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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뉴진스 스타일 팀장 감사 배경은 '사규 위반' [TEN이슈]

    하이브, 뉴진스 스타일 팀장 감사 배경은 '사규 위반' [TEN이슈]

    하이브가 어도어 소속 스타일리스트 팀장에 대한 감사 배경을 "사규 위반"이라고 밝혔다.10일 하이브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소속 스타일리스트 팀장에 대해 사규 위반으로 감사를 적법하게 시행했다. 하이브는 회사의 정직원이 광고주로부터 직접적으로 수억원 대의 이익을 취하는 것에 대해 사규를 위반한 것 아니냐는 문제를 인식하고 해당 팀장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는 것. 이와 관련 해당 팀장은 이날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협조하지 않으면 경찰서에 가야 할 수 있다고 하더라"며 하이브의 감사가 불법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해당 팀장의 사규 위반을 인지해 감사를 진행한 것이고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반박한 것이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어도어 스타일디렉팅 팀장이 광고주로부터 따로 스타일링 비용을 지급받은 바 있는지와 그것이 법적으로나 회사 내규에 저촉되는지 여부다. 그리고 해당 사실을 민 대표가 알고도 묵인했는지가 관건이다.어도어는 "해당 팀장이 광고주에게 직접 스타일링 비용을 지급받았다"며 "어도어는 해당 팀장의 인센티브 산정시 위와 같이 광고주로부터 직접 지급받은 비용을 고려했다"고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하이브는 "회사의 정직원이 광고주로부터 직접적으로 수억원 대의 이익을 취하는 관행이란 없다"며 "회사의 매출로 인식돼야 할 금액이 사적으로 건네지고 이를 대표이사가 알면서 수년간 용인해온 것은 관행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강조했다.하이브는 해당 팀장의 1차적인 감사 배경은 사규 위반으로 꼽았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

  • "어도어 팀장 정신적 고통 호소" 민희진, 물타기 수법 그만 [TEN스타필드]

    "어도어 팀장 정신적 고통 호소" 민희진, 물타기 수법 그만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하이브 감사팀이 어도어 스타일디렉팅 팀장에 업무 범위를 넘어선 감사를 진행하고 심각한 협박을 하는 등 감사의 권한을 남용해 우리 구성원의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자행했다."또 물타기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재차 하이브의 감사 방식을 문제 삼으며 여론 몰이에 나선 모양새다. 민 대표 측은 1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어도어 스타일디렉팅 팀장이 하이브 감사팀의 비상식적인 문제제기에 기반한 불법적인 감사로 고통을 당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팀장의 집까지 따라가 노트북과 개인 핸드폰을 요구했다"며 "'협조하지 않으면 경찰서에 가야 한다'는 매우 심각한 수준의 협박을 하는 등 감사의 권한을 남용해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자행했다"고 적었다. 하이브의 감사 목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방식만을 꼬집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번 감사의 핵심은 어도어 스타일디렉팅 팀장이 광고주로부터 따로 스타일링 비용을 지급받은 바 있는지와 그것이 법적으로나 회사 내규에 저촉되는지 여부다. 그리고 해당 사실을 민 대표가 알고도 묵인했는지가 관건이다. 이는 경영자로서 민 대표의 법적 책임 및 소양과도 직결된다. 먼저 해당 팀장이 회사에서 지급받은 급여 외 광고주로부터 별도로 스타일링 비용을 지금받은 사실은 해당 팀장과 어도어, 하이브의 감사 결과가 일치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 민희진, 뉴진스 수억 광고피 불법 수취 묵인했나…단톡방서 뭐라고 했나 보니 [TEN이슈]

    민희진, 뉴진스 수억 광고피 불법 수취 묵인했나…단톡방서 뭐라고 했나 보니 [TEN이슈]

