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의 'Ring Ding Dong'(링딩동), SS501의 'U R Man'(유 알 맨).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수능 금지곡'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곡들이다. 이들에 이어 올해 새롭게 금지곡들이 추가됐다.올해 발매곡 중 유독 중독성을 자아내는 곡이 많았다. 그중 가장 최근 세상에 나온 곡은 지난달 31일 발매된 지드래곤의 'POWER'(파워)다. 'K팝 킹'으로 불리는 지드래곤이 7년여 만에 낸 곡이라는 점에서 발매 전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곡이다. 중독성 강한 비트 위에 지드래곤 표 강렬한 랩을 얹었다. 후렴구에는 '파워, 파워, 아이 갓 더 파워'가 반복된다. 지드래곤 특유의 개성 넘치는 발음도 중독성을 유발하는 요소다. 노래가 끝난 후에도 후렴구가 귓가에 맴돈다. 그 결과 이날 8일 기준 멜론 음원차트 '톱 100' 3위에 안착했다.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APT.'(아파트)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달 18일 발매된 이 곡은 로제의 새로운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APT.'는 로제가 한국 술 게임 '아파트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곡이다. 실제 아파트 게임을 할 때의 음을 그대로 따와 재미를 더했다. '아파트'라는 가사가 반복적으로 이어지다가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감미로운 파트로 넘어간다. 이어 다시 '아파트'가 반복된다. 자신도 모르게 "아파트, 아파트"를 부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테다.에스파의 'Supernova'(슈퍼노바)는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5월 발매된 'Supernova'는 이날까지도 멜론차트 '톱 100'의 상위권을 떠나지 않으며 뒷심을 뽐내는 중이다. 후렴구의 '사건은 다가와 아 오
가수 겸 배우 임나영이 생애 첫 CCM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의미있는 선행을 이어간다.임나영이 깊은 신앙적 메시지를 담은 ‘고난은 유익이라’를 21일 발매한다. ‘고난이 유익이라’는 신앙생활에서 마주하는 고난이 때로는 유익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이를 통해 주시는 은혜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임나영은 “삶 속에서 겪는 시험과 고난에 실망하고 원망하게 되는 순간을 넘어, 그 안에 깊은 의미를 되새기며 고난이 유익으로 변화되는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이 찬양이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고난은 유익이라’는 색소폰연주자 전광우가 작곡했다. 단국대학교 기악과에서 색소폰을 전공한 전광우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네이버TV 색소폰 콘텐츠 1위, 4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색소폰학교 전광우’를 운영하고 있다. 임나영은 첫 CCM 앨범 발매를 기념해 의미있는 선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서울에서 열리는 ‘제8회 하늘빛프로젝트’에 색소폰연주자 전광우와 함께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에 동참하며 따스한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하늘빛프로젝트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문화&엔터테인먼트 영역의 전문가와 봉사자들이 선한 뜻을 모아 진행하는 비영리 자선행사다.또한 임나영은 CCM 앨범 발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및 다음세대 아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2016년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임나영은 2017년 1월 말 활동이
컴백을 앞둔 가수 비비(BIBI)가 배우 전종서와 만났다. 두 사람은 오는 14일 공개될 비비의 더블싱글 타이틀곡 'DERRE'(데레)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다. 깊은 눈빛 연기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곡의 서사에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7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교복을 입은 두 사람의 이색 연기가 눈길을 끈다. 전종서의 카리스마는 물론 비비와의 관계에 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미묘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담겨 시선을 끈다. 영상 속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와 위트 있는 모습으로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비비는 그동안 하나의 테마를 음악, 연기, 글 등으로 표현하며 전방위적인 스토리텔링을 전개해왔다. 이번에도 음악과 퍼포먼스, 영상을 통한 비주얼과 디테일한 연기를 통해 사랑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전달할 예정이다. 'DERRE' 뮤직비디오는 츤데레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블랙 코미디를 가미시켰다.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 고전영화의 무드와 현대적 요소를 결합했다. 음악의 흐름과 상반된 지점에서 절묘하게 밸런스를 찾아 몰입감을 완성했다. 연출을 맡은 새가지비디오 김현수 감독은 "엉뚱하면서도 기이한 표정연기를 탁월하게 해내는 비비를 보며 감탄했다"며 "전종서 배우도 매 순간 한 테이크에 끝낼 정도로 프로페셔널하게 연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극찬했다.'DERRE'는 댄서블한 비트에 비비의 묘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R&B 트랙으로 '밤양갱' 신드롬 이후 발매하는 첫 신곡인 만큼 더욱 뜨거운 조명이 예상된다. 무심한 듯 신경쓰고 챙겨주는 '츤데레' 성향의 사람이 겪는 사랑의 감정을
