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주연한 영화 '보통의 가족'의 티저 포스터, 예고편이 공개됐다.'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국내외 유수 영화제 19회 초청과 수상 내역이 수많은 월계관과 함께 빼곡하게 나열돼 있다. 식탁을 가운데에 두고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는 재완(설경구), 재규(장동건), 연경(김희애), 지수(수현) 4인의 모습에서 무게감이 느껴진다. 이들 위로 위치한 '보통의 가족'이란 제목은 평범하고, 완벽했던 이들 가족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생각을 자극하는 파국의 엔딩! 예측할 수 없는 스릴러"(Variety),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미친 연기" (The Varsity)이란 해외평은 기대감을 안긴다.함께 공개된 예고편 역시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및 수상 내역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시작한다. 이어 등장하는 네 인물의 모습은 아이들의 범죄 사실을 알고 난 후 급변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을 전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냉철한 변호사인 재완은 이성을, 다정하고 정의로운 소아과 의사 재규는 신념을, 누구보다 가족을 위하는 연경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지수는 한발짝 뒤에서 진실을 지켜본다. 이처럼 각각 분노, 의심, 슬픔, 충격의 감정을 표출하는 재완, 재규, 연경, 지수가 어떤 모습으로 무너질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예고편 중간중간에는 "가슴 깊이 오래 남을, 강렬하고 마음을 동요시키는 걸작"(NME), "흠잡을
영화 '보통의 가족'이 오는 10월 개봉한다.베테랑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의 만남으로 기대받는 '보통의 가족' 측이 10월 개봉 확정 소식을 알리며 런칭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공개된 런칭 포스터 4종은 네 인물의 강렬한 눈빛과 분위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설경구는 이성을 지키려는 ‘재완’ 역을 맡았다. 물질적인 욕망을 우선시하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재완’의 포스터는 강렬한 눈빛과 함께 “사람을 죽여놓고도 그냥 넘어간다고?”라는 카피가 더해져 CCTV 목격 이후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신념을 지키려는 ‘재규’는 장동건이 연기했다. 장동건은 아들의 범죄가 담긴 CCTV를 본 후에도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재규’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내 아들 인생을 왜 니가 정해”라는 강렬한 문구가 인상적인 ‘재규’의 포스터는 ‘재규’의 감정 변화를 예고했다.이어 김희애는 가족을 지키려는 ‘연경’으로 분했다.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연경’의 모습은 “정말 이상한 형제들이네, 돌아가며 나 돌게 만드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완벽했던 가족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있음을 암시한다.마지막으로 진실을 지켜보는 ‘지수’는 수현이 맡았다. 네 인물 중 유일하게 한 쪽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진 ‘지수’의 포스터는 &ldquo
배우 설경구가 차기작 '하이퍼 나이프' 식사 시간을 줄여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3일 설경구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인 박경수 작가의 7년 만의 신작이다. 설경구는 부패한 세력을 쓸어버리기 위해 기꺼이 손에 피를 묻히기로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 역을 맡았다. '돌풍'은 설경구의 데뷔 첫 드라마 주연작이다. 설경구는 "그 전에 인터뷰 할 때도 드라마를 안 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작품을 할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을 뿐"이라며 "드라마 현장이라서 긴장되는 게 아니다. 매일매일 매 작품 긴장이다.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 건 아니다. 새 작품을 받으면 초반에는 늘 긴장한다"고 말했다. 설경구의 차기작 '하이퍼 나이프' 역시 OTT 드라마 작품이다. '하이퍼 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인 세옥(박은빈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 분)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두 천재의 대결과 성장을 그린 메디컬 범죄 스릴러다. 설경구는 "'돌풍'보다 적은 회차지만, '돌풍' 때보다 환경은 더 좋아진 것 같다. 요구한 것도 몇 개 있었다. 밥 먹는 시간 줄여달라고. 또 배우들끼리 같이 밥 먹자고 했다. 영화는 같이 밥 먹는데, 드라마 현장은 따로 밥 먹으니까 2시간까지 늘어나더라. 이해는 되
"매번 슬럼프인 것 같아요. 매번 고비를 넘기고 있죠. 시간이 가고 해가 갈수록 힘들더라고요. 체력이 힘든 게 아니라 (새로운 걸) 보여줄 게 없어서요."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난 배우 설경구가 데뷔 32년차에도 여전히 슬럼프를 느끼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인 박경수 작가의 7년 만의 신작이다. 설경구는 부패한 세력을 쓸어버리기 위해 기꺼이 손에 피를 묻히기로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 역을 맡았다. 김희애 매니저를 통해 처음 '돌풍'을 접하게 됐다고 밝혔던 설경구.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허진호 감독의 '보통의 가족' 촬영 막바지였다. 김희애가 먼저 캐스팅이 됐고,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다가 드라마 할 생각있냐고, 자기가 먼저 읽었는데 재미있다고 해서 '줘봐라' 라고 했다. 그렇지만 뒷구녕으로 받으면 기분이 안 좋으니까. 제작사에서 정식으로 연락이 오면 대본을 받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동수 작가에 대해 잘 몰랐다. 정보도 없었고, 책만 봤는데 잘나가는 작가라더라. 책에 힘이 있었다. 정치물을 떠나서 쭉쭉 읽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출연을 결정을 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설경구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 이상한 감정이 있었다. 드라마 환경에 대한 선입견도 있었다. 배우가 카메라 앞에서 연기 하는 건 똑같은데 환경이 나를 지치
