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이번주 극장가는 새로운 얼굴들 박스오피스 상위권 얼굴이 신규 개봉작으로 모두 바뀔 전망이다. 적어도 예매율만 놓고 보면 그렇다....
외모, 성격, 경제력, 학벌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를 아내로 얻는다는 건 그야말로 '어메이징'한 일. 그런 그녀를 독점하게 된 행운의 주인공은 잡지사 기자 닉(벤 애플렉)이다. 파티에서 우연히 만나 결혼에 골인한 닉과 에이미는 누가 봐도 부러운 부부다. 그러나 결혼 5주년이 되던 날 에이미가 사라진다. 닉은 아내를 찾아달라며 호소한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발견되는 단서들이 닉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 급기야 대중...
케이블채널 tvN ‘미생’과 KBS2 ‘내일도 칸타빌레’ 등 안방극장에 불어온 웹툰 바람이 영화계에도 불어온다. 인기 웹툰 작가 강풀 원작의 ‘아파트’, ’26년’, ‘이웃사람’, ‘바보’, ‘순정만화’, ‘통증’ 등이 영화화 될 당시만 해도 웹툰이 영화화 된다는 사실만으로...
상연(조진웅)과 하연(김성균) 형제는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생이별한 후 30년 만에 사람을 찾아주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상봉한다. 하지만 상봉의 기쁨도 잠시. 만나고 보니 30년 동안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탓에 형제라고 보기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여기에 더해 기면증이 있는 방송작가 여일(윤진이)의 실수로 치매에 걸린 엄마(김영애)가 갑자기 사라졌다. 상연과 하연 그리고 여일은 엄마를 찾아 전국을 떠돌게 된다. 12세 이상 관람가, 23일 개...
디즈니와 픽사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일까. 월트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CCO 존 라세터는 21일 오전 서울 CGV 왕십리에서 프리젠테이션을 갖고 2015년과 2016년 개봉할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프리젠테이션에 앞서 존 라세터는 “한국에서 '겨울왕국'에 보여준 뜨거운 지지와 열정에 감사하다”며 “우리는 이것을 기적이라고 본다. '겨울왕국'을 기점으로 디즈니 스튜디오는 치유 받았으며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입담의 '나'(크리스 에반스)는 제법 잘나가는 시나리오 작가다. 액션 시나리오를 쓰길 원했지만, 주어진 건 로맨틱 코미디 시나리오. 어릴 적 자신을 두고 남자친구와 떠난 엄마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사랑 불감증이 되어버린 '나'에게 로맨틱 코미디 시나리오를 쓰기란 너무 어려운 일.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참석한 자선파티에서 만난 '그녀'(미셸 모나한)에게 지금껏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 꿈틀거린다. 이후 무작정 '그...
‘패션왕’ 설리, ‘카트’ 도경수, ‘레디액션 청춘’ 동해,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민아.(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연기돌, 연기를 잘하는 아이돌을 일컫는 말이다. 드라마 주연까지 맡을 정도로 '연기돌'의 활약은 일반적이다. 스크린에서도 2PM 준호,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등이 '연기 잘하는 신인 배우인 줄 알았다'는 성적표를 받아들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브라운관...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10월 극장가의 한국 영화 최고를 노린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승기를 잡았다. 2주 연속 박스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12번째 비행을 시작한다.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상영작 발표 및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을 비롯, 박찬욱 심사위원장, 정우성 특별심사위원, 오유진 특별심사위원, 지세연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국내 최초, 최대 규모라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 영화제에는 총 104개국에서 역대 최다인 4,215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엄선된 37개국 56편...
4년간 열애했다. 혼기가 꽉 찼다. 이때 대부분의 연인들은 '이별' 아니면 '결혼', 두 가지를 놓고 고민에 빠진다.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선택은 결혼. 두 사람은 결혼으로 서로의 사랑을 완성하려 한다. 신혼생활은 생각 이상으로 달달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소한 오해와, 아쉬움과, 갈등이 쌓이면서 영민과 미영 사이에 권태기가 찾아온다. 10. 이 영화를 가정법원으로! 이혼율이 감소하리니 ∥ 관람지수 7 결혼이라는 것은 어쩌...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 10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배급을 맡은 시네마달은 7일 “10월 중 ‘영화 ‘다이빙벨'(감독 이상호 안해룡·제작 아시아프레스 씨네포트)의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 일반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개봉일은 밝히지 않았다. ‘다이빙벨’은 지난 4월 16일 승객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한 비통한 사건 이후 이슈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1990년작(위)와 2014년작 고 최진실과 박중훈의 사랑스러운 연기와 이명세 감독의 개성있는 연출이 돋보였던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가 24년만에 리메이크 버전으로 돌아왔다.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시초격인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신민아와 조정석이 주연을 맡은 2014년 버전으로 재탄생 했다. 제목 뿐만 아니라 주연 조정석과 신민아가 맡은...
배급시기를 두고 고민에 빠진, 이병헌 주연의 ‘협녀, 칼의 기억’ 부산국제영화제의 진짜 이야기는 늦은 밤, 술자리에서 꽃핀다. 올해 영화제 술자리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된 주인공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하 '협녀')이다. 그도 그럴 것이, 주연배우 이병헌의 '50억 협박 사건' 논란을 통과하면서 영화가 정확한 개봉시기를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이병헌 사건 이후, 고민에 빠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당초 알려진 ...
배우 탕웨이가 3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영화 ‘황금시대’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지금이 황금시대였으면 좋겠다.”(허안화 감독), “감독님은 당연히 지금이 황금시대인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도 황금시대인 것 같다.”(탕웨이) 중국 천재 여류작가 샤오홍의 삶을 그린 '황금시대'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됐다. 허안화 감독과 주연을 맡은 탕웨이는 3일 오후 부산 ...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한국영화 3파전 '헬로우 고스트'의 차태현과 김영탁 감독이 다시 만난 '슬로우 비디오',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을 다룬 '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