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는 가수 하춘화와 김지민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와의 사랑이 각별했는데 최근에 너무 슬펐던 일이 있었다'며 "아버지한테 날짜만 되면 문자를 보냈다. 돌아가셔도 휴대폰 살려둘 수 있어서, 요금을 내면서 번호를 살려뒀다"고 얘기했다. 그는 "돌아가신 분들은 어느 순간 번호가 사라지는 것 같다. 연락을 해봤더니 없는 번호로 나오더라. 너무 슬펐다. 간경화 투병 중에 2017년에 돌아가셨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은영 박사는 "나래 씨도 아버지도 세상을 떠나셨죠"고 물었고, 박나래도 "아버지가 고 1 때 돌아가시고, 작년에 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얘기하며 "하춘화 선생님 아버님도 101세까지 사시고 가신거 잖아요. 어떤 분들은 101세면 장수하신 거라고. 저희 할아버지도 90세에 돌아가셔서 할아버지 건강하게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제 스스로는 납득이 안되더라"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사람의 나이를 누가 정해주는지 모르곘다. 90세든, 120세든 할아버지를 떠나보냈으니까 슬픈 건데, 위로인 줄은 알지만 힘들더라"고 말했다. 또한 박나래는 "위로해 주는 얘기도 위로가 안되고, 내가 할아버지를 잘 가셨다고 보내드려도 되나. 죄송한 마음도 많이 든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 오은영 박사는 "연세가 많거나 노환으로 돌아가셨으니까 주변에서 호상이라고 많이 얘기를 하는데, 자식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돈을 빌려줬다 겪었던 일화를 고백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1200억 자산가이자 투자 회사 CEO 데이비드 용과 인도 금수저이자 참깨 회사 CEO 럭키가 함께 방문했다. '억만장자'인 데이비드 용이 돈 때문에 진정한 친구를 사귀기가 어렵다는 사연을 털어놓았고, 박나래는 이에 공감하며 본인이 겪은 경험담을 얘기했다. 오은영 박사는 데이비드 용에게 "돈 많으니까 네가 내라. 그런 일화가 많지 않았냐. 그렇게 호구가 되는 건데. 이 돈을 내가 안 내면 이 사람들과 관계가 나빠질까 봐 돈을 내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박나래도 "저도 사실 돈을 많이 눈탱이 맞았다. 그냥 되게 좋은 마음에서 (친구에게) 돈을 준 적도 있는데 관계가 이상해졌다. 좋아진 사이를 못 봤다"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어떤 사람한테는 '너 돈 되게 많으니까 시계 하나 안 사면 2천만 원 줄 수 있잖아?' 쉽게 얘기하는데, 힘들게도 살아봐서 그런지 자기 돈이 아까우면 남의 돈도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돈은 무서운 거다. 잘 다뤄야 한다. 돈에도 색깔이 있다. 그래서 색깔을 잘 이해하고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나래도 "돈이 정말 무섭다"고 공감했다. 오은영 박사가 데이비드 용에게 "돈을 보고 다가오는 것 같냐"고 묻자 데이비드 용은 "투자해달라고 다가온다"며 "친구를 믿고 그냥 계약서도 없이 투자한 적도 있다. 친구, 형을 믿었는데 망했다"고 털어놨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이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찾았다.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1200억 자산가이자 투자 회사 CEO 데이비드 용과 인도 금수저이자 참깨 회사 CEO 럭키가 함께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데이비드 용은 "저는 싱가포르 출신의 변호사, 투자 회사 대표이고 한국에서 엔터테이너 활동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현금 자산만 약 1,200억 보유, 블랙카드, 약 20억 원 시계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 상위 1% 슈퍼 리치로 소개됐다. 데이비드 용은 오은영 박사를 보고 "오 박사님 만나려면 웨이팅 줄이 많이 길다고 들었다. 너무 만나고 싶었다"고 반가워했다. 3달 전에 한국에 왔다는 데이비드 용은 "K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고 왔다. 투자하고 싶다"고 한국에 온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MC 정형돈이 "정말 싱가포르 1% 부자냐"고 묻자 데이비드 용은 "먹고 싶은 거 원하는 거 다 살 수 있다. 잘 산다"고 답했다. 데이비드 용은 "차는 11대를 보유하고 있다. 싱가포르, 한국, 캄보디아 등 나라마다 가지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나라마다 슈퍼카를 가지고 있다"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정형돈이 "예를 들어 마음에 드는 빌딩이 있으면 살 수 있냐"고 묻자 데이비드 용은 "건물은 투자라고 생각하니까 살 수 있다. 만약에 좋은 투자라고 생각하면 바로 산다. 투자자라서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데이비드 용의 집도 공개됐다. 그가 거주하고 있는 집은 잠실에 있는 고급 아파트. 공개된 데이비드 용의 드레스룸을 보고
