스팅 확정 다음부터는 얼떨떨하지만 영광스러우니까, 해야 한다는 집념으로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성화는 '영웅' 촬영 중 제일 어려웠던
배우 정성화가 영화 속 '장부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정성화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인터뷰에서 영화와 자신이 맡은 안중근 역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정성화는 '영웅' 촬영 중 제일 어려웠던 넘버에 대해 '장부가'를 꼽았다. 그는 "맨 마지막 장부가를 부르기 직전, 사형대까지 낮은 어조로 부르다가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는가' 물으면 빵 하고 터지는 부분이다"라며 "원테이크였다. 원테이크인데 13 테이크를 했다. 맨 마지막 13번째 부를 때는 내가 지금 부르고 있나 안 부르고 있나 할 정도로 무아지경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때가 제일 힘들었다. 크게 노래를 부르다 보니까 노래를 잘하면 감정이 안 산거 같고 감정을 잘 잡으면 노래가 안 산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정성화는 "감독님이 '됐다, 성화야'하고 OK 하셨는데, 제가 한 번 더 해보겠다고 해서 한 번 더 불렀다. 그런데 감독님이 욕심이 생기셨는지 몇 번 더 시키셨다"며 "아마도 영화에는 11번째나 12번째 테이크가 쓰여진 거 같다"고 말했다. 정성화가 가장 어려웠다고 꼽은 '장부가'는 안중근이 사형 선고를 받고 사형대 앞에서 부른 넘버로, 이 노래를 통해 '영웅'의 마지막 여운을 크게 연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12월 21일 개봉.
가수 겸 배우 이호원이 과거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 훈련소에서 지낸 한 달간의 시간 동안 마음을 다시 잡았다. 잠깐 평정심을 잃었지만, 지금은 성숙해져 긍정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영화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윤시윤 역)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로, 학구열 넘치는 모험가이자 다재다능한 글로벌 리더였던 김대건의 개척자적인 면모와 더불어 호기심 많은 청년이 조선 최초의 사제로 성장하고 순교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탄생'에 임하는 이호원의 자세는 남달랐다. 이호원은 극 중 최양업을 연기했다. 최양업은 사제가 되기 위한 유학길에 오르는 김대건의 신학생 동기이자 두 번째로 신부 서품을 받은 인물.이호원은 "과할 정도로 인물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 박흥식 감독님이 학자 스타일이시다. 관계자들도 모르는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했다. 하지만 최양업에 대해서는 제가 더 많이 알더라. 저 나름대로 찾기 어려운 걸 찾아서 번역을 부탁하는 등 나름대로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이호원은 "정식으로 연기를 배운 적은 없다. 독학이라고 해야 하나. 연기 관련해서 미국, 영국에 있는 책들을 많이 찾아보고 공부했다. 상상으로 만드는 거 보다 실제로 조사하고 연구해서 캐릭터를 구축하는 게 좋다고 들어서 그렇게 하려고 했다. 신부님이 쉴 때 등 모습을 많이 관찰했다"고 설명했다.이호원이 관찰한 신부의 모습은 어땠을까. 그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건데 감명 깊었다고 해야 하나.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었다. 김대건, 최양업 신부님같이 훌륭한 인물을 묘
"2022년 개인적으로 참 의미가 있어요. '유미의 세포들', '작은 아씨들' 두 편의 드라마가 모두 사랑받았고, 영화 '영웅'까지 선보일 수 있게 돼 행복하게 바빴어요. 2023년에는 언제나 그랬듯이 열심히 작품을 하고, 많은 분이 봐주시고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어요."배우 김고은이 2022년을 돌아보고 참 행복했다고 밝혔다. 올해만 드라마와 영화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그마저도 행복하게 바빴다고. 그를 뛰게 만드는 건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팬들의 응원이다.김고은은 "2022년 감사한 한해로 기억될 것 같다. 데뷔 10년 차가 된 것도 있지만, 데뷔 연도에 청룡영화상에서 상을 받았다. OTT이긴 하지만, 10년 후에 주연상을 받은 게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그는 "한해에 두 편의 드라마가 모두 사랑을 받은 것도 감사하다. 시기적으로 이렇게 됐지만, '영웅'까지 총 세 작품을 한해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올 한해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냈지만, 행복했다. 내년에는 언제나 그랬듯이 열심히 작품을 하고, 많은 분이 봐주고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드라마 '유미의 세포', '작은 아씨들'에 이어 '영웅'으로 스크린에 컴백한 김고은. 2019년에 '영웅' 촬영이 끝났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개봉일이 미뤄졌다. 기다림 끝에 '영웅'으로 관객과 만나게 된 김고은은 "너무 떨린다. 어떻게 매년 영화를 개봉했는지 나에게 물어보고 싶은 정도"라고 말하기도.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
