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이주승은 "사실은 저희 친형이 9년째 베트남에 살고 있다. 오늘은 베트남에 배달을 하러 왔다. 저희 어머니가 주 5일 일이 있어서 못 오시고 저는 1년에 50일 정도 일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아서 오게 됐다"고 베트남에 온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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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버스가 다른 승객들을 태우는 찰나에 이주승은 캐리어를 찾을 수 있었다. 이주승은 "제가 가볍게 휴게소를 갔다 오면서 몸이 그걸 기억한 것 같다"며 "이것 또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
결국 이주승은 3살 터울의 형과 상봉했고, 형에 대해 "하나밖에 없는 친형인데, 저와는 정반대의 성격이다. 베트남에 온 지는 9년 됐고, 9년 전에 가이드를 시작으로 지금은 음식점 운영을 준비 중이다"라고 친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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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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