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컴백 최초 무대다. ‘더 쇼’는 컴백을 아주 화려하게 반겼다. 데뷔곡 ‘워리어’부터 ‘1004’까지 메들리를 들려주며 팬들의 마토끼 야광봉을 함께 비춰 왕의 귀환을 알렸다. 이어 B.A.P 멤버들을 하나씩 등장시키며 도입부를 웅장하게 완성시켰다. B.A.P는 검은색 의상으로 와일드한 느낌을 살렸다. 무대는 눈부신 조명, 불꽃 효과, 기둥 달린 무대 세트 등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더쇼’가 B.A.P의 컴백을 너무 격하게 반긴 나머지, 과도하게 눈부신 조명이 비주얼이 가리기도 했지만, 웅장한 도입부 안무와 쓰러지는 대현을 잡아주는 파트, 영재X대현-젤로X힘찬 케미스트리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다만, 댄서도 검은색 의상으로 멤버들과 겹치는 것이 다소 아쉬웠다.
# MBC뮤직 ‘쇼!챔피언’ : 명불허전 ‘쇼챔’ 카메라
‘쇼챔피언’ 무대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다.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B.A.P가 반군의 지도자가 돼 나서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B.A.P표 ‘헝거게임’이나 ‘메이즈러너’ 어떤가. B.A.P는 이번엔 청 스타일링으로 ‘영, 와일드 & 프리’의 매력을 더했다. 조명과 카메라도 B.A.P의 매력을 살렸다. 1절 영재와 힘찬이 교차돼 들어가고, 종업이 등장하는 장면, 후렴구 젤로의 추임새 등 포인트를 깨알 같이 포착했다. 후반부에 이르자 불꽃 효과와 더불어 무대 세트도 불타는 LED 효과를 덧입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 KBS2 ‘뮤직뱅크’ : 우리 ‘뮤직뱅크’가 달라졌어요
이쯤 되면 B.A.P 무대에는 패션 트렌드가 담긴 듯하다. ‘뮤직뱅크’에서 B.A.P는 항공 점퍼와 밀리터리룩으로 ‘영, 와일드 & 프리’ 매력을 살렸다. ‘뮤직뱅크’ 철조망 무대 세트 또한 B.A.P와 어우러졌다. 압권은 방용국의 2절 랩이었다. 방용국 홀로 무대를 펼치다 멤버들과 댄서가 특수 효과로 등장해 임팩트를 줬다. B.A.P 특유의 비장함이 묻어났다. 젤로의 단독 랩파트와 후반부 파트 가창자 클로즈업에서 조금 어지러운 경향이 있었으나 마무리 자막까지 매력은 충분했다.
# MBC ‘쇼!음악중심’ : B.A.P 비주얼을 알아 달라!
‘쇼!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 B.A.P는 겨울 패션 스타일링을 제시한다. 무스탕, 스타디움 점퍼, 라이더 재킷 등 사복 패션으로도 손색없었다. ‘영, 와일드 & 프리’ 메시지 외에 남친돌의 면모도 엿보이는 B.A.P만의 매력이었다. 무대는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옮겨 놓은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카메라워크도 지나친 로우 앵글을 제외하고는 무난했다. 아쉬움이 가장 큰 곳은 조명이었다. 웅장하고 비장하고 사이렌 같은 조명 효과의 의도는 좋았으나 잘난 비주얼에 그늘이 졌다. B.A.P의 잘난 비주얼을 알아 달라!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TS엔터테인먼트
그룹 B.A.P가 1년 9개월만에 돌아왔다. 모든 갈등을 마무리하고, 이제 자신들만의 청춘을 이야기한다. B.A.P는 데뷔곡 ‘워리어(WARRIOR)’부터 ‘노 머시(No Mercy)’, ‘원샷(One Shot)’, ‘1004(Angel)’ 등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여심을 사냥했던 그룹. 컴백곡 ‘영, 와일드 & 프리(Young, Wild & Free)’에서 B.A.P의 매력은 더 강해졌다. B.A.P 특유의 무대 장악력, 멤버들간의 케미스트리, 강렬한 퍼포먼스가 살아있다. 더 젊어지고, 더 거칠어진 자유로운 영혼들이다.# SBS MTV ‘더쇼’ : 말 그대로 ‘왕의 귀환’
카메라워크 : ★★★☆SBS MTV ‘더쇼’ 뮤비 토크
역대급 도입부 ‘왕의 귀환’ : ★★★★
검은색 보호색 효과 : ★★★
컴백 최초 무대다. ‘더 쇼’는 컴백을 아주 화려하게 반겼다. 데뷔곡 ‘워리어’부터 ‘1004’까지 메들리를 들려주며 팬들의 마토끼 야광봉을 함께 비춰 왕의 귀환을 알렸다. 이어 B.A.P 멤버들을 하나씩 등장시키며 도입부를 웅장하게 완성시켰다. B.A.P는 검은색 의상으로 와일드한 느낌을 살렸다. 무대는 눈부신 조명, 불꽃 효과, 기둥 달린 무대 세트 등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더쇼’가 B.A.P의 컴백을 너무 격하게 반긴 나머지, 과도하게 눈부신 조명이 비주얼이 가리기도 했지만, 웅장한 도입부 안무와 쓰러지는 대현을 잡아주는 파트, 영재X대현-젤로X힘찬 케미스트리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다만, 댄서도 검은색 의상으로 멤버들과 겹치는 것이 다소 아쉬웠다.