그룹 엔싸인의 일본 홀 투어 첫 공연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엔싸인은 오는 10일부터 2025년 2월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센다이 등 총 4개 도시를 순회하는 'n SSign Japan Tour [EVERBLUE](엔싸인 재팬 투어 [에버블루])'를 개최한다.'EVERBLUE'는 지난해 11월 엔싸인이 진행한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공연 이후 약 1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하는 콘서트다. 엔싸인은 아리아케 아레나 공연 당시 데뷔 3개월 차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커리어를 쓰며 화제를 모았고, 총 3회의 단독 공연에 2만 4천여 명의 관객을 운집시켜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1년 만에 더욱 풍성해진 셋 리스트와 함께 다시 일본에서 콘서트를 펼치게 된 엔싸인은 이번 홀 투어를 통해 쉼 없이 달려온 데뷔 1년의 성장사를 모두 보여줄 계획이다.또한 이번 공연은 1부 팬미팅, 2부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돼 보다 다채로운 엔싸인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팬들과 친밀히 소통하는 시간과 더불어 그동안의 활동곡 및 수록곡, 최근 발매된 두 번째 일본 싱글 'EVERBLUE(에버블루)' 무대, 이번 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공개 스페셜 무대까지 엔싸인표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다.엔싸인은 오는 10일 개최되는 도쿄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증명하기도 했다. 일본 홀 투어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엔싸인이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센다이를 순회하며 실시간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엔싸인의 일본 홀 투어 콘서트의 첫 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3시와 6시 30분 도쿄 돔 시티홀에서 개최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평소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편안한 모습이 속속 올라온다. 한때 금기처럼 여겨졌던 연예인들의 부계정이 양지로 올라왔다. 가수 본인이 운영하기도, 기획사 차원에서 계정 운영에 나서기도 하며 음악 활동에 힘을 싣는 수단으로 활용 중이다.7일 지드래곤 SNS 부계정의 팔로워는 41만 명을 돌파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싱글 'POWER'(파워)를 발매한 데 이어 올해 중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그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부계정을 개설해 다양한 사진을 공유하는 중이다. 이 계정을 향한 대중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 1일 개설돼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무서운 기세로 팔로워가 늘어나고 있다. 지드래곤 측은 계정을 통해 각 잡히지 않고 편안한 상태의 미공개 사진을 속속 풀고 있다. 셀카는 전혀 없으며 모두 누군가 찍어준 듯한 구도의 사진이다. 늘 화려한 지드래곤의 꾸며지지 않은 일상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계정을 찾는 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샤이니 민호는 지난 4일 솔로 컴백을 위해 부계정을 활용했다. 컴백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프로모션용 계정에는 민호의 다양한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 식당에서 메뉴판을 보고 있는 민호의 옆모습,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착용한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운전 중인 민호를 조수석에 앉아 촬영한 영상도 있다. 전반적으로 여자친구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모습처럼 느껴진다. 민호의 첫 정규 타이틀곡 'CALL BACK'(콜 백)에는 망설임 없이 상대방에게 직진해 마음을 전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부계정은 마치 여자친구의 SNS 피드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줘 곡의 몰입도를 높인다. 설레는 감정을 자아내는 신곡을 홍보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2인조로 개편된 팀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이홍기는 6일 자신의 SNS에 오는 24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리는 '러브 인 서울'(LOVE IN SEOUL) 공연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무대에는 이홍기, 이재진 및 세션 연주자가 오를 예정이다.당초 최민환도 이 무대에 설 예정이었지만, 그가 성매매 의혹에 휩싸이며 세션 연주자로 대체됐다. 앞서 3인 포스터를 공개했던 '러브 인 서울' 측도 이번에는 이홍기, 이재진 두 사람의 모습만 담긴 포스터를 게시했다.앞서 이홍기는 최민환을 옹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홍기는 최민환의 성매매 논란이 불거지자 혼란스러워하는 팬들에게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6일 그는 한 팬에게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따지듯 말했다. 