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 “생각이 원대한 계획의 씨가 된다.” – 영화 중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의 주인공 코브를 연기한 배우. 크리스토퍼 놀란은 그에 대해 “관객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감정적 공감을 끌어내는 장치”라 말했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함께 겸비한 그는 관객들이 아내를 잃은 그의 상황에 몰입, 의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들도록 했다. 코브가 꿈에서는 이성보다 감정이 더 영향을 준다고 한 것처럼, 은 복잡한 시공간을...
하늘은 우중충하고 몸은 찌뿌둥한데 심지어 월요일이라구요? 8월을 시작하는 첫 주의 아침은 이렇게 비와 함께 입니다. 지난 주말 KBS '1박 2일'팀의 여행도 비와 함께였습니다. 톨게이트를 배경으로 쏟아지는 빗속에서 집약적인 '복불복' 퍼레이드를 마치고 무작정 서해로 향하던 길. 비오는 차 안은 감상할 경치가 허락되지 않은 덕분인지 오랜만에 고요히 서로에게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했습니다. 만 4년, 이 프로그램을 시작 할 때 갓 스물을 ...
이승철의 심사 에 사이먼 코웰이 있다면 Mnet 에는 이승철이 있다. 시즌 1에 이어서 시즌 2에도! “가수는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다. 연습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지론의 소유자, 다소 재수 없지만 반박하기엔 너무 잘난 이 가창력의 황제 앞에 열정과 순수함 따위는 “뭐가 중요하냐면 (상금) 2억을 주긴 내가 너무 아까운 거지”와 함께 스러져 버리고, 평생 1등만 해 왔다는 도전자의 열창 역시 “노래방에서 여자들 꼬실 때 많이...
9회 KBS2 밤 9시 55분 은 여러 가지 면에서 흥미로운 작품이다. 납량특집 여름 드라마의 존재 이유가 흐릿해지던 시점에, 지난 몇 년 사이 맥을 못 추던 '전설의 고향' 류 아이템인 구미호 이야기로, 특별히 유명한 스타 캐스팅 없이도 이야기만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16부작의 반환점을 돈 오늘부터는 윤두수(장현성) 일가로부터 도망치며 괴수가 되었던 연이(김유정)의 고통과 딸 연이를 구하지 못한 채 역시 추적자들에...
tvN 토 밤 12시 이번 주 MBC 에서 20대가 토론의 ‘재료’로 소비되었다면, 오늘 에서는 바로 그 20대가 직접 테이블에 앉는다. 오늘부터 다음달 28일까지 16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학생 토론 배틀 특집에서는 16개 팀이 8개조로 나뉘어 탈북자 문제, 누드비치의 필요성, 국민 스포츠, 전작권 환수 연기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치열하고도 색다른 토론 배틀을 벌인다. 각 조당 10분 씩 토론 하이라이트를...
MBC 멤버들, 지난 3월 SM 엔터테인먼트 신인 발굴 오디션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평균나이 34.2세의 이들은 직접 지원서를 작성하고 춤, 노래, 개인기를 선보였으며 H.O.T.의 메인보컬이었던 강타와 슈퍼주니어의 동해가 아이돌 유경험자인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무한도전 아이돌 특집'은 7월 31일 방송된다. 10 아시아 전스틴만 함께 있었어도!!!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KBS 새노조) 파업 29일 만에 종료. ...
“아카데미 시상식이 1월에 열린다고?” 요즘 할리우드에서 신빙성 있게 나도는 소문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오스카)을 관장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협회 (이하 AMPAS)가 빠르면 내년부터 시상식을 1월로 앞당기려 한다는 것. 근래 가장 확실한 할리우드 소식통으로 뜨고 있는 니키 핀크의 '데드라인닷컴'에 따르면 AMPAS의 관계자들 중 일부가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는 개최 일정 변경에 대해 제보를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AMPAS 측은 처...