설경구가 김영민의 연기에 감탄했다. 3일 설경구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인 박경수 작가의 7년 만의 신작이다. 설경구는 부패한 세력을 쓸어버리기 위해 기꺼이 손에 피를 묻히기로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 역을 맡았다. 설경구는 배우 김희애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김희애가 데뷔 42년차인가 그렇다. 나이는 저와 동갑인데 나보다 10년 더 먼저 활동했다"며 "진짜 열심히 한다. 대본을 완전 숙지해서 온다. 그거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 촬영 세팅을 하건 말건 리허설 때도 촬영하는 것처럼 연기 하더라. 방심을 안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희애와 맞붙을 때마다 매번 압도 당했다며 그와의 연기 호흡을 "혈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사적인 대화는 잘 나누지 않았다며 "둘 다 일 할 때는 모든 걸 올스톱하는 스타일이라 작품에 몰빵한다"고 밝혔다. .김영민, 임세미에 대한 칭찬도 했다. 그는 "대본 리딩 때는 어리광부리는 거 같이 이야기해서 뭐지 싶었는데, 공개 후 영상을 보니 '저 새끼 뭐지' 싶었다. 너무 연기를 잘하더라. 잘 봤다고 연락도 했다. 임세미는 비건을 실천하더라. 절대 타협하지 않는, 신념이 강해서 진짜 놀랐다"고 말했다. 김영민은 1971년 생으로, 199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설경구보다는 4살 어리지
배우 설경구가 30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말했다. 3일 설경구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인 박경수 작가의 7년 만의 신작이다. 설경구는 부패한 세력을 쓸어버리기 위해 기꺼이 손에 피를 묻히기로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 역을 맡았다. 김희애 매니저를 통해 처음 '돌풍'을 접하게 됐다고 밝혔던 설경구.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허진호 감독의 '보통의 가족' 촬영 막바지였다. 김희애가 먼저 캐스팅이 됐고,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다가 드라마 할 생각있냐고, 자기가 먼저 읽었는데 재미있다고 해서 '줘봐라' 라고 했다. 그렇지만 뒷구녕으로 받으면 기분이 안 좋으니까. 제작사에서 정식으로 연락이 오면 대본을 받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동수 작가에 대해 잘 몰랐다. 정보도 없었고, 책만 봤는데 잘나가는 작가라더라. 책에 힘이 있었다. 정치물을 떠나서 쭉쭉 읽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출연을 결정을 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설경구는 "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 이상한 감정이 있었다. 드라마 환경에 대한 선입견도 있었다. 배우가 카메라 앞에서 연기 하는 건 똑같은데 환경이 나를 지치게 하지 않을까 싶었다. 이 많은 대사량을 어떻게 소화할지도 모르겠더라. 스케줄이 빡세다는 선입견도 있어서 겁을 먹었
김용완 감독이 배우 설경구가 결말을 모른 채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일 김용완 감독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인 박경수 작가의 7년 만의 신작이다.'돌풍'은 설경구 배우의 첫 드라마 주연작이자 30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이에 김용완은 "나도 영화를 하다가 드라마를 한지 얼마 안 됐다. 초반에 내가 느꼈던 부분을 설경구 배우님도 비슷하게 고민한 것 같다"며 "사람하는 게 다 똑같다며 분위기를 만드니까 본인이 더 즐기더라. 현장의 기세가 중요한데, 스스로 그런걸 만드시더라. 주변도 집중하게 만들었다"고 치켜세웠다. 김용완 감독은 박동호 캐릭터에 대해 "연출자로서 모든 캐릭터를 사랑하고 애정하는 건, 그들이 가진 내재적인 슬픔이 있기 때문이다. 왜 이런 선택을 하고 달려갈 수 밖에 없는지 이유가 있다. 박동호는 친구의 죽음이 트리거가 됐다"며 "박동호를 응원하지 못할 수 있는 지점들은 그의 선택인 것 같다. 몰락도 감수할 정도의 뭔가가 있었던 거다. '돌풍'에는 선인도 악인도 없다고 생각한다. 박동호는 항상 예상을 깨는 느낌이 있었다. 계속 궁금하게 만드는 게 있었다"고 설명했다. 촬영 시작 당시 '돌풍'의 결말까지 다 나온 상황은 아니었다. 설경구 역시 박동호의 결말이 죽음인 지는 모르고 연기를
김용완 감독이 데뷔 42년차 배우 김희애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2일 김용완 감독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인 박경수 작가의 7년 만의 신작이다.김용완 감독은 공개 소감에 대해 "떨린다. 공개되고 거의 잠을 못자고 있다. 반응들을 살펴 볼 용기는 안나서 힐끔힐끔 보고 있다. 좋은 평들이 많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이 오랜만에 신작으로 나온 건데, 작품을 기다렸던 팬들이 기대했던 만큼 재밌었다는 평이 많더라. 또 설경구 선배님도 '돌풍'이 첫 드라마이고 도전인데 굉장히 기분이 좋은 평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돌풍'은 김희애가 가장 먼저 캐스팅 됐다. 김용완 감독은 "나보다 먼저 제작사 쪽에서 김희애 배우와 접촉을 했다. 그 후에 내가 연출로 들어오게 됐고, 거의 비슷하게 확정이 됐다. 그것만으로도 감독으로서 설렜다. 김희애 말고는 다른 배우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두 사람의 캐스팅은 나에게 천운이었다. '돌풍'에는 연기 구멍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분들의 역량과 태도들을 보며 한 인간으로서 많이 배웠다. 로또 당첨이었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희애 선배님이 '돌풍' 대본을 정말 사랑한다. 설경구 선배님에게 대본을 전달해준 것도 희애 선배님이었다. 나한테