    하이브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불법 경영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민희진 대표의 승인 하에 어도어 팀장이 외주업체로부터 수년간 수억 원 대의 금품을 수취했음을 인정했다고 밝히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간의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민희진 대표는 대화에서 "**님 인센은 광고피로 대체되기 때문에 광고피가 XX원이었던 점 정확하기 직시할 수 있게 금액 까서 거론하면서 큰 금액인 점 인지시키고 (놀랍게도 쟤는 큰 금액인 걸 알고 있을 건데도 모르는 척 할 수도 있는 캐릭터거든)"이라며 "'하이브에서 태클이 들어왔다'고 핑계를 대 광고업무 변경에 대한 노티스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럴 때 하이브 써먹지 언제 우리가 하이브를 써먹겠니"라며 "하이브에서 정정 개선 요구했다로 얘기하는 게 쟤 입장에서도 상처가 덜할 것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무적으로 생긴 문제들 열거, 개선을 위해서도 시정조치가 필요한 점 인지시키라"고 덧붙였다.특히, "인건비를 개인이 독식하는 문제로 다른 구성원들의 박탈감이 생긴 점(사실 매니저들이 나쁜 마음 먹으면 지금이라도 문제 제기 할 수 있음)"이라며 "광고피를 혼자 먹지 않냐, 어시들은 안 받으면서 일하고. 이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냐"며 "사실 **가 먼저 우리에게 자진납세하면서 '이런 문제가 있네요' 했었어야 하는 일일 수도 있는데 그러지도 않았음. 사실 미필적 고의로 그냥 상황을 이용한 거지 **도"라고 강조했다.민희진 대표는 "이건 사실 내부적으로도 큰 무제라 하이브에 책 잡히기 전

  • 하이브 "민희진, 어도어 팀장 불법 금품 수취 묵인→업무 변경 종용" [TEN이슈]

    하이브 "민희진, 어도어 팀장 불법 금품 수취 묵인→업무 변경 종용" [TEN이슈]

    하이브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불법 경영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어도어 팀장은 감사 과정에서 민희진 대표의 승인 하에 외주업체로부터 수년간 수억 원 대의 금품을 수취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하이브는 "회사의 정직원이 광고주로부터 직접적으로 수억원 대의 이익을 취하는 관행이란 없다. 회사의 매출로 인식돼야 할 금액이 사적으로 건네지고 이를 대표이사가 알면서 수년간 용인해온 것은 관행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간 대화의 일부를 공개했다.그러면서 "민 대표는 본인의 묵인 하에 거액의 금품 수취가 있었음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며"민 대표는 해당 건에 대해 하이브 HR이 문의하자 본 건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별 일 아닌것 처럼 둘러댔다. 그리고는 내부적으로 하이브를 핑계로 팀장의 금품 수수를 중단시키자고 얘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브가 공개한 어도어 경영진 간 대화에서 민희진 대표는 해당 팀장에게 더 이상 광고 수익 관련 금품 수수를 중단시키기 위한 시나리오를 짜고 있고 있는 정황이 확인됐다. 민 대표는 해당 팀장의 금품 수수 규모가 커지자, 이를 중단시키기 위해 광고 업무를 변경시키려는 계획을 경영진과 공유했다.민희진 대표는 대화에서 "**님 인센은 광고피로 대체되기 때문에 광고피가 XX원이었던 점 정확하기 직시할 수 있게 금액 까서 거론하면서 큰 금액인 점 인지시키고 (놀랍게도 쟤는 큰 금액인 걸 알고 있을 건데도 모르는 척 할 수도 있는 캐릭터거든)"이라며 "

  • 하이브 "어도어 팀장, 민희진 묵인 하에 수억원대 광고 수익 횡령 인정" [공식]

    하이브 "어도어 팀장, 민희진 묵인 하에 수억원대 광고 수익 횡령 인정" [공식]

