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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희진, 대표이사 해임 반발 "주주간계약과 법원 결정 무시한 위법" 주장 [TEN이슈]

    민희진, 대표이사 해임 반발 "주주간계약과 법원 결정 무시한 위법" 주장 [TEN이슈]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어도어 대표이사직 해임 결정이 주주간계약과 가처분 결정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28일 민희진 전 대표는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간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다"라고 주장하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5월 31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 해임안건'에 대하여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려고 하였으나, 법원은 하이브가 이 안건에 대해 찬성하는 내용의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다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며 "대표이사 민희진에게 이사 해임 사유, 사임 사유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주주간계약의 해지를 주장하지만, 아무런 근거가 없고, 대표이사 민희진이 주주간계약의 해지를 인정한 사실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희진 전 대표는 "이사회 결정은 절차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며 "어도어 정관 상 이사회는 일주일 전에 각 이사에게 통지하여 소집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런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소집 통지 기간을 하루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대표이사 해임을 염두에 두고 대응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기 위한 사전 조치라고 강하게 의심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민희진 전 대표는 "현재 언론에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는다.'라는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며 "명백한 거짓이다. 민희진은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해임된 것이지 물러난 것이

  • BTS 진, PC방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직원이 이렇게 잘생기면 어떡해요" ('달려라 석진')

    BTS 진, PC방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직원이 이렇게 잘생기면 어떡해요" ('달려라 석진')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초등학생들과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진은 27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 3화에서 매력적인 만능 PC방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했다. 진은 PC방을 점령한 수십 명의 초등학생을 보고 잠시 동공 지진을 일으켰지만 이내 폭주하는 음식 주문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특급 아르바이트생'의 기량을 뽐냈다. 정신없는 와중에도 "미남이 끓인 라면은 더 맛있다"라는 너스레를 떠는 등 유머도 잃지 않았다. 아이들은 그런 진을 보며 "아르바이트생이 이렇게 잘생기면 어떡해요"라며 환호했다.  이어진 컴퓨터 게임 대결에서는 진의 센스가 돋보였다. "형은 항상 최선을 다한다"라며 아이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면서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동시에 모든 아이들을 섬세하게 챙기는 훈훈함이 눈길을 끌었다. 진은 "자라나는 새싹들에게는 많이 줘야 한다"라며 달걀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게임에서 져 아쉬워하는 아이에게는 따듯한 위로와 인사를 건넸다.  '달려라 석진'이 회를 거듭하면서 유쾌하고 다정한 진의 진면목에 많은 이들이 매료되고 있다. 진은 1화에서 처음 보는 등산객들과 넉살 좋게 어울리면서도 주변인을 살뜰히 챙겼고, 2화에서는 남자 고등학생들과 친구처럼 하나가 됐다. 3화에서는 친근하게 아이들을 대하며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4화 예고에는 첫 게스트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유튜버 곽튜브,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정장을 입고 물에 젖은 채 퀴즈를 풀어 흥미를 돋웠다. '

  • 프로미스나인, 그토록 컴백 갈망하더니 이 제대로 갈았다…7년차에 무서운 상승세

    프로미스나인, 그토록 컴백 갈망하더니 이 제대로 갈았다…7년차에 무서운 상승세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새로운 기록을 써 내리고 있다. 비수기를 활용한 컴백 전략에 멤버들의 실력이 더해져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프로미스나인은 새 앨범 '슈퍼소닉'(Supersonic)을 지난 12일 발매했다. '슈퍼소닉'은 마이애미 베이스를 기반으로 묵직한 베이스와 속도감 있는 비트가 어우러지는 곡으로, 여름에 걸맞은 청량함을 지니고 있다.타이틀곡 '슈퍼소닉'은 27일 오전 9시 기준 신곡 멜론 탑100 36위를 기록했다. 직전 시간대인 오전 8시 차트 대비 4계단 오른 순위다. 출근 시간대 차트는 대중의 수요를 가장 잘 보여준다. 해당 시간대 강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프로미스나인의 신곡에 대중의 반응이 오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일간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프로미스나인은 음악방송에서도 기세를 떨쳤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SBS MTV '더 쇼',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에 이어 네 번째다.프로미스나인은 각종 행사 무대에 초청돼 왔으며, 군대에서도 인기가 높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인 만큼 코어 팬덤도 탄탄하다. 다만 대중성에서는 약세를 보였고, 연차 대비 아쉬운 성과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대로 입지를 다지지 못하면 쟁쟁한 고연차 아티스트와 치고 올라오는 신인 그룹들 사이에서 하이브 내 위치가 애매해질 우려가 있었다. 성적은 재계약 가능성과도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번 컴백은 더욱 중요했다. 그런 이들이 컴백 활동으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며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모습이다.대진운이 좋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올림픽 전후

