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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샤는 한국 축구를 무시한 거야?

    바르샤는 한국 축구를 무시한 거야?

    지난주에 메시 한국 왔었다며? 너는 거기 안 갔었어? 돈도 없고, 시간도 없었어. 그리고 샤비나 이니에스타 같은 FC 바르셀로나 황금 미드필드 진용을 볼 수 없다는 점에서 크게 흥미도 못 느꼈고. 나는 누군지 잘 모르지만 그렇게 잘하는 선수들이 왜 안 왔던 건데? 샤비, 이니에스타, 푸욜, 발데스 같은 바르샤 주축 선수들은 대부분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들인데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페인 축구선수협회가 자국 리그의...

  • 영화 <아저씨>,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70만 26316명의 관객을 동원

    영화 <아저씨>,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70만 26316명의 관객을 동원

    영화 ,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70만 26,31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97만 9,361명으로 지난주 박스 오피스 1위 기록. 보도자료 원빈이 적의 팔을 부러뜨릴 때 귀에서 빈 소년 합창단 성가가 울린 저는 이상한 사람일까요? ㅜㅜ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 지난 6일 열린 썸머위크앤티 공연을 위해 내한, 한 한식집에서 양복 차림으로 식사를 한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 사진에는 카니예 웨스트가 자신의 스태프들과 모두 ...

  • 오렌지 캬라멜│My name is...

    오렌지 캬라멜│My name is...

    My name is 레이나. 본명은 오혜린. 1989년 5월 7일에 태어났다. 세 살 터울의 남동생이 있는데, 얼굴 안 본지 2년이나 됐다. 안 본 사이 키가 많이 컸다는데 보고 싶다. 부모님은 여고생이 혼자 상경하는 걸 걱정하셨지만, 내가 고집을 부려서 고 3때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가수 준비를 했다. 서울에서는 외할머니 댁에 살았는데, 너무 오래된 집이라 바퀴벌레도 많고 화장실도 없어서 수돗가에서 씻었다. 다른 멤버들은 숙소보다 집...

  • 오렌지 캬라멜│달콤 상큼 마법소녀들

    오렌지 캬라멜│달콤 상큼 마법소녀들

    저 왕관은 좀 내려놓고 인터뷰하면 안 될까? 뭐야, 고정된 거야? 아무리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고 해도 '마법소녀' 버전으로 등장한 오렌지 캬라멜을 실제로 앞에 놓고 의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늘색 파스텔 톤의 요정 복장은 달에서도 보이는 만리장성처럼 서울 한 복판에서도 눈에 띌만한 것이었고, 그런 소녀 셋이 현실 속에서 서로 웃고 떠드는 모습은 예쁘거나 귀엽기 이전에 조금은 비현실적이다. 그래서 그들이 그 콘셉트로 처음 TV에 나왔을 때 ...

  • 이하늘

    이하늘

    이하늘 : 나는 하늘이, Sky of DOC, DOC는 랩 하는 DOG, 독사 같은 랩으로 세상과 맞짱 뜬 DOC. 하지만 요즘은 독거래퍼 Sky, 창렬이와 야구하는 하늘이, “지금은 무엇을 해도 각자 각자만의 시간을 갖자.” 아냐 나는 독 오른 DOC, 계속 달릴 거야 DOG 같이.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막대하고 이 카드로 저 카드 막고 일 벌렸다 하면 사고 그래도 괜찮아 나니까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달아 버리는 나니까.” 나 ...

  • 유준상│“버텨야지, 버텨서 나이 60에도 연기를 하고”-2

    유준상│“버텨야지, 버텨서 나이 60에도 연기를 하고”-2

    많은 배우들이 그런 피드백을 무대의 매력으로 많이 꼽는데, 유준상이라는 배우가 뮤지컬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뭔가. 유준상 : 이런 고민과 노력을 계속하게 만든다는 거. 예를 들어 어제 OST 녹음을 하는데 녹음을 하면서 내 목소리를 듣고 훈련하면 노래가 조금씩 더 좋아진다. 문득 이제부터 하는 공연은 조금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똑같은 연습을 오십 번, 백 번 해서 아까 말한 줄을 타는 걸 내 안에 박아 놓는 거다. 그런 과정...

  • 유준상│“관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1

    유준상│“관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1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까. 유준상을 만나기 전 이런 고민을 한 것은 결코 인터뷰를 위한 주제가 부족해서는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영화 와 를 거쳐 현재 뮤지컬 에 출연하며 본인의 말대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과연 그 모든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인터뷰 안에서 일관되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고민한 건 그래서다. 하지만 모든 작은 물줄기는 결국 강으로 흘러 들어오는 것처럼, 로 시작한 대화는 결국 영화 뿐 아니라 그의 ...

