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긴 예고편이다!” “예고편을 돈 받고 극장 상영하는 소니는 철수하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풀버전 유출을 둘러싼 뼈아픈 농담들이다. 정말이지 어메이징한 사고가 아닐 수 없다. 지난 19일, 할리우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영상이 유튜브에 '예고편'이란 이름으로 공개됐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2시간 21분 34초짜리 풀버전이었다. 동영상에는 한글 자막까지 완벽하게 달려 있었다. 배급사 소니픽처스는 20일 공식 유튜브 ...
마블 히어로의 세계는 아직도 무궁무진하다. ‘토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등 매력적인 마블 히어로 영화들이 한국 극장가에서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더욱 새롭고 다양한 영웅들의 등장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중무장한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PiFan 개막식 현장, 나란히 앉은 특급 배우들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가 11일간의 항해에 들어갔다. 17일 오후 6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문을 연 PiFan 개막식 및 레드카펫 현장에는 그 어느 해보다 팬들의 비명 소리가 가득찼다. 현빈을 비롯한 손예진, 김우빈, 심은경, 조진웅 등 인기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부천 시민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도희, 강하늘, 김소은, 정유미, 연우진, 포미닛 권소현...
영화 ‘클레멘타인’ 배우 이동준이 언급한 영화 ‘클레멘타인’이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동준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클레멘타인’으로 50억 원을 손해봤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004년작 ‘클레멘타인’(감독 김두영)은 한국과 할리우드 영화사가 공동...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현재로선 막을 자가 없다. 현재로선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하 혹성탈출2)을 막아낼 자가 없어 보...
17일 개막되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피판, PiFan)에서 판타스틱한 행사가 쏟아진다. 영화제에서 영화만 보는 시대는 끝났다. 영화제를 제대로 느끼고, 제대로 즐기기를 원한다면 다양한 문화행사를 찾아라. 피판이 영화제 기간 동안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판타스틱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문화행사는 최근 침체 된 사회 분위기에서 시민들이 안정감을 되찾고, 정신적인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고 느끼는 프로그...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영화제가 찾아왔다.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오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텐아시아가 올해 PiFan에서 꼭 봐야 할 프로그래머 추천작 '10편'을 소개한다. 당신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필견의 영화! '데드 스노우 2' 토미 위르콜라 | 노르웨이 | 2014 | 101분 | 18세 관람가 1탄의 나치 좀비와 의대생들의 대결에 이어 나치 좀비 군대와 거대한 전투에 휘말리게 된 청년...
‘짜이찌앤 아니’ 윤아, ‘터널’ 도희, 우희, ‘해적’ 설리, ‘해무’ 박유천(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아이돌이 시트콤과 드라마를 넘어 스크린으로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소녀시대 윤아가 한중 합작영화 ‘짜이찌앤 아니’ 출연을 확정지으며 시선을 모았다. 앞서 KBS2 새 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에도 이름을 올렸던 ...
공포영화의 시즌이 돌아왔다. 올 여름 극장가에는 다양한 소재의 공포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무더위에 지친 발걸음을 극장으로 옮긴다면 오싹한 공포로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을 전망. 한국의 ‘소녀괴담’부터 중국의 ‘분신사바’, 일본의 ‘주온’, 할리우드의 ‘인보카머스’ 등 학원물부터 초자연현상, 액션까지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공포 영화들을 소개한...
‘군도’ 하정우, ‘명량’ 최민식, ‘해무’ 김윤석 올 여름, 극장가에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삼파전이 펼쳐진다. ‘군도:민란의 시대’에서 쌍칼을 휘두르는 군도로 파격 변신한 하정우, ‘명량-회오리바다’로 이순신의 부활을 이끄는 최민식, 봉준호 감독이 첫 제작을 맡은 영화 ‘해무’로 돌아온 김윤식이 그 주인...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스틸 이미지.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의 개봉일 변경은 최상의 선택이었을까? 최...
'한국영화 위기론'이라는 말처럼 자주 호출되는 수사가 또 있을까. 외국 영화가 국내 극장가를 점령할 때마다 '한국 영화 위기론'이 제기된다. 그러다가 한국 영화 한 두 편이 흥행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너도나도 '한국영화의 힘!' '한국영화 쌍끌이 흥행'을 외친다. 그리고 다시 또 외화가 치고 나오면 위기를 얘기한다. 데자뷔 수준이다. 단기 기억상실증이 따로 없다. 대안 없이 수치만 나열하는 기사들이 반복되다보니, 이젠 관객들도 속지 않는다. ...
한국영화 누적관객 1억명 돌파, 역대 최대 관객수, 역대 최고 극장 매출 앞에서 모두가 샴페인을 터뜨렸다. 연관 관객수 3억 돌파를 논하는 글도 나왔다. 한국영화의 전성기가 영원할 것처럼 호황을 외쳤다. 그게 불과 6개월 전 일이다. 언제 그랬냐는 듯 한국영화 위기를 논하는 글들이 신문에, 인터넷 포털에, 잡지에 또 등장했다. 여기저기에서 곡소리가 들린다. 지겹도록 반복되는 이 위기론에는 실체는 무엇인가. 2014년 극장 관객수가 7월 7일을...
‘역린’ 현빈, ‘군도’ 강동원(왼쪽부터) 배우 현빈에 이어 강동원도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사극 영화를 택해 눈길을 끈다. 현빈은 앞서 영화 ‘역린’을 통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가장 많이 다뤄진 군주인 정조 역할을 맡아 눈길을 모았다. 첫 사극 도전에 나선 현빈은 여러 작품들 속에서 그려진 모습과는 차별화 된 정조의 모습을 그려내며 성공적으로 복귀를 알렸다. 현빈은 지난 20...
애니메이션 실사화한 드라마와 영화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전세계 팬드르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ABC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측은 12일(한국시각) 공식 페이스북에 “준비해라(Get Ready)”라는 글과 함께 엘사의 뒷모습이 담긴 한 장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은 마법과 저주로 기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