    하이브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묵인 하에 일개 직원이 광고 수익 관련 수억원 대 금품 수수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어도어 팀장은 감사 과정에서 민희진 대표의 승인 하에 외주업체로부터 수년간 수억 원 대의 금품을 수취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 대표는 본인의 묵인 하에 거액의 금품 수취가 있었음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며"민 대표는 해당 건에 대해 하이브 HR이 문의하자 본 건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별 일 아닌것 처럼 둘러댔다. 그리고는 내부적으로 하이브를 핑계로 팀장의 금품 수수를 중단시키자고 얘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는 "회사의 정직원이 광고주로부터 직접적으로 수억원 대의 이익을 취하는 관행이란 없다. 회사의 매출로 인식돼야 할 금액이 사적으로 건네지고 이를 대표이사가 알면서 수년간 용인해온 것은 관행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간 대화의 일부를 공개했다.하이브가 공개한 경영진 간 대화에서 민희진 대표는 해당 팀장에게 더 이상 광고 수익 관련 금품 수수를 중단시키기 위한 시나리오를 짜고 있고 있는 정황이 확인됐다. 민 대표는 해당 팀장의 금품 수수 규모가 커지자, 이를 중단시키기 위해 광고 업무를 변경시키려는 계획을 실행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민희진 대표 측은 하이브가 어도어 소속 직원에게 불법적으로 감사를 시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하이브는 "당사 감사팀에서 9일 저녁 진행한 어도어 모 팀장에 대한

  • 민희진 측 "협박·불법 감사"vs하이브 "수억원 금품 수취 확인, 적법 진행"

    민희진 측 "협박·불법 감사"vs하이브 "수억원 금품 수취 확인, 적법 진행"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의 불법 감사를 주장한 가운데, 하이브는 감사 과정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민 대표 측은 10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하이브의 불법 감사를 주장했다. 민 대표 측은 "오늘 새벽까지 어도어 구성원이 하이브 감사팀의 비상식적인 문제 제기에 기반한 불법적인 감사로 인해 고통을 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스타일디렉팅 팀장에 대해 해당 감사는 5시간 넘게, 10일 자정을 넘는 시간까지 계속됐고 급기야 회사 내에서 업무 중이었던 해당 구성원의 집까지 따라가 노트북은 물론, 회사 소유도 아닌 개인 핸드폰까지 요구하는 등 업무 범위를 넘어선 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더불어 "'협조하지 않으면 경찰서에 가야 한다'는 매우 심각한 수준의 협박을 하는 등 감사의 권한을 남용해 우리 구성원의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자행했다"며 "이번 감사의 방식 또한 업무방해, 강요, 사생활 침해 등에 해당하는 불법적인 방식"이라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하이브 측은 "해당 팀장이 어제 회사에 출근한 시간이 저녁 6시였고, 저녁 7시부터 감사에 응하겠다고 답해오면서 감사가 시작됐다"며 "감사 과정에서 해당 팀장은 민희진 대표의 승인 하에 외주업체로부터 수년간 수억 원 대의 금품을 수취했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집에 두고 온 본인의 노트북을 회사에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본인 동의하에, 당사의 여성 직원만 함께 팀장의 자택 안으로 동행해 들어갔고 노트북을 반납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일부 구성원들은 회사 공식

  • 하이브 정면 반박 "민희진 묵인 속 거액 금품 수취, 불법 감사 NO" [공식입장 전문]

    하이브 정면 반박 "민희진 묵인 속 거액 금품 수취, 불법 감사 NO" [공식입장 전문]

    하이브가 불법 감사를 주장한 어도어의 입장에 정면 반박했다. 하이브는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 감사팀에서 9일 저녁 진행한 어도어 모 팀장에 대한 감사는 피감사인의 동의하에 모든 절차가 강압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적법하게 진행됐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팀장에 대한 감사 절차에 불법적이거나 강압적이지 않았다는 세부적인 설명을 전했다. 본인의 동의 하에 오후 7시부터 감사가 진행됐으며, 해당 팀장은 집에 있는 노트북을 회사에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표해 함께 동행해 노트북을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개인 핸드폰 반납에 대해서는 반납에 응하지 않아 제출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직원이 광고 수익을 횡령하는 것을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회사의 정직원이 광고주로부터 직접적으로 수억원 대의 이익을 취하는 관행이란 없다. 회사의 매출로 인식돼야 할 금액이 사적으로 건네지고 이를 대표이사가 알면서 수년간 용인해온 것은 관행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간 대화의 일부를 공개했다.그러면서 "민 대표는 본인의 묵인 하에 거액의 금품 수취가 있었음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며 "민 대표는 해당 건에 대해 하이브 HR이 문의하자 본 건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별 일 아닌것 처럼 둘러댔다. 그리고는 내부적으로 하이브를 핑계로 팀장의 금품 수수를 중단시키자고 얘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날 민희진 대표 측은 하이브가 어도어 소속 직원에게