  • 민희진 "대표직 해임, 비자발적이었다…향후 뉴진스 제작 여부 협의된 바 없어" [TEN이슈]

    민희진 "대표직 해임, 비자발적이었다…향후 뉴진스 제작 여부 협의된 바 없어" [TEN이슈]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는 가운데, 대표직 해임 과정에 본인의 의사는 없었으며 향후 뉴진스 제작 여부 역시 협의된 바 없는 하이브의 일방적 통보라고 호소했다. 민희진 전 대표 측은 27일 텐아시아의 관련 문의에 "지난 24일 기습적으로 대표이사 변경의 건으로 27일 이사회 개최한다는 통보를 받았고 이사회에는 유선으로 참석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들은 "민희진 전 대표의 의사와 관계 없이 일방적으로 대표이사 해임결의가 이뤄졌다"며 "이는 주주간계약의 중대한 위반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하이브에서는 민희진 전 대표가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한다고 밝혔는데, 본인과 협의된 바 없는 회사 측의 일방적 통보다"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어도어는 이사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를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하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보도를 통해 민희진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하고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해서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하이브 美 걸그룹' 캣츠아이, 넷플릭스 다큐 시리즈 공개→청춘 드라마 연상시켜

    '하이브 美 걸그룹' 캣츠아이, 넷플릭스 다큐 시리즈 공개→청춘 드라마 연상시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 탄생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Pop Star Academy: KATSEYE'가 지난 21일 공개됐다. 'Pop Star Academy: KATSEYE'는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에 참가한 이들의 대장정을 총 8부작으로 압축해 담아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아티스트 트레이닝 시스템과 KATSEYE(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가 진솔하게 기록돼 큰 관심을 모은다.   전 세계에서 12만 명의 지원자가 몰린 글로벌 오디션 현장부터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고 추려진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참가자들의 연습 과정, 데뷔까지 그들의 치열한 고민과 환희의 순간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해 나아가는 참가자들의 면면이 한 편의 청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손성득 총괄 크리에이터, 방시혁 의장 등 'K-팝 시스템의 세계화'를 이끄는 주역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더불어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이 22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매돼 그날의 감동을 더한다. 다큐멘터리의 주요 배경음악으로도 쓰인 이 OST 앨범에는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라이브 피날레를 장식했던 오리지널 곡 'Girls Don’t Like', 'Dirty Water', 'All The Same'이 수록됐다.'Girls Don't Like'는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멤버들의 허밍으로 쌓아 올린 멜로디 비트가 중독적이고, 'Dirty Water'는 유쾌하고 당찬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의 대조가 신선한 곡이다. 'All The Same'은 부드럽고 감성적인

  • BTS 슈가, '음주운전=탈퇴' 공식 깨려는 걸까…포토라인 입장발표가 여론 분기점[TEN초점]

    BTS 슈가, '음주운전=탈퇴' 공식 깨려는 걸까…포토라인 입장발표가 여론 분기점[TEN초점]

    음주 운전을 저지른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향후 활동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하이브는 사태의 심각성을 애써 외면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 슈가'라 하여 공식처럼 자리 잡은 아이돌 그룹 멤버의 음주 운전 이후 탈퇴 행보를 벗어나기란 사실상 쉽지 않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향후 경찰 수사를 앞두고 있는 슈가가 용산경찰서의 구조적 특성상 취재진을 완전히 따돌리기 어려운만큼, 그가 내놓을 책임있는 입장이 여론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음주 운전 적발 이후 팀에서 탈퇴하지 않고 활동한 뒤 지금까지 연예계에 자리 잡고 있는 이들은 모두 2000년대 초중반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퍼지기 전 물의를 일으켰다는 특징이 있다. 음주 운전 자체를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 팬덤이 돌아설 만큼 대중 반응이 기민하지 않아 가능했던 일이다. 해당 사례로는 그룹 H.O.T. 강타, 그룹 동방신기 김재중(활동명 영웅재중), 젝스키스 은지원, 신화 전진 등을 꼽을 수 있다.2010년대 음주 운전에 대한 문제의식이 제고되면서, 아이돌 그룹 멤버가 음주 운전을 한 뒤 그룹을 탈퇴하는 양상은 공식처럼 자리 잡았다. 그룹 AB6IX 임영민, 빅톤 허찬, 다크비 테오는 모두 음주 운전 적발 이후 탈퇴 공지를 하기까지 열흘이 채 걸리지 않았다.자숙 기간을 끝내고 솔로 가수로 발돋움하고자 시도하는 경우에도 국내 부정적 여론을 뒤집기에 실패했다. 과거와 달리 음주 운전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깊어진 현재, '음주 운전 멤버가 있다'라는 타이틀이 꼬리표처럼 이어지기 때문에 활동에 타격이 크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임영민은 그룹 AB6IX의 리더였음에도 탈퇴를 피할 수 없었다. 2020년 5