기안84가 박나래의 인간관계를 걱정했다.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박나래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해 기안84와 대화를 나눴다.근황을 묻는 말에 박나래는 "나는 집에서 일주일에 한 번은 파티한다"고 말했다. 기안84는 "나래 씨가 주변에 잘 베풀어서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기안84는 "문제가 있다. (박나래가) 사람을 너무 잘 믿는다. 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돈 많다 그러고 자기가 뭐 한다고 그러는 사람들 조심해라"라고 조언했다. 박나래는 2021년 7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경매로 약 55억원에 낙찰받았다고 알려졌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박나래가 현재 몸무게 49.3kg라고 말했다. 보디 프로필을 촬영했을 당시보다 약 2kg 증량한 상태였다.기안84는 포털 사이트에 기재된 박나래의 신체 프로필을 읽어나갔다. 기안84는 박나래의 키에 관해 "148cm라 하는 곳도 있고, 149cm라고 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148cm이다. 노화로 인해 키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기안84는 "미혼 여성이다 보니까 몸무게는 비밀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나래는 그럴 필요 없다면서 "오늘 아침에 쟀는데 49.3kg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게를 치고 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앞서 박나래는 4월 26일 방송된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53.7kg 에서 47.7kg 가 됐다면서 6kg 감량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과체중 갔다가 경도비만도 갔었는데, 처음으로 적정이 떴다. 내가 허리 사이즈를 30까지 입었다. 그런데 지금은 25, 26을 입는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리즈짤' 때 몸무게가 47kg 였는데, 몸무게를 13년 만에 탈환했다"고 밝혔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박나래가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나래와 기안84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박나래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해 기안84와 대화를 나눴다.기안84는 포털 사이트에 기재된 박나래의 신체 프로필을 읽어나갔다. 기안84는 박나래의 키에 관해 "148cm라 하는 곳도 있고, 149cm라고 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148cn이다. 노화로 인해 키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기안84는 "미혼 여성이다 보니까 몸무게는 비밀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나래는 그럴 필요 없다면서 "오늘 아침에 쟀는데 49.3kg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게를 치고 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갈수록 더 밖에 안 나가게 된다는 기안84에게 박나래는 "사람 만나는 거에 매너리즘에 빠졌냐"고 물었다. 기안84는 "옛날에 너, 시언이 형, 혜진이 누나 그렇게 놀 때가 재밌었다. 요즘엔 누가 보자 그래도 굳이 나가나 싶다"고 이야기했다.근황을 묻는 말에 박나래는 "보디 프로필' 찍는 동안 못 만났던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나는 집에서 일주일에 한 번은 파티한다"고 말했다. 기안84는 "나래 씨가 주변에 잘 베풀어서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있다. 사람을 너무 잘 믿는다. 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돈 많다 그러고 자기가 뭐 한다고 그러는 사람들 조심해라"라고 조언했다.근황을 묻는 말에 박나
서동주가 경매로 산 폐가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인생 2막 10년차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했다.서동주는 하버드대 출신 6살 연상 재미사업가와 결혼해 5년 만인 2014년 이혼했다. 엄마와 같은 교회 다니는 분 소개로 만났다는 서동주는 27살에 결혼을 빨리 했던 이유에 대해 “사실 막 계기는 없는 것 같다. 당시 친구들이 결혼을 하긴 했다. 남들 다 가니 도태될 것 같은 생각에 빨리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어린데 왜 그랬을까 싶다”고 후회했다.서동주는 “저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잘 몰랐을 때 결혼해서 헤어진 게 제일 크다고 본다. 엄마가 절 키우기를 현모양처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어서 스스로 그런 스타일인줄 알았나 보다. 