  • 어도어, 오늘(10일) 이사회 개최…관건은 민희진 가처분 신청 인용 여부 [TEN이슈]

    어도어, 오늘(10일) 이사회 개최…관건은 민희진 가처분 신청 인용 여부 [TEN이슈]

    민희진 대표를 수장으로 하는 어도어가 하이브와 경영권 분쟁 속 이사회를 연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이사진은 10일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어 어도어의 임시주총 소집 안건을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민 대표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하이브의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이날까지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총 소집 여부를 결정한 뒤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을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어도어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이달 말 임시주총 개최를 결정하면 임시주총은 하이브가 계획한 6월 초보다 1∼2주 이른 시점에 열리게 된다.다만, 일각에서는 이같은 임시주총 일정이 민 대표 측의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뉴진스의 컴백과 맞물려 임시주총을 개최해 자신의 해임안이 타당한지를 두고 여론몰이를 통해 하이브를 압박할 수 있다는 추측이다. 이와 더불어 민 대표는 법원에 하이브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한 바. 가처분 신청은 임시주총에서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민 대표 측은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뉴진스)와 어도어의 기업 가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한 심문 기일이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라 법원의 결정에 따라 큰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이번 사안과 관련 해당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매우 주요한 상황이다.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80% 지분을 가진 하이브는 주주의 권리 행사를 주장하며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 이번 사태를 마무리 지을 수 있다. 반면, 법원이 가처분

  • "쉽지 않은 싸움"…민희진 버티기 가처분 신청에 법조계 전망은 [TEN초점]

    "쉽지 않은 싸움"…민희진 버티기 가처분 신청에 법조계 전망은 [TEN초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낸 가운데, 법조계는 "인용 확률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나)는 오는 17일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열 예정이다.앞서 지난 7일 어도어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에 따르면 어도어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했다.법무법인 세종은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의 해임안건에 대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이는 주주간계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세종은 "민희진 대표가 주주간계약이행청구권을 피보전권리로 해 하이브에 대해 민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의 해임안건에 대해 찬성의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한 것"이라며 "하이브의 배임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뉴진스)와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더불어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이사진은 오는 10일 오전 9시 서울 시내 모처에서 임시주총 소집을 상정 의안으로 한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현재 어도어 이사진은 민 대표를 비롯해 신모 부사장(VP), 김모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에 따라 오는 17일 법원이 민 대표 측의 가처분신청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에 업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이와 관련 8일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대표 변호사는 텐아시아에 "의견권 행사는 주주

  • "악의적 언플 중단하라" 뉴진스 팬덤, 하이브 사옥 앞 트럭 시위[TEN이슈]

    "악의적 언플 중단하라" 뉴진스 팬덤, 하이브 사옥 앞 트럭 시위[TEN이슈]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다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 팬덤이 트럭 시위에 나섰다.뉴진스 팬덤은 8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시위용 트럭을 보냈다. 이들은 트럭 문구를 통해 목소리를 높였다.시위용 트럭에는 "버니즈(팬덤명)는 민희진 대표와 함께하는 뉴진스를 바란다", "하이브는 뉴진스 가치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 "하이브는 뉴진스와 민희진 대표의 활동을 보장하라" 등의 문구가 담겼다.뉴진스 팬들은 트럭 시위를 진행하기 위해 모금을 진행했다. '뉴진스 음원총공팀'이라는 이름의 X(옛 트위터) 계정은 지난 2일 "팀버니즈는 트럭총공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저희의 스탠스는 최대한 뉴진스와 대표님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금을 시작한 3일부터 모금 마지막 날인 6일까지 4일간 약 778만 원이 모였다.다만, 이번 트럭 시위의 목소리가 뉴진스 팬덤 전체의 의견을 반영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한다.뉴진스 팬덤의 트럭 시위는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된다. '뉴진스 음원총공팀' 측은 "8일부터 10일까지 3.5톤 트럭 3대씩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이브와 민 대표는 지난달 22일부터 경영권 찬탈 의혹 관련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어도어 아티스트 뉴진스는 오는 24일 새 싱글 '하우 스위트'로 컴백한다. 멤버 혜인은 발등 골절로 이번 활동에 불참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왜 우리만 활동 못 할까"…하이브 방치 논란 점화 [TEN이슈]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왜 우리만 활동 못 할까"…하이브 방치 논란 점화 [TEN이슈]

