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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ON] 김남길│“치아 미백이요? 치과도 잘 안 가요” -2

    의 비담에게는 별명이 많다. 짐승, 초딩에 이어 닭고기를 좋아한대서 '백숙비담', 영화 를 떠올리게 하는 '신라판 아나킨 스카이워커'까지 새로운 별명이 붙을 때마다 비담의 일거수일투족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아래 분석된다. 만화 같은 캐릭터 뒤에 숨은 복잡한 운명의 소유자 비담의 두 얼굴을 연기하는 배우 김남길에 대한 궁금증 역시 나날이 더해 간다. 비담에게는, 그리고 김남길에게는 그동안 어떤 사연들이 있었을까. 흙먼지 가득한 세트장에서 ...

  • 김남길│“연기할 때는 정말 행복하다, 그리고 그만큼 외롭다” -1

    모두가 김남길과의 인터뷰를 부러워했다. MBC 에서 비담의 첫 등장, 닥치는 대로 사람을 베어 피가 흩뿌려진 얼굴 위로 그의 이름과 정체를 알리는 자막이 뜨던 순간 전율을 느낀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랬을 것이다. MBC 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영화 , KBS 를 지나 영화 와 를 거쳐 을 만난 배우 김남길은 비담을 통해 자신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예측불가의 커리어를 거쳐 예측불허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그에게 궁금한 것은...

  • 김남길│김남길이 나타났다

    비담이 나타났다. 훗날 역사가 MBC 에 대해 기록한다면, 이 한 줄은 아마도 가장 의미심장한 문구로 남을 것이다. 미실(고현정)의 버려진 아들, 국선 문노(정호빈)가 길러낸 제자, 덕만(이요원)의 친구에서 적이 되고 훗날 '비담의 난'을 일으키는 인물이라는 복잡한 설정의 무게를 더하지 않더라도, 비담은 사극에서 보기 드문 강렬한 캐릭터다. 그는 명분과 실리, 선과 악으로 나눠지기 쉬운 대하 사극의 구도에서 그저 자신의 욕망만을 위해 움직인다...

  • 이영애, 15일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대학원 수업을 위해 등교...

    이영애, 15일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대학원 수업을 위해 등교. 이영애는 그를 기다린 취재진들에게 자신의 남편에 대해 “누구나 장단점이 있지만 믿음직스럽고 성실하다. 깊은 사랑을 느끼고 있다. 부모님께서도 남편을 마음에 들어 하신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최근 언론이 대학원에 찾아오는 것이 학교 업무에 지장을 줘 오늘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 결혼한 지 한 달도 안 됐으니 “행복하다”는 말이면 충분하겠죠. 행복하길 바랍니다...

  •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복수? 점 대신 하버드!

    누구도 찾아내지 못했던 범인을 프라다 구두로 잡아냈던 엘 우즈의 가 뮤지컬로 제작되어 한국 관객을 찾는다.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2007년에 제작된 뮤지컬 (Legally Blonde : The musical)의 제작발표회가 15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렸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엘 우즈 역을 맡은 제시카, 이하늬, 김지우를 비롯한 8명의 배우와 송승환 PMC 대표, 뮤지컬 이후 다시 만난 장유정 연출가 , 장소영 음악감독 등이 참여했다. ...

  • 2009년 9월 16일

    MBC 밤 12시 35분 새 앨범 발매, 그리고 신곡과 함께 히트곡들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방송출연까지, 에픽하이의 팬들은 한바탕 축제를 벌여도 좋겠다. 오늘 에 출연한 에픽하이는 티저 영상으로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의 수록곡인 '따라해(Wannabe)'와 'Heaven'를 부르며 소박하지만 확실한 컴백을 선언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애가 만발하다 못해 인륜지대사를 앞두고 있는 이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들 역시 공개된다. 뿐만 아...

  • 김흥동 감독│나의 소년기를 관통한 장르물

    한국 드라마 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얼마나 긴 시간이 필요할까. 10년의 내공? 1년의 준비 기간? 하지만 창작의 영역에서 이런 것들은 때때로 무의미하다. 2005년 MBC (이하 )이 만들어지는 데 주어진 시간은 고작 한 달이었다. “지금 다시 그걸 하라고 하면, 충분한 기획과 준비 과정을 거칠 테니까 결과물이 더 나을 수는 있는데 아마 못 만들 거예요. (웃음)” 김흥동 감독은 그 시절, 다시는 도저히 할 수 없...

  • <슈퍼스타 K> vs <슈퍼스타 K>│스타는 눈물을 먹고 태어난다

    Mnet 는 자주 과 비교되지만 사실 에 더 가깝다. 켈리 클락슨, 캐리 언더우드, 클레이 에이컨 등 팝스타를 배출해낸 시리즈 또한 참가자 개인의 가족사나 인생 역정을 등장시키긴 하지만 방점은 결국 그들이 만들어낸 '쇼'였다. 오디션보다는 '쇼'라는 것에 대한 자각을 잃지 않은 프로그램은 매회 참가자들의 공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아두었다. 반면 시청률 7%를 넘나드는 의 인기의 원동력에는 감동코드가 자리 잡고 있다. 가정불화와 생...