# MBC뮤직 ‘쇼!챔피언’ : 명불허전 ‘쇼챔’ 카메라
카메라워크 : ★★★★MBC뮤직 ‘쇼!챔피언’ 무대
B.A.P 주연 영화 : ★★★★
깨알 순간 포착 능력 : ★★★★
‘쇼챔피언’ 무대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다.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B.A.P가 반군의 지도자가 돼 나서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B.A.P표 ‘헝거게임’이나 ‘메이즈러너’ 어떤가. B.A.P는 이번엔 청 스타일링으로 ‘영, 와일드 & 프리’의 매력을 더했다. 조명과 카메라도 B.A.P의 매력을 살렸다. 1절 영재와 힘찬이 교차돼 들어가고, 종업이 등장하는 장면, 후렴구 젤로의 추임새 등 포인트를 깨알 같이 포착했다. 후반부에 이르자 불꽃 효과와 더불어 무대 세트도 불타는 LED 효과를 덧입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 KBS2 ‘뮤직뱅크’ : 우리 ‘뮤직뱅크’가 달라졌어요
카메라워크 : ★★★★KBS2 ‘뮤직뱅크’ 무대
5분 3초 특수 효과 : ★★★★★
B.A.P 비장미 : ★★★★
이쯤 되면 B.A.P 무대에는 패션 트렌드가 담긴 듯하다. ‘뮤직뱅크’에서 B.A.P는 항공 점퍼와 밀리터리룩으로 ‘영, 와일드 & 프리’ 매력을 살렸다. ‘뮤직뱅크’ 철조망 무대 세트 또한 B.A.P와 어우러졌다. 압권은 방용국의 2절 랩이었다. 방용국 홀로 무대를 펼치다 멤버들과 댄서가 특수 효과로 등장해 임팩트를 줬다. B.A.P 특유의 비장함이 묻어났다. 젤로의 단독 랩파트와 후반부 파트 가창자 클로즈업에서 조금 어지러운 경향이 있었으나 마무리 자막까지 매력은 충분했다.
# MBC ‘쇼!음악중심’ : B.A.P 비주얼을 알아 달라!
카메라워크 : ★★★MBC ‘쇼!음악중심’ 무대
겨울철 남친 코디방법 : ★★★★
조명의 중요성 : ★★★
‘쇼!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 B.A.P는 겨울 패션 스타일링을 제시한다. 무스탕, 스타디움 점퍼, 라이더 재킷 등 사복 패션으로도 손색없었다. ‘영, 와일드 & 프리’ 메시지 외에 남친돌의 면모도 엿보이는 B.A.P만의 매력이었다. 무대는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옮겨 놓은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카메라워크도 지나친 로우 앵글을 제외하고는 무난했다. 아쉬움이 가장 큰 곳은 조명이었다. 웅장하고 비장하고 사이렌 같은 조명 효과의 의도는 좋았으나 잘난 비주얼에 그늘이 졌다. B.A.P의 잘난 비주얼을 알아 달라!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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