  • 어도어 전 직원 "부대표가 인정한 '남자 둘보다' 발언도 문제, 사과 취소 아니면 '정정'이냐" [TEN이슈]

    어도어 전 직원 "부대표가 인정한 '남자 둘보다' 발언도 문제, 사과 취소 아니면 '정정'이냐" [TEN이슈]

    어도어 전 직원 B씨가 어도어 부대표 A씨의 주장에 대해 '남자 둘이 보는 것보다 낫다'는 발언 자체가 문제이며 지난 조사 결과 신고가 거짓이라 판명된 적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19일 어도어 전 직원 B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도어 부대표 A씨의 주장을 반박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그는 "저는 A 임원을 용서하지 못해 복수하려는 게 아니다. RW(사내 윤리)팀 신고 처리 과정에서 보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님의 불공정함과 이후 거짓 해명이 제게 씌운 억울한 누명을 벗고자 함이다"라며 직접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언론에 자신을 드러내게 된 경위를 밝혔다.그는 "지난 신고에서 제 신고가 거짓이라 판명된 적 없다"며 "민희진 대표 2차 입장문 이후, 제 신고가 허위라고 계속 주장하기에 추가로 지난번 제출하지 않은 녹취와 메신저 캡처 내용을 다량 제출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번에 해당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데에 대해 "A씨의 행동이 개선되길 바랐지, 그가 망신당하고 해고당하길 바란 게 아니었다. 혹시 조사 과정에서 분쟁이 생기면 추가 증거로 제출하고자 했다. 제게 언질 없이 무혐의로 끝나게 될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후 결과에 대해서는 "공정한 조사를 통해 결과가 나왔으리라 믿고 승복한 뒤 퇴사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B씨는 그가 지적하고자 하는 사안의 쟁점 3가지를 짚었다. 그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신고 무마를 위한 부당 개입을 했는지, 민 대표가 A씨를 코치해주는 과정에서 저에 관해 심한 욕설을 했는지, 제 동의 없이 카카오톡과 제 연봉 등 개인정보를 공개한 건이 핵심 논점이다"라고 적었다.B씨는 뒤이

  • [단독] '민희진 오른팔' 어도어 부대표 "주식 30억원 어치 받기로 했다" 실토 후 번복…말 바꾸기만 세 번째

    [단독] '민희진 오른팔' 어도어 부대표 "주식 30억원 어치 받기로 했다" 실토 후 번복…말 바꾸기만 세 번째

    어도어 부대표 A씨가 하이브 감사 과정서 민희진 대표로부터 경영권 탈취 과정을 도운 대가로 주식을 받기로 약속받았다는 내용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강압적 분위기 아래 이뤄진 '거짓 자백'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그 이후에도  그의 말바꾸기가 수차례 반복되면서 신빙성을 잃은 모양새다. 그의 '말 바꾸기'는 어도어 전 직원 B씨에게 건넨 사과 번복, 정보자산 공개 철회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벌어졌다.하이브가 어도어에 대한 감사권을 발휘한 4월 말, A씨는 하이브에 민 대표와 경영권 탈취를 공모했다고 털어놨다. 18일 텐아시아의 취재에 따르면, 그는 진술 당시 "민희진 대표가 보유한 어도어 주식의 0.3%를 받기로 했다"며 "'0.3%면 30억쯤 될 거고, 고생하고 나면 세금 내고 아파트 한 채는 생기겠구나' 싶었다"고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A씨는 정보자산 제공에 동의하고 자신의 업무용 노트북을 하이브 측에 제출했다. 하이브는 A씨의 노트북에서 나온 민 대표와의 대화록을 통해 이들의 경영권 탈취 계획 대부분을 포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A씨는 이후 해당 진술이 강압적인 하이브 감사 분위기 아래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내용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정보자산 제공 동의 역시 철회했다.하이브에서는 A씨를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의 설계자로 보고 있다. A씨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 전반이 담긴 문건 '프로젝트 1945'의 작성자이기 때문. 법원은 이러한 정황에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의 발행주식을 매도하도록 함으로써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약화하고, 자신이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