배우 김고은이 영화 '영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김고은은 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개봉을 앞둔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극 중 김고은은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 역을 맡았다. 설희는 조선의 마지막 궁녀 ‘설희’는 국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은밀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김고은은 노래부터 일본어 대사를 소화한다. 그는 촬영 전 보컬 레슨을 받으며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쳤고, 노래와 캐릭터의 감정을 동시에 표현하는 연기를 선보인다.이날 김고은은 "처음에 '영웅' 제의받았을 때 상상이 잘 안된다는 느낌이 있었다. 대본을 받고 '어떻게 그려내실까?'라며 상상이 안 가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뮤지컬 '영웅'을 직접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바로 '영웅' 공연을 보러 갔다. 보고 다시 대본을 봤을 때는 그 전보다 이해하게 돼 좋았다. 윤제균 감독님께서 '제가 노래를 잘 부른다는 소문을 듣고 제의하셨구나'라는 생각하게 된다면, 노래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김고은은 "뮤지컬 '영웅'을 봤을 때 웅장해지는 기분과 가슴이 벅차오르더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느끼는 지점이 컸다. 그때 당시 시대 인물을 연기해 본 적이 없다. 그 시대
배우 김고은이 영화 '영웅'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마운 상대로 '한예종 10학번' 동기 김성철, 이상이에 대해 언급했다.김고은은 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개봉을 앞둔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극 중 김고은은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 역을 맡았다. 설희는 조선의 마지막 궁녀 ‘설희’는 국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은밀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김고은은 노래부터 일본어 대사를 소화한다. 그는 촬영 전 보컬 레슨을 받으며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쳤고, 노래와 캐릭터의 감정을 동시에 표현하는 연기를 선보인다.이날 김고은은 '한예종 10학번' 동기 김성철과 이상이에 대해 언급했다. 김고은은 "그 두 사람이 제일 저를 괴롭혔다. '영웅'을 준비하면서 바쁜 그 둘에게 '어떻게든 내가 맞출 테니까 제발 한 번 봐달라'며 빌고 울었다. 또 '나 어떡하냐?'라며 신세 한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연습실로 끌고 가서 (김성철, 이상이) 앞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답답해서 울고 그랬다. 고등학교 때부터 노래를 훈련해왔기 때문에 그때는 잘했다. 어떻게 보면 그 당시에는 둘보다 잘했던 것 같다. 저한테 엄살 부린다고 이야기하더라"고 덧붙였다.김고은은 "막상 (김성철, 이상이가) 눈앞에서 제가 노래 부르는 걸 보니까 '
뮤지컬 배우 김지우가 남편이자 셰프인 레이먼 킴도 미쳤다고 표현한 뮤지컬 '물랑루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물랑루즈!'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매시업 뮤지컬.'물랑루즈!'는 오펜바흐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3개의 대륙에 걸쳐 1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랑받아온 70여 곡의 음악이 담겼다. 원작 영화 '물랑루즈'의 명곡들뿐만 아니라 마돈나, 시아, 비욘세, 아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히트 팝을 매시업 했다.김지우는 '물랑루즈!' 오디션 과정에 대해 들려줬다. '물랑루즈!'는 지난해 11월 오디션 공고가 난 뒤 약 1년 만에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첫 연습은 지난 10월 17일에 시작했다고. 김지우는 극 중 사틴 역을 맡는다. 사틴은 그 누구도 가질 수 없는 꿈이자 클럽 물랑루즈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다.김지우는 "세상에서 태어나서 어려운 오디션이었다. 신기하게 재밌었다. 소통을 바로바로 하면서 워크숍처럼 수정된 디렉션으로 다시 연기하고 노래했다.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해본 게 처음이었다. 우선 새로운 오디션 경험이었다. 저는 '물랑루즈!' 영화 자체를 좋아하기도 했었다. 뮤지컬로 만들어져서 올라온다는 소식을 팔로업하고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트라이업 공연을 올린다는 소식을 듣고 꼭 보러 가야지 했다. 2019년도에 '물랑루즈!'를 보려고 뉴욕에 갔다. 보고 나서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도전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오디션이 뜨자마자 나름 TMI이긴 한데, 오디션이 뜨면 지원서를 내지 않나. 나중에 오디션
배우 문상민이 모교 성균관대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6일 텐아시아 사옥에서 tvN '슈룹' 문상민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성균관대 홍보대사 에스엔젤 출신인 문상민은 "애정이 굉장히 크다. 그 시절에만 할 수 있는 추억이 담겨 있다"라며 "홍보대사 연합 ASA-K을 통해 다른 학교 분들도 만나고 엠티도 가봤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려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어 "인기를 실감하고 싶어서 캠퍼스 투어 활동에 지원을 많이 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 많이 못 해봤다. 대신 영상이나 사진 촬영을 많이 했다. 내 잘생김이 한몫한 것 같다"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그러면서 "최근에 에스엔젤 후배들이 연락이 오더라. 에스엔젤 계정에 영상을 올리는데 나와 관련한 해시태그를 사용해도 되냐고 물어봐서 얼마든지 쓰라고 했다. 실제로 조회수도 잘 나왔다"라고 뿌듯함을 표했다.한편 문상민은 '슈룹'에서 성남대군 역할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