KBS2 밤 11시 5분 현실에도 (걸그룹이 만든) 천국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는 최근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세 명의 새 멤버들은 에 빨리 융화돼야 할 필요가 있고, 그들의 캐릭터에 따라 의 성격도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가 최근 군부대나 일본 등 자꾸 바깥에서 일일체험류의 내용을 진행한 것은 그런 이유에서였을지도 모르겠다. 아직 멤버들의 캐릭터가 뚜렷하게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는 이벤트와 볼거리로 어느 정도 시...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본명 박두식), 29일 오전 지병인 폐암으로 인한 합병증에 의해 사망. 39년생인 故 백남봉은 69년 TBC 라디오 으로 데뷔해 KBS , 등을 진행했으며 원맨쇼의 달인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장례는 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10 아시아 한 시대가 지나가고 있군요. 그동안 주신 웃음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6월 서울 청담동의 한 골목길에서 승용차 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권상우,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
그륵 [명사] 일부 남부 지역에서 사용되는 그릇의 방언 그릇의 사투리 표현인 ‘그륵’은 박명수에 의해 새롭게 정의되고 있는 단어다. 7월 22일 방송된 KBS 에 출연한 그는 여자 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중에 이상형이 있다고 대답한 슈프림팀 싸이먼디의 본심을 끌어내기 위해 여자 친구와의 불화를 무릅쓰면 “이슈가 될 수 있다”며 그를 회유 했다. 이 와중에 박명수가 제시한 비전은 &ldqu...
1회 BBC 엔터테인먼트 밤 9시 10분 외국 드라마를 보는 재미 중 하나는 그 나라의 사회 문제나 핫 이슈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복역 중인 범죄자가 비밀 킬러로 길러진다는 설정으로 시작되는 역시 인종차별주의, 이슬람 범죄 집단 등 최근 영국의 사회문제를 담아내면서 '킬러'라는 진부한 소재를 조금이라도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려는 액션 스릴러 드라마다.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영국군 특수부대 출신 존 머서는 은...
故 이청준 작가의 가 뮤지컬로 제작된다는 소식과 함께 시작된 궁금증은 과연 이 작품이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에 관한 것들이었다. 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주제의식은 이미 소설과 임권택 감독의 영화에 의해 확고한 이미지로 각인되어왔고, 지극히 한국적인 소리와 서양음악을 토대로 한 뮤지컬의 만남 역시 어딘지 모르게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었다. 그래서 스펙트럼이 넓은 이지나 연출가 마저도 “이상한 짓 한다는 소리 듣고 싶지 않아서” 참여를 ...
영화 의 홍보 차 방한한 안젤리나 졸리, 미국과 러시아의 이중첩자로 쫓기는 여전사 에블린 솔트 역을 연기한 첩보 액션물 의 속편 제작 가능성에 대해 “이번 영화에 대한 팬들의 반응에 달려있다. 속편을 찍게 된다면 그 때는 열대의 휴양지에서 찍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일곱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안젤리나 졸리는 “우리 아이들은 비를 너무 좋아한다. 내 생각에도 그는 참 쿨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10 아시아 에서는 남한과 북한의...
유세윤이 H.O.T.의 멤버였다고? 이경규는 왜 라면 먹다 눈물을 흘렸을까? 정가은 없는 '남녀탐구생활'은 왠지 어색한데? 모두가 본방 사수를 하지는 않지만 화제의 중심에서 밀려나지는 않는다. 지난 몇 년 사이 케이블 TV 예능 프로그램들은 재방과 삼방으로, 기사로, 캡쳐로, '움짤'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서서히 사로잡아 왔다. 특히 지상파 예능의 틈새를 파고들며 차별화에 성공한 tvN, 음악과 예능 사이에서 흥미로운 시도를 계속해 온 Mnet은...
개그맨 유세윤과 밴드 하이사이드의 뮤지가 결성한 2인조 댄스 듀오 UV는 올 상반기 '쿨하지 못해 미안해'와 '집행유애'로 유쾌한 2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지루하던 가요 시장을 흔들어 깨웠다. 그리고 7월 28일 방송된 Mnet 3회에서 UV는 지난 해 지드래곤이 콘서트에서 선보였다 선정성 논란에 휘말린 '침대 퍼포먼스'를 패러디했다. 생방송 도중 무대 아래로 끌려 내려간 유세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고 “과연 예술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