  • [단독] "민희진, 노동청에 직장 내 괴롭힘 고발할 것" 어도어 전 직원 뿔났다 [직격 인터뷰]

    [단독] "민희진, 노동청에 직장 내 괴롭힘 고발할 것" 어도어 전 직원 뿔났다 [직격 인터뷰]

    어도어 전 직원 B씨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직장 괴롭힘 및 성희롱 사건 조사 과정 속 편파 개입을 지적하며 노동청 고발을 예고했다.16일 B씨는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노동청 고발을 위해 자료를 준비 중인 내용으로 세 가지를 언급했다. 민 대표의 하이브 RW(사내 윤리기준)팀 조사 편파적 개입,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의 직장 내 괴롭힘, 법적 근거 없는 어도어의 무단 연봉 삭감이었다. 이날 B씨는 "민 대표는 성희롱 관련으로 주된 해명을 하시는데, 애초에 당시 제 주된 신고 내용은 애당초 직장 내 괴롭힘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 대표가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 신고자에 대한 중립 의무를 저버린 채 조사에 개입하고 편파적으로 본인의 영향력을 발휘한 점을 노동청에 신고할 계획이다. 저도 직장인이다 보니, 휴가를 내서라도 날 잡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지난 8일 첫 입장문을 낸 이후 하이브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번 조사가 부족했다며 '민 대표가 조사에 개입한 건 명확하니 공정하게 재조사해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사과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B씨는 또한, 부대표 A씨에게는 B씨가 신고했던 내용인 직장 내 괴롭힘 등 전반에 대해 문자로 사과받았다고도 전했다. 그는 A 부대표로부터 받은 사과 내용에 대해 "'제가 많이 부족했고 후회도 많이 되네요', '분명히 제가 잘못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는 등 전반적으로 제가 지적한 부분에 대한 사과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B씨는 지난 8일 첫 입장문을 게재한 이후 본인의 수습 평가 자료를 요청하고자 민 대표에게 먼저 연

  • 민희진, 사과할 게 있다면 사과해야…'성희롱 은폐' 의혹 속 논점흐리기는 그만 [TEN스타필드]

    민희진, 사과할 게 있다면 사과해야…'성희롱 은폐' 의혹 속 논점흐리기는 그만 [TEN스타필드]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자신에게 제기된 직원 성희롱 피해 사실 은폐 의혹을 정면 반박했지만, 정작 그 내용을 살펴보면 본질과는 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 대표가 18쪽에 걸쳐 내놓은 반박 내용에는 주로 B씨의 개인 업무 능력에 대한 비판이 많고 자신은 책임이 전혀 없다는 식의 주장이 담겼다. 하지만 연예업계에서는 의혹 논점 흐리기를 그만둬야 하며, 사과할 건 사과하고 해명할 건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 대표는 13일 밤 성희롱 은폐 의혹에 대해 장문의 글을 공개하며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의혹에 대해 해명하기보다 B씨의 '고액 연봉 대비 능력이 부족함'을 문제로 지적하며 B씨를 정직원으로 채용하지 않은 이유를 상세히 설명해 '논점 흐리기'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민 대표는 "B가 주장하는 '(사건) 무효화 시도'라는 것의 실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사건을 편파적인 입장에서 바라보지 않고자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언론 매체를 통해 공개된 대화록 속 '무고로 역 고발해야 하는 것 아니냐', 'B는 증거 없어서 X됨' 등 민 대표의 앞선 주장과 반대되는 그의 발언에 대해서는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다.그가 타인에게 B씨를 대상으로 모욕적인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해명 역시 입장문에 없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밤 민 대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개된 입장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민 대표는 매체

  • '성희롱 신고' 어도어 전 직원 "임원·하이브 '미안하다'→민희진 '너 일 못했잖아'" 반응 요약 [TEN이슈]

