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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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개그우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3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박나래와 장도연이 유튜브 예능에 동반 출연한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동료 개그우먼 신기루가 운영하는 '뭐든하기루'다. 오랜 인연이 있는 절친들끼리의 만남에 기대가 모인다.

지난 17일 세 사람은 촬영을 마쳤다. 특히 촬영 도중 신기루가 두 절친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앞서 신기루는 과거 한 방송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을 할 때 매일 같이 있었다. 끝나면 술 마시고, 같이 도연이랑 나래 집에서 잤다"며 "어느 순간 둘이 너무 잘 됐다. 친구들이 잘돼서 배가 아프기보다는 내가 놀 사람이 없어진 거다"고 했다.

그는 "당장 두 친구와 술을 마시는 게 내 일과였다. 그걸로 내 힘든 상황, 슬픔 등을 같이 승화 시켰는데 두 명이 없으니까 '나는 왜 이렇게 안 뜨지?'보다는 '나 이제 누구랑 놀지?'였다. 너무 바쁘니까 전화도 못 한다. 그래서 힘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박나래는 '불타는 장미단' '나혼자산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놀라운 토요일' 등에 출연 중이다.

장도연은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살롱드립' 등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 데뷔 17년 만에 첫 단독 MC를 맡기도 했다.

'뭐든하기루' 방송분은 7월 내 공개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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