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13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5000만 원을 전달했다.설경구, 송윤아 부부는 "아직도 20만 명 이상이 잔해 속에 갇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담한 심정이었다. 이번 지진으로 고통을 받는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였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이 다시 희망을 찾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송윤아·설경구 후원자님은 국내외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따뜻한 마음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해 주고 계신다. 어린이를 위한 두 분의 꾸준한 나눔 행보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의 미래를 재건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설경구, 송윤아 부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1억 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하며 유니세프 고액 후원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 회원이 됐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3040의 관객을 사로잡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성적이 심상치 않다. 황정민, 현빈 주연의 '교섭'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서더니 10일 연속 자리를 지킨 것.'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1990년대 농구 붐을 일으킨 일본 만화 '슬램덩크'의 극장판이기도 하다. 특히 원작 만화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독, 각본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2월 6일 기준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누적 관객 수 234만 8332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했다. 현재 '교섭'을 제치고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040의 추억을 소환하며 극장가로 불러 모았기 때문. 더빙 버전과 자막 버전 두 가지로 상영 중인 가운데, N차 관람 열풍이 불고 있다. 여기에 하하, 천우희, 이청아, 박은혜, 서지석 등 스타들도 관람 인증에 동참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한국에서 개봉한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너의 이름은'(379만 명), 2위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 명)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 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 명)의 기록을 넘어섰다.현재 진선규 첫 원톱 주연 '카운트', '다음 소희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3월 31일 공개한다.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자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부문에 공식 초청된 '길복순'이 오는 3월 31일 공개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1차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역)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공개된 1차 포스터는 청부살인업계 최고의 회사 MK ent 소속 A급 킬러 길복순(전도연 역)의 모습과 그가 사용하는 다양한 무기들이 돋보인다. 의뢰받은 작품은 반드시 완수하는 성공률 100%의 킬러이자 10대 딸 재영(김시아 역)을 키우는 싱글맘 길복순은 회사와 재계약을 앞두고, 무언가 비밀이 있는 것 같은 딸과의 벽을 허물기 위해 퇴사를 결심한다.핏빛으로 물든 수트를 입고 무기가 잔뜩 들어있을 것 같은 가방을 들고 있는 길복순의 실루엣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1차 포스터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공개된 1차 예고편은 학부모 사교 모임에서 재영 엄마로 불리는 엄마 길복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벤트 회사에 다닌다며 자신의 직업을 숨기는 길복순의 "참 모순이야, 이런 일 하면서 엄마라는 게"라는 대사는 영화 속에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더한다.여기에 길복순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고 그를 특A급 킬러로 만들어낸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 역)와 이사 차민희(이솜 역)를 만난 킬러 길복순은 앞서 보여진 엄마 길복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비주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MK ent 소속으로 능력은 A급이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킬러 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작품과 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 한국 영화들이 공식 초청을 받았기 때문.오는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김민희, 설경구, 유태오, 최성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불륜 커플'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영화 '물안에서'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물안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29번째 장편영화이자 그의 뮤즈이자 연인인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작품.'물안에서'는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인카운터 섹션에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를로 챠트리안은 "우리는 '물안에서'를 보았고, 영화의 미니멀리즘을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모든 샷에 담겨 있는 일관성과 정확함 역시 즐거움을 줬다. 이 작품으로 홍상수 감독은 그의 시적 비전을 새로운 스타일을 통해 전달해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성취를 사랑한다"고 초청한 이유를 밝혔다.'물안에서' 배급사 관계자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베를린 현지로 날아가 관객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국내 공식 석상에서는 두문불출 중이지만, 해외 일정에서는 나란히 참석하고 있는 상황. 이번에도 두 사람은 해외 일정을 함께 소화한다.'지천명 아이돌'로 불리는 설경구와 변성현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도 베를린국제영화제 메인 섹션인 베를리날레 스페셜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이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14일 넷플릭스는 "'길복순'이 오는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73회 베를린 영화제의 메인 섹션인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역)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특히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인 전도연과 설경구, 남다른 에너지와 연기력, 개성을 겸비한 김시아, 이솜과 구교환의 캐스팅 라인업과 전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킹메이커'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연출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서사,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인정받은 변성현 각본, 감독으로 일찌감치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올해로 73회째인 베를린 영화제는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길복순'이 초청된 베를리날레 스페셜 섹션은 세계 영화계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줄 만한 화제작들을 주로 초청하며, 가장 대중과 폭넓게 교감할 수 있는 영화들을 선정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영화제의 섹션 중 가장 다채로운 색과 재미를 가진 영화들이 주로 초청되는 부문이기도 하다.변성현 감독은 '길복순'의 베를린 영화제 초청으로 전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칸 영화제 초청에 이어 베를린 영화제까지 그 행보를 넓혔다. 또한 전도연은 2004년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2009년 포럼 섹션에 초청된 '멋진 하루'에 이어 세 번째, 설경구는 2019년 파노라마
