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1년 9개월의 공백 동안 더 진해진 B.A.P의 색깔도 컴백의 불씨를 당겼다. B.A.P는 데뷔곡 ‘워리어(WARRIOR)’부터 ‘노 머시(NO MERCY)’, ‘원샷(ONE SHOT)’, ‘배드맨(BAD MAN)’, ‘1004(ANGEL)’ 등 메시지를 담거나 무게감 있는 퍼포먼스로 자신의 색을 구축한 팀이다. 이번엔 공백 동안 겪은 B.A.P의 이야기로 청춘을 노래했다. B.A.P의 진짜 이야기가 담은 진정성까지 더해지니 공감도는 더 높아졌다.
리더 방용국의 활약도 빛났다. 방용국은 이번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전까지 작사 작업에는 활발히 참여해 왔지만,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것은 처음. 쉬는 동안 더 높아진 방용국의 역량이 앨범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돌아오자마자 앨범을 전두지휘하며 컴백을 준비했을 B.A.P의 모습은 그동안 무대와 음악을 얼마나 하고 싶어 했을지 짐작하게 만든다. B.A.P는 지난 15일 쇼케이스에서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건 무대기 때문”이라 말하기도 했다.
B.A.P는 이제 멈추지 않는다. 15일 쇼케이스에서 B.A.P는 내년 2월 단독 콘서트와 새 앨범을 예고했다. 당시 영재는 “우린 모두 좋은데 (방)용국이 형이 다시 음반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방용국’의 이름을 외치며 분위기를 돋웠다. 멤버들은 “B.A.P는 계속된다”고 소리쳤다.
‘일밤-복면가왕’에서 무대를 내려온 대현에게 김구라도 따라 내려와 격려했다. 김구라는 “이제 열심히 하면 되는 거야”라고 말했다. 한 달에도 수십 팀이 데뷔하는 치열한 가요계에서 1년 9개월이란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그러나 B.A.P는 공백이 무색하리만치 자신의 색을 잃지 않고 돌아왔다. 여기에 무대에 대한 간절함과 소중함을 깨달았다. 방황은 아팠지만, 더 성숙해진 무대를 펼칠 수 있는 힘이 됐다. B.A.P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너무 그리웠어요. 노래를 너무 부르고 싶었어요. ‘행복하다’는 말보다 더 행복하다는 단어가 있으면 좋을 정도로 이 감정을 표현할 수가 없어요.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음악 들려 드릴 테니까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여러분.” – B.A.P 대현, MBC ‘일밤-복면가왕’에서얼마나 간절했을까. B.A.P 대현이 지난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무대 뒤 흘린 눈물 속에 무대를 향한 간절한 그리움을 엿보았다. B.A.P는 1년 9개월만에 ‘영, 와일드 & 프리(Young, Wild & Free)’로 컴백했다. 지난 8월 갈등의 봉합을 발표하고, 3개월 만에 컴백이다. 재데뷔나 다름 없는 상황에서 3개월만에 컴백은 이른 감이 있다. 그러나 누구보다 강력한 B.A.P의 의지가 컴백을 당겼다. B.A.P가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앨범 준비를 빠르게 진행시켰다는 후문.
1년 9개월의 공백 동안 더 진해진 B.A.P의 색깔도 컴백의 불씨를 당겼다. B.A.P는 데뷔곡 ‘워리어(WARRIOR)’부터 ‘노 머시(NO MERCY)’, ‘원샷(ONE SHOT)’, ‘배드맨(BAD MAN)’, ‘1004(ANGEL)’ 등 메시지를 담거나 무게감 있는 퍼포먼스로 자신의 색을 구축한 팀이다. 이번엔 공백 동안 겪은 B.A.P의 이야기로 청춘을 노래했다. B.A.P의 진짜 이야기가 담은 진정성까지 더해지니 공감도는 더 높아졌다.
리더 방용국의 활약도 빛났다. 방용국은 이번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전까지 작사 작업에는 활발히 참여해 왔지만,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것은 처음. 쉬는 동안 더 높아진 방용국의 역량이 앨범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돌아오자마자 앨범을 전두지휘하며 컴백을 준비했을 B.A.P의 모습은 그동안 무대와 음악을 얼마나 하고 싶어 했을지 짐작하게 만든다. B.A.P는 지난 15일 쇼케이스에서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건 무대기 때문”이라 말하기도 했다.
B.A.P는 이제 멈추지 않는다. 15일 쇼케이스에서 B.A.P는 내년 2월 단독 콘서트와 새 앨범을 예고했다. 당시 영재는 “우린 모두 좋은데 (방)용국이 형이 다시 음반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방용국’의 이름을 외치며 분위기를 돋웠다. 멤버들은 “B.A.P는 계속된다”고 소리쳤다.
‘일밤-복면가왕’에서 무대를 내려온 대현에게 김구라도 따라 내려와 격려했다. 김구라는 “이제 열심히 하면 되는 거야”라고 말했다. 한 달에도 수십 팀이 데뷔하는 치열한 가요계에서 1년 9개월이란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그러나 B.A.P는 공백이 무색하리만치 자신의 색을 잃지 않고 돌아왔다. 여기에 무대에 대한 간절함과 소중함을 깨달았다. 방황은 아팠지만, 더 성숙해진 무대를 펼칠 수 있는 힘이 됐다. B.A.P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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