율희가 녹취록까지 공개한 상황에서 증거가 없지 않냐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최민환은 미디어 활동은 물론 팀 활동도 중단했다. FT아일랜드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팀을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운영한다고 지난달 29일 공지했다. 이어 "11월 2일 일정부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되며, 이홍기, 이재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신예 뮤지션 박종민이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박종민은 11월 중 첫 번째 음원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오는 12월 21일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White Love(화이트 러브)’를 개최한다.Mnet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우승자인 박종민은 정식 데뷔를 앞두고 레이벡스에 합류, 올해 2월에는 어쿠스틱 콘서트 ‘Going Home(고잉 홈)’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일찍이 인기를 실감한 바 있다. 이어 올 연말 정식 데뷔곡 발매와 콘서트 개최까지 확정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예고했다.박종민은 지난해 방송된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에서 로이킴·박재정 팀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쥔 2004년생 신예 뮤지션이자 싱어송라이터다. ‘대구에서 온 스무 살 김광석’이라는 타이틀로 등장해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애모’, ‘시간을 믿어봐’, ‘잘 지내자, 우리 (With 짙은)’, ‘봄이 와도 (Prod. 로이킴)’, ‘푸르른 마음 (Prod. 로이킴)’ 등 무대로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실력을 드러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특히 박종민은 감미로운 미성이 돋보이는 보컬과 청춘을 대변하는 섬세한 감성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고, 데뷔 전부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왔다.올해 초에는 레이벡스에 새 둥지를 튼 박종민이 신곡에 이어 연말 콘서트로 자신만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라이브를 들려준다. 음원과 무대를 통해 가수로서 박종민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박종민의 연말 단독 콘서트 ‘White Love’는 오는 12월 21일 오후 6시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열
가수 로이킴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더 많은 팬들과 만난다.로이킴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2월 개최하는 2024 로이킴 콘서트 'Roy actually(로이 액츄얼리)'의 회차 추가 확정을 알렸다.개최 소식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Roy actually' 서울 공연은 지난달 진행된 티켓 예매 오픈 직후 2회 차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됐다.로이킴 콘서트를 향한 압도적 반응에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이어졌고, 이에 당초 12월 7일과 8일, 2회 차 개최 예정이었던 서울 공연은 12월 6일 오후 8시 추가 공연 개최를 확정했다.12월 6일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는 13일 오후 6시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되고, 15일 오후 6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앞서 서울 공연을 비롯한 부산 공연까지 일반 예매 직후 순식간에 솔드아웃되며 로이킴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한 만큼 이번 추가 회차 공연도 또 한번 치열한 예매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로이킴은 최근 발매 후 굳건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신곡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비롯해 로이킴표 감성을 입힌 무대들로 풍성한 콘서트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로이킴의 연말 콘서트 'Roy actually'는 오는 12월 6일~8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12월 28일 부산 KBS홀에서 개최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역 후 활동 계획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7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텐아시아에 "BTS의 전역 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티스트들과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며 "시기와 방식 등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되면 적절한 시점에 팬분들께 말씀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진행된 하이브 2024년 3분기 실적 보고 컨퍼런스 콜에서 언급된 '방탄소년단 2026년 완전체'와 관련된 이야기다. 당시 하이브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와 하이브 매출 비중 관련 질문에 "멤버들과 2026년 활동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이 2025년이 아닌 2026년 완전체 활동에 돌입하는 것인지를 두고 팬들 사이 추측이 이어진 바.