인내심이 많고 희생정신이 강한 줄 알았는데, 나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다양한 면이 있는 사람이었다. 내가 알던 내가 아니었던 것이 제일 큰 이혼의 이유 같다”고 털어놨다.이어 “내가 생각했던 내 모습과 결혼하고 살면서 느끼게 된 내 모습에 괴리감이 있었던 것 같다. 아직 자아를 찾기 전에 너무 어릴 때 결혼해서, 내가 이런 성격이 아닌데 감당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서동주는 “엄마, 아빠도 비슷한 시기에 이혼했다. 내 이혼만 있으면 부모님에게 의지할 수 있는데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니까 기댈 곳이 없어 더 외롭고 힘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이혼하고 오래된 분들은 그럴 거다. 전생 같다. 기억이 흐리다. 개인적으로 인생 10막 정도 느낌이다. 이제 새로운 터전
개그우먼 박나래가 신선한 분장으로 토요일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박나래는 2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떴다 떴다 비행기' 특집에서 영화 '탑건'의 주인공인 톰 크루즈 분장을 했다. 더벅머리 가발과 수염 분장까지 더한 박나래는 "톰 크루즈가 아니라 통 크루즈다"라며 통아저씨 포즈를 따라 해 등장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다.박나래는 배경 음악으로 깔린 '마라탕후루' 노래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깜찍한 표정과 손짓으로 챌린지를 따라 하던 그는 옆자리에 앉은 신승호에게 챌린지를 알려주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첫 번째 문제로는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가 출제됐다. 박나래는 멤버들이 헷갈려했던 가사 마지막 줄의 단어를 캐치하며 정답을 맞히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나래의 활약에 힘입어 도레미팀은 3번째 시도 만에 정답을 맞히는 데에 성공했다.이번 특집은 게스트와 패널들 속에 마피아가 숨어 있는 '마피아 받쓰'로 진행됐다. 박나래는 집요하게 한선화를 의심하며, 한선화에게 있던 화장품이 마피아 신호를 주고받는 데에 쓰인 게 아니냐고 추궁했다. 원래 예능 녹화를 하면 수정용 화장품을 챙겨 준다는 한선화의 말에 박나래는 "무슨 소리야, 난 없어요"라며 "나는 유성매직이 수정 화장품이다"는 말로 웃음을 유발했다.정답을 향한 강한 열망과 언제나 상상을 뛰어넘는 분장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하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방송인 박나래가 영화 '파일럿'의 배우에게 분노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은 '한여름 특집' 마피아 받아쓰기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배우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가 등장해 배우다운 숨막히는 심리전을 펼쳤다. 이날 조정석은 '놀토' 방문이 동창회에 온 기분이라며 "첫 출연인데 가족 같고 너무 좋다. '놀토' 멤버들과 많은 인연이 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조정석은 "신동엽 씨는 워낙 자주 뵀었고 박나래 씨는 자주 봤는데 시상식 때 뒤통수에 혼자 인사했다. 넉살은 거미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나오셨다"라며 인연을 밝혔다.그러자 래퍼 넉살은 "(조정석 아내) 거미 씨가 앨범도 자주 도와주시고 그래서 갚을 길이 없었는데 좋은 기회로 갚게 됐다. 뒤풀이까지 따라갔다"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뒤풀이에서 넉살 씨가 제 옆자리에 앉았는데 발성이 너무 좋더라"라며 "나도 모르게 목을 만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이후 '마피아 받쓰'가 시작됐다. 문제로는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가 선곡돼 나왔다. 문제를 풀던 중 한해는 "한선화 씨 '놀토' 출연 여러번 하셨는데 열심히 하는거 처음 본다"라고 말했고 한선화는 "아니 오늘은 옛날 노래고 하니까 좀 들렸다"라고 설명했다.가사를 받아쓰면서도 마피아가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과 의심이 이어졌다. 1차 투표에서는 한해가 심판대에 올라 탈락했지만 시민으로 밝혀졌다. 2차 투표에서는 계속 의심을 받아온 조정석이 탈락했고 . 그역시 시민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이후 신승호와 한선화가 마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박나래, 김숙을 6개월 만에 하차시키는 개편까지 감행했던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가 2년 만에 막을 내린다. 원조 멤버였던 김준현, 문세윤의 재투입이라는 필살 카드까지 내세운 'THE 맛있는 녀석들’ 역시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내지 못했다.27일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가 막을 내렸다. 2022년 2월 첫 선을 보인 뒤 2년 5개월 만이다. 2년간 두 번의 큰 개편을 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씁쓸히 퇴장하게 됐다. 