배우 송강호가 데뷔 35년 만에 첫 드라마 주연작을 맡았던 디즈니+ '삼식이 삼촌'이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퇴장한 가운데, 설경구 역시 데뷔 첫 드라마 주연작인 넷플릭스 '돌풍'으로 안방극장을 두들긴다. 한석규가 한 차례 고사했던 작품으로 알려진 바, 그 이상을 해내야 하는 설경구의 어깨가 무겁다. 설경구는 오는 28일 공개되는 12부작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으로 약 30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짧은 출연을 제외하고 설경구가 출연한 드라마는 '큰 언니'(1994~1995)가 유일하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 분)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 분)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인 박경수 작가의 7년 만의 신작이다.설경구는 김희애와 '더문', '보통의 가족' 이후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설경구는 '돌풍'에 출연하게 된 남다른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설경구가 '돌풍'을 처음 알게 된 건 김희애 매니저를 통해서였다. 제작사에서 제의가 오기 전에 김희애와 그의 매니저가 '돌풍'에 대해 이야기하던 걸 듣게 된 것.설경구와 김희애가 '보통의 가족'을 촬영하던 당시였던 2022년 8월, 김희애와 한석규가 '돌풍' 출연을 제안받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희애는 출연을 확정했지만, 한석규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 3'과 촬영 일정이 겹치게 되면서 출연을 최종 고사하게 됐다. 이에 남자 주인공을 다시 알아봐야 했다. 설경구는 "(김희애
배우 설경구가 30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김희애는 '데드맨', '퀸메이커' 이후 또 한번 정치물에 나선다. 김용완 감독은 "정치를 잘 몰라도 재밌게 볼 수 있다. 연기 차력쇼를 보는 맛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5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설경구, 김희애, 김용완 감독, 박경수 작가가 참석했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인 박경수 작가의 7년 만의 신작이다.박경수 작가는 "지금 사는 현실이 답답하다고 생각했다. 낡아버린 과거가 현실을 지배하는데 미래 씨앗이 보이지 않는 게 현실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백마 탄 초인을 만들고 싶었다. 그 초인이 답답한 현실을 쓸어버리고 새로운 토대를 만들면 어떨까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정치, 권력 소재에 끌리는 이유를 묻자 박경수 작가는 "권력을 소재로 기획한 적은 없다. 나와 같은 세상을 사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권력 소재는 인간이 부딪히는 문제와 연관되어 있어서 차용된 거다. 난 현실을 살아가는 한 인간의 이야기를 쓰려는 작가다. 권력 비판적 요소가 있다면 그건 주인공이 살아가는 현실의 권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권력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몰락하는 인간을 그린다. 나는 모든 몰락을 사랑한다. 불가능한 꿈을 꾸면서도 끝내 타협하지 않고 자
설경구, 김희애, 김용완 감독, 박경수 작가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시리즈.설경구, 김희애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김희애가 설경구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말했다. 25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설경구, 김희애, 김용완 감독, 박경수 작가가 참석했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인 박경수 작가의 7년 만의 신작이다.김희애는 차기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야심가 경제부총리 정수진으로 분한다. 세상을 바꾸고 싶어 정치를 시작했지만, 권력의 유혹 앞에 무너져 결국 대통령과 함께 부패의 고리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인물이다. 캐릭터를 위해 외적인 것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김희애는 "헤어도 고민 끝에 숏컷을 택했는데 잘한 것 같다. 의상도 정수진의 심경의 변화나 변하는 과정에 따라 컬러나 핏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더문', '보통의 가족' 이후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설경구와 김희애. 김희애는 "'더문'에서는 직접 만나지도 못했다. '보통의 가족'에서는 설경구가 남편의 형님이라 몇 번 싸운 게 다다. 이번에는 원수로 만나서 그동안 짧게 연기한 회포를 풀었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세 번을 연속으로 만나게 돼 신기하다. 연차가 40년 된 대 선배님이라 감히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분은 아니다. 항상 감사하게 촬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2부작 '돌풍'은 오는 6월 28일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설경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시리즈.설경구, 김희애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설경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시리즈.설경구, 김희애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설경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시리즈.설경구, 김희애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