이는 2026년을 전제로 한 질문을 바탕으로 이뤄진 답변이라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2025년 6월 기준 전원 전역하게 되는 방탄소년단이 곧바로 완전체 활동에 돌입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 CFO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에 대한 추정치가 만들어져 있지 않다면서 "완전체 활동을 하게 될 경우 방탄소년단의 사내 매출 비중이 당연히 높겠지만 다른 아티스트들의 성장이 동반돼 전처럼 높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하이브는 지난해 9월 "빅히트뮤직 소속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의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하며 두 번째 재계약을 알린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진과 제이홉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상태다. 내년 6월 기준 모든 멤버가 병역 의무
가수 헤이즈(Heize)가 성공적인 컴백을 알리며, 독보적 여성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다.헤이즈는 지난 6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FALLIN’(폴린)’을 발매했다.‘FALLIN’’은 다양한 ‘그리움’을 표현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 ‘FALLIN’’을 비롯해 ‘모든 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 ‘미래일기’, ‘겉마음’, ‘점’, ‘내가 없이’, ‘November song(노벰버 송)’까지 총 일곱 곡이 수록됐다.특히 헤이즈는 일곱 개의 트랙 중 다섯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특유의 솔직한 화법과 감성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FALLIN’’은 피처링 없이 오롯이 헤이즈의 목소리만으로 채워져 그만의 짙은 색채를 확인할 수 있다.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늦가을 쓸쓸한 정취가 가득 담겼다. 저마다 품고 있는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상기시키면서, 이를 추억 삼아 다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위로를 건넨다. 다양한 에피소드와 곡이 진행될수록 고조되는 헤이즈의 감정선이 몰입도를 높였다.약 1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헤이즈는 소속사 피네이션을 통해 “오랫동안 품고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꺼내어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가을과 함께 찾아온 이 앨범이 저만의 이야기가 아닌,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은 곡들이 되어 많은 분들의 마음에 따스하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헤이즈는 ‘돌아오지마’, ‘비도 오고 그래서’, ‘널 너무 모르고’, ‘만추’, ‘헤픈 우연’ 등 수많은 히트
그룹 투애니원의 박봄이 드라마 '페이스미' OST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빅오션이엔엠은 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KBS2 드라마 '페이스미' OST Part.1 박봄의 'I Want U Back(아이 원트 유 백)'을 발매한다.'I Want U Back'은 떠난 사랑에 대한 기억 때문에 힘겨워하는 사람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과거가 괴로우면서도 그리운 처절한 사랑 노래로, 이중적인 화자의 심정을 강렬한 신스와 드럼에 녹여냈다.'I Want U Back'은 최근 콘서트를 개최하며 복귀를 알린 투애니원의 박봄이 함께해 기대를 모은다. 박봄은 특유의 유니크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릴 전망이다.드라마 '7인의 부활', '화인가 스캔들' 등의 OST로 주목받은 가수 클랑과 엘즈업의 'Die For You'를 작업한 프로듀서 몬스터 넘버 나인, Jay Hong이 협업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좇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로 배우 이민기, 이이경, 한지현이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성형의 세계와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선사한다.'페이스미'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방송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가수 로이킴이 가을 발라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로이킴이 최근 발매한 신곡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은 지난 6일 기준 온라인 음원사이트 멜론 일간 발라드 차트 1위에 올랐다.'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은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사랑 지침서' 같은 로이킴표 감성 발라드로, 지난달 발매 직후 1시간 만에 멜론 TOP100에 빠르게 진입했다. 이후 치열한 가요계 컴백 전쟁 속에서도 꾸준히 순위 상승세와 안정적인 차트 성과로 굳건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이번 성적은 로이킴이 지난 2018년 발매한 '우리 그만하자'로 멜론 주간 발라드 차트 1위(9월 17일~9월 23일)에 오른 이후 약 6년 만의 성과다. 또 리메이크 음원과 장기간 사랑받는 음원들 사이에서 본인이 직접 작사·작곡한 신곡으로 기록을 세우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봄봄봄', '그때 헤어지면 돼' 등 다수의 곡으로 흥행을 이어온 로이킴은 이번 신곡의 기세에 힘입어 또 한번 음원 강자다운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로이킴은 오는 12월 단독 콘서트 'Roy actually'(로이 액츄얼리)로 열기를 이어간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한때 가요계를 이끌었던 2세대 아이돌의 규모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 각종 논란으로 팀을 탈퇴하거나 연예계에서 퇴출당하는 이들이 생겨나서다. 