지난해 7월 '토밥좋아’는 원년 멤버였던 박명수, 노사연과 중간에 투입된 김종민이 하차하고, 박나래와 김숙이 합류했다. 5명의 멤버 중 현주엽, 히밥을 제외한 3명이 모두 빠지는 것으로, 사실상 대대적인 물갈이었다.3주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박나래, 김숙이 투입됐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했고, 0.3%대까지 떨어졌다. 대식가인 현주엽, 히밥에 비해 미식가의 결을 하는 박나래와 김숙의 조화가 색다른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했지만, 오히려 먹는 양에 힘겨워하고 눈치를 보는 모습들이 불편함만 안겼다. 결국 '토밥좋아'는 개편 6개월 만에 또다시 멤버들을 교체했다. 박나래, 김숙이 빠진 자리는 이대호, 박광재가 채웠다. 그러나 이번 개편 역시 큰 효과는 없었다. 오히려 시청률은 최저 시청률 0.2%까지 찍었다. E채널 프로그램의 평균 시
방송인 정가은이 성희롱 논란에 사과했다. '성적 농담'에 예민한 반응을 내놓는 요즘,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뭇매를 맞은 연예인들 역시 상당하다. 이들 중에는 경찰에 고발되는 사태도 겪었다. 27일 정가은은 "여러분 제가 '보잉보잉' 연극 연습 중 연극에 나오는 한 장면을 올리면서 저의 경솔한 말에 여러분께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며 "앞으로 말과 행동을 함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앞서 정가은은 25일 "연극 연습 중, 내 손이 호강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가은이 남자 배우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성희롱이라고 지적, 성 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정가은은 논란을 의식한 듯 곧바로 글을 삭제했다.과거에도 성희롱적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된 경우가 있었다. 이경실은 도를 넘은 성적 농담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이경실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배우 이제훈의 근육질 몸매를 보고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가슴과 가슴골에 물을 흘려서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 목젖에서부터 정수가 돼 우리가 받아먹으면 약수"라고 반응했다.방송 이후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됐다. 방송용으로는 부적절했다는 시선이었다. 일부 사람들은 이경실의 언급을 두고 '시대적 오판'이라는 비판도 내놨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방송분은 삭제 조치됐지만, 이경실은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방송인 박나래와 김민아 역시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장우를 사랑하는 모임'이 결성돼 웃음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 김대호, 이장우가 대호의 사촌의 집 마당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내가 보기에 팜유가 우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고, 김대호도 "팜유는 그만의 매력이 있지만 우리처럼 서사는 없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이장우는 "팜유는 이제 팜둥이로 바뀌었다"고 서운해했다. 앞서 이장우는 박나래와 전현무가 둘이서 바캉스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것.김대호는 "장우 영입해야겠다. 데려와야겠다"며 이장우가 만든 음식을 먹고, 극찬을 했다. 심지어 김대호는 비속어까지 튀어나와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기안84는 인터뷰에서 "장우는 요리인이다. 항상 새로운 음식을 선보인다. 진짜 빨리빨리 해낸다. 굉장히 존경한다"고 극찬했다. 고기 완자를 준비하는 이장우의 모습을 보며 김대호는 "장인이다"라며 칭찬했다. 이장우는 "기안84 형이 맛있게 먹는 거 보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원래 맛없게 먹는 스타일인데, 내 음식은 다 맛있게 먹어준다"고 감동했다. 기안84도 "장우가 있으면 다 팜유가 되는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이장우에게) 너 없이 유닛 활동 안 할게"라며 이장우를 붙잡기도 했다. 김대호는 기안84와 이장우에게 배드민턴을 치자고 제안했고, 캐스터 역할을 하며 기안84와 이장우의 배드민턴 대결을 중계했다. 박나래는 "캐스터 역할 해주니까 (경기가) 되게 있어 보인다"며 감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전현무가 이장우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 김대호, 이장우가 대호의 사촌 형 마당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폭우가 내리는 와중에도 김대호의 사촌형 집에서 기안 84와 김대호는 야외 수영장 설치에 매진했다. 