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비밀스런 재능을 타고난 아렌델 왕국의 첫째 공주 엘사는 이 때문에 어린 시절을 방에 갇혀 홀로 지내야만 했다. 그러나 여왕으로 즉위 하는 날, 문을 열고 세상에 나간 엘사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며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저주스러운 능력을 보이고 만다. 결국 엘사는 북쪽 산으로 도망치고, 그곳에서 홀로 지내게 된다. 이에 '초긍정' 말괄량이 동생 안나가 언니를 찾아 숲으로 향하고, 얼음장수 크리스토프와 함께 얼어붙은 아...
올랜도 블룸과 열애설이 난 마고 로비 할리우드 신예 마고 로비(23)가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올랜도 블룸(37)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마고 로비는 올랜도 블룸이 지난 해 이혼한 모델 미란다 커와 같은 호주 출신이다.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낮은 그녀는 할리우드에서도 이제 막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새내기 스타. 드라마 시리즈 ‘팬 암’에 출연했던 그녀가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의 주...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쉽게 판단이 서질 않는다. 그래서 꼭! 찍었다. 새롭게 개봉되는 작품 중 텐아시아의 마음에 꽂힌 영화를 소개한다. 이번 주에 꽂힌 영화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다. 청소년 관람불가, 16일 개봉. #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어떤 내용인가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평범한 소녀 아델(아델 엑사르코풀로스)이 어느 날 우연히 만난 파란...
'배틀쉽'으로 흥행 참패를 맛봤던 피터 버그 감독이 '론 서바이버'로 기사회생(?)했다. 14일 북미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2개관에서 2,875개관으로 확대 개봉에 들어간 '론 서바이버'가 10일부터 12일까지 3,784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1위에 올랐다. 무려 2억 900만 달러를 쏟아 붓고도 개봉 첫 주 2,553만 달러 수익에 그쳤던 '배틀쉽'과 비교되는 행보다. '론 서비이버'의 제작비가 '배틀쉽'의 5분의 1 수준인 4,000만 ...
영화 '변호인'과 '용의자'가 2014년 2주차(10~12일) 극장가에서도 '쌍끌이' 흥행을 이끌었다. '변호인'은 4주 연속 1위와 함께 누적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10번째, 한국 영화 역대 9번째 '1,000만 클럽' 가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3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며 '변호인'과 보조를 맞춰가고 있는 '용의자'는 누적 400만 관객에 가까워졌다. 이름만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내뿜는(?) '타잔 3D'를 비롯해 '플랜맨', '더 ...
리부트, 프리퀄, 속편, 리메이크…2014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키워드도 아니나 다를까 ‘우려먹기’다. 평가절하는 아니다. 녹차도 사골도 우려먹을수록 맛의 깊이가 더해지는 법. 2014년 출격 준비 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면면 역시 진하고 강력하다. 시리즈 혹은 감독의 전작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흥행 안하고는 못 배길 작품들을 정리해 봤다. 1. 이름빼고 다바꾼 ‘초대형 리부트’ 로보캅 하수상한 ...
한 주간의 할리우드 뉴스를 모아모아! 2013년 가장 많이 불법 다운로드 된 불운한 작품은? 파일 공유 전문 블로그 토렌트프리크닷컴(TorrentFreak.com)은 “2012년 개봉한 '호빗: 뜻밖의 여정'이 840만 건 이상 불법 유통되며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분노의 추적자'가 810만 회, 폴 워커의 생전 모습을 볼 수 있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이 790만 회로 2위에 앉았다. 2013...
영화 ‘아메리칸 허슬’ 스틸 이미지.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브래들리 쿠퍼, 제니퍼 로렌스, 제레미 레너 등 호화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메리칸 허슬'이 2월 20일 국내 개봉된다. '아메리칸 허슬'은 영리한 사기꾼 어빙 로젠필드(크리스찬 베일)과 그의 교활하고 유혹적인 파트너 시드니 프로서(에이미 아담스)가 와일드한 FBI 요원 리치 디마소(브래들리 쿠퍼)를 위해 강압적으로 임무에 가담하면서 벌어지...
게임 같은 전투 장면, 스파르타 전사들의 조각 같은 100% 실사 근육 등 충격에 가까운 영상 혁명과 ‘디스 이즈 스파르타’(this is Sparta), ‘나는 관대하다(I’m kind)’ 등의 유행어를 배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영화 ’300′이 부활을 알렸다. ’300′의 속편 ’300:제국의 부활’이 3월 6일 국내 개봉을 ...
영화 '변호인'의 흥행이 거침없다. 6일까지 802만 5,851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정식 개봉 19일 만에 800만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예매율도 여전히 1위. 현재 분위기로는 개봉 4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가 예상된다. 또 기존 1,000만 작품들과의 비교를 통해 '변호인'의 흥행 속도는 물론 1,000만 돌파 여부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변호인'이 역대 한국영화 아홉 번째로 '1,000만 클럽'에 가입할 수 ...
북미 대륙이 2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다. 극장 가던 발길도 되돌릴 정도의 심각한 추위다. 이로 인해 북미 극장가는 전주대비 29.5%의 매출하락을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강추위가 '겨울왕국'에겐 도리어 이점으로 작용한 분위기다. 4주 만에 1위 탈환! 놀랍고도 놀라운 흥행 뒷심이다. 7일 북미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3일부터 5일까지 1억 9,57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개봉 7주차(확대개봉 기준으로 6주차)...
영화 '변호인'이 2014년 극장가의 문을 열었다. 3주 연속 1위와 함께 1,000만 클럽 가입에 한걸음 다가섰다. '변호인'과 보조를 맞춰가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용의자'는 300만 관객이 다녀갔다. 2013년 마지막 날 개봉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와 '엔더스 게임'은 나란히 3~4위에 자리했다. 10위권 내 작품 중 개봉일이 가장 빠른 '어바웃 타임'은 300만 돌파와 함께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 중이다. 2014년 1...
“참 좋은 배우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친구다.”(송강호, 텐아시아와 인터뷰 중) “ ‘왜 이런 걸 택했지’ 했다. 고문당하고, 그걸 표현하는 연기가 쉽지 않다.”(김영애, 텐아시아와 인터뷰 중) 고문(拷問). 숨기고 있는 사실을 강제로 알아내기 위하여 육체적 고통을 주며 신문한다는 뜻의 단어다. 영화 '변호인'에서 임시완은 힘든 고문을 온 몸으로 견뎌냈다. 반쯤 나가 있는 정신이 고문의 흔적을 대신한다. 또 남자 아이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은 마블 영웅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어벤져스'에서 유머를 담당했던(?) 철갑 두른 사나이 아이언맨이 2013년 전 세계 팬들로부터 가장 큰 환대를 받았다. 3일 북미박스오피스모조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 북미에서 개봉한 '아이언맨3'는 전세계에서 12억 1,543만 달러를 벌어들이면 흥행 '킹' 자리에 앉았다. 2012년 '어벤져스'로 1위를 차지했던 마블은 '아이언맨3'의 흥행으로 2년 연속 가장 ...
2012년 연말 극장가를 접수했던 '호빗'이 2013년 마지막 극장가에서도 이름값을 했다. 전주대비 5.3%라는 양호한 드롭률 덕분이다. 신작 영화들의 부진도 영화의 흥행을 도왔다. 북미박스오피스모조가 집계한 '호빗2'의 주말성적은(27~29일)은 2,985만 달러다. 누적수익은 1억 9,030만 달러. 1편이 3주차에 벌어들인 총수익보다는 적지만, 드롭률이 크지 않은 덕분에 수익 격차가 생각보다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