  • 유준상│유준상의 진화론

    유준상│유준상의 진화론

    영화 에서 중식(유준상)은 후배(김강우)와 그의 추종자들의 모임에서 피아노 즉흥 연주를 들려준다. 그것은 배우 유준상이 정말 그 자리에서 직접 친 즉흥곡이었다. 그리고 유준상은 를 찍은 경험에 대해 말한다. “감독님은 내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정확하게 얘기해줘요. 그게 연출자로 좋은 거 같아요. 배우는 그 정확한 디렉션을 따라 연출자를 대신해 움직여주는 거죠.” 그렇다면 그 자리에서 오케이가 난 중식의 즉흥 연주는 홍상수 감독의 머릿속에 있던...

  • 트윗 트윗 트윗

    트윗 트윗 트윗

    가끔 그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우와, 에서 일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혹시 그 분들이 꿈꾸는 이 직장의 모습이, 보고 싶은 아이돌과 꽃미남 초미녀 배우들을 언제라도 만나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현장을 제집처럼 드나들며 궁금한 영화와 공연을 관람하는 특권을 누리는 드라마 속에 나오는 꽤 팬시한 풍경의 잡지사는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이곳의 실상은 이렇습니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섭외 스트레스와 몇 명 되지 않는 기자들이 일주...

  • 2010년 8월 9일

    25회 SBS 밤 9시 55분 지난 주 강모(이범수)가 삼청교육대에서 출소하고 복수를 위한 준비를 마치며 는 시청률 20% 고지를 돌파했다. 고난은 정말 너무나 충분했고, 이제 잃었던 걸 하나하나 찾아가는 카타르시스만이 남았다. 오늘 방영분에서 강모는 돈과 권력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이 세계에서 대통령을 제외한 최고 실세나 다름없는 사채업자 백파(임혁)를 만나 어떤 담보도 없이 사업투자를 부탁한다. 자신은 돈놀이를 하는 사람이지 사업투자를 ...

  • <분홍립스틱>의 복수 vs <황금물고기>의 복수

    <분홍립스틱>의 복수 vs <황금물고기>의 복수

    MBC 의 복수 한 남자를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남편 1)는 저희 아버지 회사를 노리고 저와 결혼했고 제 친구 미란이와 바람을 피운 뒤 제가 아이를 유산하자 미란이가 낳은 딸을 입양해 키우자고 했어요. 사랑을 믿는다는 게 죄라면 또 죄겠지만 가슴 속 남겨놓았던 바보 같은 미련 때문에 사랑이 사랑을 배반하고 증오하도록 저는 보고만 있었던 거죠. 6년 뒤 미란이가 디자이너 줄리아로 성공해 미국에서 돌아오자 다시 만나기 시작한 두 사람 때...

  • 재범 “노래도, 춤도, 머리 스타일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서 좋다”

    재범 “노래도, 춤도, 머리 스타일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서 좋다”

    재범을 만났다. 지난 7일 낙산에서 열린 재범의 기자 간담회는 이렇게 표현할 수밖에 없을 듯싶다. '썸머위크앤티 2010'로 복귀 첫 무대를 갖는 재범에게 온갖 질문이 쏟아졌고, 재범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든 질문에 답했다. 첫 복귀 무대, 음악, 춤, 연기, 그리고 그 모든 것들에 대한 재범의 입장을 들어보자. 첫 복귀 무대를 단독 콘서트나 방송으로 하지 않고 힙합 페스티벌로 선택한 이유는? 재범 : 오늘 루페 피아스코가 공연을 하잖아요....

  • 2010년 8월 7일

    2010년 8월 7일

    KBS2 토 밤 10시 15분 가장 보편적인 성격의 휴먼 다큐멘터리인 을 비롯해 한 공간을 집중 탐구하는 , 흥미로운 주제들로 꾸려지는 등 다큐멘터리의 형태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카메라의 시선이 닿는 곳은 사람, 동물, 이슈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편안한 느낌으로 풀어내는 는 토요일 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큐멘터리로 오늘은 특히 사람에 집중할 전망이다. 공식적 학력은 중학교 졸업이 다지만 5년 동안 틈틈이 상식을 공부해 KBS 44...

  • KBS <제빵왕 김탁구>, 시청률 40%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KBS <제빵왕 김탁구>, 시청률 40%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KBS<제빵왕 김탁구>, 시청률 40%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는 전국 기준 시청률 40.5%를 기록했다. 한편 동시간대 드라마인 MBC 과 SBS 는 각각 5.3%, 8.4%를 기록했다. 보도자료 전 항상 궁금합니다. 40.5+5.3+8.4=54.2 그럼 45.8%는 10시부터 자나? 가수 박재범, 장애인체육 홍보대사로 위촉. 박재범은 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

  • 상어에게 물리고도 살아남는 법

    상어에게 물리고도 살아남는 법

    가 없는 미국의 여름은 앙꼬 없는 찐빵이라 할 수 있다. 매년 여름 케이블 채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상어 다큐멘터리를 7일 동안 릴레이로 전격적으로 방영하는 것이 바로 (Shark Week)다. 지난 87년 첫 방영됐던 '샤크 위크'는 올해도 어김없이 8월 1일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23번째 시즌을 맞은 는 일종의 이벤트로, 지난 75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이후 발생한 상어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충족시켜주는 완벽한 프로그램이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