김대호의 큰아버지까지 나서서 수영장 설치로 고생하는 동안 이장우는 혼자 음식 재료를 준비하며 콧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눈치도 없네"라고 얘기했고, 이장우는 "조립 쪽은 근처에 가지도 않았다. 정해진 역할만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사공 하나가 더 늘어나는 게 도움이 안 될 것 같았다. 내일만 하자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빗속에서 김대호와 기안84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야외 수영장 설치를 이어갔지만 조립이 잘못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치열한 수영장 설치팀과 달리 이장우는 평화롭게 음식 재료를 손질하며 또 콧노래를 불렀다. 코드쿤스트는 "형은 같이 온 게 아니냐"며 웃었다. 이장우와 김대호가 얼음 맥주를 마시는 동안 기안84는 김대호의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대형 수영장 설치에 성공했다. 김대호와 기안84는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미끄럼틀 설치까지 추가했다. 기안84, 김대호, 이장우 세 사람은 야외에서 불판에 고기도 구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장우는 살치살을 먹고 "우와"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대호의 가족들과 손님들이 끊임없이 집에 들어가자 박나래는 "혹시 집에 200명 정도 계시는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장우는 "주민들의 아지트 같은 장소
대세 개그우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23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박나래와 장도연이 유튜브 예능에 동반 출연한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동료 개그우먼 신기루가 운영하는 '뭐든하기루'다. 오랜 인연이 있는 절친들끼리의 만남에 기대가 모인다.지난 17일 세 사람은 촬영을 마쳤다. 특히 촬영 도중 신기루가 두 절친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앞서 신기루는 과거 한 방송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을 할 때 매일 같이 있었다. 끝나면 술 마시고, 같이 도연이랑 나래 집에서 잤다"며 "어느 순간 둘이 너무 잘 됐다. 친구들이 잘돼서 배가 아프기보다는 내가 놀 사람이 없어진 거다"고 했다.그는 "당장 두 친구와 술을 마시는 게 내 일과였다. 그걸로 내 힘든 상황, 슬픔 등을 같이 승화 시켰는데 두 명이 없으니까 '나는 왜 이렇게 안 뜨지?'보다는 '나 이제 누구랑 놀지?'였다. 너무 바쁘니까 전화도 못 한다. 그래서 힘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박나래는 '불타는 장미단' '나혼자산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놀라운 토요일' 등에 출연 중이다.장도연은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살롱드립' 등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 데뷔 17년 만에 첫 단독 MC를 맡기도 했다.'뭐든하기루' 방송분은 7월 내 공개 예정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이주승이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3살 터울 친형과 상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9년째 베트남 하노이에서 살고 있는 큰 형을 만나러 간 이주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승은 "사실은 저희 친형이 9년째 베트남에 살고 있다. 오늘은 베트남에 배달을 하러 왔다. 저희 어머니가 주 5일 일이 있어서 못 오시고 저는 1년에 50일 정도 일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아서 오게 됐다"고 베트남에 온 이유를 밝혔다. 베트남에 가지고 온 캐리어에 대해 이주승은 "이 캐리어 안에 형의 미래가 달려있다. 엄마의 사랑, 저의 피땀 눈물이 들어있다"며 소개했다. 하지만 이주승은 애지중지했던 캐리어를 버스에 그대로 둔 채 내렸고, 이주승은 뒤늦게 캐리어를 두고 내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버스를 향해 달려갔다. 다행히 버스가 다른 승객들을 태우는 찰나에 이주승은 캐리어를 찾을 수 있었다. 이주승은 "제가 가볍게 휴게소를 갔다 오면서 몸이 그걸 기억한 것 같다"며 "이것 또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 결국 이주승은 3살 터울의 형과 상봉했고, 형에 대해 "하나밖에 없는 친형인데, 저와는 정반대의 성격이다. 베트남에 온 지는 9년 됐고, 9년 전에 가이드를 시작으로 지금은 음식점 운영을 준비 중이다"라고 친형을 소개했다. 또 이주승은 캐리어를 가지고 온 이유는 어머니의 갈비찜 레시피를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엄마의 레시피대로 갈비찜을 만들었고, 친형이 "맛있다"라고 하자 이주승은 "이거 팔면 대박 난다. 메인 메뉴로 해라"고 추천했다. 조나연 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