    그룹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이 소속사를 향해 불만을 토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은 지난 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음성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이채영은 "왜 이렇게 활동을 오랫동안 못 할까, 우리만. 프로미스나인만"이라며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플로버(팬덤명) 있다. 나도 팬 있다. 우리도 플로버 있다"고 연신 말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이채영이 속한 프로미스나인은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속해 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첫 정규앨범 'Unlock My World'(언로크 마이 월드) 발매 이후 별다른 활동을 펼치지 않았다. 네이버웹툰 '작전명 순정'과 협업해 OST를 불렀지만 OST인 만큼 음악 방송 활동은 없었다.팬들은 "한 번도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한 적 없어서 마음이 아프다". "소속사가 여자 아이돌은 방치하고 남자 아이돌만 밀어준다"고 말했다.다만 소속사가 프로미스나인을 방치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앨범 발매는 없었지만 멤버들이 지속해 예능, 공연 등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서다. 멤버 송하영은 SBS 파워FM '딘딘의 뮤직 하이'에 출연했다. 이채영은 한화생명 e스포츠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 '이덕후'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프로미스나인은 오는 18일 진행되는 실내형 페스티벌 '스프링 브리즈 인 캠퍼스'에 출연한다. 6월 하이브 주관으로 열리는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7월에는 '워터밤 서울 2024'에서 무대를 꾸민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종합] 18% 민희진, 끝까지 버틴다 "80% 하이브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

    [종합] 18% 민희진, 끝까지 버틴다 "80% 하이브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해임하려 관련 절차에 나섰지만, 민 대표는 끝까지 버티겠다는 모양새다.어도어는 오는 10일 오전 9시 서울 시내 모처에서 임시주총 소집을 상정 의안으로 한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하이브는 해당 이사회에서 임시주총 소집이 결정되면, 오는 27∼30일 임시주총을 열고 민 대표와 측근 신모 부대표·김모 이사 등 어도어 경영진 3인을 해임하고 물갈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민 대표는 버티기에 나서며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민 대표는 지난 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임시주총이 열려 자신에 대한 해임안이 오르더라도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이다.민 대표 측은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의 배경에 대해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뉴진스)와 어도어의 기업 가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 컴백 이후 오는 6월 일본 데뷔 및 도쿄돔 팬미팅 등을 앞둔 뉴진스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도 포함했다.또 민 대표 측은 자신을 해임하게 될 경우 주주 간 계약 역시 어기게 된다고 주장했는데, 계약상에는 민 대표가 5년 동안 대표이사의 책무를 다하는 것으로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약 한달 내 진행될 것으로 보였던 하이브의 민 대표 해임 시나리오는 변수가 생겼다.법원이 민 대표 측의 신청에 기각 결정을 내린다면 하이브는 80% 지분율로 임시주총에서 민 대표 해임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 해임안이 통과되면 어도어의 새 경영진을 세우게 된다.다

  • 서울경찰청장 "하이브 민희진 고발, 빠른 수사할 것" [TEN이슈]

    서울경찰청장 "하이브 민희진 고발, 빠른 수사할 것" [TEN이슈]