  • 진짜 박찬호가 박지성, 김연아, 박태환의 인기를 뛰어 넘었어?

    네가 보라고 해서 봤는데 예전 IMF 터졌을 때 박찬호 인기가 그렇게 좋았나봐? 장난 아니었지. 프로그램 추천하면서도 말했지만 지금으로 따지면 박지성, 김연아, 박태환의 인기를 모두 모아도 당시 박찬호 인기만큼은 안 될 거라고 봐. 박지성의 맨유 입단이나 김연아의 세계 선수권 신기록, 박태환의 올림픽 금메달이 그보다 못한 업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적어도 세계무대에 대한 꿈을 이뤄준 선수는 박찬호가 최초였어. 메이저리그 무대 입성만 해도 ...

  • 뮤지컬 <빨래>│이 세상의 모든 나영이들에게

    고단한 서울살이에는 누구나 마음속에 커다란 짐 하나씩을 안고 살아간다. 뮤지컬 는 그렇게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텨내는 현대인의 마음에 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을 불어넣는 작품이다. 두산아트센터에서 지난 봄을 보낸 가 가을을 맞아 다시 대학로 소극장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 13일 학전 그린 소극장에서는 주인공 나영과 같은 20-30대 여성 100명을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보증금 300만원에 월 20만원, 하늘과 맞닿은 달동네는 서...

  • BCWW, 대중 앞으로 한 걸음 더

    올해로 9번째를 맞는 국제방송영상 견본시 BCWW(Broadcasting Worldwide) 2009가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BCWW 2009는 과거 행사를 주관하던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에 통합된 후 시도된 첫 국제 방송 마켓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주관하는 단체의 덩치가 커진 만큼 행사 규모도 커져 전시 부스 운영이 지난해 24개국 160개 업체에서 27개국 200여 업체로 늘...

  • 정형돈, 지난 13일 결혼.

    정형돈, 지난 13일 결혼. 정형돈은 이 날 아내 한유라 씨에게 “내가 표현도 잘 못하고 그런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 잘 표현하고 많이 사랑하며 열심히 살겠다. 유라야 사랑한다”고 말하며 결혼의 기쁨을 표현했다. 보도자료 축하합니다. '우결' 때처럼만 하지 않으면 잘 살 거예요! KBS 의 '분장실의 강선생님', 지난 13일 막 내려. 이 날 방송에서 강유미는 은퇴를 선언하며 “난 떠난다. 사실 난 이 일을 하면서 남자, 돈, 명예를 얻었...

  • 2009년 9월 15일

    34회 MBC 밤 9시 55분 보종(백도빈)의 1승, 김유신(엄태웅)의 1승. 그리고 세 번째이자 마지막 무술 비재를 앞두고 화랑들은 모두 긴장한다. 마치 '드래곤 볼'의 천하제일무술대회처럼 모든 소년 만화의 로망이기도 한 무술 경연대회인 비재, 게다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눈치 챈 비담(김남길)이 참가를 선언하면서 판세는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하지만 어쩌면 이 모든 것은 의 시작 전부터 화제의 중심 혹은 근처에 있었던 '최종병기' 김춘추(...

  • 김영광│My name is...

    My name is 김영광. 영광(永光)이라고 엄마가 지어주셨는데, 아빠가 출생신고 하면서 英光이라고 등록을 해버리셨다. 에잉. 꽃부리 영은 여자 이름에 쓰는 한자라던데. 영어 이름은 Young Kim으로 쓴다. 원래는 빅터로 할까, 글로리로 할까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처음으로 해외 에이전시에 가서 이름을 쓸 때 그냥 Young으로 써 버린 거다. 영광이라고 하기에는 이름이 너무 어렵고, 광 킴, 그건 좀 이상하잖아. 하하. 밀라노에서는...

  • 김영광│청춘, 가속질주!

    도무지 미워할 수 없다. CF에서 도시 남자의 눈빛으로 도발적인 표정을 지을 때나, MBC 의 능글맞고 엉뚱한 아르바이트생을 할 때도 그를 미워할 수 없다. 호시탐탐 동찬(윤상현)을 밀어내고 혜나(윤은혜)의 수행집사가 되고 싶어서 안달 내는 KBS 의 메이드를 연기할 때 조차 김영광은 모나거나 비뚤어진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 스칸디나비아적인 신체와 지극히 친근한 눈매, 시원스러운 미소가 묘하게 어우러진 그의 외모에서 그늘이나 악의를 찾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