배우 설경구(56)가 '유령' 감독의 꼼꼼한 강박증에 대해 밝혔다. 설경구는 1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인터뷰에서 작품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설경구는 영화 속 공회당에서 선동하는 연설신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 장면은 일본인 아버지, 조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쥰지가 일본의 편에 서서 주권을 잃은 조선과 국민을 까내리는 장면. 설경구는 일본 명문가 태생이지만, 혈통에 대한 콤플렉스를 지우지 못하는 쥰지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묘사하며 악랄한 선동적 연설로 이목을 끌었다. "쥰지의 연설은 단순한 연설이라기 보다는 자기 경멸에 가깝다고 봤어요. 조선에 대해 악랄하게 비판하고 경멸하는데, 제 안에 조선이 있잖아요. 그걸 애써 지우기 위해 하는 연설이었다고 생각해요. 쥰지는 속을 잘 모르겠어요. 끊임 없는 싸움이 있지 않았을까. 어머니가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가 자살하기를 강요하죠. 쥰지는 제 손에 피도 안 묻히고 어머니를 죽여요. 한 편으로는 연민도 느껴져요. 얼마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어쩌지 못하는 혈통 때문에 열등감을 느꼈을까 싶서요." 이어 '유령'을 연출한 이해영 감독에 대해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며 "연출할 때 색감적으로도 신경을 썼다. 과한 면이 있다고도 봤는데, 익숙해지니까 쥰지의 색깔이 살았던 거 같다"고 말했다. "색은 대놓고 과하게 쓴 거 같아요. 더 세게 색깔을 입혔죠. 쥰지한테. 그게 처음에는 부담스러운데 익숙해지니까 쥰지의 색깔이 살았던 거 같아요. 이 작품을 한 이유 중 하나가 시대에 대한 호기심도 있
서현우,박해수,박소담,이하늬,설경구,이해영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유령' VIP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유령'(이해영 감독)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8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설경구(56)가 '유령' 속 자신의 역할인 쥰지 캐릭터에 대해 밝혔다.설경구는 1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인터뷰에서 작품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설경구는 "어제 시사회에서 영화를 처음 봤다"며 "다른 사람들은 안 보고 저만 봤다. 손 끝까지 봤다"고 웃었다. 이어 자신의 캐릭터 쥰지에 대해 "기능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했다. 여성 캐릭터들이 잘 나타나야 했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했다"며 "그래서 이름을 뒤로 빼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제 이름을 앞에 두는 것이 그 자체로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대로 뒀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극중 무라야마 쥰지 역을 맡았다. 명문 무라야마 가문 7대로 일본인 아버지와 조선인 어머니 사이 태어난 인물. 성공가도를 달리던 엘리트 군인이었으나 좌천돼 통신과 감독관으로 파견된 후 '유령' 검거에 성공해 경무국으로 복귀를 꿈꾼다. 이 캐릭터와 관련 설경구는 "쥰지는 반전이 없이 한결같이 가는 게 반전"이라며 "연민의 감정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경구는 자신이 가장 연민을 가지고 접했던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영화 '박하사탕'(감독 이창동, 2000)의 김영호 역을 꼽았다. 설경구는 "촬영 이후에도 한참 동안 영호를 못 떨쳤다. 다른 현장에 가서도 괴로웠다. 애증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촬영장에서도 감독님이나 스태프들이 있으면 피해서 삥 둘러가고 그랬다"며 "아마 원하는 걸 제대로 못한다는 미안함 때문이었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
배우 설경구가 11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유령'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령'(이해영 감독)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8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설경구가 11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유령'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령'(이해영 감독)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8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서현우,이하늬,박소담,박해수,설경구가 11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유령'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령'(이해영 감독)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8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이해영 감독,서현우,이하늬,박소담,박해수,설경구가 11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유령'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령'(이해영 감독)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8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설경구가 이하늬의 몸싸움 연기합에 대해 이해영 감독은 "역도산과 마동석의 싸움"이라고 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용산 CGV에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설경구, 이하늬, 이해영 감독이 참석했다. '유령'에는 쥰지 역의 설경구와 박차경 역의 이하늬의 싸움 신이 크게 2번 등장하는데, 그 중 첫 번째는 총기나 칼 없이 맨몸으로 싸우는 신이다. 설경구와 이하늬는 분명한 체급차에도 불구하고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이목을 끌었다. 이하늬와 싸움신에 대해 설경구는 "전혀 불편함 없었다. 오히려 제가 힘에 겨웠다. 팔다리가 긴 이하늬 배우 때문에 힘에 부쳐서 많이 버거웠던 거 같다. 기술 없이 힘으로 하는 싸움이다 보니까"라며 "이하늬씨가 참 대단했다"고 말했다.이하늬는 "첫 액션신을 후반에 찍었다. 그 신을 머리에 달고 6개월을 살았다. 이것을 위해서 체력을 준비해 놔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합을 맞춰서 멋있게 찍는 액션과 다르게 힘의 실랑이가 있어야 되고, 감정이 들어있는 액션신이다 보니까 테이크 할 때 힘이 많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이하늬는 이어 "역도산과 맞서 싸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결승전에서 역도산을 그리면서 연기했다"며 "설경구 선배님께 주먹이 들어갔는데 안 빠지더라. '와 진짜 역도산이다' 했다. '네가 죽거나 내가 죽거나, 네가 살거나 내가 살거나'였다"고 전했다.이해영 감독은 "처음에 액션신을 구상할 때 가장 첫번째로 원했던 건 성별의 대결로 절대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남녀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이해영 감독이 11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유령'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유령'(이해영 감독)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8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설경구가 11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유령'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유령'(이해영 감독)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8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