    '성희롱 신고' 어도어 전 직원 "임원·하이브 '미안하다'→민희진 '너 일 못했잖아'" 반응 요약 [TEN이슈]

    어도어 전 직원 B씨가 앞서 그가 게재했던 입장문에 대한 어도어 임원 A씨, 하이브,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반응을 정리해 공유했다.어도어 전 직원 B씨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입장문 게재 후 반응 요약"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시했다.해당 게시글에서 B씨는 어도어 임원 A씨가 지난 9일 게재된 B씨의 입장문을 보고서 '미안하다'는 장문의 카카오톡 메신저 1통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B씨는 하이브도 '미안하다. 재조사하겠다'며 인스타그램 메신저로 연락을 보내왔다고 밝혔다.그러나 B씨는 민 대표로부터는 'B가 일을 못 했지 않았냐. 네가 하이브냐'는 강한 반발이 담긴 카카오톡 77개를 보내왔다며 여기에 더해 지난 13일 밤 입장문을 작성해 공유했다고 주장했다.앞서 B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입장문에서 그는 "A씨와 참석했던 저녁 식사 자리에 대해 A씨가 '남자 둘이 밥 먹는 것보다 어린 여자분이 있는 게 분위기도 좋고 낫다'라는 성차별적 언행과 생각을 전했다"고 적었다.또한 그는 "민 대표는 하이브 인사팀에 제가 항의할 당시부터 제가 일을 못 해서 보복성 신고를 한 것으로 보이게 프레임을 짜기 위해 온갖 증거를 모으고자 애썼다"며 "본인의 지위를 이용해 제 신고가 무효화 되도록 백방으로 노력했다"라고도 호소했다.이후 지난 13일 민 대표는 B씨의 폭로를 반박하는 장문의 입장문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개했다. 민희진 대표는 "B씨는 신입 사원이 아니며 제공한 업계 최고 대우에 맞지 않는 업무 성과를 수습 기간 동안 보였다"며 "B씨의 성

  • '스쿠터 만취 운전' 슈가 꽈당, 또 거짓말 의혹…집 앞 아닌 인도서 경계석 박고 넘어졌다 [TEN이슈]

    '스쿠터 만취 운전' 슈가 꽈당, 또 거짓말 의혹…집 앞 아닌 인도서 경계석 박고 넘어졌다 [TEN이슈]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31·본명 민윤기)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가운데, “집 앞에서 주차하다 넘어졌다”는 해명과 달리 인도를 질주하다 쓰러진 정황이 나왔다. 이에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내놓은 사과문에 또 거짓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 매체가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를 달리다 경계석을 들이받고 넘어졌다. 당시 인도에는 보행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순찰 중이던 경찰 기동대원들이 슈가를 발견했고, 순찰차 도착 후 음주 측정이 이뤄졌다.이는 앞서 슈가가 “집 앞 정문에서 전동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됐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해명한 것과 대치되는 지점이다. 슈가는 집 앞이 아닌 인도에서 넘어진 정황이 포착되면서 다시 한번 거짓 해명 의혹이 나오고 있다. 슈가와 소속사는 앞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 해명해 사건 축소 논란에 휩싸였다. 슈가는 또 ‘맥주 한 잔 정도 마셨다’, ‘500미터 정도 이동했다’는 등 사실 관계가 맞지 않는 해명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비판받고 있다.슈가의 사건 당시 음주측정 결과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에 달하는 만취 상태였다. 음주운전이 적발된 K팝 아이돌 중 ‘역대 최고’ 수치로, 최소 소주 4병 정도 마셔야 나오는 수치로 알려져 있다. 음주 운전 관련 혈중알코올농도가 0.2%를 넘으면 가중처벌 대상이 돼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최대 2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 하이브 집안 꼴 난리인데…'리더 방시혁'은 BJ 가이드 자청, 주주와 팬은 뒷전인가 [TEN스타필드]

