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방영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배우 소지섭과 신민아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인 것만으로도 기대를 높이기 충분한 이유였다. 계속된 시청률 부진으로 애를 먹고 있던 KBS의 단비가 될 드라마로 점쳐졌다. KBS2 월화드라마로 자리 잡은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는 지난 16일 베일을 벗었고, 지난 24일 방송분으로 시청률 9.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월화극 2위로 올라섰고...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너무 그리웠어요. 노래를 너무 부르고 싶었어요. '행복하다'는 말보다 더 행복하다는 단어가 있으면 좋을 정도로 이 감정을 표현할 수가 없어요.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음악 들려 드릴 테니까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여러분.” – B.A.P 대현,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얼마나 간절했을까. B.A.P 대현이 지난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무대 뒤 흘린 눈물 속에...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푸른 눈의 K팝 팬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다. 한류의 영향력이 아시아권을 넘어서 미주 및 유럽을 강타한 것. 그리고 그 선봉대 격을 맡았던 팀이 바로 그룹 B.A.P다. 지난 2012년 데뷔한 B.A.P는 빠르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려왔다. 그것도 전 세계적으로 말이다. 데뷔 싱글 '워리어(Warrior)' 부터 살펴보자. 이 앨범은 빌보드 월드 앨범 10위에 올랐다. 데뷔 일주일 만에 일어난 일이다. 출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사 속에 지난날 고민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해가 지고 어둠이 와도 끝까지 달려’라는 구절에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다부진 각오도 느껴진다. 남성 아이돌그룹 B.A.P가 1년 9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 ‘영, 와일드, 앤 프리(Young, Wild & Free)’에서 말이다. 지난 2012년 화려하게 데뷔한 B.A.P는 신예로는 이례적인 행보로 숱한 기록을 세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어머니의 딸이기 때문에 좋은 것도 많은데, 그만큼 시선이 따가워서 힘들 때도 많다. 겁도 나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 16년 만에 컴백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터. 더욱이 어머니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여제로 꼽히기에 가수 이순정 앞에는 늘 ‘김수희의 딸’이란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써니’라는 예명으로 가요계에 첫 발...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그룹 B.A.P가 1년 9개월만에 돌아왔다. 모든 갈등을 마무리하고, 이제 자신들만의 청춘을 이야기한다. B.A.P는 데뷔곡 '워리어(WARRIOR)'부터 '노 머시(No Mercy)', '원샷(One Shot)', '1004(Angel)' 등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여심을 사냥했던 그룹. 컴백곡 '영, 와일드 & 프리(Young, Wild & Free)'에서 B.A.P의 매력은 더 강해졌다. B.A.P 특유의 무대 장...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오래 기다렸지?” 네 번째 미니음반을 내놓고 진행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 아이유는 지난 21일과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그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지난 2012년 ‘리얼 판타지(Real Fantasy)’ 이후 3년만의 전국 투어이다. 그는 새 음반 타이틀과 같은 ‘챗-셔(CHAT-SHIRE)’에 성장을 고스란히 담았고, 양일간 진행된...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여기 컴백을 앞둔 한 가수가 있다. 앨범 발매 시기가 결정되는 순간, 소속사는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매일같이 보도자료를 쏟아내고 각종 티저를 제작한다. 인터뷰, 쇼케이스, 기자간담회 등의 행사로 매체를 만나고 포털 사이트에는 '연습실 습격기' '앨범 제작기'를 게재해야 한다. 그리고 대망의 앨범 발매일. 음원 릴리즈 한 시간 이내에 차트 순위로 성패가 가려진다. 수개월간의 투자가 단 한 시간에 결판나는 셈이다. ...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지난해 이맘때와는 상황이 다를 것이다. 올 연말은 누구보다 바쁘게 지낼 것으로 예상된다. 가수 황치열의 변화다. 훈훈한 외모와 근육질 몸매, 구수한 사투리에 재치 있는 입담을 갖춘 황치열은 ‘어디 숨어있다 지금 나타났나’ 할 정도로 현재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의 고정도 꿰찼고, 라디오와 방송, 공연할 것 없이 ‘황치열’을 찾는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남자 두 명의 힙합이 음원차트를 독식하고 있다. 19일 정오 멜론 실시간차트에 따르면, 1위는 산이X매드클라운의 ‘못 먹는 감’, 2위는 다이나믹 듀오의 ‘꿀잼’, 3위는 지코의 ‘보인즈 앤 걸스(Feat. 바빌론)’이 차지하고 있다. 모두 두 명의 남자가 만나 만들어낸 힙합곡들이다. 산이와 매드클라운의 ‘못 먹는 감’은 사랑에 ...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인디뮤지션은 배고프다. 이제는 공식처럼 여겨지는 명제다. 거대 자본과 매스 미디어에 기대지 않으니, 어쩌면 배고픔은 예정된 수순일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지속 가능한 딴따라질'을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 붕가붕가레코드의 고건혁 대표는 바이닐(LP)에서 그 답을 찾았다. 고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국제 콘텐츠 콘퍼런스'에서 '음악유통의 오래된 미래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소장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자기의 것으로 지니어 간직하다’이다. 무언가 꼭 마음에 들었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소유로 만들고 싶어 하는 욕심이 생긴다. 가요계를 보면,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새 음반을 냈을 때, 음반을 여러 장 구입한 뒤 하나는 듣고, 하나는 보관하는 용으로 두기도 하듯. 요즘 음악은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쉽고 빠르게 들을 수 있다. ...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한 번도 FT아일랜드 이외에 음악, 솔로를 생각한 적 없어요.” 팀이 아닌 홀로 무대에 서는 모습을 상상한 적도 없었을 남성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첫 솔로 음반을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8일, 솔로 1집 ‘FM302’을 발표했고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이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도 열었다. 이홍기는 “FT아일랜드 외의 음악에 ...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다아니막듀오가 일상에서 발견한 언어들이 리스너들에게 큰 축제가 됐다. 다이나믹듀오는 17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정규 8집 ‘그랜드 카니발(GRAND CARNIVAL)’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다이나믹듀오는 타이틀곡 ‘꿀잼’ 뮤직비디오와 수록곡 ‘J.O.T.S’, ‘있어줘’, ‘도돌이표’를 일...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트위터리안이라면, 누구나 발견하는 한 장의 사진이 있다. 바로 정용화의 사진. 트위터 PC버전을 로그인하기 위해 들어가면, 정용화가 배우 우현,김선영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이 등장한다. 이는 정용화가 지난해 ‘삼총사’ 촬영 당시 극중 부모님 역할인 배우들과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매번 트위터 PC 로그인 화면에 등장해 항상 반갑게 미소 짓고 있다. 처음엔 정용화의 등장에 당황했다. 정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