민폐 멤버들이 탈퇴하며 팀이 쪼그라든 건 같지만, 각 그룹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갈리는 모양새다.6일 기준 빅뱅은 3인조다. 기존 5인으로 시작했으나 전 멤버 승리와 탑이 탈퇴하며 3인조로 재정비됐다. 승리는 지난 2019년 3월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며 팀을 탈퇴했다. 탑은 2017년 의경 복무 중 대마초를 흡입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지난해 팀을 떠났다. 탑은 본인을 '빅뱅 탑'이라고 표현한 기사를 캡처한 뒤 '빅뱅'에 'X' 표시를 그려 넣으며 공식적으로 탈퇴를 선언했다.FT아일랜드는 지난달 29일부터 2인 체제로 변경됐다. 최민환의 전처 율희가 그의 성매매 의혹을 제기하며 녹취록을 공개했고, 최민환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세 아이의 아빠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최민환이기에 더 비판 여론이 거셌다. 결국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의 미디어 활동 중단을 발표했고, 이어 FT아일랜드를 잠정 2인조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두 그룹 모두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이 변하면서 이전과 같은 퍼포먼스는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탑은 빅뱅에서 저음 랩 파트를 담당하며 곡의 맛을 살렸고, 최민환은 밴드의 핵심인 드럼을 맡아왔다. 인원이 줄어들며 전과 같지 않은 상황이 된 건 동일하지만 두 그룹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다르다.빅뱅을 향한 관심은 여전하다. 완전체 활동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크다. 지드래곤이 '유퀴즈'에서 완전체 계획에 대한 질문에 "빅뱅이라는 그룹은 계획이 있
가수 나비가 인사혁신처 출범 10주년 기념 로고송에 참여했다. 소속사 플랜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비는 공무원의 인사·윤리·복무 및 연금 등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 중앙행정기관인 인사혁신처의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로고송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로고송 뮤직비디오는 지난 5일 인사처 공식 유튜브 채널 ‘인사처 TV’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사처가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국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나비는 인사처 온라인 대변인인 이민영 사무관(인사처 아이유)과 함께 공직사회에서 인사처의 역할과 비전을 친근한 음악으로 풀어냈다. 인사처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국민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로 구성한 이번 로고송은 인사처 온라인 대변인이 작사에 참여하고 나비가 직접 곡 기획과 작사·작곡, 제작, 녹음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진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나비가 함께 한 이번 로고송은 인사처 통화연결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나비는 인사혁신처 로고송 참여를 비롯해 방송 및 라디오 출연, 행사 무대 등을 오가며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 플랜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과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재계약 관련 최종 논의 결과 미궁 속에 빠져 있다. 전소연과 큐브가 재계약에 성공해 향후 활동에서도 동행하게 될지 안갯속이다. 6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이날 기준 전소연은 큐브와 맺은 계약이 만료된 시점으로 확인되나, 아직 양 측은 재계약 여부와 관련 입을 열지 않고 있다.전소연은 지난달 말 큐브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구체적인 재계약 조건을 포함한 세부적인 조항 등을 주고 받았으며, 양측은 이를 토대로 지난달 말 최종 논의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여러 세부 조항들을 두고 양 측의 생각이 길어지고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전소연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원의 벤치에 앉아 노트북을 보고 있는 모습과 킥복싱하는 근황 등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지만, 재계약 관련 언급은 없다. 큐브 입장에서 보면 전소연과 재계약에 성공할 경우 하루라도 빨리 공식 발표하고 싶을 것을 고려할 때 침묵이 길어질 경우 부정적인 추측이나 루머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전소연은 큐브와 재계약 문제는 별개로 (여자)아이들로서 미래를 언급하며 팬들과 재회를 약속했다. 전소연은 (여자)아이들의 월드투어가 마무리된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어 마무리 소감을 전하며 "후련하기도 하면서 다음주 부터 콘서트가 없다는게 섭섭하기도 하다"며 "저는 이번 투어에서도 네버버(팬덤명)와 멤버들 그리고 각 도시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고 다음 투어가 더 기대 된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는 이번에 못만난 네버버 다 만나러 갈게요!!! 엄청 엄청 사랑해요 또 봐요 네버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