    하이브 집안 꼴 난리인데…'리더 방시혁'은 BJ 가이드 자청, 주주와 팬은 뒷전인가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슈팅스타》김지원 텐아시아 가요팀 기자가 '슈팅스타'처럼 톡톡 튀고 시원하게 가요계를 맛보여드립니다.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의 해외여행 가이드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BJ와 개인적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넘어 현재 하이브를 둘러싼 다양한 논란등을 고려했을 때 하이브의 리더인 방 의장이 가이드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비판적 목소리가 연예계의 중론이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 문제로 리더십에 타격을 입은 방 의장이 스스로 리더십을 또 한번 깎아내리고 있단 평가다. 9일 가요계는 방 의장의 BJ 동행 소식을 둘러싸고 다양한 추측과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방 의장이 미국 LA 거리에서 여성 BJ '과즙세연'과 함께했다는 목격담이 확산했다. 방 의장이 BJ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확산하며 논란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관계자는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전했다.방 의장은 하이브의 경영을 총괄하는 '사장'은 아니지만, 하이브의 의장을 맡고 있는 리더다. 그는 하이브 뿐 아니라 K팝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최근 보여주는 모습은 믿음직하고 스마트한 K팝 리더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이브는 지난 4월부터 민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에도 방 의장은 전면에 나

  • 방시혁 측 "BJ 과즙세연 자매, LA 가이드 해줬을 뿐" [TEN이슈]

    방시혁 측 "BJ 과즙세연 자매, LA 가이드 해줬을 뿐" [TEN이슈]

    하이브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BJ 과즙세연 자매의 LA(로스엔젤레스) 만남에 대해 해명했다.하이브는 9일 "방시혁 의장이 지인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조언을 준 바 있다"라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8일 16만 구독자를 보유한 해외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에는 '2024년 7월 최고의 장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방시혁은 영상 속에서 여성 두 명과 함께 길을 건너고 있다.그 두 여성 중 한 명이 2000년생 BJ 과즙세연으로 밝혀졌다. 해당 유튜버에 따르면, 이들이 찍힌 장소는 미국 LA에 위치한 베버리힐스다. 실제로 과즙세연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LA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방시혁이 BJ 과즙세연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사진과 함께 목격담이 이어지기도 했다. BJ 과즙세연은 아프리카TV, 유튜브, 틱톡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방시혁과 LA에서 목격담이 일자 과즙세연은 아프리카 방송 채널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등 SNS 댓글창을 모두 닫았다. 이에 대중들은 '노빠꾸탁재훈' 영상 댓글창으로 향해 "방시혁이 72년생, 과즙세연이 00년생. 나이 차이가 아빠랑 딸 뻘이다", "그 넓은 미국에서 우연히 미국 유튜버한테 한국 유튜버가 하이브 수장과 함께 찍히다니 정말 신기하다", "방시혁 목격담 보고 여기까지 왔다. 댓글 막을 것까지야"며 댓글을 남겼다. 또한, 

  • 하이브 구원투수→악재…'음주 운전' BTS 슈가, 월드스타의 망신살[TEN스타필드]

    하이브 구원투수→악재…'음주 운전' BTS 슈가, 월드스타의 망신살[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슈팅스타》김지원 텐아시아 가요팀 기자가 '슈팅스타'처럼 톡톡 튀고 시원하게 가요계를 맛보여드립니다.그룹 방탄소년단(BTS) 덕에 웃던 하이브가 방탄소년단 멤버 탓에 울게 됐다. 멤버 슈가(민윤기·31)가 음주 운전으로 사회면에 실렸다. 2025년 완전체 활동을 목전에 두고 분위기가 반전될 것을 기대했지만, 슈가의 음주 운전 사태로 하이브에 적신호가 켜졌다.하이브는 지난 7일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64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이지만, 영업이익은 5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4% 감소했다. 증권가는 하이브의 3분기 영업이익도 컨센서스 밑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이 불거지며 위기설에 휘말렸다. 하이브의 정체성인 멀티 레이블 시스템이 흔들리는 부정적인 이슈였기 때문이다. 하이브는 민 대표를 향해 경영권 찬탈 의혹을 제기했고, 4월 시작된 이들의 싸움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양측 모두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신인그룹 아일릿, 투어스 등은 각각 데뷔한 지 5개월, 7개월 차다. 음원 성적은 긍정적이지만, 신인인 만큼 아직 코어 팬덤을 구축하진 못한 상태다. 특히 아일릿은 뉴진스 표절 논란에 휘말리며 팬덤 유입에 어려움 겪고 있다.하이브의 핵심 아티스트 가운데 하나인 르세라핌은 8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다만 코첼라 무대에서 가창력 논란이 불거진 이후 아직 대중의 마음을 돌리진 못한 상태다. 눈물이 담긴 다큐멘터리도 컴백을 앞둔 이들에게 힘이 되진 못했다. 영상 공개 이후에도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