    경찰이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한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7일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국민적 관심이 있으니 다른 사건들보다 좀 더 세밀하게 속도를 내 수사해 관심 사항에 관해 설명하겠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조 청장은 "고발장이 접수됐다는 것을 보고받은 뒤에는 특별히 보고받은 내용이 없다. 아직 의미 있는 수사가 진행된 건 없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서울청 다른 관계자는 "관련자 소환 조사는 아직 하지 않았으며, 기록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조 청장은 고발장에 배임 액수가 적혔느냐는 질의에 "직접 보지 못해 알 수 없다"면서도 "액수를 확정하지 않았다고 해서 고소·고발이 유효하지 않은 것은 아니며 수사기관이 밝혀야 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이어 조 청장은 사건을 서울청으로 이관할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수사 진행 상황을 봐야겠지만 현 단계에서는 용산서에서 한다"고 이야기했다.앞서 하이브는 어도어 민 대표를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을 수립했다며 민 대표에게 어도어 회사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 이를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반면, 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은 모두 사담 중 상상에 불과했다며 반박에 나섰다.또한 7일 어도어는 오는 10일 오전 9시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뉴진스 민지, 하이브-민희진 사태 후 첫 심경 고백…"울지 마요" [TEN이슈]

    뉴진스 민지, 하이브-민희진 사태 후 첫 심경 고백…"울지 마요" [TEN이슈]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 민지가 하이브-민희진 사태 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 나섰다.민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팬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민지의 생일 하루 전날이다. 생일을 맞이해 팬들과 축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이날 민지는 '목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날 것 같다'는 팬의 이야기에 "여러분 울지 마세요. 즐거운 일만 있을 건데 그렇죠?"라고 답했다.이어 '아는 게 상책 vs 아는 개 산책'이란 질문에 대해서는 "저는 아는 게 힘이라고 생각해요. 모르는 게 상책보다는 모르는 개 산책을 선택할래요"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또 "버니즈(뉴진스 팬덤명)라도 잘 자고, 물도 많이 마셔야 해"며 팬들의 건강을 걱정했다.하이브는 앞서 민 대표 및 어도어 경영진이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한 감사를 진행했다. 또한 임시주주총회을 열기 위해 어도어 이사회 소집을 요청했다.민 대표 측은 하이브에 △ 어도어 대표와 사내 이사진 교체에 대한 하이브의 요구 자체가 위법하며 △감사의 이사회 소집은 권한 밖이라 적법하지 않다 등 두 가지 이유로 불응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하이브는 지난달 25일 법원에 임시주총소집 허가 요청을 접수했다. 이에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소강 상태 들어간 '하이브-민희진 사태'…영화 같았던 15일간의 전투

    소강 상태 들어간 '하이브-민희진 사태'…영화 같았던 15일간의 전투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나갈 것이란 풍문은 사태가 발생하기 2주 전 업계에 흘러나왔다. "실체 없는 소문일 뿐"이란 업계의 시선과 달리, 양측의 갈등은 수면 위로 올라왔다. 사태는 무속인, 사이비, 사재기 등 핵심 쟁점과 상관없는 이야기로 변질했다. 우려했던 진흙탕 싸움이 이어진 것. 사태가 터지고 약 15일이 지났다. 현재는 소강상태를 맞이한 하이브, 민희진 사태의 타임라인을 정리했다.◆ 4월 22일하이브-민희진 사태 수면 위지난달 22일 하이브, 민희진 사태가 대국민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날 하이브가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하면서다. 또한 하이브는 민 대표의 즉각 사임을 요구했다.◆ 4월 23일민 대표 측의 첫 번째 반박 "원인은 아일릿"23일 민 대표는 하이브 측에 소속 레이블 빌리프랩의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 했다는 문제를 제기했으나 이에 대한 보복성 감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4월 25일민 대표, 초유의 기자회견→ 여론 반전민 대표의 주장이 사태의 불씨를 키웠고, 하이브 측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정황에 대한 증거를 내놨다.하이브가 내놓은 증거에 따르면, 민 대표, 어도어 A 부대표와의 대화 내용 중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이 담겨있다. 더불어 대화록에는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 등 실행 계획도 담겨 있었다.이에 같은 날 하이브는 민 대표와 A 부대표를 상대로,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날 오후 3시 민 대표는 하이브와의 의견 대립이 이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